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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 후회

.... 조회수 : 11,694
작성일 : 2023-07-12 06:47:30

유일하게 이익이 남는 연금이 교원연금이라네요.

교사들 60대 사망이 많아서.

생각이 많아 지네요.

 

부푼 꿈을 가지고,  도서관에서 삼년 살다시피하고  교사 되었지만,

지금은 후회 합니다. 

 

 

 

IP : 64.62.xxx.44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2 6:56 AM (211.48.xxx.252)

    요새 50대중반이면 거진 다 명퇴해요. 정년까지 다하는 교사들은 사명감 투철+솔선수범하는 소수의 교사와, 나이많다고 담임도 싫어 일도 하기싫어. 원로교사 대우 바라고 대충때우려는 다수의 분들이긴 하죠.

  • 2. ....
    '23.7.12 7:02 AM (64.62.xxx.44)

    그때 교사와, 의학전문대학원중 고민을 했어요.

    제가 사는 지역이 서울이 아니다보니,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 공부하기가 여의치 않았어요. 그래도 대도시라, 학원은 있는데, 시간이 안 맞았어요. 그래서, 교사로 진로를 정하고, 정말 도서관에서 3년을 살았는데,
    지금은...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않고, 교직생활도 거의 호러물이 되어가고...
    후회 되네요.

  • 3.
    '23.7.12 7:04 AM (58.231.xxx.14)

    그래도 둘 중 교사를 선택하신 이유가 더 있을거예요.
    의사되어도 매번 아픈 사람 보고 쉽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 교사되신 것도 대단한 거예요.

  • 4. ..
    '23.7.12 7:07 AM (125.141.xxx.100) - 삭제된댓글

    교직 전 좋아요 아이들과 생활하니 어른들보단 즐겁고요
    그러나 다시 직업 선택한다면..의대가겠어요 집 형편 어려워서 그 옛날 교대갔는데 잘못된 선택..좋다는건가 마는건가..현재는 만족해요

  • 5.
    '23.7.12 7:10 AM (122.44.xxx.103)

    211.48 님 교사 맞나요?
    요즘 젊은 교사들이 나이 많다고 봐주고 그런거 절대 없습니다.
    월급 받는만틈 일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저희는 오히려 나이든 사람들이 더 열정적으로 일합니다.
    자기 권리는 찾는 건 상상을 초월합니다.
    할말은 많으나 얼굴에 침뱉기라...

  • 6. ...
    '23.7.12 7:11 AM (223.38.xxx.233)

    의전원 가시지... 제가 다 아쉽네요
    지금이라도 로스쿨이나 약전원으로 알아보심 안될까요?
    차병원 의전원은 남아있지 않나요?
    유튜브 들어가보면 초등교사 출신 변호사나 개발자들도 있던데... 참고하셔서 진로 잘 정하셨음 해요.
    교사를 계속하기엔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깝고 기네요.
    제가 봐도 교사는 아니예요.
    -현직교사-

  • 7. 나무사이
    '23.7.12 7:11 AM (14.38.xxx.229)

    오늘의 제가 있는것도 선생님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수업중에 정답없는 질문을 주셔서
    살면서 문득 생각나고 답을 찾으려 애씁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학생들 인권만 있어서
    균형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PD수첩,나는 어떻게 가해교사가 되었나.보니까
    너무 형평성이 없더군요.

    누가 뭐래도 선생님은 고래부터 지금까지 존경받는 일입니다.

  • 8. ...
    '23.7.12 7:23 AM (223.38.xxx.8) - 삭제된댓글

    82는 교사아닌 분들이 교사인척 다 아는척 쓰는데
    현직이 보면 다 틀린 말들이라 어이 없어요.
    급식 먹어봤다고 개나소나 전직교사처럼 말해요.
    급식 먹어봤다고 임고통과해서 30년 경력 교사처럼 말하는거 넘 웃기네요.

  • 9. ...
    '23.7.12 7:26 A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82는 교사아닌 분들이 교사인척 다 아는척 쓰는데
    현직이 보면 다 틀린 말들이라 어이 없어요.
    급식 먹어봤다고 개나소나 전직교사처럼 말해요.
    급식 먹어봤다고 임고통과한 30년 경력 교사처럼 말하는거 넘 웃기네요.

