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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가 자기 차에 친구들 태우고 강원도에 가고싶어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6,064
작성일 : 2023-07-18 15:27:22

딸애가 25세인데 4월 경에 취업하고

출퇴근시 차가 필요해서 남편이 아반테 신차로 사줬어요

운전경력 두달 정도 되는건데

여름 휴가 때 친구들을 자기 차에 태우고 강원도에

갈 계획을 세웠더군요

저는 운전경력 2년 정도 되면 태우고 놀러다니라고

절대 반대라고 했는데

남편은 그런 재미로 사는건데 왜 그러냐 

천천히 조심해서 가면 괜찮다고 하네요

남편이 좀 보수적이고 조심성 있는 사람인데

선뜻 허락해서 좀 놀라긴 했네요

남편이 딸애 운전연습 빡세게 시켰고

침착하게 운전 잘한다고 칭찬 했는데

그래서 가도 된다고 생각했나봐요

저는 운전을 못해서 더 걱정되는건지도

 

저는 위험하다고 결사 반대하고 있는 중인데

친구들과 차를 타고 여행갈 꿈에 부풀었던 딸애가

시무룩 해졌어요

예전에 20대 학생이 친구들 차에 태우고

여름에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사고 나서 본인만 살고

친구 한명은 죽고 두명은 중상입는 케이스도 있었고

저런 비슷한 케이스 두세건이 있었는데

방송에 나왔었어요

그 기억 때문에 무서워 반대하고 있네요

반대하는게 이상한건지 궁금하네요

 

ps:댓글들 감사합니다

     딸애가 차 안 가지고 간답니다

     친구들과 매년 강원도에 놀러가는데 차가 있으니

     자차여행 할 생각에 들떠있었나봐요

     그런데 엄마 반대의견 듣고 수긍을 하네요

     솔직히 본인도 강원도가 장거리에 초행길이라

    걱정 되긴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주말마다 할머니댁 외할머니댁까지 운전 연습시키고

      고속도로 연습도  시켰고 애가 차분하고 침착해서

     천천히 가면 된다고 생각한 모양이예요

      

IP : 116.127.xxx.4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ikes
    '23.7.18 3:28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절대 반대합니다.
    사고라도 나면 다 책임져야됩니다.

  • 2. ..
    '23.7.18 3:29 PM (211.208.xxx.199)

    운전 두달 경력으로 엄마가 말리심이 옳아요.

  • 3. ...
    '23.7.18 3:30 PM (106.247.xxx.105)

    운전경력 두달...
    저도 반대할꺼 같아요.

  • 4. 강원도 도로
    '23.7.18 3:30 P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무시하면 안됍니다

  • 5. ㅇㅇ
    '23.7.18 3:33 PM (211.114.xxx.68)

    장거리 운전을 해 본 아이라면 불안해도 이번만 그리해라 하고 허락할 것 같고요.
    시내 운전만 해 본 아이라면 반대할 것 같아요.
    저는 아들인데도 차 가지고 친구들과 놀러 가는 데 반대는 못했지만
    돌아 올 때까지 괜히 불안하더라고요.
    반대하는 게 이상한건 아니고 자연스러운건데
    딸 입장에서는 불편한 상황인것도 맞지요.
    그러나 어차피 다 큰 자식이라 익숙해져야 할 일이기도 한데...
    나이 드니 어쩔 수 없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늘더라고요.

  • 6. ..
    '23.7.18 3:34 PM (106.101.xxx.120)

    제발 말리세요

  • 7. ...
    '23.7.18 3:34 PM (118.37.xxx.80)

    완전쌩초보에다
    친구들함께라면 흥분해서 운전에 집중못해요.
    친구딸 20초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는데
    Ic빠져나오는중에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가드레일박고 튕겨져 나와서 숨졌어요ㅠ
    장례식장갔는데
    뭐라 위로도 못하겠더라고요.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8. ....
    '23.7.18 3:34 PM (112.150.xxx.144)

    이제 겨우 2달인데 모험하지 말아야죠 그것도 여러사람 태우고는 절대 말릴래요

  • 9. ㅇㅇ
    '23.7.18 3:35 PM (128.134.xxx.24)

    저도 어머님께서 말리시는게
    제 초보때 경험으로 초행길 가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하물며 사고라도 나면 어찌하려고

  • 10. ㅠㅠ
    '23.7.18 3:35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흠......
    갑자기 오늘처럼 폭우라도 오면 어떻게 대처하려고......
    꼭 가야한다면
    님부부 같이 그 코스 그대로 답사 함 가세요^^

  • 11. 저라도
    '23.7.18 3:36 PM (163.116.xxx.117)

