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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소방서 항의한 입주민들은 책임을 져야

책임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23-07-10 12:37:25

소방서가 혐오시설이고 항의방문을 했고 

그로 인해 소방 대원들이 사기가 저하되었고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들을 위협하여 

심리적인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단순한 업무 방해 행위 이상 아닌가요? 

구조를 받아야 할 잠재적 관계자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당당하게(?) 항의 방문을 했다니. 

이참에 확실하게 입주민 대표회의가 책임을 지도록 요구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IP : 122.38.xxx.6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0 12:38 PM (112.147.xxx.62)

    아주 그냥 정신나간 것들이예요

    그 아파트 불나면 출동하지 말라고 해요

    미친것들...

  • 2. ////
    '23.7.10 12:39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기 동탄이 아니던데요?

    지도 보니까 경기도청 옆이던데요 광교에요. 광교에서 제일 비싼 지역.
    광교는 수원시고

    동탄은 화성시죠.

  • 3. ////
    '23.7.10 12:40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기 동탄이 아니던데요?

    어딘가해서 지도 보니까 경기도청 옆이던데요 광교에요. 광교에서 제일 비싼 지역.
    광교는 수원시고

    동탄은 화성시죠.
    제목좀 수정하세요. 동탄 싫으신건 알겠으나 ㅋㅋ

  • 4. ////
    '23.7.10 12:41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소방서는 수원이의소방서고
    아파트는 광교이편한세상이거나 광교센트럴뷰일것임.

  • 5. 원글
    '23.7.10 12:41 PM (122.38.xxx.66)

    118님 오타 수정했습니다.

    동탄이 싫은 건 알겠다는 식의 뇌피셜은 빼셔도 돼요.
    그냥 오타였습니다.

  • 6. 여기래요
    '23.7.10 12:41 PM (112.147.xxx.62)

    이의소방센터는 광교신도시 중심부인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신도시 주민 약 12만 명의 안전과 생명을 담당하는 유일한 소방 시설이다.
    하루 10~11건의 응급 출동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신도시 내 길가를 지나다 쓰러져 호흡곤란 상황을 맞은 70대 노인을 이의소방센터에서 긴급 출동한 119 대원들이 구조하기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 아파트인지 미쳤네요
    경기수원시 광교중앙역 앞에 있는 아파트라는데
    어딘가요?

  • 7. ////
    '23.7.10 12:4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지도보니까 이의소방서 바로옆은 광교센트럴뷰인데 광교역은 이편한세상이거나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네요.

  • 8. ...
    '23.7.10 12:45 PM (112.147.xxx.62)

    "소방서는 혐오시설, 사이렌 꺼라"…시위 예고한 입주민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5863?sid=102

  • 9. ...
    '23.7.10 12:45 PM (223.38.xxx.12)

    중심에 있으면 더 빨리 출동할 수 있으니 좋은거 아닌가요.
    저 말나온 저 아파트에도 살아보고, 지금 사는 아파트도 소방서 근처인데...
    사이렌 소리가 인지된적 거의 없는데...

  • 10. ...
    '23.7.10 12:47 PM (221.140.xxx.205)

    광교 아파트 불나도 그냥 패스하세요

  • 11. ////
    '23.7.10 12:47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집 맞은편에 소방서라 안전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사이렌소리 전혀 안들리던데 의아하긴 하네요.
    우리집은 소방서 사이에 상가건물이랑 공원이 있어서 완충되나 싶기도 하고...

    지도를 보니 센트럴뷰라는곳 6001동이랑 6121동이 완충될 시설이 전혀 없이 바로 길 맞은편이라 광교지역 소방서가 저거 하나라면 시끄러울 가능성은 있겠네요.

  • 12. ...
    '23.7.10 12:48 PM (223.38.xxx.12)

    저런 사람들 자기집 불탈때는 당장 오라고 난리치겠죠?

  • 13. 미쳐
    '23.7.10 12:50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혐오시설???? ㅋㅋㅋ
    옆에 소방서 있으면 집값에 영향준다 생각하나봐요
    다들 부동산에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

  • 14. ////
    '23.7.10 12:50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랑 비슷한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운동회 준비할때 확성기로 너무 소리질러서 시끄럽다고 말씀 드린적이 있긴 한데...

    애초에 경기도청 옆이면 경기도 부지면 아파트랑 사이에 약간 더 소공원 같은거 두고 설치할수도 있었을것 같긴 하네요. 사이렌 소리가 바로 직접 매일 들리면 스트레스이긴 할듯... 저희집은 사이에 작은 공원 하나만 있는데 사이렌소리 하나도 안나거든요.

  • 15. ////
    '23.7.10 12:51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아니면 바로 옆에 힐스테이트가 있긴 하네요 저기는 일반 아파트는 아니고 주상복합 같은데...

