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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유방암 1기 전절제 수술을 했어요. 방사선치료 힘든가요?

언니 ㅠㅠ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23-07-18 15:59:45

건강검진 받던 언니가 유방암 1기로 전절제 수술을 얼마전에 하고 이제 방사선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집에서 언니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방사선 치료하는 큰 병원 앞에 요양병원에 가려고 해요.

방사선치료 3주하고 요양병원 다니면 실비로 커버가 얼마나 되나요?

언니 치료비 돕고 싶은데 말을 안 해줘요 얼마인지 ㅠㅠ 가진 돈도 별로 없는 것 뻔히 아는데..아직 조카들이 어려서 학생이예요.

유방암 전절제후 앞으로 치료 과정이랑 얼마나 힘든지, 가족들이 알아야 하는게 뭔지 

비용은 방사선 치료 까지 얼마나 나오는지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39.122.xxx.1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기보다
    '23.7.18 4:01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하셨는데 아픈 건 없어요.
    그런데 후유증이라고 해야 하나요. 부작용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 2. 비용
    '23.7.18 4:02 PM (223.39.xxx.173)

    암은 80프로 공단부담이라 수술비는 얼마 안 되요
    요양병원은 실비 안 되요
    개인부담이고요
    얼마인지 몰라도 알아서 주시면 되죠

  • 3. 경험자
    '23.7.18 4:03 PM (110.11.xxx.43)

    치료비는 중증질환혜택봐서 5프로 부담이예요
    그래도 전절제면 밈적으로 많이 힘들거예요
    항암안하시면 그나마 천만다행
    항암에 비하면 방사선은 아무것도 아니연요
    매일 병원출근도장 찍는게 힘들지
    방사선은 1분정도 쐬고 내려와요
    경험자입니다

  • 4. 경험자
    '23.7.18 4:06 PM (110.11.xxx.43)

    요양병원에서 다니면 병원차로 데려다주고 하니
    좋네요
    요양병원비가 비싸겠네요
    방사선은 얼마안되요
    예전에 3주에 30만원이었나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 5.
    '23.7.18 4:06 PM (183.103.xxx.30)

    전절제하면 방사선치료 안하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 6. 에구
    '23.7.18 4:07 PM (112.169.xxx.231)

    1기 항암 안하구 방사선하다니 제입장에선 넘 부러운 상황이네요..돈은 그렇게 안들어요.방사선도 거의 통증없어요..전절제라 수술후가 좀 많이 아팠을거에요..조카들이 어리면 애들 방학때 밥 챙겨주는게 제일 큰 도움일거에요..저도 이맘때 딱 방사선받았는데 더워서 불쾌 짜증나더라구요

  • 7. 경험자
    '23.7.18 4:08 PM (110.11.xxx.43)

    방사선은 집에서 다녀도 되요
    요양병원은 항암으로 인해서 식사를 못하니
    아무래도 요양병원 다니면 좋은데
    요양병원비가 한달에 몇백하더라고요

  • 8. ...
    '23.7.18 4:08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 항암중이거나 방사선중에는 실비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수술및치료비는 산정특례로 5년동안 5프로나와요
    비보험은 5프로 혜택 안되구요
    실비있음 생각보다 안나오니
    형편껏 도와주세요

  • 9. 현소
    '23.7.18 4:09 PM (110.11.xxx.43)

    전절제도 방사선 했습니다 ㅠㅠ

  • 10. ..
    '23.7.18 4:10 PM (61.77.xxx.103)

    전절제하고 복원 안하면 수술비는 많이 안나오는게 맞긴해요.
    항암을 안하면 머리카락이 빠지진 않아요.
    피부색이 변해요. 벗겨지거나 하는 부작용은 개개인마다 달라요.
    전 요양병원은 가지 않았으나 평일 매일 치료받을때 픽업해주고 식사챙겨주고 하면 좋긴 할거 같아요.
    다만 주치의가 권하지 않는 주사치료나 뭔가 다른 치료를 꼭 해야 할 것처럼 하는 곳이 있긴 하더라구요.

  • 11. 거리가
    '23.7.18 4:14 PM (210.100.xxx.74)

    먼가요?
    5분이면 끝났던것 같은데 집이 편할텐데요.
    반찬 사다먹고 배달해먹는게 잘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수술후 한달 뒤부터 방사선 해서 몸도 그럭저럭 회복했어서 운전하고 혼자 다녔습니다.