    못 가게 해요.
    딸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불가항력인 상황이 있는데 괜히 딸이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요.
    물론 운전경력 는다고 불가항력 상황이 안 생기는건 아닌데 그래도 누가봐도 지금 이 상황은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딸 친구 엄마라고 생각하면 면허따고 2달된 친구의 차에 타고가는거 못 미덥거든요 ㅠ

  • 12. 아이고
    '23.7.18 3:36 PM (211.234.xxx.84)

    20대 운동신경은 달라요 무슨 최악의 사건사고만 떠올리시나요
    어머니가 운전 안해보신 분이신가보네하니 그렇네요
    그 재미죠 저도 20대에 면허따고 바로 친구들과 놀러다니고 했어요 운전면허 매우 쉽게 땄고요
    물론 차 좀 긁히거나 그런문제 생길수 있는데 그러면서 느는거고요
    속도만 넘 내지 않으면 큰 문제 없이 괜찮아요. 원래 고속도로 운전이 제일 쉬운법이에요

  • 13. 저라도
    '23.7.18 3:36 PM (222.234.xxx.222)

    말릴 듯.. 겨우 두 달 운전 경력이면.. 불안해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 14. ..
    '23.7.18 3:37 PM (1.251.xxx.130)

    2개월은 초보 1년되면 가라그래요
    속초 전주 여수 통영 양평 다 놀러가도 말짱해요

  • 15. ...
    '23.7.18 3:38 PM (115.138.xxx.73)

    장거리면 옆에서 운전 봐줄 경력자가 같이 타야죠.
    당황하면 사고나는거예요.
    특히나 휴가철에는 조심해야하는데 어린애들이 쏘카, 렌트카 빌려타고 관광지 많이 돌아다녀요.
    그것 떄문에 더 위험해요.

  • 16. ㅇㅇ
    '23.7.18 3:38 P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2개월이라니
    최소 6개월이상이면 몰라도

  • 17. ,....
    '23.7.18 3:39 PM (112.220.xxx.98)

    운전두달경력에 지리도 잘모르는곳으로
    친구들까지 태워서 ??
    큰일납니다
    들떠있는 상태라 더 위험합니다
    남편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 18. 아이고
    '23.7.18 3:40 PM (125.178.xxx.170)

    친구들 엄마가 듣는다면 뭐라하겠냐 하세요.
    이제 두 달이면 많이 불안합니다.

  • 19.
    '23.7.18 3:42 PM (1.235.xxx.160)

    강원도 가는 길은 이제 고속도로만 타면 되니,
    산 길 꼬불 꼬불 갈 것도 없고,
    지방 도로 다닐 때는,
    비가 와서 커브 돌면 낙석이거나 유실 있으니 주의하고,
    솔직히 안전속도만 지키면 큰 일 없을 듯 해요.

  • 20. 안됩니다
    '23.7.18 3:42 PM (180.224.xxx.118)

    두달에 무슨 강원도요? 십년 넘은 저도 낯선길은 신경 쓰이는데 초보가 가는건 너무 무리입니다 말리세요

  • 21. 강원 제주
    '23.7.18 3:42 PM (14.32.xxx.215)

    길이 험해요
    절대 반대에요

  • 22.
    '23.7.18 3:43 PM (211.192.xxx.227)

    저도 말려요 ㅜ

  • 23. 제딸
    '23.7.18 3:43 PM (119.64.xxx.75)

    제 아이라면, 운전경력 2달 친구가 운전하는 차 절대 타지 말라 하겠어요.
    대중교통으로 가서 그 지역에서 잠깐 렌터카 하는건 몰라도 2달 경력에 친구 태우고 강원도라구요???

  • 24.
    '23.7.18 3:45 PM (220.122.xxx.137)

    운전경력 두달...
    저도 반대해요.
    혹시 접촉사고 나서 친구가 다치면 어떻게 할건데요
    강원도는 운전 잘 해야 가죠.

  • 25. ㅇㅇ
    '23.7.18 3:45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두달은 너무 빠르죠 1년후에 가라고 하세요
    실전경력좀 쌓아두고
    친구들이 꼬시나보네요 네차로 놀러가자고
    운전하는 사람만 피곤하고 고생인데 딸이 순진하고 착한가보네요
    친구들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 26. ~~
    '23.7.18 3:45 PM (163.152.xxx.7)

    초보에 초행길 절대 위험합니다. 시내 다니는 거면 사고 나도 접촉사고 정도니 그렇다고 해도
    고속도로는 사고가 크게 날 수 있으니 안돼요.
    그 같이 타는 친구들 부모님이 2달 된 초보운전 친구차 타는거 허락하시나요? 그럴리가요..

