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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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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관두면 후회할까요?

55 조회수 : 5,109
작성일 : 2023-07-17 13:35:55

둘째는 군대에 있구요. 큰애는 이런저런 알바하고 있어요.

남편은 2년후에 은퇴하고, 저는 55세이구요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작 관두고 싶어요. 하는일은 크게 힘들지 않고

비정규직이라 크게 책임질 일도 없고 크게 보람을 느끼지도 않고 걍

맘편히 다니고, 운전해서 한시간 반 정도 걸려요.

 

세후 250정도 받고 있어요.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또 이나이에 적게 받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만두기가 참 애매합니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또 막상 그만 두고 저 돈이 없으면 아쉬울것도 같고요.

 

나이 55세에 세후 250정도 받으면 계속 다니는 것이 나을까요?

그냥 관두고 아껴쓰고 편히 지내는것이 좋을까요?

IP : 210.95.xxx.15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17 1:36 PM (180.69.xxx.74)

    그냥 다니세요
    그 나이엔 애도 커서 무료합니다

  • 2. ㅇㅇ
    '23.7.17 1:38 PM (1.11.xxx.131) - 삭제된댓글

    몸 건강하시면 그냥 다니세요. 집에 있어도 할 거 없고 엄청 무료해요.

  • 3. ..
    '23.7.17 1:38 PM (211.208.xxx.199)

    돈도 돈이지만 남편 퇴직 후에 한 집안에서 24시간 같이 있는 것을
    아내들이 너무나 곤혹스러워 하더라고요.
    그런 것도 감안하세요.
    한 5년만 더 안될까요?

  • 4. 저라면
    '23.7.17 1:39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들 졸업때까지만이라도 다닐듯요

  • 5.
    '23.7.17 1:41 PM (220.121.xxx.194)

    건강하면 계속 다니세요.
    경제력이 노안을 늦추고 자신감을 주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일하다 그만 두면 집안일과 가족, 혈연관계 돌보는 일에 불려다닙니다.

  • 6. 00
    '23.7.17 1:42 PM (118.235.xxx.208)

    요즘 시대에 55세면 앞으로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돈벌어서 여행이라도 다니세요

  • 7. 다니세요
    '23.7.17 1:43 PM (121.137.xxx.231)

    그만둬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네요.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병이 생길 지경도 아니고
    사람 스트레스로 병이 생길 지경도 아니고..

    남들은 원해도 못가는 자리란 거 기억하세요
    그리고 익숙해져서 무료하다면 다른거 (취미든, 운동이든) 하시면서
    일은 하실 수 있을때까지 하세요

  • 8. ...
    '23.7.17 1:44 PM (112.220.xxx.98)

    출퇴근시간이 좀 기네요
    그것만 아니면 그만두라고 할때까지 다니면 좋을것 같은데...

  • 9. ....
    '23.7.17 1:46 PM (210.223.xxx.65)

    아니요. 직장은 꼭 다니세요.
    돈도 중요하겠지만
    직장다니는 사람은 눈빛이 달라요.
    생기가 있고 활력이 있어요.

  • 10. 순이엄마
    '23.7.17 1:48 PM (222.102.xxx.110)

    더 다니세요~~
    사람은 무조건 경제활동해야 합니다.(쓰든지, 벌든지)
    그 돈 안벌고 쓰러면 적어도 350 손해예요.~~

  • 11.
    '23.7.17 1:50 PM (183.96.xxx.238)

    일주일만 지나면 분명 후회 할껄요
    노는게 더 힘들어요
    아이들도 다 커서 놀 명분도 없구요
    일하는게 건강에도 좋아요
    활력도 있구요

  • 12.
    '23.7.17 1:50 PM (211.114.xxx.77)

    관두려는 이유가? 지금도 일도 그리 빡쎄지 않은데... 다닐만 하다는거 아니신지.
    그럼 그냥 다니셔요. 250이 적은돈 아니에요. 쪼달리지 않는다고 해도요.
    다 저금을 하더라도...