  • 16. 참나
    '23.7.10 12:52 PM (116.121.xxx.231)

    광교 중앙역에 이편한이랄 힐스가 맞고요 광교역 주변엔 소방시설 없습니다.
    중앙역 이편한 주민인데 아파트게시판 다 뒤져봤어도 그런 민원 없었고요.. 지금 올라온 뉴스에 다들 우려글 올리고 있네요.
    가짜 뉴스라는 소문도 있다하니 주민들 모두 이웃 아파트에 대한 험담 자중하자는 글 올라오고 있습니다.

  • 17. ㅇㅇ
    '23.7.10 12:55 PM (119.203.xxx.59)

    이쯤되면 신도시 진상은 과학인가요

  • 18. ////
    '23.7.10 12:58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근데 좀 의아한게,
    다른 글타래에서 뉴욕에선 사이렌소리 맨날 난다 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도 뉴욕 꽤 살았지만 뉴욕 사이렌소리는 소방차 소리가 아니라 대부분 앰뷸런스 소리거든요?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에도 오래 살았는데 소방서가 길 건너편에 있는데, 소방차 사이렌 소리를 들은 적 자체가 없어요 소방차들이 사이렌을 보통 켜고 앰뷸런스처럼 출동을 안하시는것 같은데... 소방서에서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사이에 공원이 있어 안들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차들 들어가고 나가는건 봤는데 소리 나는건 들은적이 없어요.

    저 뉴스가 진짜긴 한지?>

  • 19. 와우
    '23.7.10 1:00 PM (218.238.xxx.42)

    개념이 없기로서니 저정도인가 싶네요.
    저런 사람들하고는 절대 엮이고 싶지 않다는..

  • 20. ...
    '23.7.10 1:01 PM (1.227.xxx.121)

    동탄, 다산, 광교... 진상들이 점점 나쁜 쪽으로 진화하고 있네요

  • 21.
    '23.7.10 1:02 PM (121.167.xxx.7)

    이상하네요. 제가 바로 그 6121동 살았는데요.
    별로 모르고 살았거든요.
    소음으로 힘들었던 건 도청 공사중 민노총,한노총 새벽 6시도 전에 확성기로 노래 틀어서..며칠 난리였어요.
    벌써 몇 년전입니다.

  • 22. ////
    '23.7.10 1:02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근데 좀 의아한게,
    다른 글타래에서 뉴욕에선 사이렌소리 맨날 난다 하신 분들이 있는데
    저도 뉴욕 꽤 살았지만 뉴욕 사이렌소리는 소방차 소리가 아니라 대부분 앰뷸런스 소리거든요?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에도 오래 살았는데(소방서 앞 20년) 소방서가 길 건너편에 있는데, 소방차 사이렌 소리를 들은 적 자체가 없어요 소방차들이 사이렌을 보통 켜고 앰뷸런스처럼 출동을 안하시는것 같은데... 소방서에서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사이에 공원이 있어 안들리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차들 들어가고 나가는건 봤는데 소리 나는건 들은적이 없어요.

    저 뉴스가 진짜긴 한지?

    사실 긴급출동 말고는 앰뷸런스처럼 소방차들이 촌각을 다투며 소리를 내고 다니진 않는거같거든요?
    전 집이 분당이라 광교 저쪽에도 가봤는데 그렇게 길이 막혀서 사이렌틀고 길 열어달라 할 지역은 아닌것 같아요 저기 대로가 되게 크고 항상 비어있던데

  • 23. ...
    '23.7.10 1:04 PM (106.101.xxx.85)

    가짜뉴스면 저 기사 쓴 조철오 기자를 족치세요
    욕 바가지 들으니 이제 발뺌인가요?

  • 24. ////
    '23.7.10 1:05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20년 살며 소방차가 사이렌키고 가는거 본거 딱 두번인데 한번은 진짜 주변에 불난적이 있었고 한번은 저번에 동해시에 산불 번져서 전국 소방차들 밤에 다 모일때....

  • 25. ...
    '23.7.10 1:05 PM (106.101.xxx.85)

    소방차 출동할 때 사이렌 기본이죠
    구급차만 사이렌이라니

  • 26. ////
    '23.7.10 1:06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사이렌 소리 키고 가는거 확실한가요?
    저희 동네에선 못봤어요. 저희 집 바로 소방서 옆 20년 살았다니까요 ㅎㅎ

  • 27. ㅏㅓ
    '23.7.10 1:07 PM (211.114.xxx.150)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진상이 다 있죠. 님이 사는 동네에도 진상들 다 있습니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그런다고 해서 그 지역 전체가 모두 주민성이 그런것 처럼 글을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28. ...
    '23.7.10 1:10 PM (223.38.xxx.12)

    근데 신도시 구도시 다 살아본바... 약간 30대, 40대 중에 소비지향적이고, 손해는 1도 안보겠다 스타일이 좀 있는데... 신도시에 저 층이 모이면서 좀 더 도드라지는면이 있어요. 저도 40대입니다만... 주변에 명품 휘감는 사람들 비율도 높은 편이었어요.

