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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치명적인 고민은 절대 안털어놓는 사람.

...... 조회수 : 4,434
작성일 : 2023-07-17 10:58:47

저요.

 

사소한 고민은 여기저기 온라인에 글쓰면서

그때그때 감정해소하며 망각해버리지만

 

정말 치명적인 고민은 그 어디에도 안털어놓습니다.

친구, 가족, 지인, 

심지어 익명이 보장된 온라인에도 안 털어놓습니다.

 

고민 게시물에 달릴 각양각색의  조언이라는 댓글로인해

또 한번 정신으로 깊이 각인되는 과정이 싫기도하고

어차피 해결의 주체는 나 자신이니

그 누구의 조언도 피상적이라 느껴지는거같아서요.

 

지금 전 내면에 무척 아픈 고민 하나를 이고지고있지만

외부 겉모습은 평상시와  다름없는 이중 자아의 모습.

 

저같은 분 계시나요?

 

 

IP : 210.223.xxx.6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17 11:01 AM (223.38.xxx.150)

    82에 익명을 빌어 털어 놓았는데요
    요즘은 털어 놓으면 이해나 해결책이 아닌
    비난이나 비아냥으로 안 써요

    실제로 위험한것은 절대 안 이야기 하죠

  • 2. ..
    '23.7.17 11:01 AM (68.1.xxx.117)

    내 얼굴 침뱉기. 해결책이 따로 있지도않고 해결사 불가능

  • 3. ker
    '23.7.17 11:03 AM (180.69.xxx.74)

    당연한거아닌가요
    그걸 왜 말해요?

  • 4. MandY
    '23.7.17 11:03 AM (211.198.xxx.141) - 삭제된댓글

    결국 감당은 제가 하는거라 말안해요 결국 약점되서 독이 되더라구요

  • 5.
    '23.7.17 11:05 AM (97.118.xxx.21)

    제 고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하고 올리지는 않지만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의 답글은 꼭 달게돼요.
    이러저러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기로 했고 지금은 어떻다하고요.

  • 6. ㅇㅇ
    '23.7.17 11:05 AM (211.114.xxx.68)

    자잘한 고민도 온라인에는 적은 적이 없는데 하물며 치부가 되는 고민이라면 더하겠죠.
    그래서 시시콜콜 고민 적는 분들이 신기하면서도 간접경험하러 82들어옵니다.

  • 7.
    '23.7.17 11:08 AM (58.125.xxx.230)

    저도 그래요 ㅠ

    오래도록 속으로만 끙끙 대다가
    상담사에게 가서 말 하기는 했어요.

  • 8. 치명적이랄게
    '23.7.17 11:10 A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

    뭐있어요. 불륜같은거 아니고서야
    본인한테나 치명적이지 3자들 보기엔 인간사 엇비슷 고만고만.

  • 9.
    '23.7.17 11:10 AM (211.114.xxx.77)

    결국 감당은 제가 하는거라 말안해요 결국 약점되서 독이 되더라구요
    22222222

  • 10. 저도요
    '23.7.17 11:10 AM (118.221.xxx.12)

    가족사.. 정말 치명적인 가족이야기는 적나라하게 하지 못해요.
    그래서 은유, 비유가 있나봐요..
    다음 생은 그런 거 없이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 11. 치명적이랄게
    '23.7.17 11:10 AM (211.215.xxx.111)

    뭐있어요. 불륜같은거 아니고서야.
    본인한테나 치명적이지 3자들 보기엔 인간사 엇비슷 고만고만.

  • 12. 대부분의
    '23.7.17 11:16 AM (112.145.xxx.70)

    사람들이 그래요

    가벼운 고민은 공유하지만
    진짜 큰 고민은 꼭꼭 숨겨요......

    내 치명적인 약점이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 13. ......
    '23.7.17 11:16 A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윗님 치명적인걸 꼭 불륜이라는 범위로만 한정하시는 거에요??

    211님 같은 분들때문에 온라인에선 더 조심하게 됨.
    아예 입을 닫아야죠

  • 14. ..
    '23.7.17 11:16 AM (112.223.xxx.58)

    저도 깊은 걱정거리나 고민은 안털어놔요
    말을 못하겠어요

  • 15. ....
    '23.7.17 11:17 AM (210.223.xxx.65) - 삭제된댓글

    211.215님
    치명적인걸 꼭 불륜이라는 범위로만 한정하시는 거에요??

    이런 분들때문에 오프라인에선 더 조심하게 됨.
    아예 입을 닫아야죠

    남에겐 아픈 고민을 본인에게 다 똑같다란 헐값매도에
    여기저기 소문내고 자기위안 삼는 타입들

  • 16. ,,,,
    '23.7.17 11:18 AM (210.223.xxx.65)

    211.215님
    치명적인걸 꼭 불륜이라는 범위로만 한정하시는 거에요??

    이런 분들때문에 오프라인에선 더 조심하게 됨.
    아예 입을 닫아야죠

    남에겐 깊은 슬픔을 본인기준 다 똑같단 헐값매도에
    여기저기 소문내고 자기위안 삼는 부류들.

  • 17. ...
    '23.7.17 11:18 AM (118.221.xxx.87)

    당연한거 아닌가요?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됩니다.

