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우울증이 심해요. 식구들한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려운 조회수 : 5,094
작성일 : 2023-07-12 13:12:39

고등학생 아이입니다.

우울증이랑 자살사고가 심하고 자해행동을 해서

정신과 갔더니 큰 병원 가라고 해서 예약해둔 상태에요.

누굴 만나기 어려워하고

집에 친척들 오는 걸 힘들어하는데

저희가 최근에 집장만을 해서 시가 친정 모두 집들이를 하라고 난리에요.

저는 지금 아이 의견을 존중하고 싶은데...

식구들에게 아이 상태를 자세히 알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다음에 보자고 해도 될까요?

제가 지금 아이가 힘들어서 만나기가 어렵다고 해도

애 유별나게 키운다는 뉘앙스의 대답뿐

집들이를 안 하면 그냥 집에 잠깐 오겠다고 하네요.

어렵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주면 안 되는지

양가 어른들 너무 곤란해서 의견 여쭤요.

 

 

IP : 220.74.xxx.4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가
    '23.7.12 1:15 PM (124.57.xxx.214)

    어른들은 모르면 그럴 수 있어요. 말을 해야 알죠.
    애 방학 끝나면 그때 오시라 하겠다 하세요.
    학교갈 때 오시면 되잖아요.

  • 2. ....
    '23.7.12 1:16 PM (223.62.xxx.82)

    집에 부르지 마세요 친정 식구들..아이 아프다고 하세요

  • 3. ....
    '23.7.12 1:17 PM (223.62.xxx.82)

    왜 그렇게 오려고 하냐고 화내세요 애가 먼저죠

  • 4. 어려운
    '23.7.12 1:19 PM (220.74.xxx.47)

    안 그래도 아이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픈데, 어디 이해 받을 데도 없고
    너무너무 괴롭네요.
    저는 어디에 기대야 하는지 ㅠㅠ

  • 5.
    '23.7.12 1:20 PM (1.237.xxx.220)

    친척이 문제인가요, 내 아이가 중요하지.
    그런 사람들 인생에 없어도 아무 문제 안됩니다.
    요즘 고등학생 아이들 정신적인 문제가 엄청 심각해요. 여기 학군지인데, 청소년 진료하는 정신과 예약하려먼 대기 3개월이에요.
    자해까지 한다면 그건 정말 심각한 상태예요. 엄마가 정신 차리고 아이에게만 집중하세요. 사실 이 시기만 넘겨도 스트레스가 반의 반으로 줄텐데,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스트레스와 정신적 압박감 말도 못하죠.
    양가어른 생각하고 있는걸보면 엄마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그럴 때가 아닙니다.

  • 6. 어휴
    '23.7.12 1:21 P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이게 물어볼 일인가요 ㅠㅠ
    무조건 아이 편이죠
    못 오시게 하세요

    이유를 왜 설명해야 하죠? 사정이 있어요 하고 마세요
    아이 얘기 하지 마시구요
    부모 정도나 이해하지
    나중에 아이가 더 자라고 회복되면 뒷말 나오기 좋죠
    나중에 배우자감 데려와도
    전에 아이 상태 얘기나올 수 있어요
    친척들이 부모만큼 아이 걱정해주지 않아요.

  • 7.
    '23.7.12 1:21 PM (115.21.xxx.157)

    아이에게 집중하셔야죠 집들이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경황이 없어 당장 집들이 못한다 눈 질끈 감고 말 하세요
    엄마시니까 하실 수 있어요 아이와 엄마가 제일 힘들텐데
    날도 더운데 무슨 집들이랍니까 ㅠ

  • 8.
    '23.7.12 1:21 PM (116.46.xxx.105)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아이는 지금 생사를 가르는 경계인 것 같은데..

