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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식당까지 봤는데 뭔 사과를 그리 강요하는지

참나 조회수 : 6,605
작성일 : 2023-07-15 22:48:46

교실에서 엄마가 기어이 사과하라고 애를 궁지에 몰고 가고,식당에서도 뽑기 한두번 하라고 500원이나 천원 주지

절대 안 된다고 하고 

그냥 얼른 가면 되지 식당주인한테 기어이 뭘 사과를 하고 가라고 부모가 버티고..

초2가 폭력적이고 보통 문제가 아니지만

부모도 뭔 사과에 그리 집착하는지..

요새 교육 방식이 말이 참 많더라구요.

부모도 애한테 

' ~~하는건 어때?' 이런 화법 이해가 안가요

해야 하는건 그냥 해. 하면 되는건데

뭘 자꾸 '어때 어때 ' 귀가 아프네.

그러니 애한테도 아주 긴 문장을 말하도록 유도하고요.

해야 하는건 하라고 하고

개기면 손들고 무릎꿇기라도 시켜야지

무슨 어때 어때 타령

그러니 애들도 자꾸 말로 이겨먹으려고 하니 온갖 자극적인 말로 어른을 괴롭히는것 같고요.

IP : 223.38.xxx.1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3.7.15 10:54 PM (39.122.xxx.3)

    그 부모교육방식 잘못됐어요
    사과 하라고 자꾸 궁지로 몰고
    식당에서 아이가 저리 원하면 한번 해주지 뭘 자꾸 안된다 그러고 식당 그 사람 많은곳 가서 사과해라 강요하고
    단호하게 혼낼때랑 너그러울때 구분을 못해요

    학교에서도 엄마가 아이 데리고 나가 손잡고 단호히 혼내야지. .답답하더라구요

  • 2. 남에게
    '23.7.15 10:55 PM (14.32.xxx.215)

    보여지는 자기들 모습에 집착해서 저래요

  • 3.
    '23.7.15 10:58 PM (115.41.xxx.53)

    애가 뽑기 원할때 한번 해주는게 포인트가 아니잖아요.
    하고 싶어도 부모가 안된다고 할때 수긍하고 따르도록 학습이 되야지 자기 하고 싶은대로 안하면 욕하고 태리고 그게 생활이던데 이게 문제죠.
    부모가 자꾸 사과를 요구하던데 저도 그 부분은 좀 우습데요. 사과만 하면 끝도 아닌데 .

  • 4. 식당주인은
    '23.7.15 10:59 PM (223.38.xxx.159)

    돈 넣고 뽑기 하라고 기계 가져다 놓았는데 애 훈육한다고 부모는 뽑기 절대 안 된다고 하는걸 봤으니 식당주인은 우리 뽑기가 나쁜거임?? 그게 더 황당할듯. 그리고 저렇게 정신없이 만들어놨으면 그냥 가지 기어이 애 데리고 사과하러 오면 감동할까요? 어이없어 하지.
    솔직히 오박사님도 말이 너무 많고요
    저런 애들은 그 교감선생님 방식으로 긴 말 필요없이 행동으로 어른들 모두가 통일부터 해야지

  • 5. 아이
    '23.7.15 11:07 PM (39.122.xxx.3)

    기질이 아무곳에서니 소리 치고 난리치는데 나쁜것도 아니고 뽑기 한번 허용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아이가 저리 소리지르고 난리치면 언능 데리고 집에 가서 따끔히 혼내야지 뭘 자꾸 사과하라고 주차장에서 저러는지 이해불가요

  • 6. 암튼
    '23.7.15 11:12 PM (223.38.xxx.232)

    교감선생님 유일하게 맞는 훈육방법으로 보였고
    진짜 고생많으시고
    마지막 울음 참으시면서 버티시던데
    진심 스승이란 단어가 생각났어요.

