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반동안 15키로가 빠졌어요

조회수 : 6,347
작성일 : 2023-07-12 11:46:41

키 170에 몸무게가 78키로까지 나가고 그랬어요. 

40대구요.. 완전 고도비만 가기 직전이었죠. 

1년 반 동안 다이어트를 한 번도 안했는데

몸무게가 18-19키로가 빠졌어요. 

오늘 재보니 앞자리가 5로 시작하네요. 

 

온갖 검사 다 해보고 

정신과도 가보고 

마지막 복부초음파와 혈액검사는 3주 전이에요. 

당뇨도 없고 췌장도 깨끗하다고.. 

 

최근에 한 반 년 동안 유산소운동 일주일에 두세번 

한시간씩 한 거 말고는 정말 없어요.. 

 

어제는 바나나에 과자에

점심엔 컵라면 작은 컵에 밥도 말아먹고

복날이라고 삼계탕도 한그릇 뚝딱 먹었는데 

오늘 일어나보니 또 0.5키로 빠져있어요. 

 

아침에 체중계 올라가기 전에 조마조마해요. 

안줄어있으면 기분 좋고 

줄어있으면 불안하고.. 

 

큰 병원 다 가봤어요.. 

다 모르겠대요.. 밥 많이 먹으래요. 

여기서 어떻게 더 먹지.. 

하아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 

써브웨이 샌드위치 먹고싶네요. 

그거나 먹으러 가야겠어요.. 

IP : 223.38.xxx.1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2 11:48 AM (106.101.xxx.145) - 삭제된댓글

    이분 정말 대단하시네
    정신과 가라는 댓글은 싸그리 무시하고
    똑같은 내용으로 벌써 글을 몇번을 올려요?
    대체 정신과 왜 안가는데요?
    그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는데 완전 무시하고 똑같은 내용 그대로 올리면서 징징징.
    다들 정신과 가보라고, 도움됐다고 댓글 달아주셨잖아요?

  • 2. 이상이
    '23.7.12 11:49 AM (175.223.xxx.45) - 삭제된댓글

    있으니 빠지는거 아닐까요?
    췌장은 말기 아니면 자 안나타나요. 그러니 못잡는다는거고

  • 3. ????
    '23.7.12 11:51 AM (59.15.xxx.53)

    윗님 뭔소리에요??정신과도 가봤다고 써있는데요??

    유산소운동이 그렇게 도움이 됐나??신기하네요 아픈데도 없는데

  • 4. ...
    '23.7.12 11:51 AM (221.151.xxx.240)

    건강에 문제없이 운동으로 뺀거면 너무좋은일 아닌가요?
    부럽네요...저랑 키,,몸무게가 비슷하신데(저도 비만) 몸무게 앞자리가 5라니요...ㅠㅠ 부러워요

  • 5. ...
    '23.7.12 11:51 AM (106.101.xxx.145) - 삭제된댓글

    정신과는 가기 싫다고 하더니
    하도 정신과 가보라고 뭐라고 하니 정신과도 가봤다고 글 올렸네요?

  • 6. 음음
    '23.7.12 11:52 AM (59.15.xxx.53)

    이글은 징징이 없는데
    이분이 글많이 올렸나봐요?? 살빠지는걸로??

  • 7. 828
    '23.7.12 11:5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정신과도 가셨네요
    갑상선도 문제 없나봐요
    유산소 운동이나 해야겠어요

  • 8. 근데
    '23.7.12 11:58 AM (125.190.xxx.212)

    170에 몸무게가 78키로면 고도비만은 아닌데요????

  • 9. ㅡㅡㅡ
    '23.7.12 12:04 PM (183.105.xxx.185)

    1 년 반 동안 빠진 몸무게로는 너무나 정상적임 ..

  • 10. ....
    '23.7.12 12:17 PM (110.11.xxx.28)

    첫댓글님 당장 오늘 정신과 방문 강력 권장합니다. 상병명: 분노조절장애
    ---------------------------------------------------------------...
    '23.7.12 11:48 AM (106.101.xxx.145)
    이분 정말 대단하시네
    정신과 가라는 댓글은 싸그리 무시하고
    똑같은 내용으로 벌써 글을 몇번을 올려요?
    대체 정신과 왜 안가는데요?
    그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는데 완전 무시하고 똑같은 내용 그대로 올리면서 징징징.
    다들 정신과 가보라고, 도움됐다고 댓글 달아주셨잖아요?

  • 11. 그러게요
    '23.7.12 12:24 PM (220.75.xxx.191)

    걱정할 일 아닌뎅요?
    한달 일킬로
    아주 이상적임

  • 12. ㅇㅇ
    '23.7.12 12:36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집에서 놀지 말고 돈벌러 나가세요

  • 13. ...
    '23.7.12 12:40 PM (222.235.xxx.44)

    다이어트하지 않고 잘 먹는데도
    키 170에 체중이 1년반 동안 지속적으로 빠져
    50킬로대로 내려가서 걱정이다, 이 말씀이죠?
    그래서 온갖 검사 다하고 정신과까지 다녀왔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한 반 년 동안 유산소운동 일주일에 두세 번
    한 시간씩 했다면서요?

    아니 장난해요?
    운동할 거 다 하면서 빠진다고 징징대다니
    먹으니까 똥 나와요 어떡해 ㅠ
    하는 소리랑 뭐가 달라요?

