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병원에 있다고하면 어떠실거같아요?
친구 몇명 아이출산때도 가고 ,병문안도 몇번 갔는데요.
그리고 친구부모님이 병원에 계신다면 왠지 가봐야하는거아닌가 걱정되고 그런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제가 입원했는데 정작 제친구 몇명은 신경도 안쓰는거같아서 좀 서운하네요.
1. 나이드니
'23.7.9 11:45 AM (125.177.xxx.70)친구부모님 병문안은 안가봤고
큰수술하시거나 암인경우는 먹거리나 퇴원 선물정도 보내봤어요
근데 원글님 친구들이 출산한 나이면
별로 경험이 없어서 더그럴거에요2. ᆢ
'23.7.9 11:45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그냥 안부전화로 만족하세요
친구부모님 병문안까지는 안가는것 같아요3. ...
'23.7.9 11:4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친구가 병원에 있을 때 가보지밀 친구부모님의 경우는 가 본 적 없어요.
내 경우라해도 우리 부모님 병원 입원에 친구가 와야한다는 생각 안 해요.4. 친한친구고
'23.7.9 11:4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부모님하고도 안면있고 친하면 인사가요.
저는 어릴때 친구들 부모님 동네 지날때 불 켜있으면 벨누르고 들어가서 인사해요.
어릴때는 놀러가고 밥도얻어먹고 친구 몸풀때도 보고 했으니까요.
일부러 전화하지는 않는데 저기 불켜있고 계시는 거 빤하니까 인사함.
평생 서울살았고 2호선 다니는 동넵니다. 시골아님.5. ,,
'23.7.9 11:48 AM (68.1.xxx.117)가족, 친척도 아니고 친구 부모님까지? 왜요?
친구들이 그리우면, 병원 놀러 오라고 해요.6. ...
'23.7.9 11:50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저는 친구가 출산하고 왔는데 안반가웠어요
제왕절개했는데 아픈것도 아니고..
근데 부모님 편찮으시고 친구가 간병하고 있다면 가볼거같고
본인이 아파서 수술입원했다면 좀 회복기에 갈거같아요
저는 간 적 있어요7. ..
'23.7.9 11:50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요즘 병실문화가 많이 바꼈어요
저 중환자실에서 경과 지켜봤던 꽤 큰 수술했는데 10일 입원기간동안 남편이 수술전날 함께 들어와서 수술동의서 사인하고 수술당일 저 의식 돌아온거 확인 하고 퇴원날 왔어요. 코로나로 바뀐 문화 중 하나죠.
일반가족이나 지인들은 보통 퇴원 전 후 집이나 밖에서 만나는 분위기에요.
서운해 하지 마시고 퇴원 후 얼굴 좀 보자 말씀하세요.8. 친구
'23.7.9 11:53 AM (1.235.xxx.154)부모님 입원하시고 친구가 간병하면 가볼거같아요
저는 넘 힘들었거든요
본인 수술로 입원했다면 회복기즈음 가볼거같은데
요즘 대학병원은 병문안 안받는거같은데
잘하는거라고봐요9. ....
'23.7.9 11:53 AM (223.62.xxx.59)병문안 안가야죠 코로나 이후로 많이 달라졌어요
안가는게 도와주는거에요10. ..
'23.7.9 11:53 AM (112.150.xxx.19)요즘 병실문화가 많이 바꼈어요
저 중환자실에서 경과 지켜봤던 꽤 큰 수술했는데 10일 입원기간동안 남편이 수술전날 함께 들어와서 수술동의서 사인하고 수술당일 저 의식 돌아온거 확인 하고 퇴원날 왔어요. 코로나로 바뀐 문화 중 하나죠.
일반가족이나 지인들은 보통 퇴원 전 후 집이나 밖에서 만나는 분위기에요.
서운해 하지 마시고 퇴원 후 얼굴 좀 보자 말씀하세요.
다시 읽어보니 부모님입원이군요
부모까지 챙기기 쉽지 않죠.11. 병문안
'23.7.9 12:09 PM (39.118.xxx.27)코로나 거치면서 많이 바꼈어요. 병문안 안 되는 병원이 대부분일텐데 이건 계속 유지했음 좋겠어요.
1인실 아니면 같은 방에 있는 사람에게 민폐이고 아픈 사람에게 병을 옮겨 줄 수도 있고.
병원 병문안이 몰상식한 일로 남으면 좋겠습니다.12. 가는게좋죠
'23.7.9 12:14 PM (122.254.xxx.46)친한친구의 부모님이 암수술해서 저는 병문안했어요
절친이면 저절로 찾아뵙고싶다는 생각이 들죠
이건 코로나전이었고
지금 병문안 자체가 코로나로인해 조금 바뀌어서
예전과는 다른것 같은데ᆢ
저라면 1층에서 친구만이라도 보고
맘 전하고 오겠어요ㆍ
친한친구면 맘이 가는게 당연할듯13. ...
'23.7.9 12:31 PM (175.192.xxx.213)병문안 안하는게 좋은거라 봅니다. 병원에 오래 근무하지만 코시국에 보호자 제한, 병문안 제한 정말 끝까지 지켜야한다고 봐요. 병원 각종 환자들 있는데 감염력약한 환자에 병 옮기는건 물론 방문하는 사람들도 아이들이나 노약자들은 병원 함부로 가면 안되는게 병원이에요. 어린 아이데리고 병문안 다니는 부모들이 세상 무식한 부모에요.
14. ...
'23.7.9 12:32 PM (112.156.xxx.249)병원에서 방문객 제한합니다.
이게 맞다고 보고요.15. 허
'23.7.9 1:12 PM (118.235.xxx.180)저는 한동안 주변이 죄다 상당하고 아프고 애 입시에 ..정말 쉬지않고 돈들어가는 일이 있었는데 정작 나한테 밥한번 사는 사람이 없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관뒀어요.
16. ...
'23.7.9 1:17 PM (183.99.xxx.41)큰 병아니면 전화로 충분해요
17. ㅁㅁ
'23.7.9 1:3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아따
중병이라도 걸리면 어지간히 주변인 볶을 성격인듯요
뭔 팔십 늙은이도아니고 대체 그 놈의 병문안글 몇개째래 ㅠㅠ18. . .
'23.7.9 1:36 PM (1.235.xxx.28)저도 코로나 전에 수술로 약 일주일 입원했다가 퇴원했는데
보호자 때문에 엄마 빼고 아무한테도 연락 안 했어요.
자기 입원한걸 왜 주위에 알리는지?19. 장기입원자
'23.7.9 3:11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입원중인 환자는 면역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 방문객이 들락 날락 하는 게 환자에게 좋지 않아요.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도 방문객 싫어합니다. 코로나 이후 출입 통제 더 엄격해졌고 오가는 거 민폐니 현재는 전화나 한통 하는 게 최고에요. 친구 안 온다고 섭할 상황이 전혀 아닌데 마음이 참 여유로우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