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 속성.
'23.7.18 4:50 PM
(218.39.xxx.130)
깐깐하고 각박하게 하는 사람을 피해
그래서 편안하고 푸근한 사람을 찾는 것.
인간의 속성.
2. 아이들 가르치는
'23.7.18 4:50 PM
(220.78.xxx.44)
교사도 마찬가지.
깐깐한 학부모 자녀에게 더 신경 쓰고
마냥 사람 좋은 학부모의 자녀에겐 덜 신경 쓰죠.
3. ᆢ
'23.7.18 4:55 PM
(118.32.xxx.104)
불편한 진실
4. ㅡㅡ
'23.7.18 4:55 PM
(121.166.xxx.43)
가르치는 일 해본 사람은 알아요.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제대로 가르칠 수 있어요.
지나치게 깐깐하거나 까칠한 학부모 자녀에게는
있던 관심과 사랑마져 없어져요.
다만, 공격에 대한 방어 자세는 항시 갖추고 있겠지요.
5. ...
'23.7.18 4:56 PM
(175.208.xxx.172)
때리거나 함부로 대할 필요는 없지만
깐깐하게 원하는것을 요구하고 안되는걸 분명히 해야 하더라구요.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더라도 아닌거는 분명히 말해야한다....이거를 잘 못해서 시터쓸땨 고생하다가 몸이 힘들어도 바로 끊었습니다.
6. 이건
'23.7.18 4:58 PM
(180.68.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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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본성이에요.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선생님 시간은 학기말에는 완전 개판이라 수업불가능해요. 다짜고짜 막대하고 괴팍한 교사는 뒤에서 욕은 먹을지언정 앞에서 표정관리하고 예의 차리고 수업시간에도 긴장합니다. 이건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죠. 교사가 이거저것 신경쓰고 편의봐주면 선넘어요.
이럴때 참 힘들어요. 상대에게 잘해주고 싶어도 길게 보면 선을 그어두는 것이 관계를 오래 가져가는 길이에요.
7. 점셋님
'23.7.18 4:59 PM
(119.64.xxx.75)
때리거나 함부로 대할 필요는 없지만
깐깐하게 원하는것을 요구하고 안되는걸 분명히 해야 하더라구요.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더라도 아닌거는 분명히 말해야한다....222222
저도 자존감이 낮은지 ㅜ.ㅜ 이걸 잘 못해요.
하지만 중요한 말입니다.
50넘으니 경험치로 알게되네요
8. 명상록
'23.7.18 5:00 PM
(211.243.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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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래서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상처 받는 세상이 되었죠.
지금까지 만난 인간 중 예외가 거의 없어요.
이건 내 부모도 마찬가지. ㅡㅡ
그러니 타인은 오죽하겠어요.
태생이 이터적인 사람들은 때때로 이기적인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사람들이 만만하게 안 봐요. ㅜㅜ
9. ᆢ
'23.7.18 5:13 PM
(121.167.xxx.7)
아드님이 분석력과 통찰을 같이
지녔어요. 스마트합니다.
맞아요. 인간의 본성입니다.
10. 상점도
'23.7.18 5:18 PM
(119.71.xxx.22)
판매하는 직원이 깐깐하면 진상이 드물어요.
이건 백화점 직원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에서도 나왔어요.
비단 도우미 뿐 아니라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자들이 많다는 거죠.
그 반대는 가뭄에 콩
11. ..
'23.7.18 5:28 PM
(58.74.xxx.91)
맞아요 어느정도 위엄을 갖추는 건 날 위해서지만 상대를 위해서도 필요해요 내가 만만하면 상대도 개판이 되서 지 바닥 보여주거든요
12. 원래
'23.7.18 5:41 PM
(182.221.xxx.34)
인간이 그래요
군대뿐 아니라 애들끼리도 강자를 알아보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여왕벌한테 시녀노릇하는 엄마들 있잖아요
순하면 만만하게 보고, 무서운 사람에게는 부당한 대우 당하고도 참아요
어디 정치는 안그런가요?
