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방 깔끔하게 정리 잘하는 자녀 두신 분들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3-07-14 09:14:55

자녀 성격이 그렇게 깔끔하면

정리 외 다른 것들도 스스로 똑부러지게 잘 할거 같은데

그럼에도 자녀에 대해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으신가요?

IP : 223.62.xxx.2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3.7.14 9:15 AM (223.38.xxx.9)

    직장동료들 정리못하고 막 쌓아두는데

    그런사람이 더 똑똑하더라구요. 신기….

    저는 정리강박= 머리 나빠요 ㅠㅠㅠ

  • 2. ..
    '23.7.14 9:18 AM (180.67.xxx.134)

    그런 아이가 있다고요^^ 신기합니다.

  • 3.
    '23.7.14 9:20 AM (210.217.xxx.103)

    정리 유전자가 있는 거 같은데
    일단 나부터 안 되고 정리=안보이는 곳에 쑤셔 넣기 인 인간이라
    정리 안 해도 걱정은 안 됨.

  • 4. 음..
    '23.7.14 9:20 AM (14.50.xxx.81) - 삭제된댓글

    딸 둘인데 한명은 방을 잘 정리하고 한명은 책상이 늘 어수선....
    잘 정리하는 딸은 공부를 안하고 책상에 앉으면 뭐가 그렇게 다른데 정신이 가는지 그래서 책상정리하고 있어요.
    정리 안하는 딸은 지저분해도 거기에 책 펴고 공부해요... 지저분한게 안 보인대요..

  • 5. 기대
    '23.7.14 9:21 AM (125.240.xxx.204)

    그런 기대는...ㅎㅎ
    깔끔하다고 다른 것도 똑 부러질지요. 애들마다 다른 거죠.

  • 6. ㅎㅎ
    '23.7.14 9:21 AM (59.10.xxx.133)

    저도 정리강박
    공부하려고하면 정신 사나워서 방부터 치웁니다
    책상 위도 깔끔하게.. 그러곤 지칩니다
    막 쌓아둬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
    집중력 높고 공부도 잘한 케이스를 많이 봄..

  • 7. ㅇㅇ
    '23.7.14 9:23 AM (58.234.xxx.21)

    그게 꼭 같이 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남편도 정리라는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
    자기 분야에서 일 잘하고
    돈도 잘 벌어요...ㅡㅡ

  • 8. 저희딸들
    '23.7.14 9:27 AM (222.102.xxx.75)

    애들이 둘 다 그런편인데
    어디 가면 얘들이 나서서 정리하고
    그럼 또 남들도 의례히 얘들이 할 줄 알아서
    밖에 나가선 좀 안 그랬으면 좋겠구요
    집에서 서로서로 잔소리를 좀 해서 듣기 싫고
    그냥 편히 널부러질 줄도 알아야 할텐데
    피곤해도 정리 먼저 하니 안쓰럽고 그렇죠

  • 9. 저군요
    '23.7.14 9:2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리잘하고 공부잘하고 사회생활 잘하고 가정도 잘 꾸려나가고 있고...우리 부모님은 지금까지도 제가 사는 거에 아무 걱정없다고 하시네요. 저 50인데...그래서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잠을 오후 1시 2시까지 자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밤에 공부많이 했겠지 하셨어요. 단점은 어릴때부터 자식처럼 대하지 않고 다른 자식 문제를 저랑 얘기하시려고 하셨어요.
    그러나 제 아이는 정리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뭐하나 똑부러지는 것이 없네요. 부모님이 부러워요.

