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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신기해요 조회수 : 19,033
작성일 : 2023-07-10 22:04:24

남편은 유럽 출장 중이고

그 중간에 저는 제주도 왔어요

방학한 우리 대딩 아들 혼자 집지키고 있네요

여기 중고딩 엄마들 하소연 보면

예전 제 모습인데

세월 지나니 이런 날이 오네요

정말 신기하죠

딱새우에 제주에일 맥주 한잔 하면서

82 보다가

이게 다 뭔 일인가 싶고 신기해서요

 

 

 

IP : 27.100.xxx.23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요?
    '23.7.10 10:06 P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

    아들도 혼자인데ㅜ데리고 가지요.

  • 2. 혼자요?
    '23.7.10 10:07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

    아들도 혼자ㅜ인데 데려가지요.

  • 3. ...
    '23.7.10 10:09 PM (27.100.xxx.237)

    아들은 얼마전 여친과 헤어져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같이 갈래? 했더니 죻죠.. 하더니 막판에 그냥 안갈래요 하길래
    그래 조용히 쉬어라 하고 두고 왔어요
    내일 아빠가 돌아오니까 둘이 잘 지내겠죠 뭐.

  • 4. 혼저
    '23.7.10 10:12 PM (1.229.xxx.73)

    혼자 여행중이세요?

  • 5. 와우
    '23.7.10 10:14 PM (211.206.xxx.191)

    부럽습니다.
    제주도 마음껏 즐기고 오세요.

  • 6. ㅁㅁ
    '23.7.10 10:1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자식 다 키우니 얼마나 편한지요
    시장가도 이젠 나먹고싶은거 산게 더많고

  • 7. ㅇㅈㅇ
    '23.7.10 10:15 PM (222.234.xxx.40)

    아 너무 부럽네요 ! 나홀로 제주도 여행.

    그동안 열심히 가족위해 살아오셨으니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오는군요 건강히 누리고 오세요

    아드님 실연.. 혼자만의 시간 가져야 되겠네요

    저는 재수섕엄마
    어서 입시판 벗어나고 혼자 어디좀 가고싶고
    밥 집안일 며칠이라도 벗어나고 싶어요

  • 8. ...
    '23.7.10 10:15 PM (27.100.xxx.237)

    네 오늘 와서 짐 놓고 올레 18코스 반 정도 걸었어요
    동문시장에서 장봐서 지금 먹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 9. ...
    '23.7.10 10:17 PM (27.100.xxx.237)

    도저히 앞이 안보이던 터널도 끝이 있고요
    중요한 건 지그 달콤한 잠깐의 여유도 끝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더더욱 소중하게 이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한시가 아까워서요

  • 10. 나는고딩
    '23.7.10 10:19 PM (39.115.xxx.164) - 삭제된댓글

    우와 너무 부럽네요. 저는 혼자서도 다 잘했는데, 나이먹으니 이젠 혼자 여행은 진짜 용기가 안나요. 가기도전에 쓸쓸하고 외로울거 같아서요. 아직 절실한 때가 아닌거겠죠?

  • 11. 맞아요
    '23.7.10 10:30 PM (27.100.xxx.237)

    절실하면 몸이 알아서 움직이죠
    용기 내면 못할 게 있나요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돼요
    아직은 양가 부모님 건강하셔서 저는 이틈에 좀 바짝 즐기려고요
    저도 자유시간 반납이 머지 않았어요

  • 12. ...
    '23.7.10 10:52 PM (59.15.xxx.141)

    저랑 같으시네요ㅎㅎ
    아이 다 키워놓고 내몸 아직 건강하고 남편 열심히 돈잘 벌고 있는 지금이 젤 좋은때 같아요
    저도 맘껏 즐기려고요

  • 13. 실바람
    '23.7.10 11:35 PM (218.55.xxx.61)

    지금 이 순간을 즐겨요~
    원글님의 자유가 저도 마냥 즐겁습니다.
    그런 날이 곧 오기를 기도합니다 ㅎㅎ

  • 14. 부러워요.
    '23.7.10 11:36 PM (125.180.xxx.79)

    저는 여행지에서 혼자 쓰는 방이 무서워 그걸 못 해요.

  • 15.
    '23.7.11 12:56 PM (118.235.xxx.240)

    저도 꼭 혼자 가보고 싶어요

  • 16. ㅇㄹ
    '23.7.11 2:49 PM (222.117.xxx.12)

    몸도 영혼도 충전되는 시간보내시길요~
    저도 혼자한 제주여행이 오래도록 남더라구요.

  • 17. 와 부럽네요
    '23.7.11 2:53 PM (211.185.xxx.26)

    저도 올 겨울 똑같이 해볼랍니다
    다녀와서 여행 썰도 풀어주세요

  • 18. ㄱㄴㄷ
    '23.7.11 5:27 PM (59.14.xxx.42)

    혼자 여행은 진짜 용기가 안나요. 가기도전에 쓸쓸하고 외로울거 같아서요. 아직 절실한 때가 아닌거겠죠?
    멋지세요.

  • 19.
    '23.7.11 7:00 PM (61.78.xxx.12)

    혹 렌트하셨나요?
    혼자하는 여행 숙소는 호텔인가요?
    용기내려고 수줍게 여쭙니다.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충만한
    여행 되세요!

  • 20. 햐...제주도...
    '23.7.11 7:09 PM (223.39.xxx.239)

    혼자 외롭지만 호젓하니 좋으듯요....

  • 21. ...
    '23.7.11 7:32 PM (114.202.xxx.53)

    원글님 모습을 꿈꿉니다! 저도 애들 대학가면 고고 ^^

  • 22. dkwlr
    '23.7.11 9:27 PM (124.49.xxx.188)

    아직 둘째가 고딩이지만 곧 그날이 올거라 생각들어요..
    막상 큰애 대학가도 ...그냥 그렇네요.. 산넘어 산이라고..
    2년전 제주도 혼자 갔는데...좋긴좋더라구요

  • 23. 늦게
    '23.7.11 9:46 PM (112.133.xxx.187)

    봐서 답글 드리자면
    저는 혼자 올때는 버스 타고 다녀요
    걷기 위주라 차가 오히려 불편해요
    원점회귀 해야 하니까요
    걷다가 피곤하면 버스타고 숙소로 갑니다
    가성비 호텔은 검색하면 많아요
    82에도 정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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