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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한 엄마와 다시 화해해야 하는걸까요

ㅁㅁㅁㅁ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23-07-10 10:50:03

엄마가 저 사춘기때 애들 다 버리고 바람나서 가출.

십년 동안 못만나다가 자기 오고 싶을 때 나타나서 다시 연락 시작.

과거 얘긴 하나도 없고, 아빠 탓 많이 하더라고요.

한 이십년 정상 모녀인 척 왕래하며 지내다가

겉도는 관계가 짜증나고

그 와중에 저의 남자형제 편애하고 돈 몰아주고 하길래

(너는 시댁있잖아--시댁에서 1원도 없음)

저한테는 김치만 주고,

정서적 외로움의 최소한의 버팀목 정도 역할을 기대하길래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 끊었어요.

전화 몇 번 안받고 문자로 이러이러해서

더 이상 의미없이 왕래하며 지내기 싫다..했더니

변명도, 사과도 없이 뚝 끊어지더라고요.

저는 미움은 없고, 원망도 없고, 내 인생 잘 살고 있지만

'무의미함'을 못견디겠더라고요. 

아무일 없던 척 하는 거랑.

 

최근에 아버지가 위중해지고 마지막이 가까이 오니

아버지와 힘들었던 것들이 내 저항이었구나 싶고,

마음이 슬프고, 허망해지면서

누군가와 등돌린 채로 사는 것도 에너지가 드는구나 싶은 것이

다시 연을 잇고, 최소한의 소통은 하며 지내는 것이 나을까도 싶어요.

마지막에 너무 허망해지고 회한이 들까 하는 

내 보호 차원에서 나온 마음 같기도 하고요. 

달라지진 않을꺼에요 엄마는. 기대는 안하고요. 

사실은 정서적으로 엄마에게는 무감각으로 변했어요.

심지어 엄마가 암걸렸을때도 전혀 걱정이 안되더라고요.

아는 수퍼 아주머니 같은 느낌. 

다시 이어봤자, 또 그 의미없는 김치 왕래, 명절 왕래....하다가

지칠것 같기도 하고요. 

마음이 왔다갔다 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IP : 115.21.xxx.2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10 10:53 AM (220.94.xxx.134)

    경험은 없지만 저라면 안볼듯 ㅠ

  • 2. 굳이...
    '23.7.10 10:53 AM (210.98.xxx.202)

    그냥 연락오면 받고 아님 말고...하는 식으로 지내시는게...
    뭘 이젱하서 굳이요...

  • 3. ,,,,
    '23.7.10 10:54 AM (211.250.xxx.45)

    기본만하세요
    아버지 장례등....

    사람 안변합니다

  • 4. ..
    '23.7.10 10:55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굳이..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습니다.

  • 5. 굳이
    '23.7.10 10:55 AM (210.98.xxx.202)

    이제 와서...

  • 6. ㅁㅁㅁ
    '23.7.10 10:57 AM (115.21.xxx.250)

    아버지와는 진즉에 이혼해서 다시 만날 일은 굳이 없어요. 누구 하나 죽지 않는 이상.

  • 7. 00
    '23.7.10 10:58 AM (112.169.xxx.192)

    저라면 걍 안봐요;

  • 8. ker
    '23.7.10 11:03 AM (180.69.xxx.74)

    사람 안변해요

  • 9. 명언
    '23.7.10 11:03 AM (61.74.xxx.49)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습니다222

  • 10. 병간호
    '23.7.10 11:03 AM (175.199.xxx.119)

    하실려면 연락히세요

  • 11. ...
    '23.7.10 11:05 AM (118.37.xxx.213)

    나중에 아프게 되면 원글님에게 엎어질지도...
    지금부터 감정 정리 싹 하세요.
    바람나서 가출이라니..정상적인 엄마 아닙니다.