  • 27. 경솔
    '23.7.18 3:46 PM (211.234.xxx.95)

    해맑은 아빠와. 겁없는딸이네요

    사고나기전에친구지만. 사고나면 관계는다틀어지고 모든원망과. 경제적손실과 운나쁘면 평생 후회를 다 짊어지고살

    아야합니다 두달초보가 지금한창 신날때라는건알지만

    그래서 부모가올바른조언을 해주셔야합니다

  • 28. ....
    '23.7.18 3:48 PM (122.32.xxx.38)

    쌩초보가 강원도요? 간도 크네요
    옆에서 친구들 떠들면 정신사나워서 운전도 잘 안됩디다

  • 29.
    '23.7.18 3:50 PM (211.234.xxx.92)

    강원도 고속도로 위험해요.
    초보 두 달에 겁도 없네요.

  • 30. ..
    '23.7.18 3:51 PM (180.69.xxx.29)

    두달이면 네비도 잘못볼텐데....뉴스에 나올수도 있어요
    초행길에 고속도로100킬로에 구불구불 비까지 쏟아진다면 아찔 해요 절대 반대하심이 ..

  • 31.
    '23.7.18 3:51 PM (221.140.xxx.57)

    출퇴근 두달이요?. 고속도로나 타봤나요?.
    강력하게 말리세요~

  • 32. 렌트카도
    '23.7.18 3:52 PM (125.177.xxx.96) - 삭제된댓글

    일년 미만 초보에게는 안빌려준다고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겠죠.
    제 딸래미도 올 초에 면허따고 아빠가 차 사줬어요.
    이번에 친구들이랑 자기 차 몰고 여행간다기에
    저 이유 들어서 반대했더니 수긍하더군요.

  • 33. 반대하세요
    '23.7.18 3:54 PM (14.42.xxx.44)

    수다 떨고 얘기 하다 보면 사고 나요ㅠ
    능숙한 운전자도 안닌데
    초행 길은 길을 몰라서 사고 나기 쉬워요
    여기 댓글을 딸에게 다 보여주세요

  • 34. 절대반대
    '23.7.18 3:55 PM (175.223.xxx.243)

    절대 안됩니다.
    차사고 나서 친구가 원수된 경우 제주변에서 실제로 봤어요.
    절대 절대 안됩니다

  • 35. ....
    '23.7.18 3:58 PM (1.242.xxx.61)

    아이고 절대 안됩니다 사고 제일 많이날때에요
    운전은 늘 조심하고 신경써서 해야 하지만 2년도 불안한데 2달은 위험해요

  • 36. 엄마
    '23.7.18 4:01 PM (121.175.xxx.200)

    가 맞습니다. 사고가 별건가요? 나에게 일어나면 사고입니다. 운전 두달이면 겁없을때에요.
    거기다가 옆, 뒤에서 수다떨기 시작하면, 초행도로에,, 우리 뉴스기사로 많이 보잖아요. 상대방 딸들 부모들도 찬성을 한건지? 정말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저 미혼딸입니다. 운전경력 10년 넘어도 운전은 할수록 무섭고 강원도는 자신없어요. 절대 반대하세요. 시무룩 하든, 서운하든 결국 깨끗한 인생이 좋지 않을까요?

  • 37. ...
    '23.7.18 4:01 PM (116.41.xxx.107)

    친구 태우고 운전은 많이 해 봤대요?
    경력 오래 됐어도 옆에 사람 태우고 떠들면서 가면 주의 흐트러져서 평소보다 실수해요.
    게다가 초행길일텐데요.
    친구들도 운전 못하니 운전자 배려도 제대로 못할테고요.

  • 38. 보헤미안
    '23.7.18 4:03 PM (211.205.xxx.228)

    내 딸이라면 절대 안됩니다!

  • 39. 이건
    '23.7.18 4:06 PM (119.71.xxx.102) - 삭제된댓글

    친구들 부모님한테 알리면 취소될 일이네요.
    제 자식이 운전 2개월차인 차타고 간다면 안보내겠어요.
    서로에게 너무나 부담입니다. 목숨걸고 놀러갈 일 있나요.

  • 40.
    '23.7.18 4:07 PM (110.15.xxx.207)

    저도 24살부터 자차로 출퇴근해서
    반백살 거짐 주 5일 이상 운전하며 살았고
    고속도로 한 2년 한달에 한번은 타고 다닌적 있는 사람이에요.
    딸들 대학때 운전 시킬거고 지가 원하고 유지 가능하기만 하면
    차 사줄건데도

    두달 운전하고 친구 태우고 장거리 초행길 운전은 결사 반대예요. 2년간은 안됩니다.
    한3년 운전했을때 저 동료 태우고 공무로 지방 갔었는데
    뒤에서 박더군요. 내가 조심해도 잘못 안해도 일어나는게
    교통사고예요.