  • 7. 교육
    '23.7.15 11:31 PM (115.41.xxx.53)

    버릇 잡힐때까지 홈스쿨링이 답 맞아요.
    선생님들도 편안해할듯

  • 8.
    '23.7.15 11:33 PM (222.239.xxx.66)

    반대로 하는듯
    너그러워야할때 단호하고 단호해야할때 너그럽고
    진지해야할때 가볍게 넘어가고 무시해야할때 계속 잡고있고

  • 9. 짜짜로닝
    '23.7.16 12:00 AM (172.226.xxx.43)

    아 그러니까요! 그런 데 가서 뽑기도 시켜주고 하는 거지
    그리고 떼쓰면 먹다가 일어나서 바로 집에오든가 해야지
    답답하더라구요.
    애가 때려도 맞고 있고 뭔놈의 사과 사과
    애 하나를 못 이겨서 전전긍긍

  • 10.
    '23.7.16 12:26 AM (14.42.xxx.44)

    부모교육에 필요하네요
    부모가 단호하게 대처해야지

  • 11. ㅇㅇ
    '23.7.16 12:30 AM (210.126.xxx.111)

    저번에 길 가는데 인제 겨우 걸음 옮기고 말 좀 할 줄 하는 애를 데리고 가면서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어디로 갈까? 계속 이런 질문을 애한테 하는 부모를 봤네요
    생각이 전혀 성숙하게 진행되지 않는 저 조그만 애한테 자꾸 생각을 강요하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애한테 과부하가 걸리기 딱 좋은 행동을 부모들은 그것도 교육이라고 하는 행동이겠지만
    요즘 부모들 보면 무조건 교육 교육을 생각하는데
    문제는 그 교육이란게 뭔가 어설픈 선무당식이라는 거죠.
    서투르고 미숙하여 굿을 제대로 못하는 선무당이 하는 행동과 참 많이 닮아있어 보이더군요

  • 12. 그리고
    '23.7.16 1:14 AM (223.38.xxx.80)

    애가 아빠를 때리는데 아빠가 왜 가만히 맞고 있죠? 단호히 혼내야지.
    저럴때는 아빠가 단호하게 때리는건 안된다고 해야 하는데...

  • 13. 엄마가
    '23.7.16 2:01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사과라는 행동만 강요하니까
    금쪽이도 친구때려놓고 분노다표출하고 이제그만해야지싶을때 미안! 사과하고 끝.
    곧바로 또 도돌이..
    엄마는 훈육을 하는데 아이의 급박한 상황이나 수위강도는 상관없이
    훈육할때 이렇게 말하라는 글 그대로 교과서에 문장 찾아읽듯이 외워서 말하는 느낌이고
    ..
    두사람 다 감정은 안보고 행동,말만 강조하니까 금쪽이행동에 진정성도 없고
    감정의 지속성도 없고...
    코팅지에 물감칠해도 물로 싹 지워버리면 다 없어지듯이 새겨지질않아요.
    감정에 각인되는게 있어야 새겨지는데..

  • 14. 엄마가
    '23.7.16 2:0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사과라는 행동만 강요하니까
    금쪽이도 친구때려놓고 분노다표출하고 이제그만해야지싶을때 미안! 사과하고 끝.
    곧바로 또 도돌이..
    엄마는 훈육을 하는데 아이의 급박한 상황이나 수위강도는 상관없이
    훈육할때 이렇게 말하라는 글 그대로 교과서에 문장 찾아읽듯이 외워서 말하는 느낌이고
    ..
    두사람 다 감정은 안보고 행동,말만 강조하니까 금쪽이행동에 진정성도 없고
    감정의 지속성도 없고...
    코팅지에 글씨써도 물로 씻으면 다 없어지듯이 남아있는게 없어요.
    감정에 각인되는게 있어야 배우는건데..

  • 15. 엄마가
    '23.7.16 2:25 AM (222.239.xxx.66)

    사과라는 행동만 강요하니까
    금쪽이도 친구때려놓고 분노다표출하고 이제그만해야지싶을때 미안! 사과하고 끝.
    곧바로 또 도돌이..
    엄마는 훈육을 하는데 아이의 급박한 상황이나 수위강도는 상관없이
    훈육할때 이렇게 말하라는 글 그대로 교과서에 문장 찾아읽듯이 외워서 말하는 느낌이고
    ..
    두사람 다 감정은 안보고 행동,말만 강조하니까 금쪽이행동에 진정성도 없고
    감정의 지속성도 없고...
    코팅지에 글쓰고 지우면 다 없어지듯이 남아있는게 없어요.
    감정에 각인되는게 있어야 배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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