  • 12. 안변할 뿐
    '23.7.10 11:06 AM (121.190.xxx.95)

    더러 어머니가 앞으로 늙고 병들면 님이 더 괴로워져요. 님에게 돌봄을 갈구할테니. 그러면 님은 맘이 더 힘들어지죠. 그리고 후회안하려고 친정엄마랑 왕래한들 과연 후회가 안남을지. 왕래시작하면 끊임없이 상대의 새로운 요구에 시달릴텐데 그 요구들을 뿌리치거나 쥬정하면서 지내다 돌아가실텐데 그럼 여전히 후회는 남죠. 내가 후회할까봐 다시 연을 잇는다는건 현실과는 동떨어진 생각이예요

  • 13. ..
    '23.7.10 11:08 AM (116.40.xxx.27)

    정상적인 엄마아니네요. 나중에 책임져야할지모르니 저라면 안볼듯.,

  • 14. 또하나
    '23.7.10 11:09 AM (106.101.xxx.181)

    배웁니다.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

  • 15. ㅇㅇ
    '23.7.10 11:20 AM (23.108.xxx.7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저 사춘기때 애들 다 버리고 바람나서 가출.
    // 저랑 똑같네요 ㅋ 제 생모는 절대 저한테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닌데
    무슨 신의 맡겨놓은듯 '어디서 니가 나한테 그럴 수 있냐'는 식으로 저한테 되레 따지더군요(연락이 2번 닿았는데 두 번 다 그랬음. 받아버릴려다가 말았는데.... 이런 얘기는 나중에 때가 되면 82에 글을 한번 쓸까 함). 안 따졌어도 용서가 안 돼서 안 보고 살았을 거지만.....
    말로는 미안하다(웩)고 하면서도 언뜻언뜻 말 속에 담긴 행동이 저것밖에 안 되니 몸 달아서 바람났지.. 싶던데...
    0.1초만 봐도 감당이 안 되고 토 할 거같던데..... 연락 하고 산 님이 용하네요. 연락하지 마세요

  • 16. ..
    '23.7.10 11:26 AM (221.147.xxx.9)

    저도 배우고 갑니다.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

  • 17. ㅇㅇ님
    '23.7.10 11:26 AM (115.21.xxx.250)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다니 반갑?네요.
    저는 이상하게 감정의 진공상태에 들어가더라고요.
    가출 했을 때도 멍..하더니 화, 분노, 슬픔이 그냥 딱 박제되어버린듯.
    제 생모는 그 이야기를 아예 회피합니다. 아예 일어난 적이 없는 듯. 그게 미치겠더라고요

  • 18. 아쉬운게
    '23.7.10 11:28 AM (112.167.xxx.92)

    있나봄 바람나 애들 냅따 버리고 도망강년도 애미라고 무려 20년을 봤다는게 믿기지 않구만

    당연 자식을 짐짝처럼 버린 가해자가 자신에 잘못은 나몰라라할 수밖에 자식에 아픔은 지알바 아니거든 애초 아픔을 공감할 인간이면 자식도 안버렸지

    그니까 님은 외로워서,갈데가 없어서,그할매 돈이 아쉬워서 등 아쉬운게 있으니 지금와 왕래를 하려고 하지 않나

    차피 이혼했고 더구나 바람나 토낀 할매와 사실 직접 님과 연관된것도 없고 서로 공감할것도 없구만 그할매가 그럴거아님 그럼 그렇지 갈데없는게 내한테 올것을 지잘났다고 지랄이라면서

  • 19. 아쉬운게님
    '23.7.10 11:42 AM (115.21.xxx.250) - 삭제된댓글

    뭐가 이쉬운 건가..생각할 거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갑자기 십몇년 만에 눈앞에 나타나서 명랑하게 대할 때 별 생각이 없었어요
    뭐지? 하고 끝.
    제 감정을 스스로 이해 못할 때였고,
    낯설고 엄마같지 않으면서도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엄마 집에 갈 수 있고, 밥 한끼 얻어먹기도 하고, 가끔 옷가지 등 챙겨주기도 하니
    그렇게 의지했던 것 같기도 해요.
    나도 엄마가 있구나..하는 안도감 비슷한걸까요.
    집에 마음 둘 곳이 없었으니까요.
    모르겠어요. 엄마와 관련된 감정을 저도 꽉 틀어막고 있었던 듯.
    외로운 고아의 느낌이 형식적으로 채워져서 일 수도 있고요.

