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에 버스 타고 동대문에서 종로 쪽 가는 버스를 탔는데 동대문 역버스 정류소에
버스가 정차했는데 요조씨가 버스를 기다리더군요.
손에 책을 들고 있어서 유심히 보다보니 요조!
그런데 시선이 주변을 엄청 신경쓰고 있더라는.
알아보는 사람은 버스탄 나밖에 없던데...
얼굴이 알려지면 참 피곤한거구나 하는 생각1.
아주 야심한 밤에 한강에 자전거를 타는데
헤드폰을 쓰고 커다란 검은 개를 산책시키는
김갑수씨 ( 문화평론? 영화?)를 스쳐지나감.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도 TV나오는 사람은 왜 이렇게 딱 알아보는건지....
헤드폰이 너무 안어울려서일 수도 있고.
아, 개! 였네요. 지나가는 개를 유심히 보는 습관이 있어요. ㅎ
얼굴이 알려지면 참 피곤한거구나 하는 생각2.
낮엔 더우니 밤에 따릉이 강추합니다!
션하고 아주 좋았어요.
긴팔 긴바지필수. 생수한통. 모기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