  • 9. ..
    '23.7.12 1:21 PM (223.38.xxx.101)

    자세히 알릴 필요 있나요?
    10분의 1정도만 얘기하고 나중으로 미루세요
    아이가 싫다는데 집들이가 대순가요

  • 10.
    '23.7.12 1:21 PM (222.120.xxx.133)

    집에서 점심먹거나 아이 없을때 하시면 되죠.
    저도 아이가 아파요.근데 아이 뿐만 아이라 다른 사람들은 일상을 살아야 해요.
    집들이를 하시고 싶음 가장 알맞는 시간을 찾으시고.
    어머니가 하고 싶지 않은게 크다면 얘기 하셔요.
    요즘 집들이가 별거 없어요. 아이 학교나 학원 갔을때 하거나 있는경우 사춘기 심하니 아이방은 존중해 달라하시구요. 아직 아픈거 굳이 밝히진 마세요.
    저는 입원이 많았는데 본인이 양가 할머니께 전화해서 알렸네요.

  • 11. 어려운
    '23.7.12 1:22 PM (220.74.xxx.47)

    애들 보고 간다고 계속 기다리실 게 뻔해요. 양가 모두 마찬가지라서...
    오시는 거 자체를 차단해야겠네요.

    지난번 사촌 언니가 불시에 뭐 준다고 왔다가 집으로 들어와서 애 방에 있는데 막 열어보고 공부 잘하냐 자기자식이랑 비교하고 물어보고 방 인테리어 사진 찍어가고...그때도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정말 민망하고 아이한테 미안했는데...다시 그런 일이 생기게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제가 제 아이를 지키지 못하고 처신에만 신경 쓰고 있는 거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2.
    '23.7.12 1:22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야죠. 자살사고가 있어서 입원이야기까지 있다면 지금 아이에게 집중해야합니다. 엄마가 괜히 엄마가 아니예요. 정신 바짝 차리시고 단호해지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고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떨리지만 제가 아이를 잘 끌어안고 집중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치료가 무조건 일순위이고 지금은 다른 생각하지 마세요.

  • 13. 아이고
    '23.7.12 1:23 PM (210.217.xxx.103)

    아이고
    아이의 정서적 병은 아주 오랜 싸움인데
    자기 연민에 빠져서 자기 어디에 기대냐고 하다니.

    저기요. 우울증 말고 조울증 여기에 검색해 보세요
    온 가족 다 괴롭고 힘들어 하는 글들이 얼마나 많은지
    근데 가장 힘든건 정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에요

    본인도 정신과 가서 좀 진료 받고
    자기 연민에서 좀 벗어나시길

    그리고 그냥 안 된다 하면 되지 이게 고민 거리인가

  • 14. 우리는 오픈
    '23.7.12 1:23 PM (211.114.xxx.139)

    우리 아이는 넘 어릴적부터 진단을 받아서 직계 가족들한테는 오픈했어요. 친정과 시부모님께는 당연히 알렸어요. 양쪽 모두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분들이시라 망설임이 없었어요. 다른 형제가족에게도 오픈하긴했는데 나중에 저를 찌를 칼로 돌아올지도 모르겠지요. 엄마가 너무 힘들면 알려야죠. 어디에 기대야 하는지 너무 괴로운 그 심정 잘 알아요. 남편도 초기에는 아이를 이해 못해서 저 혼자 병원 데리고 다니고 상담다니고... 남편은 남의 아이 보듯하고 그랬어요. 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해결법이 다르니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하겠지만 엄마가 너무 힘드시니 믿을만한 분께는 조심스럽게 알리세요. 혼자만 짊어지고 있기 너무 힘들어요.

  • 15.
    '23.7.12 1:24 PM (124.49.xxx.205)

    알리지 마시고 일단 단호해지세요. 님이 욕먹고 말면 됩니다.

  • 16. 어머
    '23.7.12 1:26 PM (175.116.xxx.197) - 삭제된댓글

    애가 그정도인데 지금 집들이가 왠말인가요? 아이 치료부터 하세요 입원을 하건 해야합니다. 사람 죽고나면 누가 책임지죠?