  • 41. .....
    '23.7.18 4:17 PM (211.250.xxx.45)

    저 많은부분에서 굉장히허용하는데요

    이건 진짜 반대네요
    뉴스보세요ㅠㅠ

  • 42. ...
    '23.7.18 4:18 PM (115.138.xxx.73)

    원글님 부부랑 같이 한번 다녀오세요.
    옆에서 봐줘야죠.
    그렇게 여기저기 다녀보고 그리고 나서 가라고 하세요.
    딸, 이번 여름은 안돼

  • 43. 나피디
    '23.7.18 4:18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운전 경력 10년이 되어도 친구 여럿 태우고가는 건 반대할거에요. 고속도로에요. 요즘 날씨도 불안정하구요. 차라리 명품백 사주면서 설득시켜보세요. 무사히 놀고오면 다음번에도 계속 가겠다고 할텐데 어쩌시려고요.

  • 44. 반대
    '23.7.18 4:19 PM (118.235.xxx.209)

    제 딸같음 절대 절대 반대요. 타는 입장으로도 절대 반대. 놀러가느라 들떠서 노래 빵빵틀고 계속 수다떨고 운전에 집중 못해요. 게다가 초보운전자.

  • 45. 9949
    '23.7.18 4:21 PM (211.214.xxx.58)

    운전두달이면 본인도 안될거 알텐데 ...

  • 46. 단 한 번도
    '23.7.18 4:33 PM (213.89.xxx.75)

    친구 태운적 없어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항상 갔던 길이 되었을때 친구 태웠었어요.
    초행길에 초보가 친구들과...@@
    안됩니다.
    정신산만해져서 더 힘들어요.
    혼자 운전집중해도 모자랄 시기인데 친구들 왁자하게 떠들면서???

  • 47. ㅇㅇ
    '23.7.18 4:39 PM (223.39.xxx.85) - 삭제된댓글

    운전을 아무리 잘해도 친구들이랑 그 신나고 방방뜨는 분위기 때문에 운전집중 힘들어요.
    그나이때 친구들이랑 자차운전하고 가다가 사고나본 1인입니다.
    20년쯤 지났는데 아직도 사고났던 제몸이 휘청이던거 기억 생생해요

  • 48. 콩콩콩콩
    '23.7.18 4:43 PM (106.101.xxx.66)

    5년차 초보입니다. 결사반대하세요.
    저는 경력 오래됐지만... 출퇴근. 시내용으로만 타고 다녀서 아직 서툰데요... 물론 제가 겁이 많아서 그렇지...남들볼땐 초보티는 안나죠.
    그치만 경험이 부족해서 초행길에는 서툰거 티나고 돌발상황때 대처가 남들에 비해 떨어져요.

    초행길+고속도로+친구들과같이 여행.
    진짜 위험요소 다 있는거에요.
    최소 1년은 타보고 가라하세요

  • 49. ㅇㅇ
    '23.7.18 4:4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안전이 제일 중요하죠

    게다가 친구 태웠다가 작은 사고라도 나면.. 피곤해짐.
    뭐 두달 운전했으니 기본은 하겠지만 그건 회사 출퇴근얘기고,
    장거리 운전 차라리 혼자 여행이면 모를까. 친구들 태우고 운전.. 저라도 반대함.

  • 50. 노노
    '23.7.18 4:55 PM (211.216.xxx.238)

    일단, 다른 분들처럼 완전 초보가 초행길에 장거리에 친구들까지 탑승은 반대!
    초보니까 운전도 중요하지만 운전시 생기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많이 간접경험 해보는것도 꼭 필요한것같아요.
    유튭에 블랙박스 영상들.안전운전 하는 요령등등 영상 많이 있으니 계속해서 많이 보라고
    해주고 싶네요.

  • 51. 아휴
    '23.7.18 5:07 PM (125.139.xxx.75)

    저는 반대에 한표 보탭니다.
    같이 타고 간다는
    엄마들이 알아도 난리 날 일

  • 52. 헐이긴한데
    '23.7.18 5:10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결사반대했는데
    친구들이 들은척도 안한다고..(무슨 배짱인지)
    결국에는 친구들과 묵기로 한 강원도 펜션까지
    왕복 2회 운전 연수시키고(아이 아빠가)
    1번은 자기 혼자 다녀오게 하고 보냈어요.

