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사춘기가 심해서 부모 중 한명이 붙어야 할듯한데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23-07-09 21:27:36

제가 남편 월급 두배니까 남편은 본인이 그만두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만두고 캐나다 애 데리고 가서 자연 속에서 키워라 했더니

자기 부모님 연로하셔서 그건 안된다네요??

그래서 그럼 제가 그만두고 가겠다 하니 그럼 생활이 안된다고...

너무 이기적이예요

IP : 114.206.xxx.11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3.7.9 9:29 PM (211.212.xxx.141)

    그럴수록 부모는 각자 인생이 있고 돈벌어야해요.
    사춘기애한테 들러붙어서 뭐하시려구요?

  • 2. 차라리
    '23.7.9 9:31 PM (117.111.xxx.220)

    연로하신 부모가 시골 계시면 가서
    부모도 돌보고 아이도 시골 자연 속에
    키우면 되겠네요.

  • 3. ...
    '23.7.9 9:32 PM (1.232.xxx.61)

    얼마나 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춘기 심하다고 부모가 직장을 그만 둬야 한다는 건
    너무 극단적인듯
    부부간에 화합하여 아이를 돌봐도 어려운 마당에
    벌써 삐그덕거리는 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이의 사춘기가 그냥 온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부모 다 직장 다니면서 사춘기 아이 잘 키울 수 잇어요.
    먼저 부모 아이 모두 상담 받아 보세요.
    지금 전혀 설득력이 없어요.
    속 사정이야 자세히 모르겠지만
    글로만 보면 원글님도 마이 이상해 보입니다.

  • 4. ..
    '23.7.9 9:46 PM (125.103.xxx.196)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순 사춘기가 심하다고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 않나요??
    학폭이나 우울,조울등 심각한 문제가 있지않는 한은요.
    그리고 단순 사춘기로는 외국 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뭐가 문제인지 그걸 파악하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 5. ....
    '23.7.9 9:5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무슨 사연인지가 중요하겠네요. 사춘기가 심하다고 부모 하나가 전담마크하는 거 더 아이 상태 악화시킬 수 있어요.

    사춘기에 가정의 화목의 유지는 부모가 피눈물 참아가며 애를 용인하는 데에 있거든요.

    부모 한쪽이 일을 그만두고 해외로 나간다? 글쎄요. 제대로 된 해결 방법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 6. ㅇㅇ
    '23.7.9 9:58 PM (114.206.xxx.112)

    사춘기가 되면서 애가 밤마다 부모에게 되도않는걸로 시비를 걸고 정신병자처럼 집요하게 원하는걸 요구하면서 공격하고 분노해요 저희는 공부 스트레스 있는거 아닌가 해서 학원 끊으라 하면 나 학원 멀쩡히 잘 다니는데 왜 ㅈㄹ이냐고 미친거냐고 소리지르고 끝이 없어요. 한명이 붙어서 케어해주면서 캐나다 가서 심신안정 찾아야 되지 않나 이대로면 진찌 누구하나 죽을듯

  • 7. 차라리
    '23.7.9 10:01 PM (118.235.xxx.139)

    대안학교로 보내세요 떨어져서 살면 좀 나아요 부모는 각자돈 벌면서 살든 정 쫓아가고 싶으면 아빠 혼자 따라가든 하시고요

  • 8. ㅁㅁ
    '23.7.9 10:01 PM (61.80.xxx.62)

    아무리 사춘기여도 밑도 끝도 없이 그러진 않을 텐데요
    사춘기 이전엔 부모와의 관계가 어떠셨나요?

  • 9. ....
    '23.7.9 10:0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하는 게 뭔가요?

    원글님 댓을 보면 해외로 나갈 게 아니라 잘 달래서 정신과에 가야 할 것 같아요.