    님 몸속에 기생충 있나봐요.
    재수탱이 건강염려 스트레스 벌레요.

    오늘부터 먹는 거 그대로 먹고
    숨쉬기 외에는 아무 운동 하지 말고
    3개월 후에 82에 글 올리세요.
    그 전에 같은 글 또 올리면 확 그냥~~

  • 14. ...
    '23.7.12 1:03 PM (223.39.xxx.130)

    고도의 자랑글인가요?

    헬스장 일주일에 세네번 다니고 식단해도 안빠져 죽겠는데 부럽네요.

  • 15. 다이어트
    '23.7.12 1:09 PM (211.186.xxx.59)

    축하해요 관리 잘했네요

  • 16. ..
    '23.7.12 1:27 P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10개월 동안 6kg 빠졌는데요. 먹고 싶은 대로 먹었고 안 하던 운동을 일주일에 4번쯤 했어요. 한시간 반 걷기 2번과 홈트 30분 2번이요. 저는 약간 과체중이어서 6kg 빠진 것 같고 원글님 정도였으면 저도 더 빠졌을 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도 조금씩 빠지는 중이에요. 건강검진 얼마 전에 전체적으로 다 했고요. 안심하시고 운동 열심히 합시다~

  • 17. ㄹㄹㄹ
    '23.7.12 1:50 PM (220.86.xxx.41)

    우와 윗님 한시간반 걷기 2번과 홈트2번이라니
    하루 만보도 못걷고 포기하고 중간에 들어오는 저 반성합니다.

    혹시 원글님 식습관 바뀌신건 없으세요?
    저는 아침을 50년가까이 꼭 먹던 인간인데 공복에 걷기1시간정도하고 들어와서 점심겸 아침겸 먹고
    저녁을 좀 이르게 먹었더니 3키로 빠졌어요
    저는 2끼만 먹어도 되는 인간이었던거에요 ㅋㅋㅋ
    살찌고 싶으시면 밤중에 야식매일 드시면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찝니다.

    중간에 빵도 쬐금씩은 먹었구요

  • 18. 갑상선도
    '23.7.12 7:32 PM (125.141.xxx.100) - 삭제된댓글

    괜찮으세요? 저 ㅣ년간 8ㅡ9키로 빠졌어요 갑상선항진 167에 48키로..뼈만 남아서 열심히 약과 밥 먹고 있어요 ㅠㅠ

  • 19. 원글
    '23.7.13 8:18 AM (223.38.xxx.91)

    어젠 아침에 닭죽과 바나나 먹고 점심에 서브웨이 샌드위치 저녁으로 밤 9시에 치킨 1/4마리 넘게 먹고 1시에 잤는데 일어나니 또 0.7키로 빠져있네요 ㅎㅎㅎ 갑상선에 큰 혹 하나 있는데 피검사 수치는 괜찮다고 나오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96 완경 단계일까요? 힘듦 19:28:03 8
1600995 빵집 노쇼사건 말이에요 2 거참 19:23:25 308
1600994 남자들은 좋아하지 않는 여자와 관계할수 있나요? 6 룽말이 19:21:52 300
1600993 아랑전설도 밀양임 1 생각해보니 19:20:35 139
1600992 뵈프 부르기뇽 아시는분? 3 ... 19:19:28 118
1600991 지금 뉴진스 나오는데 2 1박2일 19:18:22 298
1600990 상계동에서 광화문 가는데요 1 19:13:26 139
1600989 차는 이동수단이지 과시용 물건이 아니에요. 11 19:13:11 423
1600988 감자 보관법 ㅡ원두커피 드시는 분들 4 감자 19:10:42 452
1600987 아빠 납골당에 가기가 싫네요 4 ㅁㄹ 19:10:33 601
1600986 일본이 라인 뺏으려 했다고 단순화 할 수 없다..신각수 전 주일.. 1 .. 19:10:22 154
1600985 운동화 미리 사두면 삭겠죠? 5 운동화 19:09:45 330
1600984 정영진 최욱 스튜디오 피클 4 싸구려 19:04:57 438
1600983 펌)가족 방화 살해 6 weg 19:02:24 969
1600982 최고의 간장게장 레서피는 뭘까요? 궁금 19:01:28 80
1600981 44개월 아이가 유산균을 한번에 15포 먹었어요 ㅠ 6 Ðff 18:59:44 997
1600980 경차타고 다니는건요 8 코코 18:59:33 528
1600979 셀룰라이트 없애는 맛사지 효과있을까요 3 셀룰라이트 18:55:44 292
1600978 ㅠㅠ뭔 하루 종일 차타령글들이래요 8 ㅁㅁ 18:54:31 530
1600977 고등때 수학학원 옮겨서 성적오른 아이 있나요? 5 ㅇㅇ 18:53:36 243
1600976 변우석이 부른 그랬나봐.. 두근두근 18:53:35 360
1600975 최근 구입한 수박 건강 18:53:09 310
1600974 차는 크고 비쌀수록 안전하다고 보면 될까요? 4 차얘기먆이나.. 18:51:15 486
1600973 시어머니 입장에서 전업며느리 24 .... 18:47:08 1,593
1600972 거절 못하는 조카 4 .... 18:46:39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