  • 10. ...
    '23.7.12 7:42 AM (27.100.xxx.109)

    저도 이런 얘기 듣고 놀랬었어요

  • 11. 학교가
    '23.7.12 7:45 A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현직교사님 댓글에 가슴이 찡하네요

  • 12. ㅇㅇ
    '23.7.12 7:45 AM (223.33.xxx.55)

    과거 지금 40,50대에 지금 길에서 봐도 뺨을 치고 싶은 교사들이 몇 있었죠. 그들이 지금 교권 떨어뜨린 장본인들이예요
    교권 남용으로 지 맘대로 애들 체벌했던 것들
    그들이 60대에 사망했을까 과연 싶네요..

    저는 운이 없는지 존경할만한 스승은 초중고에서는 못 만나봤어요. 연애편지 쓴다고 제 붓 가져가거나 본인이 잘못해서 3년간 한번 지각한 걸 3년 정근이 아닌 1년개근만 주거나....

    아이 선생님 중에는 정말 괜찮은 선생님이 계시더군요...

    다 떠나서 이미 선택하신 길이고 지금 그 길을 벗어나면 밖은 가시밭길이 더 많아요. 지금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길이 최선이라 봅니다

  • 13. 저희 학교 선생님
    '23.7.12 7:50 AM (211.206.xxx.130)

    정말 고매하신 분이었는데
    얼마전에 암으로 별세하셨어요.
    너무 아깝고 안타까운 일이죠.

  • 14. ...
    '23.7.12 7:55 A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82는 교사 아닌 분들이 교직을 다 아는척 쓰는데
    현직이 보면 다 틀린 말들이라 어이 없어요.
    전국민이 학생 해봤으니 좀 안다 싶은지 너도나도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개나소나 현직교사라도 되는거처럼 말하는데 넘 웃겨요.
    아는척 하는 수준은 교직을 통달한 30년 경력 교사인데 적어논거보면 아는거 하나도 없고 전부 상상 속의 뇌피셜이죠.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 15. ...
    '23.7.12 7:58 A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82는 교사 아닌 분들이 교사인척 쓰는데
    현직이 보면 다 틀린 말들이라 어이 없어요.
    전국민이 학생 해봤으니 좀 안다 싶은지 너도나도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개나소나 현직교사라도 되는거처럼 말하는데 넘 웃겨요.
    아는척 하는 수준은 교직을 통달한 30년 경력 교사인데 적어논거보면 아는거 하나도 없고 전부 상상 속의 뇌피셜이죠.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 16. ...
    '23.7.12 7:59 AM (223.38.xxx.134)

    82는 교사 아닌 분들이 다 아는척 쓰는데
    현직이 보면 다 틀린 말들이라 어이 없어요.
    전국민이 학생 해봤으니 좀 안다 싶은지 너도나도 아는척 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개나소나 현직교사라도 되는거처럼 말하는데 넘 웃겨요.
    아는척 하는 수준은 교직을 통달한 30년 경력 교사인데 적어논거보면 아는거 하나도 없고 전부 상상 속의 뇌피셜이죠.
    아침부터 웃고 갑니다.

  • 17. ...
    '23.7.12 8:05 AM (223.38.xxx.220)

    지금 그 길을 벗어나면 밖은 가시밭길이 더 많아요.
    ------->
    그 길을 해보셨어요?
    그 길을 해보셨어야 비교 가능한거 아닌가요?
    급식 드셔본 경험을 교사 해본걸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네요.
    교직에 대해 1도 모르는 분들이 아는척 잘하시죠.

  • 18. 의전원
    '23.7.12 8:16 AM (223.39.xxx.22)

    의전원이 어디쉽나요
    교사가 시험도덜어럽고
    처우도낮은겁니다

  • 19. ???
    '23.7.12 8:22 AM (116.123.xxx.207)

    의전원이 교사급이었나요??
    교사힘들면 다른일은 더 힘들텐데요?
    교사하고 그만둔지인 교사때가 젤 편했다고.
    사람마다 다르겠죠. 님이 교사직 안맞을수도

  • 20. ....
    '23.7.12 8:28 AM (64.62.xxx.44)

    그죠... 의전원이 쉽나요. 하지만 그때 들인 노력이라면, 가능했을수도 있고, 그리고 될때까지 공부했을 테니...
    들인 노력에 비해, 지금 현실이 너무 안 따라 주네요.