  • 29. ...
    '23.7.10 1:11 PM (106.101.xxx.85)

    극소수의 인간들이 사고를 치잖아요
    안 그런 지역주민들이 그 개념없는 극소수랑 싸워보던가요

    가만 있으면 그 진상들 등에 업혀서 득보겠다는 거밖에 더됩니까?
    욕먹는 것만 억울해요?
    같이 욕먹지 않고 싶은 지역주민은 대응을 하라고요

  • 30.
    '23.7.10 1:13 PM (14.39.xxx.253)

    댓글에 광교의 광이 "미친 광"이라고들.....웃프네요 에휴.
    예전에 이국종 응급헬기에도 시끄럽다고 민원넣은게 광교라고 하더라구요.
    그 지역은 진짜 무슨 문제라도 있는걸까요..;;

  • 31. dd
    '23.7.10 1:20 PM (136.24.xxx.249)

    진짜 얼마나 ㄷㄱㄹ에 우동사리만 차 있으면 저럴까 싶어요.
    나라 꼬라지도 한심하고 어찌 저런 저능스러운 생각을
    입밖으로 낼 수가 있는건지 개탄스러워요.

  • 32. 듣자하나
    '23.7.10 1:31 PM (211.243.xxx.169)

    광교 센트럴뷰라고 이미 호갱노노 게시판에 화내고 있다던데요

  • 33. ㄴㄹ
    '23.7.10 1:37 PM (211.114.xxx.150)

    제목만 봐서는 헐스럽지만, 입대위와 행정기관 간에 회의록까지 작성하고 회의를 한거라는데 기자가 너무 오바해서 쓴거 아닌가 싶어요. 기레기한테 한 두번 휘둘려봤어야지..

  • 34. ...
    '23.7.10 2:00 PM (202.14.xxx.175)

    기자가 오바한 부분이 어딘지 좀 정확하게 알려주시죠
    저 사안으로 입대위 회의까지 해서 민원 넣자고 결의까지 한 건 더 황당하고요
    그걸 행정기관에 진짜 들고 갔다는 건 더 경악스러운데, 어느 대목이 기레기질인지 좀 알려주시면 서로 덜 피곤하겠는데요

  • 35. 궁금해서찾아봄
    '23.7.10 2:09 P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

