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도 이제 미용실이 외국처럼 되가나 봐요.
1. 파마
'23.7.9 11:39 AM (223.42.xxx.236)전 딱 예약시스템 1인 미용실 적립금 넣어두고 다니는데 지나가던 손님도 막 끼워넣어 3시간이 걸리대요 염색이라 약만 바르면 된다는 둥. 이미 자리에 앉았는데 어쩌냐는둥.
20대 젊은 분은 이럴거면 예약을 왜 받냐 화내고 자리 박차고 나가던데 ㅠ 적립 남은 거땜에 꾹 참고 가야할판2. ..
'23.7.9 11:43 AM (118.33.xxx.181)제가 운이 좋았나봐요. 1인 예약제 다니면서 기다린 적이 별로 없거든요.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이 예약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긴 해요.
영업도 일주일에 5일만 하고요. ㅋ3. 인력
'23.7.9 11:49 AM (223.38.xxx.40)인력난에 인건비 상승때문이래요.
솔직히 커트보다 샴푸가 힘들고
머리 말리는것도 시간이 걸리죠.
커트비 최소한 받고 샴퓨하면 미용사가 머리도 다시 말려야 하고요.
제가 가는곳은
스텝이 안구해져 요즘 원장이 샴퓨까지 다 혼자하고
하루에 몇 명 안받고
예약없이 오는 사람은 안 받더군요.
그래서 머리는 솔직히 더 예쁘게 됩니다.
전부 베테랑 원장이 하니까요.
본인도 이제는 그게 더 맘이 편하시대요.4. ㅎ
'23.7.9 11:51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제가 다니는 곳도 예약제인데
중간에 예약 안한 손님이 오면 안받아요.
예약 빈 시간에 다시 오라고 해요.
금방 끝날 남학생 커트 손님도 다 돌려보냄..
예약제라 항상 손님은 저 혼자예요.
다른 손님 머리는 어떤 스타일로 하나 보고 싶은데
아쉬운 면도 있어요..ㅎㅎ5. ..
'23.7.9 11:55 AM (58.182.xxx.161)첨으을 네이버 예약해서 4만원 커트 했는데..
흠.. 옆에 앉은 손님보니 와 거의 인생상담하던데.. 디자이너가 다 들어주고 맞장구 치고.. 그 손님이 나랑 같은 시간 다른 디자이너 예약이였는데..
암튼 나이드니 프렌차이즈보다 ..동네 잘하는 1인 가서 그돈으로 컷트 2번하는게 좋은듯요 ㅎㅎ6. ⁰⁰
'23.7.9 12:01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미용실 안가요 컷도 스스로 해요
결혼식 혼주 되면 그때나 갈거예요
연예인도 아니구 파티 갈 일도 ㅈ없는데
왜 전문가가 필요한지
펌도 셀프로 품앗이 서로 해주는 시대 될거예요
미장원 25만원이 말이 됩니까7. 외국은
'23.7.9 12:06 PM (223.38.xxx.40)커트 혼자 많이 하죠. 비싸서요.
우리도 전부 질끈 묶거나
연례행사처럼 하는 때가 올거 같아요.8. ㅁㅁ
'23.7.9 12:0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그게 결국은 골병들어요
절친언니도 일생하던거 팔 안올라가 가게접었고
새 단골집에도 오래일한 직원 손가락관절심해져 그만둿고
25가 말이안되면 안가는거죠 뭐
아들 아이가 20만원대 대학가근처 다니던거 동네서 5만원 딸 긴머리 7만원 발견
ㅎㅎ심지어 머리도 더 잘나옴9. ...
'23.7.9 12:25 PM (124.49.xxx.33)머리는 복불복... 진짜 내가자르는게 나은... 아이들머리 다 제가 잘라줌 시간절약 돈절약
10. ....,
'23.7.9 12:28 PM (175.213.xxx.234)전 한번도 커트에 샴푸 따로 돈 받는곳을 가본적이 없어서 그 이야기보고는 놀라긴 했어요.
그런데 2만원 커트면 샴푸값 따로 받을 수도 있다고는 보네요
셀프컷 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심다11. 저는
'23.7.9 1:59 PM (123.199.xxx.114)몇년 전부터 샴푸는 집에서 하고 갔어요
귀를 닦아주는게 싫은건 아니지만 서비스 하시는 분이 싫어하시지 많을까
잘헹구고 갑니다.12. ㅇㅇ
'23.7.9 2:54 PM (115.40.xxx.233)사실 컷트비용에 샴푸하고 드라이해주는 비용까지 다 포함되있었던거죠 전에는요
스텝들의 인건비가 싸던시절에 당연히 전부 풀서비스로 해주던걸
이제는 분리해서 청구해서 받게된거죠
여전히 커트하러가면 샴푸해주는 미용실 많으니까
모를수 있는걸 머리 싸게 하면서 그거까지 바라냐는거는
너무 미용사 입장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