  • 10. ㅁㅁㅁ
    '23.7.9 10:06 PM (180.69.xxx.124)

    문제의 원인이 한국이어서는 아니잖아요
    여기서 안되는게 캐나다 가서 될리가요
    부모가 자신의 정서와 소통방식, 양육태도를 뒤돌아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비난하는게 아니고 그게 도움이 되어요.
    훌륭한 전문가 도움 받으면 더 좋고요
    부모가 안정되면 아이는 훨씬 안정적으로 변하거든요.

  • 11. ㅇㅇ
    '23.7.9 10:08 PM (114.206.xxx.112)

    사춘기 이전엔 저랑 너무 좋았어요
    태어나서 한번도 따로 자본적이 없고 사실 지금도 잠은 같이 자는데 저러고나서도 엄마 안아줘 엄마 화내지마 하는게 더 미쳐요.

  • 12.
    '23.7.9 10:09 PM (114.202.xxx.249)

    캐나다야말로 갑툭튀인데요?
    왜 갑자기 캐나다에요?
    계속 자녀의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방식이 그런건가요?
    대화나 해결방식에 문제가 있어보여요.

  • 13. ㅇㅇ
    '23.7.9 10:10 PM (114.206.xxx.112)

    대안학교나 시골학교 거부할게 뻔하고 (공부욕심 있음) 그나마 캐나다는 어릴때 살아서 애가 호감이 있어요. 이게 학군지에서 이 멘탈로 입시할 상태는 아닌거 같고 나가고 싶어요

  • 14. ...
    '23.7.9 10:16 PM (1.232.xxx.61)

    원글님, 정말 문제가 뭔지 전혀 모르시네요.
    캐나다에 호감있다고 거기 가서 나아진다는 보장이 어딨어요?
    지금 댓글을 보면 원글님은 너무 소통이 안 되는 분이에요.
    애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부터 상담 받으세요. 꼭이요.

  • 15. ㅁㅁ
    '23.7.9 10:21 PM (61.80.xxx.62)

    사춘기 이전엔 너무 좋았다니 얼마든지 회복 가능합니다.
    '지금도 잠은 같이 자는데 저러고나서도 엄마 안아줘 엄마 화내지마' 라는 거 보니
    아이가 엄마한테 애정을 갈구하는 거 같아요.
    어떻게든 시간 좀 내셔서 아이와 상담 좀 받아보시고 이 고비를 슬기롭게 건너시길요.
    딸아이 같은데 아빠가 사춘기 때 곁에 있어봐야 별 도움 안 될 거 같은데요?

  • 16. ㅇㅇ
    '23.7.9 10:22 PM (114.206.xxx.112)

    애가 사춘기 반항이 심한게 부모가 뭘 잘못해서는 아니예요.
    다만 여기서 매일 공부공부 하는 분위기가 애 정신건강에 도움될거 같진 않고 학군지에서 입시할거 아니라면 해외에서 학벌세탁이라도 하는게 나을거고요.

  • 17. ㅇㅇ
    '23.7.9 10:25 PM (114.206.xxx.112)

    상담 정신과 너무 거부합니다.
    동네 좁은데 누가 보면 어쩌냐고 해서 먼데 가자하면 세상에 비밀이 어딨냐고 결국 다 밝혀진다고 고래고래 분노하고
    너가 진짜 미친거 같잖아 지금 그러면 아니 인스타만 깔아주면 한다니까 니가 생각하는 착한 딸?? 이런 식이예요.

  • 18. ㅇㅇ
    '23.7.9 10:26 PM (114.206.xxx.112)

    전 오히려 너무 애정만 줘서 세상에 무서운게 없고 저렇게 날뛰나 싶기도 하고요.

  • 19. ...
    '23.7.9 10:3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 사는 게 아이에게 너무 힘든 것 같네요. 비학군지로, 전에 살아봤던 캐나다를 선택하려고 하시는군요. 중고등 때 외국나가면 친구관계 더 힘들어 약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학군지가 힘든 거라면, 아버지가 그만두고 학군지에 함께 있는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암튼, 너무 힘드실 것 같네요. 위로드려요

  • 20. ....
    '23.7.9 10:4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핸드폰 통제를 하고 있다는 거네요.

