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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가 선풍기를 틀어요 아무도안믿어요

여러분 조회수 : 4,592
작성일 : 2023-07-13 09:57:37

 

제가 잠깐 수퍼 외출했는데

우리 12살 푸들이 선풍기 켜고

그앞에 엎드려있어요.

저번에도 한번 

분명 껏는데 켜져있고 강쥐 그앞에서 자고있어서

갸우뚱 했는데..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했는데

아무도 안믿네요..

 

이런경험 있으신분 제보바래요.

제착각인가요?

 

아가 말좀해봐

한마디만 해주면

내가

너한테도 상속을 할겨..!!!

IP : 116.37.xxx.10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ㅣㄷㄱㅌ
    '23.7.13 9:59 AM (58.230.xxx.177)

    박세리네 개는 정원수도 벨브 자기 열어서 물먹더라구요
    가능하다고 봅니다

  • 2. 그게
    '23.7.13 10:00 AM (61.98.xxx.185)

    뭐 못 믿을건가요? 평소에 엄마가 하는거 눈여겨 봤나부죠 똑띠네요

  • 3. 나는나
    '23.7.13 10:00 AM (210.99.xxx.136)

    그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저 믿어요.

  • 4. 그런데말입니다
    '23.7.13 10:01 AM (61.105.xxx.50)

    12살이면 아가가 아니라
    할머니 아닌가요

  • 5. 인스타에
    '23.7.13 10:01 AM (211.234.xxx.244)

    있더라구요.
    주인이 나가니
    전등끄고 선풍기 키고 돗자리도 펴고 엎드리던데요.
    조작이 아니라면요.

  • 6. ....
    '23.7.13 10:02 AM (121.165.xxx.30)

    우리강아지는 절약견입니다.모든선풍기 다 끄고다님 ㅋㅋㅋㅋㅋㅋㅋ

  • 7. ㅋㅋㅋ
    '23.7.13 10:02 AM (210.219.xxx.184)

    https://youtube.com/shorts/sTcVihOG1SM?feature=share4

  • 8. 저는
    '23.7.13 10:02 AM (116.37.xxx.101)

    55니까
    12살은 영원히 제겐
    아가에요.
    천사같은 아가~~
    인간이면
    하버드도 일도 아녔을 울아가..

  • 9. ..
    '23.7.13 10:02 AM (106.247.xxx.105)

    저의 고양이 정수기 틀어서 물 먹어요
    끌줄을 몰라서 그렇지..ㅎㅎ

  • 10.
    '23.7.13 10:02 AM (118.235.xxx.210)

    저도 믿어요 똑똑한 강아지네요
    유투브에도 가끔 올라오잖아요 불끄고 선풍기틀고 자는 개..
    예전엔 개한테 상속하고 죽는 주인 어이없었는데 이젠 저도 이해가 갑니다..

  • 11.
    '23.7.13 10:03 AM (211.114.xxx.77)

    ㅍㅎㅎㅎ 위에 님. 절약견. 맘에 드네요. ㅋㅋㅋㅋ

  • 12. 믿어요.
    '23.7.13 10:03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다이얼식이면 못해도 전자식 누르는 건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틀지는 못하지만 선풍기틀면 잽싸게 달려와서 명당자리 차지합니다.
    바람의 방향을 아는 거죠.

  • 13. ...엥 ㄱ
    '23.7.13 10:05 AM (223.38.xxx.182)

    흔한일은 아니지만 그정도가 못믿을 사건은 아닌데요
    종종 유튜브나 인스타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들

  • 14. ㅇㅇ
    '23.7.13 10:07 AM (125.179.xxx.236)

    7살 코카스파니엘인데
    켜고 소파위로 올라와 선풍기앞에 눕는거 봤어요
    우연치고는 좀 과정이 많은듯..

  • 15. ker
    '23.7.13 10:08 AM (180.69.xxx.74)

    몰카촬영 해보세요

  • 16.
    '23.7.13 10:08 AM (218.52.xxx.48)

    저희 집 말티푸도 선풍기 틀어요!! 같이 하버드 원서 쓸까요 ㅎㅎ

  • 17. ㅇㅇ
    '23.7.13 10:10 AM (211.203.xxx.74)

    인스타보니까 그 사각철장같은데 앉아 있다가
    문열고 나와서 주인 보는 뱡향으로 돌앙가고 있던 선풍기 방향을 본인 철장쪽으로 돌리고
    다시 철장에 문다고 들어가는 개도 있던데요
    ㅎㅎㅎ