  • 12.
    '23.7.18 4:15 PM (123.212.xxx.149)

    치료비는 산정특례 되어 5프로만 내기 때문에 얼마 안들어요.
    요양병원은 적용 안되지만 실비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실비 있으셔서 가신 듯 해요.
    1기시고 표적항암 안하시면 큰돈은 들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절제하면 심적으로 좀 힘들수 있고 방사선도 부작용있을 수 있으니.. 방사선 끝나고 맛있는거 사드시거나 기분전환 하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3. ker
    '23.7.18 4:16 PM (180.69.xxx.74)

    몇백은 나오겠죠
    언니가 어려우면 요양원 면회가서 결재하거나
    현금 주세요

  • 14. 방사선
    '23.7.18 4:16 PM (223.38.xxx.139)

    방사선 치료 1회에 24000원에서 25000원선. 산정 특례 적용 기준이구요. 방사선도 처음엔 괜찮은데 끝으로 갈 수록 피부에 이상이 좀 생기는 편입니다. 부작용 별로 없는 경우에는 직장 다니면서도 치료 받았습니다.

    그래서 방사선 치료비는 설계비 + 방사선 치료비.. 뭐 이런식인데 3주고 그러면 많아도 100만원이 안 들껍니다.

    수술비도 어차피 5% 적용되니까 입원실 비용이 결정할 만큼 수술비 자체는 그다지 돈이 안 들고, 전절제 하셨으니 항암 하느냐 마느냐의 검사를 안 하셨을테니 그 돈은 안 들었을테고..

    아마도 요양병원이 가장 많이 돈 들어갈꺼에요.

  • 15. ..
    '23.7.18 4:23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수술한병원과 자택이 거리가멀면 방사선은 집근처에서 받아도 됩니다.
    요양병원 갈 정도아니니 집에서 다니고 고단백음식 많이 섭취하세요.

  • 16.
    '23.7.18 4:26 PM (106.101.xxx.234)

    림프까지 긁어내서
    팔 힘 들어가는 가사노동하면안돼요

    친구가 그러는데 음식냄새에 너무 민감해지고 가사노동하면 안된다고해요
    전이되면안되니
    조카들밥이 제일 문제에요

    애들반찬. 애들학교개학준비.학원문제 이런데 도와주세요.애들학원비 내주시면 어떠세요
    그리고 반찬이 문제에요
    6개월은 가사일하면 좋아요

  • 17. 언니
    '23.7.18 4:27 PM (39.7.xxx.156)

    언니 없는 동안 조카들 챙겨 주시는게 현실적 도움이 될 겁니다

  • 18. 원글
    '23.7.18 4:31 PM (39.122.xxx.158)

    조언들 감사합니다. 요양병원이 비싸다고 언니가 안 가려고 해서 제가 병원비는 결제 할까 생각중이예요. 실비가 전혀 커버가 안되는 군요 ㅠㅠ
    복원성형수술은 돈 많이 든다고 언니가 생각을 못 하고 있어요. 키모보다 방사선치료가 덜 힘들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조언들 너무 감사드려요

  • 19. 방사선
    '23.7.18 4:37 PM (223.38.xxx.82)

    방사선 할 때 보통은 요양병원이 필요없어요. 끝으로 갈 수록 힘들어지기는 합니다만.

    동생분이 여유있으시다면, 차라리 언니가 방사선 치료하고 몸을 추스릴 동안 가사도우미 비용 부담하고 조카들 신경 써 주는게 더 도움이 될 겁니다. 요양병원 보통 암 진단비로 가기 때문에 3주라고 해도 전체 암 치료비보다도 많은 최소 500에서 1000 정도를 쓸 것 같은데 이렇게 쓸 필요가 있을까요?