  • 17. ker
    '23.7.12 1:26 PM (180.69.xxx.74)

    집들이를 하라마라 할 일인가요

  • 18. ㅇㅇㅇ
    '23.7.12 1:2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친척들에게 말하는순간
    아이는 건널수없는 강을 건널겁니다
    말도 하지말고 집들이도 하지마세요.
    지금자살하니마니 하는 애인데
    잠깐오시겠다 해도
    집에 사정이 있어 나중 연락드리겠다
    또는 그냥 봽기 힘들다 . 여름지나고 오세요
    하고 강하게 말하겠어요
    님자녀는 님이 지켜야 합니다
    친척들누구하나 안주거리로
    내아이 돌리지마세요

  • 19. ..
    '23.7.12 1:29 PM (116.40.xxx.27)

    저라면 아이의상태는 알리지않고 집에도 못오시게할것같아요. 어떤 어른들인지 잘몰라서 그러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손자손녀도 못나면 남부끄럽다하시는 분이시라.. 엄마가 애 보호막이되어주셔야죠. 전 단호한편이라고민거리도 아님.,

  • 20. 어려운
    '23.7.12 1:30 PM (220.74.xxx.47) - 삭제된댓글

    우리는 오픈님..저랑 상황 비슷하시네요.
    남편도 아이 이해 못하고 제가 아이 병원이랑 자살예방센터 상담소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보는 저도 너무 힘이드는데
    제 부모님께도 말씀도 못 드리겠고, 남편도 그렇고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서 견디기가 수월하지가 않네요. 직장 근처 자살예방센터에 저도 어떻게 상담을 받고 싶어 문의를 드려봤는데 가기로 예약했던 시간에 출장이 있다고 센터에서 취소를 하셔서...저도 뭘 어째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 21. ...
    '23.7.12 1:32 PM (123.215.xxx.214)

    곧 방학이잖아요.
    많이 안 좋은 날 근처 응급실 가서 안정제 주사라도 맞고 진료보세요. ㅈㅅ사고 심해서 입원하고싶은데 당일접수 진료 어느 선생님한테 받으면 좋겠냐고 물어보세요. 보통 당일접수 안 되지만 응급실 내원이력 있고 응급실 내원시 진료한 정신과 당직의가 따로 메모 남겨주면 가능할 수도 있어요.
    방학동안 입원하고 약조절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도 아이가 안전한 곳에 바로 처치받을 수 있는 곳에 있으면 안심일거구요.

  • 22. 평소
    '23.7.12 1:3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유유부단 하셨나요
    연락도없이와서 방문을 열어본다니
    그때 문열때 왜여나고
    화를 내셨어야죠
    아이는 문열게 놔둔부모를 원망합니다

  • 23. 어려운
    '23.7.12 1:34 PM (220.74.xxx.47) - 삭제된댓글

    제가 우유부단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줄 거 있다고 와서 온 집을 다 뒤지고 열어보는 분을 말리지를 못했어요. 친구들도 그러던걸요. 안방은 열지 마세요 라고 해도 "에이 뭘 그래요" 이러면서 온갖데 다 열어보고 살펴보고요.

  • 24. 어려운
    '23.7.12 1:41 PM (220.74.xxx.47)

    제가 우유부단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줄 거 있다고 와서 온 집을 다 뒤지고 열어보는 분을 말리지를 못했어요. 친구들도 그러던걸요. 안방은 열지 마세요 라고 해도 "에이 뭘 그래요" 이러면서 온갖데 다 열어보고 살펴보고요.