    그리고 그때 당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임용이 쉬웠나요?
    저 평일은 도서관에서, 토요일에는 탁영진 교육학 들으러 노량진 갔어요. 토요반은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였고요.
    그렇게 내 젊은날 갈아서 교사가 되었는데, 지금 뭐가요? 회의감 듭니다.

  • 21. ㅡㅡㅡ
    '23.7.12 8:29 AM (211.215.xxx.235)

    의사들도 환갑넘기기 어렵다는 얘기 많았어요.
    교사와 의전원 비교라니요.ㅠㅠ

  • 22. .....
    '23.7.12 8:34 AM (64.62.xxx.44)

    211. 님 제가 의전원은 쉽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생물, 화학 그리고 영어 였던 것 같아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 했더랬죠. 지금도 마찬가지고...

  • 23. ..,.
    '23.7.12 8:39 AM (221.140.xxx.205)

    요즘 교직은 극한 직업 인정...

  • 24. 현직
    '23.7.12 8:40 AM (223.38.xxx.94)

    원글님 연금도 개정돼서 전혀 이득 아니예요.
    팩트는 손해예요.
    국민연금보다 많이 떼고 적게 받아요.
    국민연금은 연기금 4.5%떼지만 공무원은 9%떼고
    퇴직자는 많이 받고 있지만 재직자는 국민연금 수준 받아요.
    전 근속 24년 했지만 65세부터 160 받습니다.

    학교현장이야 말 안해도 잘 아실거고...
    젊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나가서 딴일 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직 젊으시면 다른 시험 보셔도 되는데 남은 인생이 아까워요.

    "교직 탈출은 지능순"이죠.

    뉴스에 보니 5년미만경력 사직한 교사가 작년 한해만 600명이더군요.

  • 25. ㅁㅁㅁ
    '23.7.12 8:42 AM (222.238.xxx.175)

    사람이라는 동물이
    미련을 두는 동물이라 뭔길을 갔어도 미련이 남아 후회되기 그렇죠 뭐...
    솔까말 저도 이런저런 저울질 하다 포기하고 다른길로 왔다 포기한 그 길에 미련이 남아 저를 들들 볶았던 세월이
    엄청납니다
    그렇게 세월 보내고 강산 두번 넘게 변하니 지금은 그래요
    그때 내가 그 길을 못갔던것도 결국엔 내 선택이고 그 길이 꽃길이라는 보장도 그 길이 나에게 허락 했을지도 알수 없다라는 결론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이런 미련은 옆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없어 지지 않아요
    본인이 알아야지..

  • 26. 그옛날
    '23.7.12 8:48 AM (175.223.xxx.167)

    교사들은 하고 싶은거 다했을텐데 부부 싸움하고 오면 학생하나 잡고 그시절 당하고산 부모들이 자녀 낳아 당시 당한거 생각하니 교사 이미지 안좋은거고

  • 27. ㅇㅇ
    '23.7.12 9:01 A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전에 호남권아가씨.
    간호과 출신인데 양호교사 떨어져서 의전원 가서 현재 소아과의사하는 분 봤어요.
    그 당시 어런 상황도 생기는 군했어요.

  • 28. 그냥
    '23.7.12 9:02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선배들의 업보라 생각하면될듯

  • 29. ㅠㅠ
    '23.7.12 9:02 A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의전원 입학 수준은 모르겠지만 의사들은 진짜 시험 잘봐요
    의사하다 변호사하는 사람 가끔 있는데 사시도 금방 붙었어요 (1차 금방 붙고 다음해 2차 재시합격)
    임용 3년 걸렸으면 글쎄요

  • 30. ...
    '23.7.12 9:07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변시를 한방에 붙는 사람도 있지만 사시 9수해서 검찰총장에 대통령하는 사람도 있죠.
    붙으면 그담부턴 영업이고 자영업이죠. 특히 의사 변호사는.

