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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생각없이 사람들을 초대하려 할까요??

남편웬수 조회수 : 7,703
작성일 : 2023-07-09 07:51:29
대판 싸웠네요

짠돌이라 음식 차릴 돈도 아껴요.
전에도 자기 친구들이라고 손님들은 엄청불러놓고 음식은 모자라게 하고
제가 더 준비하려하니 버럭하며 너는 왜 오버하냐 이러더니 사람들이 와선
많이 먹잖아요 생각보다. 내내 떠드니 입이 심심하니 내내 마시고 먹는데 ..

제가 결국 뒤늦게 더 사다놓고 차리고 개고생한뒤에 다신 사람초대안한다 했건만
이번에도 음식은 최대한 적게 사다놓고 사람들 손가락 빨게 할거 같은데

제가 우겨서 싸우면서 사다놓을순 있지만 제 친구들도 아니고 굳이 싸워가면서
사람치르고 싶지 않거든요 . 한창 애들도 어리고 손많이 가는데다가
집 치울 그럴 에너지도 없구요.

아무리 괜찮다해도 사람들 오면 집도 치워야지 이것저것 치우고 집도 꾸며놔야 사람들을 부르겠는데 ..
그런건 하나도 없이 언제 부른다고 통보만 하길래 대판 싸웠어요.
도무지 챙피함이라곤 모르네요 사람들 불러놓고도 자기는 아무것도 안해요.

IP : 70.106.xxx.2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나빠
    '23.7.9 7:52 AM (175.209.xxx.48)

    머리나빠서 그래요

  • 2. 진짜
    '23.7.9 7:53 AM (70.106.xxx.253)

    애들 어리니 장난감에 뭐에 .. 대청소도 청소지만 가구며 집기도 재배치해야 하고. 먹을것 장만하고 사다놓고 정신없는데
    아무 대책도 없어요. 챙피함은 내몫일게 뻔히 눈에 보여요.

  • 3. 나가버리세요
    '23.7.9 7:54 AM (121.133.xxx.137)

    싸우면서도 결국 해 주니
    계속 그지랄
    적게 사다놓고 욕을 처먹든 말든
    님이 없으면 됩니다
    응급상황 생긴척하고 미리 자리 뜨세요

  • 4. ..
    '23.7.9 7:54 AM (121.163.xxx.14)

    그냥 하란대로 하고
    밍신당하게 냅두세요
    그래야 정신차려요
    뭐하러 뒤늦게 또 사다놓고 그러세요

  • 5. 겪어도
    '23.7.9 7:55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것도 똑똑할지경
    겪어도 그런가하는 모지리ㅡㅡㅜ
    계속 가르쳐야합니다
    그런건 창피한거야
    방법없어요

  • 6. ...
    '23.7.9 7:56 AM (218.144.xxx.185)

    식당 남아도는데 애도 어린데 대체 집으로 왜 불러요
    짠돌이라니 집에서 먹어야 돈이 덜들어그러나요

  • 7. 겪어도
    '23.7.9 7:59 AM (175.209.xxx.48)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것도 똑똑할지경
    겪어도 그런가하는 모지리ㅡㅡㅜ
    계속 가르쳐야합니다
    그런건 창피한거야
    방법없어요

    사람들사이에서 인정욕구는 어마어마해서
    저런일 주도해서 벌입니다
    그러니 혼내면서 비난하면서 밀하면
    절대 못 배워요

    인정욕구를 부추겨줘야해요
    어려워요

  • 8. 저번에는
    '23.7.9 7:59 AM (70.106.xxx.253)

    남편 오래된 친구들이라 저도 다들 아는사이라 차마 나가진 못하고
    일단 대접은 했어요.
    근데 이번엔 좀 어설프게 알게된? 이웃들이라 더 어려워요
    그쵸 안한다고 했어요 근데 대체 이 뇌구조가 궁금해서 그래요

  • 9. ㅎㅎ
    '23.7.9 8:05 AM (223.38.xxx.208)

    집에 친척포함 손님안온지 15년됬네요. 손님치레 준비 같이 하면 말이 쏙 들어갈듯요. 자기밖에 몰라서 그래요. 우리는 남편이 시댁에서 농산물 받아오는거 받아오지말래도 거역못하고 꼬박받아와서 하루는 박스로온 옥수수 도착하자마자 손질시켰더니 다신 안받아와요. 먹을사람도 없는데 자기가 먹을거래서 냉동실도 비울겸 매번 줬더니 안먹더라구요. 그런사람은 굳이 싸우지마시고 단호하게 같이 준비시켜요. 효과있습니다

  • 10. 남자 김슬기
    '23.7.9 8:08 AM (119.70.xxx.3)

    음식은 짠돌이같이 적게 준비하면서....사람 초대하는건 즐김...

    자기집으로 장소제공 했다 이거죠!!! 음식은 구색 맞추기로 최소한 적게~~

    그럼 딱 식사할 시간대에 왜 시간정해 부르는지?? 다과모임 정도로 하지...