    소음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시끄러운 자동차 사이렌 소리가 도심을 휘저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긴급자동차로 지정된 차량뿐만 아니라 자동차정비업체 견인차량이나 보험회사 차량, 비영리단체 등도 불법으로 사이렌을 부착한 채 밤낮없이 울리며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심지어 이들 차량이 주택가를 지나칠 경우 사이렌 소리가 동네 전체를 쩌렁쩌렁하게 울리는가 하면 도로가 한적한 야간에도 사이렌 소리는 줄어들 줄 모른다. 특히 소방서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구급차와 소방차들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울려대는 사이렌 소리로 인해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다. 물론 긴급 상황이 발생해 출동할 때는 한시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하기 위한 사이렌 본연의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사이렌 소리가 본연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준다면 이에 대해 공감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는 소음진동관리법에서 기준으로 정한 차량 경적소리(110dB)를 웃도는 110~130dB 가량으로, 주거지역의 소음측정기준(주간 50~55dB, 야간 40~45dB)을 2배 이상 초과한다.
    환경부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소음을 국민 건강·재산피해의 원인으로 인정해 배상을 결정한 사례를 보면 갈수록 인정의 범위가 넓어지고, 배상액이 증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소음 기준 이내 생활소음으로 인한 가축피해에 대해서도 배상결정되었고, 최근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기본 배상액도 40% 인상되었다. 보통 소음수준이 80dB을 초과하면서부터 불안, 분노, 우울, 인지장애 등의 스트레스 증상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볼 때 향후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사이렌 소리로 인한 피해를 인정한 배상결정이 내려질지도 모른다.
    본 연구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로 인한 주민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치구를 정하고, 인근 주민이 느끼는 체감정도를 시뮬레이션하여 조사하였다. 서울 강서구의 한쪽에 치우쳐 위치해 가양역사거리 주변에 출동로가 집중되고, 주로 도로의 방향에 역행하여 출동해야하여 사이렌 소리를 크게 켤 수 밖에 없는 서울 강서소방서를 대상지로 선정해 시험을 진행하였다. 2016년 출동현황을 기준으로 100dB 이상의 소방차 사이렌 소리로 출동했을 때 소방서 주변 대부분의 주민들이 기준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강서소방서 옆에 위치한 등촌동 우성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110dB의 소방차 사이렌 소리에서 기준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방차 사이렌 크기 100dB, 110dB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100dB의 경우가 110dB 보다 확연히 소음노출지역이 감소하였다. 또한 소방차 출동 빈도 75%에서 100% 대비 소음피해 저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실제 소방차 사이렌 소리 크기를 100dB로 운용하고, 차량 분산배치, 119안전센터 신설 등으로 사이렌 취명 빈도를 현재의 75%로 줄인다면 상당한 소음피해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소방서 주변 방음벽 설치를 통한 소리차단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소음발생원 쪽보다 주민 거주 건축물 쪽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이 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는 금천소방서 신설을 추진하면서 사이렌 소리로 인한 소음공해 유발 및 집값하락, 상권위축 등의 이유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주민들의 소방서 신설 반대 목소리를 공공의 이익을 무시한 지역이기주의로 바라보기보다 예상되는 실질적인 피해에 대한 조사와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6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주변에 방음벽 설치가 우선 고려되어져야 한다. 방음벽은 소음진동을 없애거나 줄이는 방편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시설이지만, 현재 방음벽이 설치된 소방관서는 아직까지 한군데도 없다. 소방차 사이렌 소리로 인한 민원제기가 많은 지역의 경우 미관을 고려한 방음벽 설치가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둘째, 소방차 사이렌 운용기준을 장소·시간에 따라 달리 규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는 소방차에 부착되는 사이렌 크기만 차량전방 1m에서 110~130dB로 규정하고 있고, 실제 사이렌 사용에 관한 규정은 없는 상태이다. 소음에 대한 환경기준도 장소, 시간별로 다르게 정하고 있는 것처럼 소방차 사이렌 운용기준을 신설하고, 장소·시간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소방차 사이렌 소리의 음압을 줄이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사이렌 발생 빈도를 줄이는 것이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소방서 앞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소방차가 교통흐름에 역행하여 출동하는 경우 정차없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 교통신호 제어시스템을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전국 소방관서 전체로 확대한다면, 사이렌 소리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넷째, 비응급상황에서의 사이렌 취명과 사이렌 설치 차량에 대한 관리·단속이 더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 작년 7월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사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주행할 시 범칙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지만, 현실적으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속을 보다 엄격히 하여 비응급상황 사이렌 취명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줄여야 한다.
    다섯째,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럼블러라고 불리는 새 사이렌을 운용하고 있다. 럼블러는 주파수가 낮고, 윙윙대는 저음을 내는 사이렌 소리로, 일반 사이렌 소리보다 10dB 정도 더 조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흔히 사용하는 모터사이렌 소리를 낮추고 럼블러 사이렌을 같이 사용한다면 사이렌 소리 전달효과는 높이는 대신 주민소음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여섯째,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시설을 설치할 경우 그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을 법으로 규정한 사례가 많다. 폐기물처리시설, 방사성 폐기물처분시설이 설치된 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복지혜택을 부여하는 것처럼, 소방서 신설로 직접적인 사이렌 소리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이와 유사한 형태의 지원 방안이 강구되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감내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왔으나, 이제는 주민피해를 인식하고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소방서 신설이 계획되어 있거나, 소방차 사이렌 소리로 인한 민원제기가 많은 지역의 경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고려되어져야 한다

  • 36. 주민들이
    '23.7.10 2:26 PM (125.142.xxx.27)

    잘했다는건 아닌데 주거시설 근처에 소방서 들어오면 시끄러운거 맞긴하죠. 당장 내 아파트 앞에 소방서 생긴다고 하면 시위까진 못해도 좋아할분들 거의 없을거 같아요. 광교 안살아봐서 모르겠는데 꼭 저 위치에 소방서가 생겨야만 하는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서로 타협점을 찾아가야 할듯요.

  • 37. 응?
    '23.7.10 2:42 PM (115.138.xxx.171)

    광교중앙역에 센트럴뷰라는 아파트가 있나요? 그 소방서 바로 앞은 롯데아울렛이랑 오피스텔들 모여있는 곳인데..
    지금은 아니지만 도청앞 이편한 살았던 사람인데 소방차 소리는 들리지도 않아요. 거기는 도청공사랑 도청시위 소음 때문에 고통받는 위치였고요.

  • 38. 그래도 그렇지
    '23.7.10 6:28 PM (122.102.xxx.9)

    뭔가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고, 개선을 요구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지 소방서를 혐오시설이라니요. 그 소방서의 대원들은 이런 멍청한 소리한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셔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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