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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속이 부글부글 했어요

제가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23-07-11 19:48:23

임산부석 두곳에 한쪽엔 제또래(50초), 

맞은편엔 머리가 하얀 할머니가 앉아 계셨어요.

잠시후에 만삭으로 보이는 아주 앳된 여자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탔고 전 당연히 50대가

일어나겠지 했는데 웬걸 흘깃 보고는 모른척 하고 

이어폰을 꺼내 끼더니 폰만 보더라고요. 

임산부가 그옆에 기둥에 기대서 서 있으니 

맞은편 할머니가 보다 못해 일어서서 

혹시 다른사람 앉을까봐 본인 가방 두고

그 만삭임산부 팔을 톡 치며 앉으라고 하니

고맙다는 말을 여러번 하며 앉더라고요.

그 상황을 50대 여자가 또한번 가재눈을 하고 흘깃.

내릴때 보니 멀쩡하던데 암만봐도 못본건 아니고 

속이 부글부글 했어요.

 

 

 

IP : 223.38.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1 7:51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저 다리 깁스 하고 지하철 출퇴근 할 때 노인들이 양보 많이 해주셨어요
    오히려 중년층은 양보 안해주고요

  • 2. 00
    '23.7.11 7:52 PM (76.135.xxx.111) - 삭제된댓글

    그 50대 참 배려없네요. 만삭의 임산부에게 양보하라고 만든 자리에서 그렇게 앉아있으면 맘이 편할까요?

  • 3. 00
    '23.7.11 7:53 PM (76.135.xxx.111)

    그 50대 참 배려와 매너 없네요. 만삭의 임산부에게 양보하라고 만든 자리에서 그렇게 앉아있으면 맘이 편할까요? 전 만삭이 아니라도 임산부뱃지 단 여자 보면 그냥 자연스레 자리 양보할거 같은데요. 그러라고 만든 좌석이잖아요.

  • 4. .....
    '23.7.11 7:55 PM (39.7.xxx.94)

    82에도 많아요.
    임신부 배려석은 배려지 강요가 아니라고 하던 인간들
    그런 사람들이 안비켜주는거겠죠.

  • 5. 으이구
    '23.7.11 8:01 PM (49.164.xxx.30)

    진짜 인생 그렇게 살고싶을까

  • 6. 00
    '23.7.11 8:08 PM (76.135.xxx.111)

    39.7/ 물론 그 사람들 주장대로 배려지 강요는 아니죠. 근데 그건 노약자석도 마찬가지예요..노약자석도 배려지 강요가 아닌데 사람들이 잘 양보하잖아요..가뜩이나 출생율도 바닥인 나라에서, 그것도 같은 여자로서 만삭의 임산부가 땀 뻘뻘 흘리며 서있는데 맘 편히 앉아가는 그 50대도 정말 얼굴 두껍다싶네요

  • 7.
    '23.7.11 8:11 PM (218.55.xxx.242)

    왜 저럴까요
    가끔 타서 그렇게 보였는지 몰라도
    임산부석은 비어있거나 거의 50대 이상 아줌마들이 앉아있어요
    다리 힘이 없어 앉았음 때 되면 일어나야죠

  • 8.
    '23.7.11 8:31 PM (49.161.xxx.52)

    저 지하철 아주아주 가끔 타는데 노약자석과 임산부석이 같이 있는줄 알았고
    임산부석 앉는거 아니라는거 몰랐다가
    대딩딸이 경악하며 알려줘서 제가 실수했구나 알았어요
    저 나이 오십인데 정말 몰랐어요

  • 9. ??
    '23.7.11 8:45 PM (112.146.xxx.207)

    윗님, 댓글 보다가 무슨 말인지 몰라서 질문 드려요.
    뭘 몰랐다는 말씀이세요?

    거기가 임산부석인 걸 몰랐다…?
    노약자석과 임산부석이 같이 있는 줄 알았다는 걸 보면 이 말뜻인 것 같은데
    그럼 이해가 안 가요;;
    임산부석은 크게 적혀 있고, 그림으로도 표시돼 있고,
    다른 자리와 달리 분홍색으로 큰 면적이 칠해지거나 표시돼 있잖아요.

    눈 아래로 깔고 딱 앉아서 모른다고 할까 봐
    발치에도 임산부석 표시돼 있고요.
    즉 사방에 도배가 돼서
    여기는 임산부석이다! 하는 걸 모를 수가 없는데…

    댓글 보면 뭔가 정말 모르신 것 같은데(거짓말 같지가 않음)
    몰랐다는 그게 뭔지 너무 궁금해요.
    뭘 모르셨던 건지요…

  • 10. 아마
    '23.7.11 8:52 PM (125.128.xxx.85)

    중국인일듯...
    임산부석에 외국인들 아무 생각없이 어린 여성부터
    건장한 남자들 다 앉아요.
    아무도 못말리는게 외국인한테 말 안시키니까요.

  • 11. ㅇㅇ
    '23.7.11 8:59 PM (223.33.xxx.104)

    외국인들 앉는 거 정말 웃기죠.
    글자 몰라도 알아보기 좋으라고 픽토그램 표시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외국 나가서 그런 픽토그램 보면 잘 따르는데.
    (한국인 진상이다 소리 듣기 싫어서)
    그림으로 뻔히 보면서 앉는 건 한글 몰라서
    그런다는 변명이 안 되는 거예요.
    자기 나라에서 뭘 배운 건지…

  • 12. ㅇㅇ
    '23.7.11 9:02 PM (175.207.xxx.116)

    오지랖쟁이라서 그 50대 여자에게 거기 임산부석인데요..
    라고 한 마디 할 것 같아요
    아니지 그러다가 가방에서 칼 꺼낼 수도..

  • 13.
    '23.7.11 9:42 PM (218.55.xxx.242)

    그러고보니 외국인일수도 있네요
    임산부석 아니라도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 양보하는 50대 아줌마도 있으니요

  • 14. 님은
    '23.7.11 10:37 PM (68.61.xxx.32)

    서 계셨던 거 맞죠?

  • 15. 원글
    '23.7.12 8:49 AM (223.38.xxx.172)

    윗님 같은 댓글 안달리나 헸는데 어김없이...
    앉아 있었으면 제 자리 양보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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