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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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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4기

프로방스 조회수 : 5,091
작성일 : 2023-07-11 14:51:47

시어머니가 폐암 4기라고

합니다  췌장이 부었는데

전이된거 갔다고 합니다

약으로 치료하면서  항암하자고

하시는데 연세가 79세 입니다

당뇨 고혈압 다 있습니다

아는게 없어서 경험좀 부탁 합니다

IP : 119.194.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1 2:54 PM (221.157.xxx.127)

    정답은없지만 항암 너무고생이라 ㅜ 저라면 안하겠지만 어머니본인이 하고싶어하면해야죠

  • 2. 에효
    '23.7.11 2:55 PM (58.148.xxx.110)

    연세가 79세시면 항암하면 엄청 힘드실거예요
    만약 저라면 그냥 먹고 싶은거 먹고 맘편히 살다 갈거라고 결정하겠지만 시어머니라 어렵네요
    남편한테 맡기세요 며느리는 가만히 있는데 그나마 좋을것 같네요

  • 3. ..
    '23.7.11 3:02 PM (119.196.xxx.30)

    79세라도 항암 다 하시더라구요. 폐암 4기면 얼마 안남았네요. 그래도 원없이 해야죠.

  • 4. 프로방스
    '23.7.11 3:09 PM (119.194.xxx.223)

    너무 감사 합니다
    갑자기 이런 일을 겪으니
    정신이 없습니다
    너무 진행 된거라 항암하고 약먹으며
    치료하자고 허는데 걱정 입니다

  • 5. ㅡㅡ
    '23.7.11 3:12 PM (1.232.xxx.65)

    네이버 숨사랑카페 가입하시고
    폐암도 종류가 많은데
    소세포는 항암 안하면 몇개월 못사세요.
    무슨 폐암인지 그것부터 알아보세요.

  • 6. wii
    '23.7.11 3:14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지인이 폐암이고 뼈와 뇌로 전이된 상태인데, 항암 받고 있어요. 생각보다 효과 있어서 사이즈가 잘 줄고 있다고 했어요. 원래 건체고 항암 부작용도 거의 없어서 괜찮다고요. 실제 폐암 4기 완치율도 꽤 높은편이라 어머니와 남편이 하겠다고 하면 최선을 다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7. ㅡㅡ
    '23.7.11 3:15 PM (1.232.xxx.65)

    약드시게 한다면 소세포는 아닌것 같은데
    전이된거라면 그 연세에 힘들거예요.
    치료도 완치보단 유지목적일거고요.
    지금은 괜찮아보여도
    점점 나빠지실테니
    맘의 준비하시고
    그나마 움직이실때 추억 많이 만드세요.

  • 8. ㅇㄹ
    '23.7.11 3:22 PM (124.50.xxx.74)

    연세가 많아도 항암많이 하세요
    특히 연세가 많을수록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도저히 못먹겠어도 먹으려해보고
    집에서 제자리 걷기라도 해보려는
    그런 강한 의지랑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그 연세의 분들은 암=죽는 것 이라고 상당히 극단적으로, 단순히 생각하기 때문에
    찬찬히 얘기 나눠보세요
    그리고 폐암은 약 가짓수가 더 있는 편입니다

  • 9. ...
    '23.7.11 3:25 PM (203.142.xxx.241)

    항암은 아마 생명연장이 목적일거예요. 고생짧게하고 갈건지 고생하더라도 좀 더 살건지 참 어렵네요. 친정엄마 겪으면서 전 그나이라면 항암 안하고 주변정리할거 같아요.

  • 10. 항암은 안하심이
    '23.7.11 3:35 PM (122.254.xxx.46)

    연세 많으면 득보다 실이 훨씬 많아요
    고생하고 비실비실 생명만 좀 늘뿐
    안하시고 사실만큼 사시다 가는게 나아요

  • 11. 대장암4기
    '23.7.11 4:04 PM (128.134.xxx.100)

    본인 의지가 강하면 항암도 이겨내시더라구요.폐암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 의지가 제일 줌요해요. 항암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하시겠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항암 안하시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본인이 선택하도록 해야 되요.

  • 12. 저희
    '23.7.11 4:14 PM (210.182.xxx.49)

    친정아버지 폐암말기 소세포암으로 2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64세셨는데 항암도 고통만 줄뿐이라고.ㅠ
    벌써 26년전이네요.
    지금은 의학이 발달했으니 좀 나으려나요?

  • 13. 프로방스
    '23.7.11 4:35 PM (59.12.xxx.47)

    다들 놀라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 합니다

  • 14. ...
    '23.7.11 4:55 PM (121.171.xxx.103)

    폐암은 표적 항암제가 있어서
    항암 힘들지 않아요.
    어제 오늘 뉴스에 나온 신약 렉라자 이제 무료로 처방된다 하니 첫 항암제로도 쓸 수 있구요.
    항암제를 고통을 덜해주고 천천히 진행 하도록 하는 목적으로라도 쓰셔야지 어떻게 항암을 안합니까. 뼈에라도 전이되면 진짜 고통스럽게 돌아가실텐데
    폐암은 항암제 잘 듣고 치료효과도 좋으니 꼭 하시고
    전이암은 원발암 치료로 하니 췌장이라고 겁먹으실 필요 없어요.

  • 15. 수술은 절대 안됨
    '23.7.11 5:44 PM (121.144.xxx.22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서울 메이저 병원에서 항암하고 수술하고 5달 더 살다 돌아가셨습니다. 항암요? 수술요? 4기면 수술해도 못살아요. 의사들 마루타되는 거예요. 항암도 처음엔 괜찮지 횟차가 거듭될수록 고통이 심해집니다. 엄마는 수술후 급격히 나빠져서 돌아가셨는데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아무 치료도 하지 않을 겁니다.

  • 16. 지인
    '23.7.11 8:09 PM (180.69.xxx.74)

    표적치료로 4년째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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