  • 18. 왜요
    '23.7.13 10:10 AM (125.190.xxx.212)

    충분히 믿기는 이야기인데 ㅋㅋ

  • 19. ㅎㅎ
    '23.7.13 10:12 AM (124.80.xxx.240)

    몇년전에 큰언니가 키우는 강아지 데리고 동물병원 갔었는데 엄마라고 부르면서 우는 개도 봤어요.
    진료실에서 엄마하면서 우는 소리듣고 아이가 주사맞는데 아픈가보네하는 순간 내가 있는곳이 동물병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쫙~ 소름 돋았던 기억이...
    그정도는 가능하다고 봐요.

  • 20. 우리개는
    '23.7.13 10:12 AM (118.235.xxx.1)

    티비켜고 홈쇼핑 보고 있었어요

  • 21. ㅇㅇ
    '23.7.13 10:14 AM (211.250.xxx.136)

    제 강아지 뒷자석에 태우면 창문 내리고 바람 쐽니다
    올릴줄 몰라 그렇지 ㅎ

  • 22. 믿어요
    '23.7.13 10:15 AM (121.149.xxx.202)

    우리 고양이도 테이블 위에 사뿐히 올라가 써큘레이터 탁 눌러 켜요~!!!ㅎㅎㅎ

  • 23. ㅇㅇ
    '23.7.13 10:17 AM (118.235.xxx.148)

    등쪽에 지퍼 있나 살펴보세요.

  • 24. Clotilde
    '23.7.13 10:31 AM (124.49.xxx.140)

    이제 곧 3살되는 폼스키 우리애는 발코니창 안전문, 현관 중문앞 안전문 구분해서 열고 다녔거든요..

    애가 크다보니 일어서서 안전문 잠금장치를 위 아래로 꽉 물어 여는데요.
    발코니창 안전문은 지 맘대로 열고 닫고 다녀도 현관 중문은 건들 생각도 안했어요..

    그런데 병원가느라 어쩔 수 없이 외출 한 날..

    분명 애가 조금전 사료 먹었다고 알림도 왔었는데 16분 후.. 큰아이한테 전화가 온 거에요..

    엄마 왜 현관문 안 닫고 나갔냐고..
    무슨소리냐 잘 닫고 나왔다 했는데…

    큰애가 하교해서 엘베타고 올라왔는데 엘베 문 열리는 순간 그 앞에 우리 강아지가 앉아있더래요..

    애 나가면 어쩌려고 현관문 안닫았냐 뭐라 해 대는데…

    억울해서 매일 3시에 방문하는 야구르트 여사님한테 전화해서 여쭤봤어요..

    우리집 방문 했을 때 현관문 열려있었는지..

    열려있으면 항상 현관문 안쪽에 넣어주시거든요..

    그런데 여사님이 잠겨있어서 배달주머니에 넣어뒀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 도어락이 눌러서 밀면 열리는 그런 도어락인데..

    애들 아빠도 얘가 열고 나온거라 해도 안믿고 그러더니..

    얼마 뒤 직접 눈으로 목격 했네요..

    외식하고 들어오는데 도어락 해제 소리가 들리면서 현관문이 열리더니 우리 강아지가 스윽~ 하고 얼굴을 내미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그뒤로 중문에도 잠금장치 달았어요..

    그리고.. 얘도 선풍기(터치식), 전기장판 지가 켜고 끄고 다 해요~

  • 25. 오오
    '23.7.13 10:36 AM (61.254.xxx.115)

    충분히 가능요!!!인스타보면 주인잘때 스탠드도 끄고 선풍기도 틀거나 방향돌리고 이부자리 개는 강아지나 고양이 봤는걸요~~

  • 26. 윗님
    '23.7.13 10:37 AM (222.120.xxx.110)

    강아지가 엘베소리듣고 현관문열고 마중나왔나봐요. 상상하니 넘 사랑스럽네요 ㅋㅋ

  • 27. ㅋㅋㅋㅋ
    '23.7.13 10:38 AM (223.62.xxx.124)

    티비켜고 홈쇼핑 시청에 빵 터졌어요 ㅎㅎ

  • 28.
    '23.7.13 10:40 AM (121.149.xxx.202) - 삭제된댓글

    윗님 선풍기를 끄기도 한다구욧?!!!!!
    켜는 건 봤어도 끄는 건 못 봤는데 진짜 소름!!

