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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서 영화 베티블루 37.2 봤어요

...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23-07-11 22:08:18

이영화가 옛날에 유명한건알았는데 너무 야하기만 할 거 같어서 안땡겼는데..넷플에 있어 우연히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완전 꽃미남.. 어렸을때 이런 스타일 좋아해서.. 예전에 사귄 유럽인남친(20년전)이랑 너무 비슷하고

몸도 다 나오잖아요? 몸도 비슷하더라구요...(부끄)

완전 옛추억에 잠겨.. 남주 프로필을 찾아봤는디

얼마전에 넷플에 수영장에 간 남자들 이라고 봤는데 거기 나왔다네요? 그 못내미 할배 증에 한명이었다고??

진짜 얼굴 다 흘러내리는 넘나 늙은 할배ㅠㅠㅠ 어찌나 서글프던지요..나를 감탄하게 하던 그 빛나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젊은이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됐겠지

..

단순히 늙어서 실망이다 이게 아니고 

사라진 젊음. 세월에 대한 무서움. 상실감.. 너무나 큰 슬픔을 느꼈어요

정말 너무 서글퍼서 며칠동안 우울할 정도라 스스로 놀라고 있네요

사람이 늙는 건 무엇일까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같네요

 

 

IP : 221.146.xxx.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사람을
    '23.7.11 10:09 PM (14.32.xxx.215)

    왜 몰라요
    니키타 남주
    한동안 저 시기 프랑스 영화 수입되는건 제라르 드 빠르디유랑 장위그 앙글라드 독점이었어요

  • 2. ㅎㅎ
    '23.7.11 10:44 PM (124.56.xxx.102)

    스노우화이트란 영화도 재밌어요 프랑스영화인데 야하긴하지만ㅎㅎ

  • 3. 22
    '23.7.11 10:52 PM (122.252.xxx.119)

    저도 젊었을때 좋아라했던 배우인데 지금은 할배 다 되었겠네요

  • 4. 트랩
    '23.7.11 11:28 PM (124.50.xxx.74)

    맞아요 장 위그 앙글라드 독점
    프랑스 남자는 다 저렇게 생겼나 하고 컸어요 ㅋㅋ

    근데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재밌지않나여 전 재밌었거든요 ㅋㅋ

  • 5. ...
    '23.7.12 1:53 AM (221.138.xxx.139)

    전혀....
    오히려 적당히 나이들었을때가 더 나은데

  • 6.
    '23.7.12 5:38 AM (122.34.xxx.245)

    쟝 위그 앙글라드 반갑네요
    전 다이엘 오떼유 좋아했어요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게됭 이유는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충격때눈이었다는.,,,

  • 7. ...
    '23.7.12 10:17 AM (61.254.xxx.98)

    저도 매력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꽃미남은 아니었죠..
    베티블루는 음악과 강렬함이 기억에 남아요 굳이 다시 보고싶지는 않고
    여주인공 베아트리스 달은 넷플릭스 프랑스 시리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출연했죠
    과거의 섹시 이미지가 고착돼서 힘들어 하는 배우로

  • 8. 베티블루
    '23.7.17 6:25 PM (180.230.xxx.14)

    여러번 본 영화인데 줄거리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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