  • 31. ...
    '23.7.12 9:08 AM (211.243.xxx.59)

    변시를 한방에 붙는 사람도 있지만 사시 9수해서 검찰총장에 대통령하는 사람도 있죠.
    붙으면 그담부턴 영업이고 자영업이죠. 특히 의사 변호사 회계사는.

  • 32. .....
    '23.7.12 9:12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정년까지 다하는 교사들은 사명감 투철+솔선수범하는 소수의 교사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요즘 젊은 교사들이 받아주질 않아서 남질못해요

  • 33. .....
    '23.7.12 9:12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정년까지 다하는 교사들은 사명감 투철+솔선수범하는 교사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요즘 젊은 교사들이 받아주질 않아서 학교에 남질못해요. 뻔뻔한 사람 아니고서는

  • 34. .....
    '23.7.12 9:13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정년까지 다하는 교사들은 사명감 투철+솔선수범하는 교사이예요. 그렇지 않으면 요즘 젊은 교사들이 받아주질 않아서 학교에 남질못해요. 강심장 아니고서는

  • 35.
    '23.7.12 9:13 AM (106.102.xxx.52)

    아휴 명색이 교사라면서 쉼표를 왜 저딴 식으로 써

  • 36. 49.169.
    '23.7.12 9:14 AM (211.243.xxx.59)

    ㄴ???????

  • 37. .....
    '23.7.12 9:15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교사연금 평균 7년이라고하네요. 퇴직후 얼마안있다가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 38. .....
    '23.7.12 9:22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자신들도 학창시절에 좋은 학생이 아니었으면서ㅠㅠ

  • 39. .....
    '23.7.12 9:23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자신들도 학창시절에 좋은 학생이 아니었으면서ㅠ 툭하면 교사들 질타하기는

  • 40. ㅇㅇㅇㅇ
    '23.7.12 9:27 AM (39.113.xxx.207)

    임용 3년이나 꼬박해서 합격할 정도면 초기 의전원 아니면 합격 어려워요

  • 41. 헐?
    '23.7.12 9:27 AM (39.7.xxx.21)

    평균 7년이라니, 하루빨리 퇴직하는게 인생 플러스 맞겠네요.
    윗동서가 초등교사 28년차이신데.
    40후반즘 퇴직하려고 마음 먹었다가 둘째가 늦둥이라서인지 그냥 다니시더라구요
    그땐 이해가 안갔었는데, 이런 통계가 있는지 몰랐네요

  • 42. ...
    '23.7.12 9:29 AM (118.221.xxx.87)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3년 살아서 교사 됐으면 의사 못돼요. 222

  • 43. Jvu
    '23.7.12 9:33 AM (42.19.xxx.36) - 삭제된댓글

    임용 3년 걸린 사람이면
    의사ㅇ변호사는 커녕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감평도
    못합니다

  • 44. ....
    '23.7.12 9:33 AM (64.62.xxx.44)

    편입했어요. 그러니, 의전원을 생각했죠.
    졸업과 동시에 임용은 합격했어요.

    아침 8시에 학교 도서관 도착, 중간중간 수업듣고, 저녁 9시까지 공부하기를 3년.
    정말 츄리닝와 슬리퍼가 교복이였던 시절이였죠.

  • 45. ..
    '23.7.12 9:35 AM (223.62.xxx.122)

    결국 우리 아이들이 제일 피해보는거에요.
    선생님께 참 죄송한 현실이예요

    그리고 쉼표가 뭐가 어쨌다는건지 참..

  • 46. ....
    '23.7.12 9:48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아휴 명색이 교사라면서 쉼표를 왜 저딴 식으로 써------>이 댓글 쓴 사람은 학창시절에 좋은 학생은 아니었을듯..지금도 별볼일 없는 사람일듯

  • 47. ...
    '23.7.12 9: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교사는 너무 무식해서 다른 어떤 시험도 통과 못하고

    너무 무능해서 다른 어떤 일도 못하는

    무식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보니까

    학부모들이 교사를 우습게 보고 갑질하고

    사소한 것까지 트집 잡아 밤낮으로 괴롭히고

    그 주니어들도 부모 따라 교사한테 갑질하고 쌍욕 시전하는거군요.

    댓글 보고 깨닫고 갑니다.