    이러나저러나
    제가 아이 지킬 수 있도록 단호해져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25. 이정도면
    '23.7.12 1:41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

    그냥 터뜨리세요
    아이가 급성우울증이라고 한다
    당분간 연락 못하고
    아이 살리기에 집중하겠다!!!!!
    이렇게 못하면 님은 바보에요 ㅠ
    급성은 빠른 치료가 답이라고 한다
    아이 치료가 급하니
    모른척 기다려달라고 하세요

  • 26. ..
    '23.7.12 1:42 P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따라..소문 안 나게 협조해주실 것 같으면 솔직하게 얘기하시고 원글님 형제들이나 남편 형제들 귀에까지 들어가게 될 것 같으면 아무 말 마시고 변명도 지어내지 마시고 그냥 칼같이 자르세요. 쓰신 내용 보니 후자일 것 같지만요.
    그리고 우유부단 하지 않으신데 온 집을 뒤지는 친척과 친구를 말리지 못하신다고요? 저는 주인이 말리는데 그렇게 뒤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어요.

  • 27. 그래봤자 남
    '23.7.12 1:43 PM (211.243.xxx.228)

    안하면 또 그런가보다 하는 남입니다.
    나와 내 가정이 우선이에요.
    고민할 거리도 아닙니다. 그럴 시간에 좀 쉬시고 충전해서 아이 잘 돌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28. 얘 아픈거
    '23.7.12 1:43 PM (121.189.xxx.81)

    말하지마세요 그냥 집들이는 담에 한다하세요

  • 29. ....
    '23.7.12 1:43 PM (223.39.xxx.130)

    친척이고 친구고 미친년들만 있나요?

    저는 친구네 집에 가도 열려있는 방도 허락받고 들어가야하는게 기본 예의라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아이 병 뭔지 말 할것도 없고
    그냥 원글님이 너무 아프다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지 마라
    악을 바락바락 쓰면서 내가 연락할때까지 전화도 하지 말라 하세요.

    자식 지키는데 욕 먹어도 안죽어요.

    지금 애가 죽냐 사냐 하는데 엄마가 되서 왜 그러십니까.

  • 30. 얘 아픈거
    '23.7.12 1:44 PM (121.189.xxx.81)

    특히 사촌정도는 절대 노우!! 예의가 없네요

  • 31. 그냥
    '23.7.12 1:44 PM (223.38.xxx.21)

    급성 우울증 정도는 괜찮지않나요
    급성으로 잠깐인데 ㅠ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면
    요즘 아이들은 흔합니다

  • 32. ...
    '23.7.12 1:45 PM (121.190.xxx.125)

    지금 집들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자해나 자살사고 심하면 응급입원이라도 해야 됩니다
    고등이면 소아정신과 병동인데
    빅3도 병상이 적어서 티오가 있어야 입원할 수 있어요
    아이가 입원 거부하지 않으면
    입원 가능한 병원 알아보세요
    아니면 예약날까지
    어머니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서
    24시간 아이를 살펴야 합니다
    저도 몇년전에 아이가 그래서
    1년 정도는 잘 때도 아이 침대 밑에 요깔고 잤어요

  • 33. 저는
    '23.7.12 1:45 PM (223.38.xxx.21)

    제가 우울증이 왔다고 하고
    명절에 안갔어요

  • 34. ...
    '23.7.12 1:49 PM (121.190.xxx.125)

    자해 가능한 물건도 따로 관리하고
    하다못해 샤워가운 끈도 버려버렸어요
    한 달 입원 후 치료는 4년차인데
    일상생활 가능한 정도로 회복되었어요

  • 35. ....
    '23.7.12 1:52 PM (122.32.xxx.38)

    애가 먼저지 그깟 집들이가 대수에요?
    그들과 싸울 각오로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유난스럽게 키운다 그래 어쩔래 눈치보지 마세요
    우울증 심한 아이들 폐쇄병동 입원하는 경우 많아요

  • 36. 어려운
    '23.7.12 1:53 PM (220.74.xxx.47)

    121님 지금 회복되셨다니 제게도 희망이 보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37. .....
    '23.7.12 1:53 PM (1.245.xxx.167) - 삭제된댓글

    진짜 이해가 안되는 엄마.
    자식이 자해사고도 있는데
    집들이가 뭐가....
    남의 눈이 말이 도대체 뭐가 중요한가요?

