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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소리에 너무 예민한데…

.. 조회수 : 4,993
작성일 : 2023-07-09 14:47:51

남편이 원래부터 밤에 시계소리 이런거에 예민한 사람이에요. 

근데 얼마전 새로 이사온 이집에서 밤에 무슨 기계소리가 웅웅 나서 잠을 잘수가 없고 머리가 아프다는거에요. 

동네가 산밑이라 집이 너무 조용해서 첨엔 낯선 정도였는데 (전에 살던데는 대로변이라 차소리가 좀 났었거든요)  

남편은 그 와중에 무슨 소리가 들린다며 미칠지경이래요. (전 정말 귀를 기울여도 잘 안들려요. 아이도 너무 조용해서 잠을 잘 잔다고 하구요) 

그래서 백색소음기인지 뭔지.  물소리나고 뭐 그러는거요. 그걸 사다가 크게 틀어놓고 자는데. 전 그게 더 시끄럽거든요. 

티비소리도 쿵쿵 크게 틀어 정신 사납고. 

근데 그렇게 들리지도 않는소리로 맨날 잠을 못자서 괴롭다고 짜증을 내니 저도 진짜 짜증이 나 죽겠어요. 

아무리 봐도 저정도면 정신병인거 같은데 

정신과라도 가보라고 해야할까요? 

이런분 혹시 계시나요. 

 

IP : 203.236.xxx.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9 2:50 PM (1.245.xxx.167)

    청각이 예민해서 그래요.
    다이소에서 귀마개 사다 쓰라하세요.

  • 2. --
    '23.7.9 2:51 PM (122.36.xxx.85)

    귀마개 추천해요. 상당부분 커버해줍니다. 저도 청각 예민해서 스트레스 많아요.
    이젠 밤에 잘때 귀마개 없으면 불안해서 못자겠어요.
    언제 소리에 잠이 깰지 모르니까요.

  • 3. 혹시
    '23.7.9 2:52 PM (39.7.xxx.150)

    우퍼같은거 튼거 아닌가요?

    그거 못견딥니다

  • 4. ...
    '23.7.9 2:52 PM (118.235.xxx.206)

    병원추천
    정신병 증상 중의 하나가 소머즈

  • 5. ..
    '23.7.9 2:53 PM (203.236.xxx.48)

    귀마개 해도 머리가 울린대요. 정말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진짜 소리가 들리나 마나 할정도로 들리는
    소리거든요. 사실 어떤 소리를 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냉장고 소리냐? 그것고 아니래고 정수기인가 싶어서 전원을 꺼도 난다고 하고. 혹시 귀에 귀신이
    씌였나 싶을정도에요 ㅠ 심지어 수맥탐지기까지 샀더라구요. 수맥인 있는거 아니냐며..

  • 6. ..
    '23.7.9 2:54 PM (203.236.xxx.48)

    정신과 가서 안정제라도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자길 미친사람 취급한다며. 정말 미친거 같아요. 계속 이러면 따로 살아야 할듯요 ㅠ

  • 7. ..
    '23.7.9 2:55 PM (112.152.xxx.221) - 삭제된댓글

    귀마개끼고 온열눈안대 써서 자도록 해보세요ㅡ이게 잠이 솔솔 와요ㅡ다이소.올리브영에 있어요
    혹시나 수면제 먹는다면 자기전 반알만 먹도록 하시구요
    한알 다먹음 오히려 힘들수있어요

  • 8. --
    '23.7.9 2:59 PM (122.36.xxx.85)

    다른방에서 자도 그럴까요?

  • 9. ..
    '23.7.9 3:00 PM (203.236.xxx.48)

    네. 제방은 소리 안난다고 제방에서 자라고 했는데(각방 써요) 그래도 난대요. 전 너무 조용한데 말이죠. 아이방에서 자보라고 해도 똑같다며..

  • 10. 병이 깊은듯
    '23.7.9 3:07 PM (121.133.xxx.137)

    어쩌나요 병원가는거 정신병자로
    모는거라 생각하는거보니
    정상 아니네요

  • 11. ----
    '23.7.9 3:10 PM (211.215.xxx.235)

    보통 일반적이면 본인이 정신과 가서 안정제 이런거 처방받고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정신과 안가려고 하는것도 좀 걱정이 되네요.
    사회생활 직장생활은 무난히 하신거죠?
    나이들어서 그러신다면 정신과 가셔서 약물치료 받고 하시면 금방 좋아질텐데..

  • 12. 이명
    '23.7.9 3:11 PM (220.117.xxx.61)

    이명이나 돌발성 난청같아요

    혈액순환장애에서 생기는거니
    땀흘리는 운동 하시면 곧 나아요.
    정신과 약 처방받고 몸 안움직이면 더 심해져요.

  • 13. ㅁㅇㅁㅁ
    '23.7.9 3:14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병원가는거 정신병자로
    모는거라 생각하는거보니
    정상 아니네요222

  • 14. ㅁㅇㅁㅁ
    '23.7.9 3:14 PM (182.215.xxx.32)

    진짜 병원 가야 할 사람들은 내가 미친놈이냐며 안가던데..

  • 15. ㅇㅇ
    '23.7.9 3:16 PM (116.38.xxx.241)

    정신병아니고 저도이명에한표.
    이명일가능성 높아요..이명전문이비인후과가보세요.

  • 16. 갑자기
    '23.7.9 3:20 PM (112.147.xxx.62)

    칼부림 이런거 날까봐 무섭네요

  • 17. 소리
    '23.7.9 3:26 PM (220.117.xxx.61)

    소리난다 냄새난다
    다 살짝 분열에 가까운데

    이정도는 이명이에요
    얼른 아무병원에라도 가면 말할거에요

    꼭 운동하시면 낫습니다.

  • 18. 조현병
    '23.7.9 3:31 PM (112.162.xxx.38)

    그나이에 안생겨요. 다른 원인일겁니다 이비인후과 추천

  • 19. ....
    '23.7.9 3:34 PM (122.32.xxx.38)

    진짜 안들리시나요? 각방 쓰신다니 하루만 같이 한번 자보세요

  • 20. ...
    '23.7.9 3:38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저 청각이 매우 예민해서 살기 힘들어요.
    청소기 소음 못참아서 부직포 밀대와 손걸레질 고수하고
    건조기 소음 못견뎌서 세탁실에 있는 건조기 돌릴 땐 외출해요.
    자려고 침대에 누으면 작고 낮게 우웅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다른 가족들은 안들린대서 정신과 가야하나 싶었는데
    이사온 후론 전혀 그런 소리 안들려요.
    다른 집에서 쓰는 가전제품이었겠거니 해요.
    이명이랑은 다른게 이명일 땐 더 쨍하는 큰 소리가 들리거든요.

  • 21. ㅇㅇ
    '23.7.9 5:00 PM (116.38.xxx.241)

    제가이명이잖아요.이명소리가굉장히다양해요..원인에따라 다양하게나요.저아시는분은 에어컨실외기소리나서 1층따지러간적도있다잖아요.시끄럽다고.ㅠ결국이명이었음
    바람소리.매미소리.금속소리.물흐르는소리.모터돌아가는소리등등..증상으로는 이명같아요.
    저는 세탁기돌아가는소리가좀들려요.

  • 22. .....
    '23.7.9 6:53 PM (116.37.xxx.192)

    아랫층 여자가 소리에 무척 예민합니다
    밤에 기타소리 난다고
    잠을 못잔데요
    길에서 만나면 저를 죄인 취급 합니다

    서울대 병원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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