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혼에 대한.
여자는 결혼해서 맞벌이하면 진짜 힘들다.
남편감이 돈도 잘벌고 사랑도 하면 좋지만 그건 갖기 힘든 조건이다.
갈수록 중요한건 돈인듯 하다.
재미는 친구나 주변인과 찾으면 된다.
늙어가니 나가서 일하는거 너무 힘들다.
열심히 사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열심히 살아야한다. 그닥 안부럽다. 워커홀릭 멋있긴 하고 성과는 대단한거 인정하지만 난 그렇게 살기 싫고 그렇게 살면 너무 몸이 고되다.
좋은집 좋은차?
어느정도 중산층인데
더이상 욕심이 안난다.
좋은집 산다고 내행복이 더 보장되는건 아닌것 같다. 1년정도 좋겠네 싶다.
이제 딱히 부러운 사람도 없고
남편은 큰사고 안치고 경제활동하면 고맙고. 그외에 바라는것 없다.
따뜻한 주변인과 차나 식사나눌 정도의 경제력이 있음에 감사하고 만족한다.
자식 또한 성공하면 좋겠지만 지금처럼 사이좋고 건강하게 지내주면 감사하다.
내건강 지키고 내정신 지키고
주변인과 가끔 어울리며
남은 생애를 살고싶다.
50인데 욕심이 너무 없나싶은데
나도 한때는 욕심많고 꿈이 많았었다.
가족 이루었고 자식생겼고 내집생겼고 하니 크게 남이 부럽지 않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