  • 38.
    '23.7.12 1:54 PM (14.50.xxx.77)

    아이 상태 말하지마세요..아이가 나중에 괜찮아졌을때....가족이라도 그떄 정신병 앓았던 아이로 인식될거예요.
    집들이 하지마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39. 어려운
    '23.7.12 1:54 PM (220.74.xxx.47)

    211님 부모님 헌신적인 분들이라 망설임없이 오픈하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든든하시겠어요. 기운 내서 어려운 시기 잘 이겨냅시다.

  • 40. ddd
    '23.7.12 1:55 PM (220.86.xxx.41)

    식구들에게 말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랑 내가 예민해져있고 너무 힘들다고만 하세요
    윗님처럼 본인이 우울증왔다고 하는것도 괜찮네요
    내 자식은 나만 위해주고 조부모도 삼촌도 이모도 쉽게 말하고 그 말에 또 내아이는 상처받아요
    부디 아이 쾌차해서 건강해졌다는 글로 돌아오세요

  • 41. 어려운
    '23.7.12 1:55 PM (220.74.xxx.47)

    힘을 내볼게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 42. ㅐㅐ
    '23.7.12 2:31 PM (211.108.xxx.164)

    그걸 왜 알려요? 나중에 또상처되어서 돌아올텐데
    저렇게 남의 집 문을 막 여는 사람들을 상식적으로 대하는거 자체가 벌써 스트레스에요
    그냥 다 못오게 하라고요
    너무 답답하네요 정말

  • 43. ㅎㅎ
    '23.7.12 2:38 PM (223.62.xxx.15)

    어디 물어보니 집들이 하면 안좋다고 하세요

  • 44. . . .
    '23.7.12 2:41 PM (180.70.xxx.60)

    친척이고 친구고 미친년들만 있나요
    22222222222

    남의집 와서 방문을 막 연다고요?
    집주인이 닫아놓은걸 왜 열죠?

    그리고 누가 온다 하면
    집들이 안 해!!!!!!!!
    하고 더이상 말 하지 마세요
    또 말하면
    집들이 안 해!!!!!!!! 반복
    설명하려 하지 마시구요

  • 45. 소아정신과로 가야
    '23.7.12 3:03 PM (220.122.xxx.137)

    고등학생이면 소아정신과로 가세요. 가족 중 정신과의사 있는데 고등학생은 꼭 소아정신과로 가라고 해요.

    심각한게---우울증이랑 자살사고가 심하고 자해행동을 해서

    정신과 갔더니 큰 병원 가라고 해서 예약해둔 상태에요.

    누굴 만나기 어려워하고
    --->자해하면 꼭 응급실 가셔야 돼요.


    지금 다른 사람들 신경 쓰고고 집들이 하는게 적절하지 않아요.
    그럴 상황도, 정신도 없잖아요

    친정은 원글님이, 시댁은 남편이 말하셔야죠

  • 46. 소아정신과로 가야
    '23.7.12 3:06 PM (220.122.xxx.137)

    원글님은 친구나 친척들과의 관계,
    원글님이 남들에게 좋은 평가 받는게 중요한 분 같아요.

    솔직히 보통의 엄마라면 친구, 친척들 방문 차단하고
    고딩 아픈 내 새끼 챙깁니다.

  • 47. 구글
    '23.7.12 3:10 PM (103.241.xxx.73)

    아이가 아프다고 거절해야죠
    어디가 아프냐 그럼 저세히 설명할 필요 없어요
    어디 아픈줄 알면 고쳐주게요?

    할말 없어요
    나중에 애한테 뭔 일 생긴다고 양가 어른들이 뭐 대신 자식돠어줄거 아니잖아오.