  • 48. ...
    '23.7.12 9:51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교사는 너무 무식해서 다른 어떤 시험도 통과 못하고
    너무 무능해서 다른 어떤 일도 못하는
    무식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보니까
    학부모들이 교사를 우습게 보고 갑질하고
    사소한 것까지 트집 잡아 밤낮으로 괴롭히고
    그 주니어들도 부모 따라 교사한테 갑질하고 쌍욕 시전하는거군요.
    댓글 보고 깨닫고 갑니다.

  • 49. ...
    '23.7.12 9:59 AM (211.243.xxx.59)

    교사는 너무 무식해서 다른 어떤 시험도 통과 못하고
    너무 무능해서 다른 어떤 일도 못하는
    무식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보니까
    학부모들이 교사를 우습게 보고 갑질하고 진상 부리고
    사소한 것까지 트집 잡아 밤낮으로 괴롭히고
    그 주니어들도 부모 따라 교사한테 갑질하고 쌍욕 시전하는거군요.
    댓글 보고 깨닫고 갑니다.
    이러니 교사들은 4분의 1이 정신과 다니고요.(26%)
    건강을 위해서든 인생을 위해서든 그만두는게 낫죠.

  • 50. 인생100세
    '23.7.12 10:34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시댄데 다시 준비해보죠. 의전편입을...
    근데 운이 아~주 대박인경우 빼곤 교사의 다섯배 정도로 준비나 수련과정이 힘들겁니다.
    그래도 정시도 의대합격하는거에다 대면 훨 쉬워요. 운만 따라준다면.

  • 51. ㅡㅡ
    '23.7.12 11:07 AM (106.101.xxx.133)

    저도 교직에 있고
    50후반이며
    특성화고 거친 남학생들만 있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지만
    아이들 예쁩니다.
    선생님들 중에 좀 갸우뚱하는 동료들도 있지만
    다른 직종도 그런 사람들 있죠.
    본인이 의전원
    (원글 나이 얼만지 몰라도 제 나이땐 의대이지 의전원 없었음)
    응시해서 떨어질 수도 있는 걸
    당연히 갈 수 있다는 전제하에 못간 것처럼 생각하는 건 이해불가네요.
    아마 의사되었다면.... 그때 교사했더라면 하면서 후회할 거 같네요.
    그러니 현재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요.

  • 52. 윗 특성화고 샘
    '23.7.13 12:46 AM (118.235.xxx.219)

    감사합니다.
    어떤 어려움 고민 걱정이 있지만,
    아이들 예쁩니다. 이 걸로 다 설명되는 것이 교직아닌가요?
    연금. 월급. 생각하면 애초에 이 길하고 의사는 아예 다른걸요.
    애초에 결이 달라요. 애들 예쁜것만 보세요. 아니면 의사하시고요.

  • 53.
    '23.7.13 1:22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
    서울대 다니다 교대 편입하셨나요?
    서울대나왔다고해도 교사와 의사 비교는 아니에요!
    어떤 자격증이든 열심히 해야해요
    기사 기능사도 우스워보이겠지만 7급 공채 출신인 저도
    힘들게 공부했는데도 결국 취득못했네요
    임용 통과했다고 의전갈걸?은 너무 나갔어요
    가지못한길에대한 아쉬움은 있겠지만 본인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현실이 더 힘든거에요
    교사도 충분히 괜찮은 직업이에요

  • 54. ..
    '23.7.13 1:32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바른 선택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선택을 바르게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생님, 교육자 직업은 특별하다고 봅니다.

  • 55. 에이
    '23.7.13 2:28 AM (58.230.xxx.146)

    이 글 엊그제 그 글 오마쥬 아닌가요
    30년 넘은 친구사이인데 자신은 평생 전업이고 친구는 교수인데 자기도 전업하지말고 다른길 걸을걸 그랬다고... 교수 친구한테 한소리? 듣고 여기 글 써서 덧글로 뭇매 맞았었죠

    누구나 다 본인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있겠지만
    교사와 의전원이라뇨 이건 너무 나갔죠 거기다 편입이시라면서요........

