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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에 우울증 심한 직원 있으신분??

..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3-07-10 15:01:26

직장동료가  급성으로 공황장애가 와서 한동안 병가 냈다가 복귀했어요

 

사이도 좋았고 일도 엄청 잘하던 동료라서

우리 모두 서로서로 양보해가며  기다렸고

단한번도 억울하다거나 힘들다 징징거리지않았어요

(그동안 잘해왔으니  기다려주는것도 괜챦았어요)

 

그런데 복귀후 완전히 변해서 왔어요

아주 심한 우울한 사람으로...

 

말을해도 한번에 못알아듣고  멍하니 앉아있고

대답도 안하고  ... 

 

제일 괴로운건  그 우울한 기운때문에  다른사람들까지 숨을 쉴수가 없어요

저는 늘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병이니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는데

그건 제 위선이었나봐요

 

우울증 동료랑 일한다는건 단 며칠만에 저까지 출근을 하기싫게 만들고

그 몇년간의 좋았던 기억을 싹 잊고 솔직히 좀 부글부글하게 만들었어요  ㅠㅠ

 

우울증 환자에겐 제가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업무 분담은  어찌 해야하는지  경험 있으신분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IP : 112.217.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0 3:02 PM (112.147.xxx.62)

    이해해줄거 말고는
    옆에서 해줄건 없죠

    출근하기 싫어질 정도라니
    이해하기도 힘들겠네요...

  • 2.
    '23.7.10 3:04 PM (118.235.xxx.205)

    우울증 환자는 죽고 싶을만큼 힘들 거에요. 이해해주면 많이 고마워 할 거에요.

  • 3. 저희도
    '23.7.10 3:07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

    있어요. 어쩔수없음을 알지만 업무를못하니 마냥이해하고 감싸기가 어렵죠. 본인도힘들겠지만 동료도 힘들어요. 외상이면 언제 나을지 예상이안되죠

  • 4. 워낙 똘똘해서
    '23.7.10 3:19 PM (121.128.xxx.169) - 삭제된댓글

    잘 이겨 낼거라 믿었어요. 그런데 우울증은 그냥 비켜 안가더라구요. 본인 노력이나 미련이 더이상 없었는지 회사 관두더라구요. 그게 조직원에게 해줄수 있는 최선이였습니다.

  • 5. …….
    '23.7.10 3:21 PM (114.207.xxx.19)

    우울증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질환이라서 뭐가 다르고 더 안좋은 케이스일까요? 오랜기간 투병해야하는 그냥 아직 회복 안 되었고 언제 완치될 지 알 수 없는 치료중인 환자라고 생각한다면 뭐가 다를까요? 아마 오랜기간 배려해주기 힘든 건 마찬가지일거에요.
    그 사람한테 영향받지 않도록 내 마음 잘 지키시고, 굳이 뭘 배려해야겠다 도와줘야겠다 안 하셔도 됩니다. 그 사람이 회복을 하든 극복을 하든 버티면 다행이지만 어차피 회사라는 곳은 퍼포먼스가 안 나오는 직원 계속 배려해주지 않쟎아요. 때가 되면 결론이 나겠죠. 그 때까지 한 사람이 제 몫을 다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힘들겠지만, 그 또한 누군가 육아휴직을 쓰든, 다른 사고를 당하든 닥칠 수도 있는 오만가지 인간사 중에 하나려니…
    힘내세요.

  • 6.
    '23.7.10 3:35 PM (118.32.xxx.104)

    근데 출근해서 회사일에 지장주고 남에게 피해주면 안되지 않나요? 본인이 조심해야할거 같은데

  • 7. 아마
    '23.7.10 5:39 PM (223.38.xxx.218)

    약물치료 초기라서 그럴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 8. 아마
    '23.7.10 5:41 PM (223.38.xxx.218)

    만약 지금 직장동료분들이 힘들다고 하셔서
    퇴직하고나면
    우울증은 더 악화됩니다
    집에 틀여박혀 있으면 안되는 병이 우울증이래요
    인류애로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조금만 기다려보시면 어떨까요?
    약물 부작용이 자살충동이래요
    혹시라도 나쁜 마음을 먹지 않도록 살펴주시면
    두고두고 좋은 일 했다 싶으실겁니다

  • 9. ㅜㅜ
    '23.7.10 5:53 PM (175.213.xxx.18)

    몇개월만 기다려주세요
    지금 그분은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일을 놓치않으려고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약물로 치료하기때문에 눈빛, 행동 , 말 모두가
    이상하고 어눌할수 있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긍정적으로 조언해주고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ㅜㅜ

  • 10. ㅡ음
    '23.7.10 7:19 PM (223.38.xxx.90)

    어차피 원글님이 뭐라하든

    회사 성과 안좋으면 최저로 받고 깔아주든 회사 인사과에서 통보하던지 본인이 알아서 합니다.

    받아줄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글써서 힘들다..
    환자가 더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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