    적어도 님은 엄마리니 자식에게 최선을 다하세오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후회되지 않게요

  • 48. 노 노
    '23.7.12 3:18 PM (14.55.xxx.141)

    아이얘기 절대 말하지 마세요
    친정부모님 한테도요
    전 친정엄마라 비밀 지켜줄줄 알고 말했는데
    나중에 보니 동생이 알고 있더라구요
    미친아이 취급 했어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나발이고
    오지말라 단호히 말해요
    본인이 아파 초대 못 한다고 하세요

  • 49. 순이엄마
    '23.7.12 3:23 PM (222.102.xxx.110)

    아이 상태 말하기도 그래요.
    말이 무성하게 자랄건데
    그냥. 지금은 엄마가 미친년 되는수 밖에 없어요.
    원글님이 싫다고 하셔요. 무조건 그냥 싫다고 ㅠㅠ
    어쩌겠어요. 내 자식이 먼저지
    그냥 연끊으려면 끊어라고 생각하시고
    아이에게만 집중하세요.

  • 50. ...
    '23.7.12 3:35 PM (175.116.xxx.96)

    이와중에 집들이 생각이 나시다니, 아직 덜 힘드신가봅니다ㅜㅜ
    저 비슷한세월을 겪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입원도 몇번했구요
    자살,자해 상황이면 응급이고 방학이니 가능하면 입원해서 약 맞추는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제가 미칠것같아 부모, 형제들하고 한동안 연락안했어요
    남편이 양가부모님들께만 나중에 대충 말씀드렸구요.
    저희는 어차피 오래갈 상황인줄 받아들이고 말했지만. 그건 님이 선택하세요.
    그리고 아이는 당연히 이시점엔 누구도 보기싫어 하고 대화하기 싫어할겁니다.일반사람들이 아직 우리나라에선 정신과적 질병에대해 이해해주길 바라지마세요.

    양가 부모님들 좋은분이지만. 왜 멀쩡한애를 정신과 입원시켰냐 한동안 뭐라 하셨습니다.
    경찰 집에오고 집 부서지고한거 보시고 심각성아셨죠

    하여간 지금은 집들이고 뭐고 고민할때가 아니고, 아이치료만 전념하세요

  • 51. 솔직히
    '23.7.12 3:41 PM (39.7.xxx.50)

    원글님이 아이가 자해행동한것을
    심각하게 생각 안 하는것 겉아요. 응급이고요.

    집들에, 친척방문 이런거 신경쓰는게
    아직 아이에 대해 모르는 분, 신경 안 쓰는 분으로 보여요
    아이와 질환에 대해 엄마로서 공부 좀 하셔야 할것 같아요.

  • 52. 어려운
    '23.7.12 3:47 PM (220.74.xxx.47)

    다행히 동네 병원에서 소아정신과를 권해주셔서 그리로 예약은 해두었습니다.

    남편은 아이가 유별나서라고 생각하고 있고
    저도 아이의 우울증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부모 상담할 때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것을 많이 물어보고 있습니다.
    사춘기 예민함과 비슷하게 보면서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 혹시나 좋은 책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집들이 부분은 너무 서운해하고, 어이없어 하는 반응에 제가 잠시 판단이 흐렸던 것 같아요.
    마음을 단단히... 스스로에게도 다짐을 해야겠어요.

  • 53. ....
    '23.7.12 3:58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에 자료 많고
    소아정신과 자료 의대교수나 정신과의사가 올려둔거 많아요.

    자해할 정도면 입원실 있는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가라는게
    쉽지 않아서예요. 장기전 될꺼고 마음 강하게 먹으셔야해요
    남편과 원글님 모두요. 보호자들이 잘 알아야해요.
    자해시도는 응급실 가세요.
    그리고 아이가 정신질환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요.
    다들 조용히 부모역할 하는거라
    아마 남편 친구, 원글 친구들 자녀 중에도 꽤 있을겁니다.
    가족이 정신과의사라 어쩌다 보니 알게 된건데
    친구들에게 공개 안 하고 오래 아픈 자녀들부부의사 자녀, 남편 대기업임원 자녀 등이) 많아요.

    우리나라 자살율 1위, 오래됐어요.

  • 54. .....
    '23.7.12 4:01 PM (39.7.xxx.105)

    대학병원에 자료 많고
    소아정신과 자료 의대교수나 정신과의사가 올려둔거 많아요.