  • 13. ...
    '23.7.17 1:52 PM (121.135.xxx.82)

    다니세요. 힘들때는 그만둬도 된다라고 편하게 맘먹고...남편 퇴직후에는 집에 같이 있기 힘들어요

  • 14. 이유가
    '23.7.17 1:53 PM (106.101.xxx.211) - 삭제된댓글

    관두시려는 이유가 뭔가요? 원글만 봐서는 모르겠어서요

  • 15. 55
    '23.7.17 1:55 PM (210.95.xxx.158)

    출퇴근 시간이 좀 길어서 그것이 문제네요. 왕복해서 1시간 반이나 걸려 좀 문제가 됩니다.

    막상 퇴직하고 집에 있으면 너무 무료할 까, 생기를 잃을까 여러모로 걱정되긴 합니다.

  • 16. 폴링인82
    '23.7.17 1:55 PM (118.235.xxx.164)

    보람있는 일 찾을 때까지 하세요.
    꽃방석 자리네요.

  • 17. ㅇㅇ
    '23.7.17 1:58 P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그냥 다니세요
    놀아도 할거 없어요

  • 18. ㅌㅌ
    '23.7.17 1:58 PM (180.69.xxx.104)

    왕복 한시간반이면 편도 45분 정도라는건데 이게 뭐가 먼가요;;

  • 19. anne
    '23.7.17 1:59 PM (223.39.xxx.115)

    왕복 한시간반은 괜찮아 보이는데요?

  • 20. 55
    '23.7.17 2:00 PM (210.95.xxx.158)

    그만 두고, 김치도 담고, 집안도 깨끗이 청소하고 아들들에게 좋은 엄마 노릇도 하고 싶고

    여튼 집안을 깨끗이 하고 맛있는 반찬도 만들고 이러면 가정이 더 평화스러울 것 같아요.

    남편은 늙어 집안일을 안도와 주네요. 퇴근하고 힘든데 또 집안일 까지 해야 하니 제 자신이

    너무 처량해요. 아이들이 대학가면 가사일이 다 끝날줄 알았는데 똑같아요. 여전히 직장일,

    가사일 똑같이 병행해야 되잖아요. 평생....제가 좀 가사일에 지친것 같아요.

  • 21. 편도도 아니고
    '23.7.17 2:01 PM (121.137.xxx.231)

    왕복해서 한시간 반이면 아주 나쁜것도 아니고 괜찮은데요.
    그정도 거리로 회사 생활 하는 사람 많아요.

  • 22. 저랑비슷
    '23.7.17 2:01 PM (211.251.xxx.113)

    저도 비정규직, 급여 비슷하고, 일 크게 힘들지 않고, 보람도 없고, 승진도 없고...인간관계가
    힘들다면 힘든점인데 이건 어디나 그렇다고 하면 감안하고요. 님의 경우 출퇴근시 시간이
    좀 긴게 단점이네요.

    그래도 정년까지는 다니시는게 좋지않나요? 아이들 크면 손갈것도 없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무료할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거나 여행다니거나
    하면 몰라도요.

  • 23.
    '23.7.17 2:03 PM (124.49.xxx.142)

    저는 관뒀어요.
    십년째인데 배우고싶던거 배우고
    아침잠 많고 밤잠 없는데 자고싶을때 자고 일어나고싶을때 일어나고
    너무너무 자유로와요.
    소비는 좀 줄이면 되지만
    이 자유함 스트레스 없음과 내시간 온전히 내가 다 소비하는것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 24. ..
    '23.7.17 2:03 P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왕복1시간반 정도면 거리도 괜찮은데요. 물론 운전해서 가는거라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요.수도권에서 출퇴근 2시간정도까진 일반적이라고 봐요.