  • 56. ..
    '23.7.13 2:35 AM (106.101.xxx.196)

    남긴 뭐가 남을까요
    유족연금있어 유족이 다받아가는데

  • 57. .....
    '23.7.13 3:21 AM (108.147.xxx.85) - 삭제된댓글

    의전원을 선택했다면 바로는 합격이 안되었어도 1-2년 안에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직에 저를 포함 능력, 실력 있는 선생님 많이 계십니다.

    제 자랑을 좀 하자면,
    저 공인인정영어 성적 좀 됩니다.
    5개 시험 통과해서 tier 3 미국교사자격증 있고, 주립대급대학원 석사 있어요.

    전후사정 차치하더라도,
    교사가 학생 발끝을 톡톡 친것이 뭐가 그리 큰 잘못이라고 학대 신고 당하고, 학부모한데 개잡듯 잡혀야 하나요.
    학폭으로 강제반이동 당한 학생이, 새로이동한 반에서 여전히 아이들을 괴롭혀,
    담임이 왜 반성이 없냐는 말도 못하나요? '반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학부모, 학생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사를 공공의 적 쯤으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박봉에, 말도 안되는 근무환경에 (학교는 교사가 마시는 물조차 제공 안됩니다. 회식, 교사들이 돈을 건어서 합니다), 무시까지 만연한 교직에 왜 능력있는 교사가 계속 남아 있을거라고 생각하시고 남아 있어야 하나요?

  • 58. .....
    '23.7.13 3:23 AM (108.147.xxx.85) - 삭제된댓글

    건어서 -> 걷어서*

    분명 누구가는 오타 지적하겠죠.
    교사가 철자 틀렸다고.

  • 59. .......
    '23.7.13 3:31 AM (166.199.xxx.85) - 삭제된댓글

    의전원을 선택했다면 바로는 합격이 안되었어도 1-2년 안에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직에 저를 포함 능력, 실력 있는 선생님 많이 계십니다.

    제 자랑을 좀 하자면,
    저 공인인정영어 성적 좀 됩니다.
    5개 시험 통과해서 tier 3 미국교사자격증 있고, 주립대급대학원 석사 있어요.

    전후사정 차치하더라도,
    교사가 학생 발끝을 톡톡 친것이 뭐가 그리 큰 잘못이라고 학대 신고 당하고, 학부모한데 개잡듯 잡혀야 하나요.
    학폭으로 강제반이동 당한 학생이, 새로이동한 반에서 여전히 아이들을 괴롭혀,
    담임이 왜 반성이 없냐는 말도 못하나요? '반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학부모, 학생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교사를 공공의 적 쯤으로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박봉에, 말도 안되는 근무환경에 (학교는 교사가 마시는 물조차 제공 안됩니다. 회식, 교사들이 돈을 걷어서 합니다), 무시까지 만연한 교직에 왜 능력있는 교사가 계속 남아 있을거라고 생각하시고 남아 있어야 하나요?

  • 60.
    '23.7.13 3:35 AM (166.205.xxx.49) - 삭제된댓글

    사실 저도 고민하고 있어요.

  • 61. ㅇㅇ
    '23.7.13 4:08 AM (14.5.xxx.180)

    에휴,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다른 기회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교권 남용하는 교사와 정상적인 훈계도 구분 못하는게 법이랍니까? 아휴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답답하네요. 능력있는 교사들 이제 교사로 들어오지도 남아 있지도 않겠어요.

  • 62. ...
    '23.7.13 4:52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남긴 뭐가 남을까요
    유족연금있어 유족이 다받아가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교사 비율이 높아서 남자 연금이 유족연금보다 더 조건이 좋거나
    남교사는 거의가 부부교사라서
    다른 공무원들과 비교해서 유족연금 받는 겸우가 많지 않을걸요

  • 63. ...
    '23.7.13 4:54 AM (211.109.xxx.157)

    남긴 뭐가 남을까요
    유족연금있어 유족이 다받아가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교사 비율이 높아서 남자 연금이 유족연금보다 더 조건이 좋거나
    남교사는 거의가 부부교사라서
    다른 공무원들과 비교해서 유족연금 받는 겸우가 많지 않을걸요
    저만 해도 제가 먼저 사망하면 남편이 제 유족연금은 포기할 거고
    남편이 먼저 사망해도 남편 유족연금이 더 조건이 좋아서 제 연금 포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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