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엄마가 기어이 사과하라고 애를 궁지에 몰고 가고,식당에서도 뽑기 한두번 하라고 500원이나 천원 주지
절대 안 된다고 하고
그냥 얼른 가면 되지 식당주인한테 기어이 뭘 사과를 하고 가라고 부모가 버티고..
초2가 폭력적이고 보통 문제가 아니지만
부모도 뭔 사과에 그리 집착하는지..
요새 교육 방식이 말이 참 많더라구요.
부모도 애한테
' ~~하는건 어때?' 이런 화법 이해가 안가요
해야 하는건 그냥 해. 하면 되는건데
뭘 자꾸 '어때 어때 ' 귀가 아프네.
그러니 애한테도 아주 긴 문장을 말하도록 유도하고요.
해야 하는건 하라고 하고
개기면 손들고 무릎꿇기라도 시켜야지
무슨 어때 어때 타령
그러니 애들도 자꾸 말로 이겨먹으려고 하니 온갖 자극적인 말로 어른을 괴롭히는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