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사둔지는 한참 됐는데
처음에 뜨거운 바람만 왕왕 나오고 좋은지를 모르겠어서 그냥 창고에 쳐박아놨었어요. 근데
물폭탄 장마기간에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이야..
방마다 하루에 한번씩 돌려주면 침구도 뽀송해지고
하교길에 옷이며 운동화며 푹 젖어 들어온 아이.
신발 얼른 물에 헹구고 탈수 강으로 돌린뒤
지금 제습기 신발건조키트로 말리고 있어요.
어제도 이렇게 해서 아침에 뽀송한 신발신켜 학교 보냈거든요.
제습기 안 쓰시는 분들 한번 써보세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