    돈이요?
    생모가 돈 별로 없어요.
    자기 여생 보낼 만큼 정도 밖에 없을 것이고,
    지방의 집 한채 정도.
    절대로 죽기 전에 저에게 뭘 터줄 사람도 아니고요.
    돈이 탐나는 거면 생모 사후에 유류분 청구 소송이 더 속편할걸요.

    생모쪽 친족에게 욕먹는거? 애들에게 보여주는 거?
    좀 성가신 느낌이긴 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거든요.
    황당하게 엄마쪽 형제들은 다 절 욕하더군요.
    요새 딸이 너처럼 하는 애가 어디있냐...뭐 그런거. 니 엄마 고생 많이 했다. 이러면서.
    우리야말로 엄마 바람나 이혼하고 가출하기 전에는
    집도 땅도 서울에서 넉넉하게 살던 집안인데 쫄딱 망했구만.
    우리 애들한테는 간략하게 설명했어요.
    생모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이라 애들이 그거 아쉬워하더군요.
    할머니가 해주는 칼국수와 파전 먹고 싶다고.

    모르겠어요.
    뭐가 아쉬운건지 저도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연락 끊고 명절, 등 신경안써도 되니 훨씬 편했거든요.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지금 연락하는게 그런 것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거에요.

  • 20. 아쉬운게님
    '23.7.10 11:44 AM (115.21.xxx.250)

    뭐가 이쉬운 건가..생각할 거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갑자기 십몇년 만에 눈앞에 나타나서 명랑하게 대할 때 별 생각이 없었어요
    뭐지? 하고 끝.
    제 감정을 스스로 이해 못할 때였고,
    낯설고 엄마같지 않으면서도 연락을 하고 지냈는데
    엄마 집에 갈 수 있고, 밥 한끼 얻어먹기도 하고, 가끔 옷가지 등 챙겨주기도 하니
    그렇게 의지했던 것 같기도 해요.
    나도 엄마가 있구나..하는 안도감 비슷한걸까요.
    집에 마음 둘 곳이 없었으니까요.
    모르겠어요. 엄마와 관련된 감정을 저도 꽉 틀어막고 있었던 듯.
    외로운 고아의 느낌이 형식적으로 채워져서 일 수도 있고요.

    돈이요?
    생모가 돈 별로 없어요.
    자기 여생 보낼 만큼 정도 밖에 없을 것이고,
    지방의 집 한채 정도.
    절대로 죽기 전에 저에게 뭘 터줄 사람도 아니고요.
    그동안 차비 몇만원 가끔 찔러준게 다이고,
    김치니, 말린 나물 등..버리는게 더 많았어요.
    김치도 저때문에 해준 적은 거의 없고,
    남이 준 군내 나는 김치 자기 안먹으니 보내거나 그랬어요.
    저도 바란적 없고 혼자 해먹으며 살았고요
    돈이 탐나는 거면 생모 사후에 유류분 청구 소송이 더 속편할걸요.

    생모쪽 친족에게 욕먹는거? 애들에게 보여주는 거?
    좀 성가신 느낌이긴 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거든요.
    황당하게 엄마쪽 형제들은 다 절 욕하더군요.
    요새 딸이 너처럼 하는 애가 어디있냐...뭐 그런거. 니 엄마 고생 많이 했다. 이러면서.
    우리야말로 엄마 바람나 이혼하고 가출하기 전에는
    집도 땅도 서울에서 넉넉하게 살던 집안인데 쫄딱 망했구만.
    우리 애들한테는 간략하게 설명했어요.
    생모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이라 애들이 그거 아쉬워하더군요.
    할머니가 해주는 칼국수와 파전 먹고 싶다고.

    모르겠어요.
    뭐가 아쉬운건지 저도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연락 끊고 명절, 등 신경안써도 되니 훨씬 편했거든요.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이 들까요...


    지금 연락하는게 그런 것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거에요.

