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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 날씬한 분들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입을 옷이 없어요 ㅠ)

// 조회수 : 5,136
작성일 : 2023-07-12 12:54:23

길거리에는 다 옷을 어쩌면 어울리게 그렇게 잘 입은 사람들만 있을까요

 

158에 51( 이것도 2킬로 뺀다고 빼긴 한건데) 인데 오리궁둥이...허릿살...뱃살..

옆모습이 투실투실 너무 밉네요 

그렇다고 얼굴이 작고 갸름한것도 아니고..

 

아 팔다리가 지나치게 나뭇가지처럼 빼빼하긴 하네요...

차라리 팔다리가 골고루 통통하면 이무게에도 보기 나쁘지 않을지도..

 

그런데 뭐 엄청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저정도면 진짜 한국 보통이라고들 하는데

 

다들 왜 길거리에는 납작배...날씬한 분들뿐일까요...

 

돈 받고 관리하고 사는 고현정도 굴욕 순간이 있던데

왜 우리 동네 아줌마들은 굴욕순간도 없이 다들 모태마름들일까요...

 

집앞 호프집에서 심야에 술도 기울이고 닭도 쫙쫙 뜯는 언니가

그렇게나 배가 납작하네요 

 

옷이 있어도 없어요

하나도 다 안어울리네요 ㅠㅠ

배만 볼똑 오뚝이같고..

 

진짜 진심으로 임부복 원피스 입을까 생각중이네요 ㅠㅠ

 

8월 초에 친지들 여행가는데

다 같이 사진찍을 일이 너무 싫네요 

왜 자꾸들 찍으라는건지..사진찍으란 사람이 제일 싫구요

옷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뭘 입을지 요즘 돈 쓰기 싫다는 생각뿐이고...

제발 가만좀 놔두면 좋겠어요 ㅠㅠ 

 

정말 근데 길가에 저랑 비슷한 체형인데

옷을 기가막히게 결점은 감추고 세련되게 잘 입으신 분이 몇 있는데

(자주 뵈어요)

 

하...정말 돈 드리고라도 쇼핑 어디서 하셨나 물어보고싶은데

 

낙낙하고 팔랑한 슬랙스...

제가 쇼핑하면 왜 거적대기같은것만올까요..

너무 소재가 덥든지...

 

너무 갖고싶다...

 

근데 못물어보겠어요ㅠ 

제 친구가 옛날에 누구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샀어요! 하고 끝이라고 ㅠㅠ

 

근데 정말 그분 아까도 봤는데 너무 옷 쇼핑이 궁금하네요 ㅠㅠ

동네에서 안입겠다 서약하고 입고싶기도 해요 ㅠㅠ 

IP : 218.149.xxx.19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12 12:56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다들 치열하게 운동하고 덜 먹고 고행하며
    납작배 만들겠죠
    먹고 싶은거 다 먹으면 옷 입을 때 고민이 많아져요

  • 2. 헉.
    '23.7.12 12:58 PM (122.36.xxx.85)

    저도 배가 너무 볼록이에요.ㅜㅜ
    158에 47 안돼는데, 똥배랑 허리 둘레만 살이 붙어요.
    여성호르몬 떨어지면 지방분해 어려워서 배 많이 나온다더니, 정말 갈수록 그러네요.
    20대때는 그렇게 라면을 먹고, 한밤중에 밥을 한 양푼을 먹고, 그렇게 그렇게 잘먹어도
    살이 안쪘었는데.
    지금은 탄수화물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배가 나와요.

  • 3. mnm
    '23.7.12 1:00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

    초딩엄마들 많은 뉴타운에 사시나봐요.
    우리 동네는 노인보호구역 있고 할머니들이 많아 위화감 제로 ㅎㅎ

  • 4. //
    '23.7.12 1:00 PM (218.149.xxx.194)

    다같이 그렇게 늙어가면 될텐데
    왜 저보다 더 뚱뚱했던 (통통아님) 애가 갑자기 살이 쭈욱 빠져있고
    저는 반면 너무 말랐다~ 손님은 너무 마르셔서~ 소리만 들어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런말이 뚝. 끊기고 배가 불록하네요 ㅠㅠ

    옛날에 어릴때 보험아줌마 정장 촌스럽다 했는데
    이젠 그렇게 입고다닐 수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ㅠㅠ

  • 5. ???
    '23.7.12 1:01 PM (112.145.xxx.70)

    너무 배 붙는 옷을 입는 거 아닌가요?

    40대에 애 둘 정도 낳고 하면
    그 몸무게가 많은 것고 아닌데

    운동해서 복근있지 않은 한 다 비슷할텐데.