  • 29. .....
    '23.7.13 10:41 AM (175.116.xxx.96)

    음...우리 멍충미 넘치는 비숑이는 그냥 감탄하고 구경만 하고 갑니다. ㅎㅎ

  • 30. 위에 홈쇼핑
    '23.7.13 10:42 AM (121.149.xxx.202)

    홈쇼핑 내용이 만약 애견용품이었으면 진짜 핵소름ㅎㅎㅎ

  • 31. Clotilde
    '23.7.13 10:48 AM (124.49.xxx.140) - 삭제된댓글

    222님 감사해요~~ 말씀대로 마중나오고 싶었나봐요.. 처음 엘베 앞에 있던 날 계단타고 안내려간게 다행이다 했었어요..

    121님 지가 더우면 켜고 앞에 앉구요..
    자리 옮겨서 다른방 갈 땐 앞에 같이 바람쐬는 사람이
    있건 없건 끄고 가요.. 완전 마이웨이~~~~
    전기장판도 얘한테 뺏긴 지 오래에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5월까진 전기장판 끼고 살며 껐다 켰다 하며 살거든요..
    우리앤 매일매일 이 방, 저 방, 거실,발코니.. 주방 빼고 온 집안을 자기 맘에 드는곳 골라 들어가서 자는앤데요..
    잘 자다가도 지가 추우면 쓰읔~ 와선 눌러서 켜고 올라가 누워요~

  • 32. Clotilde
    '23.7.13 10:48 AM (124.49.xxx.140)

    222님 감사해요~~ 말씀대로 마중나오고 싶었나봐요.. 처음 엘베 앞에 있던 날 계단타고 안내려간게 다행이다 했었어요..

  • 33.
    '23.7.13 10:50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아기 잠들면 조용하라고 방문도 닫고 벽 스위치도 눌러 불 끄고 이불도 살포시 덮어줘요
    완전 보모던데요

  • 34. 유튜브
    '23.7.13 10:50 AM (58.29.xxx.196)

    보니까 선풍기 키고 불도 끄던데요..

  • 35.
    '23.7.13 10:51 AM (218.55.xxx.242)

    아기 잠들면 조용하라고 방문도 닫고 벽 스위치도 눌러 불 끄고 앞발로 이불도 살포시 덮어줘요
    완전 보모던데요

  • 36. 믿어요
    '23.7.13 10:52 AM (121.190.xxx.146)

    저희집 고양이는 미닫이 문을 그렇게 잘 열더라구요. 가로로 길게 된 손잡이 여닫이문도 매달려서 잘 열고요

  • 37. 믿어요
    '23.7.13 10:56 AM (121.149.xxx.202)

    우리 고양이도 미닫이 샷시문을 그렇게 잘 열어요!그 하얀발로 쓱쓱 밀어서요.
    여닫이문도 문고리에 매달린 후 열리면 밀고 나가고요ㅎㅎㅎ

  • 38. 주니
    '23.7.13 10:57 AM (110.11.xxx.232)

    완전믿어요..우리애들이좀똑똑해야지요
    고2아들도울강아쥐좀닮지.....

  • 39. ㅋㅋㅋ
    '23.7.13 11:03 AM (112.155.xxx.85)

    등 쪽에 지퍼 있나 보라는 댓글 웃겨욬ㅋㅋㅋㅋㅋ

  • 40. 선풍기만?
    '23.7.13 11:4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울강아지는 운전석 시트열선 틀고앉고
    겨울이면 건식족욕기에 담요얹어놨는데
    틀고 지지고 있어요
    뜨신덴 귀신같이 찾고요
    근데 끌줄은 몰라요 ㅎ

  • 41. 푸들이면
    '23.7.13 12:02 PM (116.34.xxx.234)

    가능할 것 같아요
    똑똑한 애들은 5세 정도 지능이래요.
    CCTV 설치해서 한번 보세요.

  • 42. **
    '23.7.13 12:11 PM (59.14.xxx.234)

    푸들 4살인데 터치식 선풍기인데 코로 자주 누르고 모른척해요
    선풍기 근처가서 배회하면 꼭 바뀝니다

  • 43. 정수기
    '23.7.13 1:31 PM (211.224.xxx.176)

    저희집 똑띠 고양이는 예전에 정수기에서 물 빼먹어요 발로 컵 대는 부분을 꾸욱 눌러서요
    정수기 앞에 계속 물이 흥건해서 홈캠을 돌려보니 어찌나 똑똑한지 칭찬 해주고 정수기 바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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