  • 10. ㅇㅇ
    '23.7.14 9:32 AM (223.38.xxx.55)

    윗님 자식은 안그렇다니 완전 반전이네요
    진짜 자식 겉낳지 속 낳는건 아닌가봐요

  • 11. ......
    '23.7.14 9:35 AM (211.250.xxx.45)

    그런 아이가 있다고요^^ 신기합니다. 2222222222

    말하면 입아파요ㅠㅠ

  • 12. ...
    '23.7.14 9:35 AM (39.119.xxx.49)

    책상 주변에 팔뻗으면 공부에 필요한 것들이 다 있어야되는 남편 찾고, 빼고하는 시간도 아깝데요.
    공부 달인이예요

  • 13. ㅇㅇㅇ
    '23.7.14 9:50 AM (125.178.xxx.218)

    귀가하면 옷 다 벗어 옷걸이걸고
    씻기부터 시작.던져두고 그런거없음.
    침대위 외출복입고 걸터앉지않음.
    먹고나면 그릇개수대로 바로~
    서랍열면 각 정리에 놀람.
    공부는 인서울언저리 전액장학생 ㅋ
    공부 전 정리한다고 시간보내고 있음 ㅠ
    예민한듯하나 무던하다 주장.
    그 언니는 정반대 성격행동임.

  • 14. ..
    '23.7.14 9:53 AM (121.168.xxx.29) - 삭제된댓글

    대학생아이. 공부하라고하면 어질러 있으면 공부안된다고
    방청소 정리부터하는 아이 .. 그담엔 아시죠..
    넵! 공부 안합니다. 책도 안 읽어요.
    정리정돈 청소하는걸 좋아해요.

  • 15. ㅈㄷ
    '23.7.14 9:56 AM (125.130.xxx.7)

    제 후배 운동전공한 남자아이인데 중학교때부터 저녁에
    샤워할때 자기 속옷 싹 빨아널고 화장실청소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해놓고 나왔대요. 주변에 남녀포함 그런애 첨봤어요;;지금 마흔인데 자기관리 여전히 철저하고요 선후배 신임받으며 직장생활 잘하고 있어요 한가지 부족한건 공부 좀 못한거?

  • 16. 너무깔끔해서
    '23.7.14 10:00 AM (24.20.xxx.121)

    걱정 ㅎㅎ 수더분한구석이 없어요 ㅠㅠ

  • 17. 로즈
    '23.7.14 10:01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전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속이 답답해요
    우리아이들은 정리를 못해요
    공부는 평범해요
    전 정리는 칼각이지만
    공부는 평범했어요
    모두다 그냥 성향인것 같아요.

    남편도 저도 정리가 칼각인데
    우리아들들 방은 난리부르스
    침대위에 옷들이 쌓여있고
    책상은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고

    제몸엔 칼각인 외할아버지 피와
    수더분한 친정아버지 피가 약간 썩여
    있는것 같은데
    우리아들들 입장으로 봐서
    외할아버지 즉 나의 친정아버지 피가
    몰빵인것 같아요 ㅋㅋ

    제 눈에 안 띄이면 괜찮아서
    그냥 저도 놔둡니다
    참고로
    우리아들들은 성년입니다

  • 18. ...
    '23.7.14 10:14 AM (58.149.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정리강박 있는데 나이가 먹으니 좀 덜합니다.
    이제 정리도 귀찮아 지더라구요..

  • 19. 동의
    '23.7.14 10:17 A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쌓아둬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이
    집중력 높고 공부도 잘한 케이스를 많이 봄..222
    정리에 가치를 크게 두지 않으니까..

    정리 유튜버나 정리 잘 된 강아지, 고양이 유튜버 보면
    공부 머리하곤 무관해 보임

    공부 잘하는 뇌, 정리 잘하는 뇌
    둘 다 타고난 대로 잘살면 됨

  • 20. . . .
    '23.7.14 10:19 A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저희딸 어려서부터 정리정돈 잘해요. 대딩인 지금도 외출하고 방들여다보면 나와있는것 아무것도 없어요. 책상위도 스탠드와 노트분 외에 아무것도 없고 잠옷만 옷걸이에 걸려있고 모두 수납장에 들어있어요. 친구들이 놀러와서 보고 며느리 삼고싶다고 할 정도.
    공부 잘하고 모든일에 똑부러져요. 고등 기숙사에서도 깨끗한 방으로 선정 되고 사감쌤 이쁨도 많이 받았어요.
    저 위의 님처럼 사회생활도 똑부러지게 하고 배우자도 잘 골라서 결혼하길 바래요. 지금으로선 잔소리 할 일이 없어서 저랑 사이도 좋아요.

