대학교 때 부터 주식이 취미였던 남편이,
약 15년 전, 괜찮은 주식 있다고 사고 싶다고 말 하길래 그냥 500만원...종잣돈 모아둔 것 투자했어요.
3500원에 샀는데, 남편이 어느 날 휴지 조각 되었다고..ㅠㅠ 아이들 세 명의 이름으로 샀거든요.
으이그...하고 말고,
연 말인가? 연 초 마다 날라오는 배당금액인가? 뭔가 하는 안내문 3장도 우편함에서 꺼내
그냥 찢어 버렸어요.
진짜 쳐다 보지도 않고....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7,000원이 되었다고 그 **기억 하냐고?? 그러길래 다행이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어느날 다시 15000원이 되었고, 지금 56,000원입니다. 우와~~~~ㅎㅎㅎㅎㅎ
어린이집 다니던 큰 아이는 대학생이 되어 어제 본인이 거래 가능 하도록 해 두었네요.
남편이 오른 주식은 찾아서 써야 한다면서 저랑 큰 아이 유럽여행 갈 때 쓰라고 하여,
아직 미성년자인 두 아이들 이름으로 된 것도 일부 찾아서 같이 쓰려고요.
회사가 튼실하게 잘 버텨 튼실하게 커 준 것이 진짜진짜 고마워요.
아직 잘 모르는 미성년자 중등 고등 아이들도 너무 신나하고 서로 밥 산다하네요.
그냥 주절주절 행복해서 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