  • 25. ker
    '23.7.17 2:05 PM (180.69.xxx.74)

    남편 놀면 가르쳐요
    님이 다 하지말고 청소 빨래 정돈 가능

  • 26. RT
    '23.7.17 2:05 PM (210.105.xxx.253)

    가사일에 지쳤다면서 가사일에 올인하겠다구요?
    그리고, 왕복 1시간30분이면 다들 그정도는 걸려요.

  • 27.
    '23.7.17 2:06 PM (211.114.xxx.77)

    관두고 내가 다해야지 하지 마시고 남편을 고치세요.
    그리고 직장 그만두면 그만큼 효율적으로 가사일. 안됩니다. 장담합니다.
    아 저의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직장 그만 못둡니다.

  • 28.
    '23.7.17 2:06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그만두고 여행가고 문화생활이면 환영
    원글님 얘기 들어보니 그냥 다니시구랴

  • 29. ㅇㅇ
    '23.7.17 2:0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 편도45분인데 출퇴근 힘들다는건 공감하기 힘드네요.
    그냥 직장 다니기 싫으신거죠.
    남편도 그럴텐데 두분 합의로 결정하셔야죠.

  • 30.
    '23.7.17 2:10 PM (210.95.xxx.158)

    남편이 히꼬모리 성향이 있어 퇴근만 하면 집에만 있고 어딜 안나가요. 집에만 있다고

    모르는 사람들은 가정적이네 하지만 집안에서 암것도 안해요. 유튜브만 들여다 보니 더

    속이 상해요. 차라리 밖에 나가고 집안일을 안도와 주면 그러려니 하지만 집에 있으면서도

    아무일도 안하느것이 더 속을 썩이네요. 집안일은 온전히 제 몫이에요. 집안일만 도와줘도

    제가 직장을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데요.

  • 31. 난이미부자
    '23.7.17 2:11 PM (39.117.xxx.171)

    가사일에 지쳤으면 가사일을 하지 마세요..
    전 얼마전 그만뒀는데 돈많이 받는만큼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아서였어요
    편하고 쉬운 일이면 집안일을 하지말고 다니세요

  • 32. 55
    '23.7.17 2:15 PM (210.95.xxx.158)

    직장은 돈은 적게 받는 대신 업무,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별로 없고 보람도 없고

    그냥 그래요. 250만원 받는 즐거움으로 다녀요. 대신 출퇴근 기름값과 톨비로 많이 나가죠

  • 33. 흐음
    '23.7.17 2:16 PM (58.237.xxx.75)

    이정도면 그냥 다니세요~~
    2년후에 남편 퇴직하면 종일 같이 있어야하는데..ㅎㄷㄷ
    돈도 돈이지만 특별한 목적 이유 없이 그만두면 그것도 무료해요

  • 34. ....
    '23.7.17 2:19 PM (112.145.xxx.70)

    가사일에 지쳤으면 가사일을 하지 마세요.. 2222222

    그깟 밥 살림. 빨래 청소 안 해도 됩니다.

    도우미 주1, 2 회 쓰시고
    먹는 건 반찬가게 밀키트 등으로.. (입맛 안 맞는 다 하면 해먹어라 하세요)

    애들은 이미 성인인데,
    육아하는 거 아니면 집에 있는 거 아무도 안 좋아함.

    250 버시면 100은 도우미비용, 사먹는 비용쓰시면 됩니다.
    50은 님을 위해 사용.

    그래도 이득.

  • 35. 집안일 온전히
    '23.7.17 2:20 PM (175.207.xxx.26)

    본인이 하는게 맞다고, 낫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남편 꾸준히 가르치세요.
    집안일 하겠다고 들어앉는거 애들 어릴적 말고는 쓸데없이 팔자꼬는 일이에요.
    온전히 내 몫이 어딨어요?
    차라리 나 죽었다고 생각하고 알아서 살라하고 원글님 밥만 챙기고 빨래하고 살아보세요.
    애들도 다 컸는데 뭐가 문제에요?
    문제해결능력을 갖춰야 앞으로 죽을때까지 남편이랑 살 수 있어요.