  • 20. 트랩
    '23.7.18 4:51 PM (124.50.xxx.74)

    요양병원 쫌 비추해요
    무슨 치료 잔뜩하라하고
    안한다그러면 나갈때 먹지도 않는 약 금액에 딱 맞춰 떠넘기고요
    무슨 일이있어도 기본 오백이상은 떼고 가게 만들어요

  • 21. 000
    '23.7.18 4:52 PM (58.225.xxx.189)

    병원비는 5프로라 부담 없구요
    요양병원도 실비 있으면 나옵니다
    저는 3세대 실비라 70프로 나와요
    초기 1억 가입자는 전액 나오니 일년 내내 병원서 살아요
    암보험, 실비보험 있으면 오히려 입원하면
    돈 벌더라구요
    항암, 방사선 기간에는 보험사에서도 요양병원 입원비
    전혀 태클 안거니까 좀 쉬고 면역치료도 하라고 하세요

  • 22.
    '23.7.18 4:53 PM (76.147.xxx.22)

    제 생각엔 집에선 아이들 있고 완전 손 놓고 잘 쉴 수가 없으니 요양 병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방사선 치료 자체는 많이 아프거나 힘들지 않아도요

  • 23. 방사선치료만
    '23.7.18 4:55 PM (223.39.xxx.3)

    한다면 집에서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요양병원이 편하지 않아요. 항암하면 여러 부작용때문에 병원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많지만, 병원이 멀지 않다면 집이 젤 편해요; 먹는거 잘 챙겨드시고 더위랑 피부화상 조싲하시면 좋아요-

  • 24. 요양병원
    '23.7.18 4:56 PM (14.32.xxx.215)

    병원도 아니에요
    본원에서 제발 가지말리고..밎지말라는 주사를
    월 5백선에 맞춰야 입원시키는
    실비빼먹는 사기꾼들
    치료비는 정말 조금 들었을거구요
    집에서 편히 다니라고 하고 봉투 드리세요
    방사선은 다니는게 일이지 힘든 치료 아니에요
    5분쯤 누워있음 끝인데 박판에 부작용이 좀 생길수 있죠
    화상이나 입맛없음 정도요

  • 25. 요양병원
    '23.7.18 5:04 PM (175.119.xxx.245)

    저는 항암할 때만 요양병원에 있었어요. 방사선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 다녔구요. 4년전이긴 하지만 그때는 실비 있으면 요양병원 5인실이상은 거의 돈 안든다고 들었어요. 저는 일인실써서 그 비용만 내고 나왔구요. 도수치료 몇 번 받었던 건 실비 받았어요. 가시고 싶은 요양병원 가서 물어보시면 상담 잘 해줍니다.

  • 26. ㅇㅇ
    '23.7.18 5:10 PM (119.194.xxx.243)

    저도 항암멊이 방사선했는데 초반 10회정도 살짝 울렁거림 있었어요.왔다갔다 체력적으로 힘드니 조카들 반찬 신경써 주면 도움될 수 있어요.

  • 27. ㅣㄴㅂ우
    '23.7.18 5:13 PM (175.211.xxx.235)

    요양병원 실비되는데 있어요 친구가 들어갔거든요
    여러곳에서 다 되던걸요

  • 28. 흠흠
    '23.7.18 5:39 PM (112.169.xxx.231)

    방사선 요양병원갈 필요 전혀없어요 돈민 챙기고 주사맞으라하고 도수치료는 도대체 왜 받는지..집안일 식사 챙겨주는게 제일 고맙고 대부분은 느낌도 없어요ㅜㅜ

  • 29. 흠흠
    '23.7.18 5:40 PM (112.169.xxx.231)

    방사선치료요..통증도없고 느낌도 없어요. 돈아깝고 귀찮게 요양병윈가지마세요

  • 30. .efg
    '23.7.18 5:43 PM (118.235.xxx.248)

    항암 안하면 요양병원 정말 필요없어요 집에 도우미 좀 쓰시거나 하시고 좋은 음식 챙겨드세요. 항암해서 거동 힘들정도 아니면 집이 젤 편합니다.

  • 31. 방사선치료면
    '23.7.18 6:07 PM (116.121.xxx.202)

    집이 나아요. 전 부분절제하고 방사선치료 했는데 집에서 제가 운전해서 다녔습니다.

  • 32. 실비됩니다
    '23.7.18 7:50 PM (211.36.xxx.168)

    수술항암방사기간 요양병원 실비됩니다
    제가 7월초에 퇴원했구요
    방사하는거보니 확장기인가바요
    보형물보다 많이 힘들어요
    가슴도 많이 아프고
    양배추팩사서 붙이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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