  • 18. ...
    '23.7.17 11:25 AM (1.235.xxx.154)

    어떻게든 퍼집니다
    그래서 안합니다

  • 19. ...
    '23.7.17 11:27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얘기를 왜 해요?
    뭔가 털어놓고 마음 편하다 풀린다 하는 사람들이 저는 제일 이해 안가요

  • 20. 음..
    '23.7.17 11:27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치명적인 고민이 자칫하면 TMI가 될 수 있거든요.
    왜냐면 어떤 사람에게는 내가 생각하는 치명적인 고민을 말하면
    그걸 듣고 감당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걸 감당 못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뭐랄까?
    왜 저런 심각한 이야기를 나에게 하는걸까?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하는거죠.

    그래서 고민은 특히 치명적인 고민은
    그걸 품어 낼 수 있고 감당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때
    털어 놓는거죠.

    익명이라도 이해해줄 사람이 10명 있다면 100명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드글드글한거죠.
    즉 10명은 감당해 낼 수 있지만 100명은 감당못하는거죠.

  • 21. .....
    '23.7.17 11:29 AM (210.223.xxx.65)

    전 20대~30초까진 많이했어요.
    털어놓으면 뭔가 달라질거란
    바보같은 생각 많이했거든요.

    40이 된 지금은 안합니다.

  • 22. 어이없네
    '23.7.17 11:30 AM (211.215.xxx.111)

    210.223.xxx.65
    원글님 왜 오버하시죠?
    불륜이나 살인 등 남들한테 못할짓 해서 안좋은 소리 들을거 뻔한거면
    당연 본인에게 치명적인거지 아닌가요?
    그런 뜻으로 쓴거고
    그외 일반적인 아픔들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누군가에게 이해받기 마련이라는 의도,
    타인의 상처와 고민을 폄하가 아닌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쓴건데
    무슨 매도, 위안 어쩌구.
    디게 무례하시네.
    님이야 말로 왜 매도하는거죠?
    맘대로 추측해서 날 세울거면 글 쓰지말아요

  • 23. ..
    '23.7.17 11:31 AM (59.27.xxx.92)

    여기 털어놓을까하다 아는 사람이라도 볼까싶어 안하게되요

  • 24. 어이없네
    '23.7.17 11:32 AM (211.215.xxx.111)

    여기저기 소문내고 자기위안 삼는 부류들.

    ㅡㅡㅡㅡ
    살다살다.
    익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거봐라. 대단하다 진짜

  • 25. 오프에선
    '23.7.17 11:33 AM (222.239.xxx.66)

    절대안말하고요
    온라인에선 단기적으로해결할수없는...그런일들
    거의평생을걸쳐온, 내가 극복하지않으면 이고갈수밖에없는 그런고민들은...
    조금 순화해서 털어놓기도해요.
    누구잘못이다 어떤 분석이나 판단을바라는게아니고
    혹 비슷한경험으로 잘 극복한..이렇게 생각하면 좀더 편할수있다 그런도움을 주는 댓글이 있지않을까해서요.
    남의글이라도 가끔은 아 이댓글은 캡처해서 두고두고 봐야겠다 싶은답글도 있거든요.
    그고민을 나눠준 원글이 고맙기도하고요.

  • 26. ..
    '23.7.17 11:37 AM (116.40.xxx.27)

    그런 얘길 왜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혼자고민하고 결정해야 후회안해요

  • 27. 고민은
    '23.7.17 11:54 AM (203.142.xxx.241)

    털어놓으면 약점이 됩니다.ㅠ

  • 28. ***
    '23.7.17 12:17 PM (14.55.xxx.141)

    그냥 죽을때까지 혼자 이고지고 갑니다

    얘기하는 순간
    그 비밀은 날개를 달고 날아가서
    돌아올땐 독 묻은 화살이 되어
    내 등에 꽂히더이다

  • 29.
    '23.7.17 12:28 PM (121.135.xxx.96)

    절대 말 안 합니다.
    털어놓는 순간,
    그 다음부터 고민은 내 것이 되죠

  • 30. ...
    '23.7.17 12:42 PM (110.175.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해요. 나도 내 비밀을 못 지켜서 남한테 말하는데 남이 그 소문 퍼트리는건 당연한 결과다 생각해요. 비밀스러운 고민은 절대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 31. 비웃지마시구요.
    '23.7.17 1:08 PM (1.224.xxx.104)

    그래서 종교에 귀의하기전에는 무당 찾아다녔고,
    그 이후에는 심리상담 받아요.ㅠㅠ

  • 32. ..
    '23.7.17 1:13 PM (223.38.xxx.89)

    말한다 한들 나말고 그 누가대신 해줄수없다는걸 아는거죠
    이중적인게 아니라 내방어는 내가 하는거...

  • 33. ㅇㅇ마니
    '23.7.17 4:30 PM (59.14.xxx.42)

    당연지사. 결국 감당은 제가 하는거라 말안해요 결국 약점되서 독이 되더라구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34. ㅇㅇ마니
    '23.7.17 4:30 PM (59.14.xxx.42)

    말한다 한들 나말고 그 누가대신 해줄수없다는걸 아는거죠
    이중적인게 아니라 내방어는 내가 하는거...
    2222222222222222222222222
    이게 현명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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