    자해할 정도면 입원실 있는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가라는게
    쉽지 않아서예요. 장기전 될꺼고 마음 강하게 먹으셔야해요
    남편과 원글님 모두요. 보호자들이 잘 알아야해요.

    자해시도는 응급실 가세요.

    그리고 아이가 정신질환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요.
    다들 조용히 부모역할 하는거라
    아마 남편 친구, 원글 친구들 자녀 중에도 꽤 있을겁니다.
    가족이 정신과의사라 어쩌다 보니 알게 된건데
    지인들((부부의사 , 남편 대기업임원,한의사 등) 도 친구들에게 공개 안 하고 오래 아픈 자녀들 있어요. 많아요.

    우리나라 자살율 1위, 오래됐어요.

  • 55. 음...
    '23.7.12 6:17 PM (221.154.xxx.131)

    저도 이번에 이사하고 남동생이 집들이 안하냐고 했지만, 칼 같이 잘랐습니다. 저흰 애 때문에...환경을 바꿔주기 위해서 조금 무리를 해서 이사를 한 케이스거든요. 좋은 일로 이사를 간 것도 아닌데 좀 그렇다구..나중에 하겠다고 미루고 있어요. 부모보다 친척보다 귀한 내 자식입니다.

  • 56. 제 동창모임이
    '23.7.12 8:57 PM (223.38.xxx.190)

    네명이에요
    모두 아이가 한번씩 우울증 경험이 있고
    한 친구는 올케가 우울증으로 자살했어요
    요즘 진짜 흔한 질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46 gs25 이번달 대박이네요 ㅇㅇ 10:57:29 68
1598845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 asff 10:54:44 55
1598844 오이지 담기 너무 늦었나요? 2 .. 10:50:41 139
1598843 사카린 넣어도 삼투압 되나요? …… 10:47:26 25
1598842 유투브요금제 2 anisto.. 10:45:52 70
1598841 노태우 아들은 연애결혼이지 않았을까요? 6 아들 10:43:22 513
1598840 시어머니가 혹시 저 불편해서 그러실까요? 3 우움 10:41:40 421
1598839 훈련병 사망보니 사회복무요원 편한거 아님? 3 ... 10:37:48 230
1598838 “여학생 1년 조기입학시켜 출산율 회복”… 정부기관 제안 11 오늘의미친정.. 10:35:23 525
1598837 사춘기인지 무기력증인지 학교 학원 다안간다는 중2 5 10:33:18 240
1598836 예전 집주인이 사업장 주소를 안 옮겨가요.. 4 10:32:33 367
1598835 소고기 수육에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주셔요 1 ... 10:32:30 110
1598834 매드맥스 보다가 너무 잔인해서 2 조조 10:32:23 362
1598833 노랑이 좋은 노란여자 1 채송화 10:26:33 289
1598832 맛있는 시판샐러드 소스 추천 및 샐러드관련 문의드립니다. 2 /// 10:26:07 191
1598831 무기력하게 산지 10년도 넘었어요 13 ㅇㅇ 10:22:58 1,115
1598830 결혼식 생략하는 경우가 있나요? 8 질문 10:21:27 533
1598829 장마철다가와서 제습기 구매 ··· 10:21:01 153
1598828 배달앱으로 음식 포장 싸게먹는법 팁 7 ㅇㅇ 10:10:54 874
1598827 93년생 남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35 10:10:48 2,184
1598826 옛날 연예인들 2 호칭 10:10:25 566
1598825 혈당 탄수화물 최소가 답인가ㅠㅠ 5 .. 10:09:54 904
1598824 실내자전거를 2 .. 10:08:54 263
1598823 노소영, 비자금 300억 30년간 숨겨. 추징될까봐. 유산은 담.. 21 ddd 10:08:18 2,004
1598822 주말도 싫고 소소한 행복도 모르겠고 3 10:07:59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