  • 36. .....
    '23.7.17 2:31 PM (119.196.xxx.75)

    저는 2년 후 50 중반에 22년간 다니던 직장 그만 두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기후도 그렇고 일만 하다 아까운 시간 놓치는게 두렵고 억울? 힐까 봐서요. 기후 위기로 인해 척박 해질텐데 그 전이라도 즐기자 하는 마인드라..

  • 37. 인절미
    '23.7.17 2:32 PM (210.103.xxx.130)

    애들 뒤치다꺼리 해주지 말고 내보내시던가,
    이제 대학 갔으니 가사 분담 하던지 월세 내라고 하세요.

  • 38. ...
    '23.7.17 2:54 PM (59.15.xxx.141)

    차라리 직장 계속 다니고 그돈으로 도우미를 주 1회라도 쓰시는건 어때요
    젤 좋은건 남편과 아이들한테 집안일을 나눠 시키는건데..

  • 39. 저라면
    '23.7.17 3:03 PM (211.114.xxx.153)

    다닐 수 있을 떄까지 다닐래요
    직장 그만두면 두배는 더 씁니다
    직장 다닐 때는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여서 덜 내지만 직장 그만두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서 더 내구요
    일 안하면 더 쓰게 되구요
    다달이 들어오던 현금이 안 들어오면서 곳간의 곶감 빼먹듯이 모아 둔 돈 쓰게 되는데 너무나 빨리 사라진답니다
    꼭 정년 때까지 또는 그만두라 할 때까지 다니세요
    또 자녀들에게 돈 들어갈 일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 40.
    '23.7.17 3:12 PM (116.89.xxx.136)

    저도 55세
    남편은 퇴직했고 집에 있어요 임원으로 퇴직해서 급여의 70프로가 나오니 일 안해도 큰문제는 없지만 같이 있으면 답답해서 저라도 출근하니 숨통이 트입니다.
    주말에는 같이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
    서로 집에서 부대끼는건 힘들어요.
    저도 일스트레스 적으니 멋내서 출근하고 꼬박꼬박 월급타는 맛으로 출근한답니다.
    그리고 내돈내산하는 재미도 쏠쏠...
    가끔 일 언제 그만둘까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그냥 60살까지만 하고 딱 그만두면 좋을거 같아요..

  • 41. 글쎄요
    '23.7.17 3:16 PM (163.116.xxx.55)

    원글님 댓글을 읽으면, 동동거리며 사는데 지쳤고, 가사일을 여유롭게 하고 싶다로 읽혀요.
    그리고 돈으로 사람을 쓰라고들 답글 다시지만, 250버는 분이 가사도우미 힘을 빌리는 것은 아마 심적으로 어렵다 싶고요(글로 판단한 원글님 성향은 그래요) 저는 오늘 출근하면서 편도 1시간이 살짝 못 걸리는걸 보고 나름 기분이 좋았거든요 1시간은 안넘는구나 하면서..근데 원글님은 편도 45분도 버겁다 느껴지시니, 원하시는대로 직장일 정리 하세요. 다른 분들 의견이 뭐가 중요합니까.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는거죠.

  • 42. 출퇴근
    '23.7.17 3:25 PM (80.232.xxx.162)

    기름값 톨비 하면 250만원에서 몇 십만원 빼고 실수령이 작고 출퇴근이 좀 길긴해도 다른 취미 없고 그 돈 아쉬울 것 같으면 전 계속 한다

    그래도 국민연금 쌓이고 남편과도 일정거리 유지할 수 있고

  • 43.
    '23.7.17 3:27 PM (116.89.xxx.136)

    댓글보니 남편분이 집안일을 안도와주시는군요...그럼 힘들죠..저는 남편이 퇴직하기전에도 도와줬지만 퇴직한 날부터 바로 설거지부터 빨래 청소 도맡아 해주거든요...
    그게 해결되니 퇴근후에 샤워하고 제 운동하고 ..
    일상이 수월하거든요...
    음 집안일 도와주는사람 없음 힘들죠...