    인스타 깔게 해주세요. 그런 것까지 다 부모마음대로 하려니 아이가 저러는 것 같은데요 지금.

  • 21. . . .
    '23.7.9 11:11 PM (180.70.xxx.60)

    아휴
    요즘 인스타 없는 중딩이는 원글님댁 아이밖에 없겠네요
    엄마가 그정도는 내려놓아야지
    캐나다 가면 거기서는 인스타 안하고싶답니까...

  • 22. ㅁㅁ
    '23.7.9 11:18 PM (180.69.xxx.124)

    어릴 때 캐나다 좋아했던 것과 사춘기 한참 예민한 시기 해외 이민?은 완전 다르죠.
    저도 미국에서 몇년 살면서 중고딩 교민 애들 많이 봤는데
    거기서 초등때부터 살아왔던 아이들도 중고딩 되면 붕 떠서
    미국 사회에 섞이지 않고 동동 떠서 다니는거 많이 봤어요.
    영어는 자유롭게 되는 상태인가요?
    아이도 캐나다행을 원하고요?
    입시는 지금 원하지 않으면 잠시 쉬는게 낫지, 도피는 답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뭘 지금까지 같이 애를 끼고 자는지..
    그게 아이와 관계 좋다는 징표....라고 생각하시나요.
    차라리 정서적 독립을 좀 시키시고,
    아이가 엄마 눈치 안보도록 엄마가 먼저 안정 찾으시고..
    공부문제는 천천히 아이 의견 따라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가족이 해체되면서까지 할 일도 아니고,
    부모가 직장을 포기하면서 할 일도 절대 아니에요
    그런 부담을 아이에게 줘서도 안되고요.

  • 23. ......
    '23.7.9 11:25 PM (81.129.xxx.205)

    아니죠.. 인스타 깔아주면 지는거에요.
    그리고 미국에서도 지금 미성년자들 sns금지법에 대해 논의 중이에요. Sns 이후 자살률 급등한거 아시죠.
    아이에게 끌려다니지 마시고, 부모로서 할 얘기는 하고, 해줄수 있는거 해주고 그래야합니다.
    우리나라 진짜 어찌되려고 하는지.. 나르시시스트의 나라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자기밖에 모르는 젠지들. 거기에 발맞춰주는 엑스세대들.

  • 24. ......
    '23.7.9 11:26 PM (81.129.xxx.205)

    중국 소황제 어쩌구 하면서 욕했는데, 딱 지금 어린세대들이 그모양이네요. 남 욕할 거 없군요.

  • 25. ...
    '23.7.9 11:39 PM (106.102.xxx.8)

    아이친구들 분위기를 보세요. 다들 인스타로 소통하고 있는데 우리아이만 안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소외되는부분이 있을꺼에요. 부모로써 sns 주의점만 잘 설명해주고요.

  • 26.
    '23.7.10 12:05 AM (58.231.xxx.119)

    인스타 까는 것까지 통제하니 그러죠
    원글님 얼마나 답딥하면 그럴까 싶다가 인스타 통제 읽고 아이가 창 답답하겠다 싶네요
    저도 고등 2인데 ᆢ 원글님 정신괴나 정신상담이나 받아보세요 먼저

  • 27. ...
    '23.7.10 12:52 AM (211.108.xxx.113)

    인스타가지고 딜하는거보니 원글님부터 상담 받으셔야할듯
    다 그만두고 캐나다 자연으로가는 극단까지 생각하고 일그만두고 남편이랑 따로사는것도 선택하실판에 인스타까는것 까지 통제하시는거에요? 아니 뭘위해서요?