    나이에 안 맞게 20대 여자들입는
    그런 핏의 옷을 입고 다니는 게 아닌지
    확인필요

  • 6. //
    '23.7.12 1:03 PM (218.149.xxx.194)

    38세에 애 둘이긴 한데
    흑흑 운동도 하고 일도 하고 밥도 그렇게 막 양푼으로 먹지 않는데 ㅠㅠ
    두툼~~ 합니다 ㅠㅠ

  • 7. 원글님은
    '23.7.12 1:03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심각한데 글을 재미나게 쓰시네요
    옷이 있어도 없어요 ㅎㅎ 제가 하고싶은 말
    요즘 그나마 운동해서 봐줄만한데
    문젠 운동복만 사요
    옷이 예전처럼 똑떨어지지 않는 느낌
    한바탕 옷장정리하고 옷 샀어요
    나가기도 귀찮아 인터넷쇼핑
    10개 사면 그중 두세개 건지는듯요

  • 8. Zzz
    '23.7.12 1:04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158에 51키로가 옷으로 못감출 배이면
    쫄티만 입으세요???

  • 9. ㅇㅇ
    '23.7.12 1:04 PM (116.121.xxx.129)

    옷이 있어도 없어요...2222

    넘 공감요.

  • 10. ///
    '23.7.12 1:05 PM (218.149.xxx.194)

    진짜 날씬만 하면 돈도 안쓸텐데 싶구요 ㅠㅠ
    성장기 아동도 아닌데 뭔 계절별로 작년에 벗고산것도 아닌데
    돈없다 돈없다 돈벌기 힘들어 죽겠다 하면서
    이쁘지도 않고 그냥 가리개같은 옷을 사는지 원 ㅠㅠ
    48킬로까지 죽어도 못갈것같단 느낌이 올해 들기 시작해요 ㅠㅠ

  • 11. 배나오면
    '23.7.12 1:05 PM (118.235.xxx.2)

    뭘입어도 안예쁘더라구요ㅠ 소식하고 운동만이 답..

  • 12. 길거리가 문제
    '23.7.12 1:06 PM (219.255.xxx.39)

    뱃살있는분 다 차타고 다니는듯 ㅋ

  • 13. //
    '23.7.12 1:06 PM (218.149.xxx.194)

    궁디가 무슨 옹기항아리같아요 ㅠㅠ
    자연분만이 어째 전혀 문제가 없더라니
    좍 늘어났나봐요 ㅠㅠ

    작은 골반 날렵한 힙라인이 너무 부럽습니다.
    너무 펑퍼짐 질펀해서 ㅠㅠ 제가 남편같음 넘 싫을것같아요
    다행히 별 말은 없네요 ㅠㅠ

  • 14. ...
    '23.7.12 1:07 PM (121.135.xxx.82)

    팔다리가 얇으면
    A자로 떨어지는 배 가릴수 있는 길이의 나시나.반팔탑에 반바지나 롱스커트.입으세요..단점 감추고 장점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로 옷 입어야지요 .
    옥 속에.배 숨기고 탄수화물 안먹고 유산소 복근운동! 고고

  • 15. 아니
    '23.7.12 1:11 PM (122.35.xxx.78)

    51키로면 배가 나와봤자 아닌감요?
    너무 납작배랑 비교하시는듯!
    저는 같은키에 몸무게인데 배는 납작하지만 팔다리가ㅠ
    여름에 긴바지만 입어요ㅠ 상체살이 없어서 붙는상의만 입고 뼈를 과시했는데 늙으니 뼈와 주름만 보여요ㅠ
    팔다리 드러나는 나시원피스 입으세요. 무조건 마른부위를 드러나게!!

  • 16. ...
    '23.7.12 1:12 PM (211.243.xxx.59)

    방법 알려드려요?
    소모되고 남은 당이 배로 저장돼서 그렇대요.
    당 섭취를 줄이셔야 해요. 설탕이나 탄수화물요.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유튜브 꼭 보세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인데
    뱃살 빼려면 어떤 음식 먹어야 되는지 어떤 운동 해야 되는지 다 알려줘요.
    나이보다 젊어보이고 젊게 사는 법 강의로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있어요.