  • 44. ..
    '23.7.17 3:28 PM (61.255.xxx.226)

    저라면 근무시간 짧은 곳으로 이직할것같아요
    일절대그만두지마세요
    하루종일 집안일하신건가요?

  • 45.
    '23.7.17 3:32 PM (116.89.xxx.136)

    남편과 딜을 하세요
    이제 나도 지쳤다 계속 이렇게 집안일 손도 까딱안하면
    내가 들어앉아 집안일 깔끔히 전업주부노릇하겠다!

  • 46. ㅇㅇ
    '23.7.17 3:55 PM (49.175.xxx.61)

    600만원쯤 되는 정규직 때려치고 나왔다가 230쯤 되는 직장갔더니 스트레스없고 너무 좋아요. 스트레스 없으면 계속 다니세요. 2년쯤 쉬니까 이것도 못할노릇이예요. 가사일 생각만큼 잘 안하고 매일 잠자고 티비보고 살만 엄청 쪘어요

  • 47. 와...
    '23.7.17 4:24 PM (59.14.xxx.42)

    진심 부럽네요...그냥 다니세요
    그 나이엔 애도 커서 무료합니다

  • 48.
    '23.7.17 4:41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살림에서 손 놓으세요. 솔직히 그 나이되면 집안일 하기 싫죠

    남편 먹는건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그냥 님 빨래할때 남편 빨래정도만 같이해주세요.
    그리고 왕복 한시간반이면 남들도 다 그정도 시간 출퇴근합니다.

  • 49. 고민
    '23.7.17 5:39 PM (211.107.xxx.176)

    전 조금 더 벌지만 매일매일 언제 그만둘까를 생각하면서 사직서 품고 다니고 있어요.
    아직 애 둘 다 고딩이라 돈 너무 많이 들고 그 돈 때문에라도 다녀야하고..ㅜㅜ
    절대 집에서 살림하는 성격 아니라서 무조건 일해야 하는지라.
    집에 있을 제가 두려워요 - 거의 폐인됩니다.
    전 돈 안 아쉬우면 그만둡니다.
    아. 전 그만둬도 살림만 쨍하게 할 생각은 없어요. 자신도 없구요 ^^

  • 50. ㅇㅇ
    '23.7.17 7:40 PM (163.116.xxx.119)

    비슷한 나이, 비슷한 가정인데요.
    솔직히 가사일이 뭐가 있나요?
    밥은 배고픈 사람이 해먹든 시켜먹든 나가먹든.
    빨래와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원글님이 너무 잘하려고 하시나봐요.
    해주지 마세요. 앞으로는 각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핑계로
    출퇴근시간 가사일 얘기하시는것 같아요

  • 51. ...
    '23.7.17 9:20 PM (220.76.xxx.168)

    저도비슷한데 일 관뒀어요
    일단 직장다닐때 하지못했던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기,
    남편과 아이들에게 너그러워지고
    만들어 먹고싶은거 해먹고
    가끔 여행도 다니고..
    스트레스 안받으니 너무 좋은데
    시간이 많다보니 살림을 뒤로 미루는 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일 안하니 너무 좋습니다ㅎㅎ

  • 52. ...
    '23.7.18 10:18 AM (210.222.xxx.1)

    청소 -> 로봇청소기 (로보락시리즈 걸래 자동으로 빨아주고 건조까지 시킵니다)
    설겆이 -> 식기세척기
    빨래는 남편 -> 빨래만이라도 도와달라고 해보세요~ 어차피 세탁기가 하고 널기만 하면 되니까요.
    음식 -> 밀키트, 배달, 포장 등등 돌리세요.

    요즘 제가 쓰는 방법인데
    너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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