  • 21. 조금은
    '23.7.10 11:56 AM (61.105.xxx.50)

    자식한테 엄마라는 존재가 특별하잖아요
    그러니 엄마를 찾는 그 공허함이 이해가긴 해요
    그런데 이기적인 사람은 정말 죽는 순간까지도
    이기적이더라구요
    사람 잘 안 변하니 더 상처받기 전에
    지금 가족들에게 더 에너지를 쏟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 22. .....
    '23.7.10 1:14 PM (223.38.xxx.22)

    글쎄요.. 저라면 안할 듯..
    애들이 간절히 엄마가 필요할 땐 팽하고
    이제 돌봐줄 것도 없고 오히려 자기가 돌봄 받을 일 생길 나이 즈음에 연락해온 거잖아요?
    세상 이기적인 사람..

  • 23. ..
    '23.7.10 1:36 PM (106.101.xxx.40)

    지방의 집 한채 정도.
    절대로 죽기 전에 저에게 뭘 터줄 사람도 아니고요.그동안 차비 몇만원 가끔 찔러준게 다이고,

    뉘양스가 엄마에게 물질적돈을 바라시는거 같으세요 택시비 반찬준게 다라그러시고 남자형제에 돈준거에 서운해하시고
    보통 이혼한 엄마가 자식에게 간 신장 돈바라고 질려서 연끊고 그러던데

    님 경우는 그케이스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엄마가 칼국수파전 반찬을 해주긴하네요 그런엄마라도 있어 다행이지죠
    죽으면 다신 못봐요

  • 24. 그니까
    '23.7.10 1:5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님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어도
    가출했던 엄마는 아무런 아쉬움이 없는데

    정에 굶주렸던 딸은 엄마를 못잊어서 ..

  • 25. ㅋㄷㅇ
    '23.7.10 2:08 PM (218.152.xxx.102)

    제가 지금 친정가족때문에 고통받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연락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전혀 안 변할 엄마.. 다시 만나면 더 허무하고 더 힘들기만 할거예요.
    과거에 사춘기 아이들 두고 나간것도 정상 아닌데
    원글님 문자받고 사과 한마디 없이 연락이 끊긴건
    그분이 이기적이거나 공감을 못하는 사람인거죠.
    과거때문에 힘드신데 왜 그 속으로 다시 들어가시려고요.
    차라리 남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게 더 나아요. 더 가능성있구요.

  • 26. 그런가요
    '23.7.10 2:13 PM (115.21.xxx.250)

    그런 엄마도 있어서 다행이다....어쩌면 그래서 옆에 붙어있었을 수도요.

  • 27.
    '23.7.10 2:14 PM (115.21.xxx.250)

    사실 더 나은 관계를 맺을 확신도 전혀 없어요
    또 애매모호한 관계를 애매모호하게 맺다가 손놓겠죠

  • 28. 글을쓰고나니
    '23.7.10 2:37 PM (115.21.xxx.250)

    내자신이 너무 하찮게 느껴집니다
    본문은 곧 지울게요

  • 29. 지우지마
    '23.7.10 5:07 PM (112.167.xxx.92)

    님만 그런 쓰레기 아픔이 있는게아님

    사실 재수라는게 상식적인 혈연부터가 기본 출발인데 이 기본 재수를 안타고나 쓰레기를 둔 사람들이 있다는거죠 요즘 뉴스에 나오잖음 지자식을 쳐낳고 비출생신고로 살해하고 유령을 만든거 하나도 아님 지자식을 줄줄히 살해한 년이 애미잖음ㅉㅉ

    그아기들도 재수가 없는거죠 기본 재수를 안타고 나 출생하자마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모에게 살해를 당하는거 봐요ㄷㄷㄷ

    더 나은 관계 없음 그런 관계를 도모할 종자였으면 지새키들을 글케 쳐버리질 않음 다행인건 그할매년이 돈이 없다니 감사하잖아요ㅋ 버린 자식들에게 빌빌거리겠구만 깔끔하게 여보란듯히 쳐내삼

    쓰레기종자 고쳐쓰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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