  • 17. ..
    '23.7.12 1:14 PM (175.118.xxx.110)

    윗님말씀대로 팔다리 가는 님 부럽네요
    장점을 강조해서 시선이 팔다리로 가는 스타일로 입으세요

  • 18. 어머
    '23.7.12 1:15 PM (39.7.xxx.58)

    원글님 사귀고 싶어요ㅎㅎ
    너무 재미있으시고 소탈하셔서요
    제가 원글님이 원하는 체형인데
    진짜로 손톱만큼 그보다 더 작게 쫌 편하고
    인생행복조건중 0.1프로도 해당 안되어요
    자녀 문제 주변환경의 조건 남편 또는 금전적여유
    전 이런문제에 많은 시간 염원하며.집중해요
    하여튼 너무 진솔하시고 유머러스 하셔요
    타고난 체형이 있고 젊어서 빛났던 체형이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뱃살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슴이 작아
    그것도 체형단점이예요

  • 19. ㅇㅁ
    '23.7.12 1:16 PM (210.217.xxx.103)

    오리 엉덩이 허리살 뱃살 여기에 답이 있는데
    코어가 발달 안 되고 코어에 힘이 없으면
    등쪽에서 바짝 당겨져야 하는 살과 지방이 앞으로 쏟아지는 거에요
    옆구리 배 등 다 코어인데 여기에 힘을 안 주면 지방이 앞으로 쏟아지듯 살이 붙고
    또 등쪽 코어에 힘이 없으면 엉덩이를 뒤로 내밀게 되어 오리 엉덩이가 되는 겁니다.
    허리 골반 안으로 넣고 중립으로 하고 코어에 힘 주며 살아야 함.

  • 20. ㅋㅋㅋ
    '23.7.12 1:18 PM (118.34.xxx.85)

    옷이 있어도 없어요 빵터졌네요

    제가 오후에 학원설명회를 가야되는데 고무줄 반바지만 입었더니 학원 에어컨바람에 무릎이 시리더라구요

    재작년인가 블로그공구로 샀던 하늘거리는 여름바지 끼어서 못 입던거 꺼내봤는데 그때 이게 왜 미듐ㅈ이냐 욕하고 처박아놨었거든요 오늘 입어보니 맞아요 잠겨요

    그런데 위아래로 물렁한 뱃살 허릿살이 ㅠㅠ 하;;;
    배를 좀 눌러주는 속옷을 사야하나 하고있었는데 ㅎ

  • 21. 지금행복하게
    '23.7.12 1:21 PM (211.227.xxx.146)

    158에 51키로가 옷으로 못감출 배는 아닐텐데요?
    본인에게만 너무 엄격하신거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ㅎ

  • 22. ker
    '23.7.12 1:34 PM (180.69.xxx.74)

    51키로면 날씬할텐대요
    운동하고 탄수 줄여보세요

  • 23. //
    '23.7.12 1:39 PM (218.149.xxx.194)

    흑흑 모든 살이 다 배로 쏟아져있어요
    진짜 인증하면 헉 세상에 이게 가능하다니 하실지도요 ㅠㅠ
    네 운동과 탄수줄이기가 포인트지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패션조언도 넘 감사합니다 팔다리 드러내보겠습니다 ㅠㅠ

  • 24. 복부 지흡하러
    '23.7.12 1:46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성형외과에 갔더니
    배에 지방이 많은 게 아니라 내장이 앞으로 쏟아져 있는? 체형이라서 지흡할 게 별로 없대요 전문 용어로 무슨 체형이라 하던데 까묵
    그니까 원인이 지방이 아닌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조금만 살쪄도 남들보다 배가 더 나와 보이는 운없는 복부ㅠ

  • 25. ...
    '23.7.12 2:08 PM (1.233.xxx.247)

    윗님
    골반전방경사 아입니꺼
    이거만교정해도 배 들어갑니다

  • 26. 근데
    '23.7.12 3:40 PM (163.116.xxx.118)

    그건 타고 나는거라서요.
    차라리 노력해서 되는게 아닌게 다행(?) 아닌가요? ㅠㅠ 아닌가...
    노력해서 되는건데 내 노력이 부족해서 못하고 있음 더 괴롭잖어요..아닌ㄴ가...ㅎㅎ

  • 27. 어느동네에
    '23.7.12 3:41 PM (121.133.xxx.137)

    납작배 아줌마들이 많을까요
    난 암만 눈씻고 봐도
    사십대부턴 납작한 배 본적이 없네요
    나 빼고...ㅋㅋㅋㅋㅋㅋㅋㅋ

  • 28. 오~노우~
    '23.7.12 4:13 PM (223.39.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격 좋으신거 글에서 티가 납니다.
    그런데 대신 살이 좀 있어야 얼굴도 빈티나지
    않으니까..
    158에 51kg 골지 원피스 입지 않는 이상.,.
    뭣이 문제일까요?

    저는 같은 키에 몸무게는 원글님보다 훨씬
    작은데
    몰골이 말이 아닙니당.

  • 29. ...
    '23.7.12 5:14 PM (39.7.xxx.51)

    38이요?
    읽어내려오다가 깜놀.
    글이 말투며 쓰는 표현이며 완전 나이드신 분이... 38은 커녕 최소 58이 쓴 글인 것 같은데...
    운동을 하세요.

  • 30.
    '23.7.12 6:56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

    골반전방경사 아니고
    그냥 내장이 앞쪽으로 나와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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