그러니 권력믿고 까부는거죠
13. 일찍
'23.7.18 5:42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아드님은 일찍 깨달았네요. 저는 50줄에 깨달았는데... 내가 말단 직원일때는 착하게 살아도 큰 어려움이 없는데 내가 상사가 되니 그러면 안되겠더라구요. 내가 만만하게 보이니 내 부하들까지 만만하게 보고 이리저리 치이고... 게다가 더 나쁜건 알뜰살뜰 잘 해 줬던 부하직원이 뒷통수 치니까 매일매일이 인류애 파사삭.... 그런데 너무 착한걸 강조하며 키워졌더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직원들한테 야단치고 나면 내가 더 신경이 쓰여서 전전긍긍하고... 무수리 팔자에 시녀팔자인지.. 나도 독한 상사가 되고 싶어요.
14. ....
'23.7.18 5:43 PM
(219.255.xxx.153)
금쪽이에게도 해당되네요
15. 아이
'23.7.18 6:25 PM
(106.101.xxx.109)
아이에게 전해주세요
그 진리는 진리가 아니라구요
그건 자기가 약해서 그런거라구요
그렇기때문에 자기가 강해져서 잘하는 사람에게 잘해야한다구요
강약 약강을 서로들 배우고계시네요
강강 약약으로 키우셔야죠
16. ㅇㅇ
'23.7.18 6:32 PM
(180.230.xxx.96)
그럼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칠때
때리고 무섭게 악마같이 가르치면 더좋을까요
그러면 숙제도 잘해오고 공부도 잘 하게 될까요 ㅎ
17. ..
'23.7.18 6:35 PM
(58.226.xxx.35)
깐깐하게 원하는것을 요구하고 안되는걸 분명히 해야 하더라구요.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더라도 아닌거는 분명히 말해야한다....333333
18. 약자는서럽다
'23.7.18 6:48 PM
(110.70.xxx.226)
사람은 되게 간사하고 본인의 이해에 따라서 행동할 뿐22
그렇기때문에 자기가 강해져서 잘하는 사람에게 잘해야한다22
19. ......
'23.7.18 6:52 PM
(175.193.xxx.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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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칠때 때리고 욕하고 무섭게 하라는건 아니고, 깐깐하게 관리하고 숙제 안해오는 아이들 제재하고 시험 점수(레벨테스트)평균보다 낮으면 남겨서 오답노트하게 하는 등 깐깐하게 하라는거죠.
초6만되도, 공부 욕심 있는 아이는 잘 가르치고 관리하는 곳 더 좋아합니다
20. 그래서
'23.7.18 6:54 PM
(211.206.xxx.191)
아드님은 어떻게 했대요?
내가 괜찮은 사람이면
선임이 어떤 유형이던 지시를 잘 완수하죠.
그러나 미성숙한 인격들은 강약 약강이니
사람 봐 가면서 선을 그어야 하는 것은 맞아요.
21. ..
'23.7.18 7:37 PM
(218.236.xxx.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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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가 느끼는 바와 같네요. 전 사실 을입장에서 강강약약이었습니다.그래서 손해도 많이봤죠. 근데 갑입장이 되니 진짜 잘해주니 호구로 아네요. 전 제가 갑입장에서 잘해주면 절좋게 생각하고 잘 따를줄알았는데 안그렇더라구요. 10이면 9이 안그래요. 그래서 사람이 악해지나봐요. 위에 적당히 선긋고 위엄있게 안되는건 안된다고 단호히 얘기할줄 알아야해요.
22. ..
'23.7.18 7:38 PM
(218.236.xxx.239)
제가 느끼는 바와 같네요. 전 사실 을입장에서 강강약약이었습니다.그래서 손해도 많이봤죠. 근데 갑입장이 되니 진짜 잘해주니 호구로 아네요. 전 제가 갑입장에서 잘해주면 절좋게 생각하고 잘 따를줄알았는데 안그렇더라구요. 10이면 9이 안그래요. 그래서 사람이 악해지나봐요. 위에도 나오지만 적당히 선긋고 위엄있게 안되는건 안된다고 단호히 얘기할줄 알아야해요.
23. 동물도
'23.7.18 7:46 PM
(211.250.xxx.112)
그렇습니다. 맨날 밥주고 잘해준 앵무새가 혼자 놀고 싶을때 제가 다가가면 물려고 하고 아주 짜증을 내더니.. 평소에 좀 무섭게 대하던 다른 가족이 얼른 주먹을 대니까 그 위로 얌전하게 쏙 올라가서 가만히 있더라고요. 어처구니 없어서..완전 배신감 느꼈어요
24. 저도
'23.7.18 8:46 PM
(58.125.xxx.11)
장사하면서 성격이 이기적이 되네요.
하두 진상을 겪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