    나중에 차에 태운 친구 엄마를 만났는데
    그 집도 식겁했었다고..

    그래서 자초지종 설명해주니..
    그제서야 저(부모)를 믿고 보내긴 했다고 하더라구요.

  • 53. 강원도사람
    '23.7.18 5:35 PM (211.61.xxx.137)

    강원도 어디 가실지는 모르겠는데 고속도로 이용하신다고 하면 그리 위험하지 않아요.

    다만 국도 이용해서 오실 때 (홍천, 정선쪽, 한계령 쪽은) 코너가 많아서 많이 집중해서 운전하셔야 해요.

    유명한 곳은 요새 길이 잘 되어 있어 예전에 비하면 위험할건 없지만, 강원도는 산길이라 굽은 길이 있을 것을 대비하여 과속만 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 강원도 사람이라 초보때부터 산길 타고 다니긴 했어요.

  • 54. Lemonade
    '23.7.18 5:59 PM (14.40.xxx.183)

    친구들 부모님한테 알리면 취소될 일이네요.
    제 자식이 운전 2개월차인 차타고 간다면 안보내겠어요.
    서로에게 너무나 부담입니다. 목숨걸고 놀러갈 일 있나요.

    222222222222222222222


    저라도 제 아이가 두 달 된 초보운전자 차에 타는 걸 원치 않아요.

  • 55.
    '23.7.18 6:18 PM (114.199.xxx.121)

    운전경력 6개월만에 유럽으로 한달 렌트카여행 했습니다.
    지금보면 무모했지만 너무 가고싶어서 다시 그상황이 와도 갈꺼같아요
    말린다고 될일아니고 성인이니 대처상황 잘 알아둬라 하면 되실듯

  • 56. 절대반대요
    '23.7.18 6:49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제가 대학생때 아빠차 집에서 노는거 가지고 다녔는데 기사 당첨이고

    자차없고 운전경력없는 애들이라 차 태워줘도 고마운줄도 모르는데다 벼라별일에 다 동원되고 사정있어서 못태워주면 욕만먹고 친구관계도 다 틀어져요.

    앞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호구됐다가 종국에는 따되는 길입니다.

  • 57. 두달..
    '23.7.18 6:53 PM (118.99.xxx.238)

    수능 보자마자 면허따고 아버지가 연수해줘서 면허증 찾는 날부터 강화도를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다 타보고 마지막으로 대관령까지 다녀론 경험으로

    말립니다...

    전국 일주 마칠 때까지 가족외에 아무도 못태웠어요. 저 전국일주가 모두 주말에 아빠엄마언니 태우고 얖에서 아빠가 옆에서 늘 지도해주고 돌발상황 코치해주고...운전하면서 컨디션 관리도 하고 동승자 배려는 어찌하는지...놀러가서 운저놔면 어떤 책임감 가지고 해야하는지 진짜 빡세게 일년 배우고 나서여 친구 태우고 다녀도 된다고 배웠어요. 왕왕초보 차에 타고 쿨쿨 잠 자준 엄마언니 지금 생각하니 고맙네요..지금 저라면 절대 못 잘텐데

  • 58. moioiooo
    '23.7.18 7:37 PM (211.178.xxx.187)

    차라리 혼자 간다면 사고 안나요
    근데 친구들 얘기 산만하게 들으면서 운전하면
    Ic 놓치기도 쉽고 한눈 팔기도 쉽죠

    전 평생 무사고인데
    뒷좌석에 좀 말 많은 아주머니들 태웠다가
    집중력 잃고 대형버스와 시비 붙은 적 있어요

  • 59. ....
    '23.7.18 7:39 PM (116.41.xxx.107)

    남편이 그래도 우기면
    보배드림에다 물어 보세요.
    거긴 남자들이 많으니

  • 60. 워후
    '23.7.19 12:57 AM (1.233.xxx.212)

    따님 마음 돌려서 다행이에요.. 전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퇴근 1년정도 한 적이 있는데요 나름 운전 노련해졌을때거든요? 늦은밤 직원들 두명 태워서 오다가 사고날뻔 한 적 있어요 그건 저만 알아요. 순간 차선이 하나 줄어들면서 눈앞에 가드레일이 보이는데.. 지금 쓰신글 읽다보니 그때가 생각나서 눈을 질끈 감았네요. 그뒤로 남 태우고는 더더욱 운전 안해요. 운전이 참 위험한거란 생각이 하면 할수록 들어요 앗차 하는순간 사고나는거잖아요.. 그래서 전 대중교통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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