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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하는 사람들 특징

부부사이가 관건 조회수 : 7,820
작성일 : 2023-07-15 23:47:13

친구에게  고민털어놓고  의견 갈구하고  하소연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부부사이가  나쁜것같아요.

바로  저예요

무슨일이 생겨도  

특히  고민과  힘겨운  상황을

의논하고  고통분담하고

마음  기댈  배우자가  없으니  친구에게

자꾸  의지하게  되는듯해요

반대로  부부사이  좋은  친구들은

고민도 힘듦도  이미  배우자에게  의지하고

의논하고 지지를  받으니  하소연이

친구까지  안오더라구요.

결론은  부부사이가  좋아야  행복하다는것.

부부사이  나쁘니  감정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너무커서  뭘 하기도전에  기빨리고  지쳐있어요

전   남편을  떠올리기만해도  한숨나고

우울해져요.  

IP : 175.124.xxx.1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7.15 11:49 PM (220.117.xxx.61)

    저는 제 자신이 그러고 산줄 모르다가
    오십에 입 닫았어요
    이혼도 못하고 능력도 없고
    하소연만 했더라구요
    요즘은 알바다녀요
    일하니 하소연 안하게 됬어요.
    남들도 힘들더라구요

  • 2. 그쵸
    '23.7.15 11:49 PM (210.106.xxx.136)

    친구가 그러대요 너네 부부관계 안하지? 그것도 친밀감의 표현이라 나름 중요한것같아요
    각자사는것 같습니다 저희도

  • 3. ...
    '23.7.15 11:51 PM (222.236.xxx.238)

    운동으로 푸는거 추천드립니다.
    뭔가 타격감이 있는 운동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골프 같은거요. 공을 때릴 때 팍 터지는 해소감이 있어요. 그렇게 풀면 하소연 안하게 되더군요

  • 4. 00
    '23.7.15 11:52 PM (211.209.xxx.130)

    사이가 나쁘면 하소연의 내용 대부분이
    남편으로 인한 결과여서 그럴 수 있겠네요

  • 5.
    '23.7.15 11:53 PM (1.237.xxx.220)

    저두요.
    부부사이가 남보다 못해서 아이들 고민을 친구랑 주로 나눕니다. 친구도 부부관계가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 서로 위로해가며 살아요.

  • 6. 하소연 많은
    '23.7.15 11:55 PM (123.199.xxx.114)

    보면 생각이 많아요.
    행동은 안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몸을 움직여서 해결해야 되는데 생각에 지배되서 말로 그걸 푸는거죠.

    그리고 자기행동에 확신도 없지만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냥 말로만 자기 근심을 해결하려고 해요.

    액션~
    그리고 부부사이 좋아도 어느 한쪽은 무슨죈가요

  • 7. ...
    '23.7.15 11:59 PM (110.14.xxx.184) - 삭제된댓글

    내가 그래서...그랬구나...에효

  • 8. 부끄럽지만
    '23.7.15 11:59 PM (115.21.xxx.164)

    제얘기네요 ㅠㅠ

  • 9. ...
    '23.7.16 12:02 AM (122.40.xxx.155)

    하소연도 결국은 회피의 일종..자기 인생은 똑바로 보지 못함

  • 10. july
    '23.7.16 12:06 AM (223.131.xxx.33)

    부부관계가 좋지못해도 타인에게 하소연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설령 부부관계가 좋더라고 남편에게 하소연하다보면 남편도 질려 관계가 악화되겠지요.
    그저 하소연하는 것은 미숙한 인격의 산물일 뿐입니다. 또다른 회피처를 찾아 정당화하지 마세요.

  • 11. ...
    '23.7.16 12:1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하소연은 안하지만 자식들 자랑을 너무너무 심하게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부부사이 최악으로 살고 있더라고요
    자랑이나 하소연이나 뭔가 자기 결핍에서 비롯된다는 걸 느꼈어요

  • 12. ..
    '23.7.16 12:15 AM (175.119.xxx.68)

    저는 반대로 모든 사람들 관계를 다 끊었어요
    연락처 삭제

    이런 마음으로 누구를 만나면 뭐하나 싶어서요

  • 13. 아뇨
    '23.7.16 12:24 AM (14.32.xxx.215)

    우리엄마 남편하고 사이 좋았는데
    무슨 일 없어도 아침에 하루종일 전화통 붙들고 동네방네 떠벌렸어요
    하소연 자랑질 남의 욕 할거없이...

  • 14. 너무너무
    '23.7.16 12:30 AM (61.254.xxx.88)

    공감해요

    그런데 꼭 하소연과 부부관계 좋음의 상관관계를 단정지을순없은게 윗님말씀처럼
    제가 아는 어떤 언니는 모든 불안과 힘듦을(특히자식때문에) 남편에게 쏟아놓는데
    남편이 정말 오래된 뒷산 나무같은 든든한 사람인데도
    이게 수년동안 쌓이다보니
    남편이 말못할 우울증이 걸렸더라고요
    근데
    아내가 워낙 인간관계가 좁고 자식문제로 어디이야기할데가 없으니(그릇이작은타입)
    남편만 잡는데
    착한 남편은 외면도 못하고
    자식도 미워지고
    매일 힘들고 슬프다고 하더라고요.
    한쪽이.무슨죄인가 싶어요

    한쪽이 그릇이커도 작은 그릇 받아주며 살려면
    지혜롭게 작은 그릇가진 사람을 크게 키우도록 도와야하는것같아요

  • 15. ...
    '23.7.16 12:35 AM (116.123.xxx.207)

    친구끼리 그런 하소연도 못들어주나요?
    전 들어주는데..
    세상사 좋은일만 있나요?