    부모문제 아니라하시는데 자식은 어른으로 크려고 사춘기가 왔는데 아직 부모는 애를 애기로만 보시네요

  • 28. ...
    '23.7.10 12:58 AM (118.235.xxx.17)

    위에 무슨 인스타 통제 얘기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상황을 모르는 거 같네요. 인스타 깔아주면요, 또 다른 걸로 끝없이 요구할 걸요. 저건 부모의 통제에 반항하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걸 당신들이 내놔라, 라고 끝없이 요구하는 거에요. 그냥 끝없는 트집잡기에요. 부모와 기싸움도 하는 거고요.

  • 29.
    '23.7.10 4:31 AM (121.167.xxx.7)

    아이가 정신과. 상담 거부하면
    부모가 가세요.
    장담컨대, 엄청 도움됩니다.
    생각을 유연하게 가지고, 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셔야 해요.

  • 30. ...
    '23.7.10 8:37 AM (58.231.xxx.145)

    직장 그만두고 유치원생도 아니고 사춘기아이를 케어한다고요??
    절대 절대 아니올시다로 봅니다.
    더 악화될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부모라도 상담먼저 받아보세요

  • 31. 뭐가
    '23.7.10 9:20 AM (124.49.xxx.138)

    맞을까요?
    저도 sns못마땅하지만 핸드폰 통제는 못해요
    애 말로는
    어른들이 다 만들어 놓고 왜 이제 와서 못쓰게 하냐는거예요 자기들도 다 눈과 귀와 생각이 있다며...
    틀린말은 아니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91 근데 최태원 외도가 알려진게 언제쯤인가요 소문 19:43:21 32
1600990 조국 "친일 매국노 고위직 올라 떵떵거리는 일 없도록 .. 1 ww 19:42:21 38
1600989 피곤할때 운동가는거 맞는건가요?? 1 질문 19:37:25 164
1600988 중고차딜러가 말하는 차브랜드별 이미지 ㅇㅇ 19:37:23 119
1600987 월세집에 람보기니를 타든 1 …. 19:34:13 225
1600986 돌싱글즈4랑 5랑 출연진 성숙도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1 19:33:52 200
1600985 바나나빵 후기 올라왔네요 ~ 2 ㅇㅇ 19:31:43 633
1600984 샴푸로 화장실 바닥을 청소했더니 미끄러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19:31:16 393
1600983 완경 단계일까요? 힘듦 19:28:03 158
1600982 빵집 노쇼사건 말이에요 5 거참 19:23:25 969
1600981 남자들은 좋아하지 않는 여자와 관계할수 있나요? 12 룽말이 19:21:52 1,064
1600980 아랑전설도 밀양임 4 생각해보니 19:20:35 358
1600979 뵈프 부르기뇽 아시는분? 6 ... 19:19:28 246
1600978 지금 뉴진스 나오는데 4 1박2일 19:18:22 667
1600977 상계동에서 광화문 가는데요 1 19:13:26 204
1600976 차는 이동수단이지 과시용 물건이 아니에요. 16 19:13:11 771
1600975 감자 보관법 ㅡ원두커피 드시는 분들 5 감자 19:10:42 701
1600974 아빠 납골당에 가기가 싫네요 6 ㅁㄹ 19:10:33 930
1600973 일본이 라인 뺏으려 했다고 단순화 할 수 없다..신각수 전 주일.. 1 .. 19:10:22 254
1600972 운동화 미리 사두면 삭겠죠? 7 운동화 19:09:45 527
1600971 정영진 최욱 스튜디오 피클 4 싸구려 19:04:57 637
1600970 펌)가족 방화 살해 7 weg 19:02:24 1,285
1600969 최고의 간장게장 레서피는 뭘까요? 궁금 19:01:28 94
1600968 44개월 아이가 유산균을 한번에 15포 먹었어요 ㅠ 7 Ðff 18:59:44 1,306
1600967 경차타고 다니는건요 8 코코 18:59:33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