  • 21. ㅎㅎㅎㅎ
    '23.7.14 10:56 AM (59.15.xxx.53)

    아침저녁으로 점검해요 전...

    습관이 되야할거같아서........

  • 22.
    '23.7.14 11:07 AM (211.246.xxx.24)

    전 정리 잘 못 잘 안했는데
    공부는 잘했어요.
    그래도 자기 살림 살게되면 어쩔 수 없이 하게 돼요.
    자식들도 정리하는 걸 힘들어해요.
    울 엄마가 나때메 힘들었겠다 싶어요^^

  • 23. ker
    '23.7.14 11:11 AM (180.69.xxx.74)

    그렇긴 한데 취업 결혼은 맘대로 안되네요

  • 24. ..
    '23.7.14 1:12 P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부터 책은 번호순으로 꽂아야하는 딸
    지금 서른 넘어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
    딸집에 가면 사진부터 찍고 물건 건드려요 ㅎ
    갈때는 보던 책도 그 각도로 놔두고 갈려구요
    침대시트도 각잡아 개고 외출했던 옷으로 침대 앉으면
    ㅈㄹㅈㄹ 어려서부터 숙제부터 하고 놀고 학원보다는
    자기 스스로 공부하던 딸인데 좋은대학 나와 좋은 직장
    다녀요 우리집에 오면 냉장고 유통기한 지난 소스류 싹 버리고 청소하고 책꽂이 정리하고 ..근데 신기한건 매사에 걱정이 없고 급할것도 없고 물욕도 없고 친구도 많고.. 그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82 초등5학년이 여동생을 때렸는데 2 아무도 02:58:34 246
1601081 펌글) 홈마인데 뉴진스 버니즈 홈마들 떠나는 이유 알려줌 1 뉴진스 02:49:59 251
1601080 소방관 2600명의 밀린 임금 지급하라.. 거리로 나온 소방관 .. 02:47:16 259
1601079 학폭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는 학교 밖 범죄입니다 학폭보다 02:27:40 280
1601078 대략 a아파트 2억, b아파트 2억5천 시세 착익이 있는데 어느.. 자유 02:26:22 159
1601077 테니스 보느라 못자요 ㅋㅋ 5 스파클링블루.. 02:15:25 426
1601076 실내온도 30도인데 강아지있으면 에어컨 켜야겠죠? 새벽 02:05:53 200
1601075 큰 믹서기, 핸드블랜더 중 갈등하고 있어요.  2 ,, 02:05:30 95
1601074 극단적 실용주의자 아빠의 제사 지내기 1 .. 01:57:22 605
1601073 尹부부, 178일만 순방…중앙亞'K-실크로드' 추진 11 ㅇㅇ 01:31:11 621
1601072 입원중인 외상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2 방법 01:23:30 705
1601071 윤씨는 일은 하나요?신천지 알바쓰는거말고 2 신천지국정원.. 01:19:46 283
1601070 한강대교 위에서 하룻밤..교량호텔 전망은.. 5 .. 01:06:59 786
1601069 계약하기로 한 전세집 임대인이 해외체류 4 계약 00:56:56 618
1601068 여기 국힘 알바인가 싶은 이들 일요일 열심히 일하는 듯 25 영통 00:53:51 565
1601067 핸드폰 화면 내리면 머리가 어질 눈도 이상하고 핸드폰 00:52:40 210
1601066 저도 해피앤딩.. 2 00:49:09 1,119
1601065 식당 홀직원분들의 소중함 고마움을 이제야 알겠네요 4 .. 00:49:07 1,126
1601064 피부가 지성인데, 여름에 크림으로 뭐쓰세요? 5 궁금 00:45:38 435
1601063 가수 김하정씨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00:45:34 369
1601062 왜 그랬을까요? 3 내가 00:35:58 905
1601061 고1 딸 감기 걸려 누워자는데 2 ㅇㅇ 00:31:12 890
1601060 결혼지옥 고슴도치 부부는 아내가 더잘못 7 .. 00:29:29 1,372
1601059 자영업하는 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ㅁㄷ 00:24:39 1,337
1601058 양송이 수프는 뭐가 곁들임으로 좋나요? 8 ... 00:23:05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