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갑자기 돌아가시고
평생 주방 한번 들어가본 적 없는 아버지
혼자 잘 지낼수 있을까요
가까이서 돌봐 줄 자식도 없고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르고
그냥 가장으로 역할 돈벌어 오는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전혀 없는 상태
어디 아픈게 아니니 요양원같은곳은 안되고
실버타운 같은곳에 입소해도
아는 사람 없으니 그냥 감옥살이나 마찬가지겠죠
밥만 해결될 뿐
이런 경우 무슨 방법 없을까요
친구분들은 다 돌아가시고 말동무도 별로 없는 상황
어머니 갑자기 돌아가시고
평생 주방 한번 들어가본 적 없는 아버지
혼자 잘 지낼수 있을까요
가까이서 돌봐 줄 자식도 없고
세탁기도 돌릴 줄 모르고
그냥 가장으로 역할 돈벌어 오는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전혀 없는 상태
어디 아픈게 아니니 요양원같은곳은 안되고
실버타운 같은곳에 입소해도
아는 사람 없으니 그냥 감옥살이나 마찬가지겠죠
밥만 해결될 뿐
이런 경우 무슨 방법 없을까요
친구분들은 다 돌아가시고 말동무도 별로 없는 상황
도우미 주 2ㅡ3회 구하세요
세탁기나 간단한 조리방법 알려주시고요
계속 배워야죠
좋아하는 반찬 자주 보내고요
혼자 배워서 세탁기돌리도 햇반돌리고 반찬가게서 반찬사서 드실수있어요.
그리고 잊지마세요. 한국 남자들은 빨래 셀프로 다하던 군인출신입니다.
언재나 우리가 계획한대로 흘러가는게 아니라서 적응이라는 단어가 있겠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셔야죠.
며칠 같이 지내면서 일상가사 같이 하세요. 장보는거 가전제품 사용하는법. 유튜브하시면 검색해서 찾아서 배우는 거 알려드리고.. 몇살이신데요? 사회생활 하셨던 분이면 다 잘하시던데요. 그리고 군대다녀온분이면 어지간한거 다 해요. 안해서 못한다 생각할 뿐이에요
그런 아버지가 뜻밖에 취사병 출신
이제는 가르쳐 드려야죠. 처음부터 이제 배우셔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드리세요.
반찬이든 청소든 가끔 와서 챙겨보기는 하겠지만
사람일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이제 기본은 아버지 스스로 하실 줄 알아야 한다고
잘 이해시키시고요.
잇몸으로 사세요. 저희 아버지는 바느질도 하시던데요
있으면 시간보내시라해요.
노년에 건강하고 시간 있으시면 기본적인 가사를 하나 하나 배워나가는 게 소일거리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배워서 혼자해 나가는 재미요. 조금씩 해나실 때 마다 은근히 칭찬 많이 해주시구요. 음식이 제일 문제인데, 이건 맛의 문제라서, 아버님 좋아하시는 것 중 간단한 거 몇 개 가르쳐 드려 반복, 반복하시도록 도와주시고, 나머지는 반찬 가게나 배달, 소분하여 냉동, 따님 도움 등으로 해결하셔야죠,
반찬 배달해드리고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불러 드리세요
정상인이면 밥해드시고 생활 가능합니다
까탈스러워서 반찬투정하고 귀찮아서 안차려먹을수는 있어도
할줄 몰라서 못하지는 않아요
부모 잃은 10살짜리도 밥차려먹고 다니는데
성인이 왜 못하겠어요
지금이라도 사람만나고 복지관이라도 다니고 소일거리를 찾으시면
다해인데 그거는 성향차이라
지금 연세에는 배우려해도 배우기 쉽지않을거에요
가르쳐드리기는 해야겠지만..
사설 양로원에 기시든지
아님 자식이 모시던지
그것도 안되면
혼자서 천천히 하셨야겠지요
반찬 몇가지는 보내주시고 밥이라도 본인이
배우셔야겠지요
노인들 안 움직일 수록 일찍 치매와요.