  • 16. 저희엄마는
    '23.7.16 12:49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일방적으로 힘들게했는데
    절대 남에게 하소연안했어요.
    대신 일하셨어도 새벽일찍 일어나 기도하고 새벽예배도 꼬박꼬박 참석하고..
    그걸 30년넘게 매일하셨어요.
    하나님께 하소연하신거죠.
    지금 돌아가셨는데 거기서는 실컷 달콤한 아침잠 많이 누리시기를..

  • 17. 저희엄마는
    '23.7.16 12:5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아빠가 일방적으로 폭언하고 힘들게했는데
    절대 남에게 하소연안했어요.
    대신 일하셨어도 새벽일찍 일어나 기도하고 새벽예배도 꼬박꼬박 참석하고..
    그걸 30년넘게 매일하셨어요.
    하나님께 하소연하신거죠.
    지금 돌아가셨는데 거기서는 실컷 달콤한 아침잠 많이 누리시기를..

  • 18. 저희엄마는
    '23.7.16 12:53 AM (222.239.xxx.66)

    아빠가 일방적으로 폭언하고 힘들게했는데
    절대 남에게 하소연안했어요.
    대신 일하셨어도 새벽일찍 일어나 집에서 기도하거나 새벽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그걸 30년넘게 매일하셨어요.
    하나님께 매일 하소연하신거죠.
    지금 돌아가셨는데 거기서는 실컷 달콤한 아침잠 많이 즐기고있지?

  • 19. july
    '23.7.16 12:56 AM (223.131.xxx.33)

    하소연은 주변 사람을 차차 떠나게 만드는데 당사자는 그 조차도 하소연의 소재가 되더라구요. 자기 불행에 스스로 장작을 넣는 형식이랄까. 제발 자아성찰하시고 님의 부정적 생각과 좁은 소견을 타인에게 전가하지마세요. 님 팔 님이 흔들고 님 인생 님이 만드는 겁니다.

  • 20. july
    '23.7.16 12:59 AM (223.131.xxx.33)

    저희 엄마두요. 딸인 제가 보기에 힘든 결혼생활이였는데 신앙이 없었으면 술도 못드시고 놀지도 못하는 울엄마가 우울증없이 견뎠을까 생각해요.

  • 21. 자아성찰요?
    '23.7.16 1:0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게 될 리가요
    자기는 늘 피해자인걸요
    자기는 불행한 피해자라서
    당단하게 하소연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던데요

  • 22. ,,
    '23.7.16 3:29 AM (68.1.xxx.117)

    에너지 뱀파이어, 감정의 쓰레기들이 쓰레기통을 찾아 헤매죠. 그들의 먹잇감이 되지 마세요.

  • 23. ...
    '23.7.16 5:58 AM (58.226.xxx.35)

    저한테 종교를 가지면 좋다고 꼭 종교를 가지라는 말이 그런 뜻이었을 수 있겠네요..의지하고 의논할 사람 없는 순간이 많을테니 종교에 의지하고 힘듦을 이겨내라,,

  • 24. 저두..
    '23.7.16 8:35 AM (14.201.xxx.110)

    지금 남친에게 많이 고민상담 하고 하소연하고 하는 데
    입 꾹 닫으려구요. 뇌가 고장난 것 같아요.
    남친은 남자가 강해야 한다고 부정적인거나 기분나쁜거나 전혀 아무 얘기도 안 해요.
    나쁜 말은 입밖에 내지 말라는 부처님 말씀 ㅠ.ㅠ

  • 25. 회피 맞아요
    '23.7.16 9:56 AM (112.159.xxx.111)

    하소연 하지 말고 해결할수 있으면 해결하고
    불가능이면 수용해야죠
    현실 인식이 안되든가
    방법을 알면서도 확신이 없으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회피를 하는거죠
    들어주는 사람도 기 빨려요

  • 26. 서로 주고받으면
    '23.7.16 10:25 AM (210.204.xxx.55)

    괜찮아요.
    문제는 한쪽만 털어놓고 한쪽은 듣고
    이 관계가 굳어지는 거예요.
    십수 년 동안 하소연 들어주다가 어느 날 내가 힘든 거 정말 처음으로 말했는데
    싹 외면하던 인간들...내가 힘들어서 연락을 끊고 지냈는데
    지 힘든 거 안 들어준다고 넌 나한테 미안해해야 돼 이러던 인간
    내가 원망스럽다던 인간...
    잊을 수가 없네요. 지금은 다 끊었어요.

  • 27. 서로 주고받으면
    '23.7.16 10:29 AM (210.204.xxx.55)

    서로 하소연 주고받으면서 위로해주고 그러는 게 좋지요.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의 재미인데...그것마저도 사람들 사이에서 일방적으로 변질되니까 어렵죠.
    사람이 누구에게라도 정서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게 참 중요해요.
    원글님도 원글님 하소연을 들어주던 친구가 자기 하소연을 할 때 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 28. 저는
    '23.7.16 2:01 PM (1.235.xxx.138)

    성격적인건데 친구한테 터놓기가 싫어요.
    뭐든지간 자존심 상할거 같고,...후에 내가 하소연한게 나의 약점으로 돌아올까싶은 두려움?
    그리고 일단은 남편이랑 거의 상의하고 그닥 나쁜사이도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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