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어릴때 몇십년전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주택도, 아파트도 대문열어놓고 사는집이 어쩌다 있었던거같은데
나름 신축에 가격도 중상인 아파트인데
단톡보면 대부분 40대 맞벌이,자가에 전문직에
이웃분들이 대부분 젊잖고 좋은데
유독 한집이 새벽5시부터 대문을 열고 삽니다
요즘아파트는 한층에 두집 많으면 두세집 있잖아요
근데 문을 열고사니 음식냄새가 너무 나옵니다
요즘아파트들 계단에창문도 없는데 그냄새가 다른집에 다들어가구요
저같으면 사생활노출싫고 특히나 배달이나 외부인들이 다닐수도 있고 어쩌면 위험하기도할텐데
문열고사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알고보니 70대노부부 두분만 사시던데
명절이고 평일이고 정말 아무도 안찾아옵니다
명절때도 문열어놓고 고요해요
관리비도 비싼데 자식은 있는것같은데
할머니랑 한번 얘기해보니 음성이 완전 싸움닭스타일 말투에 말섞기가싫던데 며느리가있다면 의절한건지
지나가는말로 문열고 안시끄러우시냐 하니
다른집에 말소리가 들리는게좋다네요ㅠ
적적해서 그런거같은데 노인들 새벽부터 일어나 문열고 주말도 없이 삼시세끼 음식을 일찍부터해서 그냄새들 딴집에 다퍼트리고 시끄럽게하는걸 남들한테 피해준다고생각을 못하시니 너무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