건강하시면 하실수 있죠. 저는 먹을거 주말마다 가져다 드리고, 화장실 청소는 제가 해드렸네요. 아빠 돌아가신지 4개월 되어갑니다. 엄마는 작년에 돌아가셨고..
요즘 밀키트도 잘 나오고, 본인 사지 건강하시고 인지능력 어느정도 되시면 하실수 있어요..
되시면 실버타운 추천드려요.
어차피 주변에 친구도 없으신데
혼자 집에서 너무 쓸쓸하시겠네요.
저희 엄마는 아프셔서 일년정도 실버타운에 계셨는데
장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식사 해결된다는게 가장 좋아선지
홀로된 할아버지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매끼 밥 잘 나오고 야외 활동도 많고 바둑에 서예에 취미 생활도 하고
병원도 연계되 있어요. 친절하고요.
이상적으론 내집에서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족들도 가끔 만나는게 좋지만. 내향적이고 밥도 해결 힘든 아버님의 경우는 금방 병나실거 같아요.
비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저희 엄만 보증금 1억에 한달 180하는 곳에 계셨어요. 거기서 운동 많이 하시고 밥도 규칙적으로 드시고
건강해져서 돌아오셨서요. 집에 아빠가 계시니 오셨지만
더 있고 싶어하셨네요.
3끼 식사 제공해주는 아파트는 어때요?
점심 한끼라도 덜 힘드시게 노인복지관 이런 데 근처에 사심 좋을 텐데요.
고려할 정도면
돈 없는것도 아닌데
도우미 쓰면 되죠
아쉬우니 다합디다
반찬 좀 자주보내주고
노트 하나에 각종연락처 전자기기 사용법
밥하는법 근처밥집등 다적어드리니
내가 아이냐 화내더니
곧잘 하더라고요
노트 1장에 사기전화 속지말자
각종사기 법 여자조심등도 적어놨어요
지금 아버님이 안 배워놓으면
남은 세월동안 꼼짝없이 나머지 가족들이 수발해야해요.
애 취급 마시고 성인으로 대우해드리세요.
스스로 할 일입니다.
지금 아버님이 안 배워놓으면
남은 세월동안 꼼짝없이 나머지 가족들이 수발해야해요.
애 취급 마시고 성인으로 대우해드리세요.
스스로 할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편의점 도시락 큰손이 노인들이에요.
정 귀찮으시면 식당 가서 드시거나 도시락 사 드리라고 하세요.
지금 아버님이 안 배워놓으면
남은 세월동안 꼼짝없이 나머지 가족들이 수발해야해요.
애 취급 마시고 성인으로 대우해드리세요.
스스로 할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편의점 도시락 큰손이 노인들이에요.
정 귀찮으시면 식당 가서 드시거나, 도시락 사 드시라고 하세요.
데이케어센터 (어르신들 유치원) 다니면
같은 또래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 같이 하시면 인지 자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니
집근처 알아보고 다니세요~
유치원 좋을것 같아요.
제 친구 아버지는 본인이 살림을 배워
딸에게 김치도 담가 보내주셨어요.
그 아버지 전직이 무려 외과의사.
저와같은상황이시군요. 전 지금은 다 돌아가셨지만 아버지가 정말 어린애같이 아무것도할불몰라서 가르치면서 사셨어요. 실버타운요양원보내는거 결정하는거 정말 힘들어요 형제들도 서로 총대메라하고 정신도 멀쩡하시니.. 그리고 사시던집이 노인분들은 제일좋아요. 전 도우미분 일주일3회부르고 점심챙겨주시고 저녁약간차리고 가셔요. 그리도 주말이나 그전에 일주일한번정도 자녀가 가서 반찬도 사더라도 넣어드리고 렌지에 데우는것도 가르쳐드리고 냉장고 챙기고.. 6년 그럭저럭 지내고 돌아가셨어요.
반찬 배달해드리고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불러 드리세요
정상인이면 밥해드시고 생활 가능합니다
데이케어센타도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