  • 11. 뇌구조
    '23.7.9 8:11 AM (223.39.xxx.90)

    인정욕구에요; 울 아부지가 퍽하면 작은 생일잔치급으로 상의도 아안하고 사람들을 부릅니다. 엄마는 아침부터 그 음식하느라 힘들어하시구요. 그 무리에서 대장노릇 하고싶은데.. 제일 간단한 방법이 밥 사는거잖아요. 파티 호스트. 식당갈 돈은 아까워서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보통은 상대가 원하는 걸 다 들어주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가족간에도 거절할줄 알아야 해요. 가족인데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받아줘야되는거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 다른 식구들이 힘들어요 ㅎ

  • 12. 같이
    '23.7.9 8:13 AM (70.106.xxx.253)

    같이 준비하자하면 더 힘든게 장보거나 음식 주문하는 내내 막 왜이렇게 많이 사냐 왜 샀냐 일일이 잔소리하고 ..
    손님들 오는순간부턴 낯가리면서 슬쩍 빠져요 ㅎㅎㅎ
    차라리 저는 남는게 낫다는 주의고 남편은 모자라게 해서 다 없애야 좋아하는데요. 저번에 그랬다가 뒤늦게 음식 더 주문하고 차리던게 악몽이었거든요

    남자 김슬기 맞아요 근데 본인도 대식가라 엄청 먹습니다.

    이게 부르는 시간대가 아무리 다과시간이라도 결국 사람들 모이면 식사 기대하고 뭐 간단하게 먹지 이러지만 ㅠ 여자분들은 아마 아실거에요 손님오면 뭔가를 먹여야 할거같은 중압감이요 .
    안한다고 결론내고 대판 싸웠는데 저만 또 나쁜사람 만드네요

  • 13. 김슬기도
    '23.7.9 8:19 AM (119.70.xxx.3)

    자기밥 차려서 먹는건...양이 아주 넉넉하더라구요.

    반찬도 여러가지, 건강 생각해서 과일주스도 맨날 만들어먹고~~

    양 적은것도 그렇지만, 손님 일시키는건 뭔지? 원글 남편은 와이프 시키고~

  • 14. 흠..
    '23.7.9 8:20 AM (211.234.xxx.128)

    자존감이 낮으신가?
    모임에서 누가 그 집에서 보자 하면 거절도 못하고
    자기가 준비 다 돼서 먼저 초대한 게 아니니 돈 쓰긴 아깝고

    저희 아빠가 자존감이 낮아서 지인들이 뭐 팔아달라 해달라 하는 걸 하나도 거절 못했어요.
    그러니 엄마만 개고생하고 엄마가 따지면 되려 화내고 길길이 날뛰었죠. 밖에서는 암말도 못하면서

  • 15. ker
    '23.7.9 8:23 AM (223.38.xxx.79)

    모자라게 주고 망신당하면 좀 나아지지ㅜ않을까요

  • 16. .,.
    '23.7.9 8:28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집으로 부르면 가는 사람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모이는 것보다 더 부담스러워요.
    뭐 사가야하고 여러가지로 불편해요.
    요즘 아파트에서 누가 이웃초대해서 모임을 하나요?
    그러다 술자리가면 위아래층 민폐에요.

  • 17. ㅇㅇ
    '23.7.9 8:29 AM (125.187.xxx.79)

    알아서 챙겨먹으라 하지
    남편친구 오는건 남편이 님에게 양해구한거 아닌이상
    님이 대접할이유 전혀없구요
    그거 요구하는 남편이 쳐돌았죠

  • 18. 통보
    '23.7.9 8:33 AM (68.1.xxx.117)

    날짜 나오면 친정 갈테니 알아서 하라 해요.

    본인이 안 차리니 저래요.
    가오는 잡고 싶고, 돈은 아끼고, 사람들이 우러러 봐주길 바라는

  • 19. ...
    '23.7.9 9:52 AM (219.255.xxx.153)

    이번에는 한다. 그러나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 받으세요

  • 20. ...
    '23.7.9 11:01 AM (106.101.xxx.85)

    음식양갖고도 싸울정도면 초대한 주체인 당신이 다 준비하라고 하세요
    잘 놀고 청소까지 다 해놓으라고...
    나는 그날 친정가서 좀 쉬고 올테니, 손님 안한 것처럼 해놓으라고 하세요

  • 21. ㄴㄴ
    '23.7.9 11:02 AM (1.224.xxx.82)

    지금 안 하고 본인이 직접 준비하면서 고생해봐야 다시 안 부르죠
    알아서 하라 그러고 그날 친정가세요

  • 22. 근 10년이상을
    '23.7.9 11:19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술자리3차로 집초대를 했었는데
    아마도 와이프를 자랑하고 안정된 집분위기를 보여주려했던거 같더라구요
    앞으로는 육아에 지친 모습을 손님한테 보여주고 나중에 남편을 잡을수 밖에요.

  • 23. 12
    '23.7.9 11:19 AM (175.223.xxx.93)

    요새 집에 사람 초대하는 경우 있나요?
    직장에서도 사적인 모임에서도 식당에서 먹고 후식도 찻집 가 마시지요.
    게다가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더더욱 초대 받아도 안 가지요.

  • 24. ㅡㅡ니
    '23.7.9 12:35 PM (59.14.xxx.42)

    인정욕구, 거절장애 굳이 싸워가면서
    사람치르고 싶지 않거든요 . 한창 애들도 어리고 손많이 가는데다가
    집 치울 그럴 에너지도 없구요.

    아무리 괜찮다해도 사람들 오면 집도 치워야지 이것저것 치우고 집도 꾸며놔야 사람들을 부르겠는데 ..
    그런건 하나도 없이 언제 부른다고 통보만 하길래 대판 싸웠어요.

  • 25. .......
    '23.7.9 2:50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집을 쓰레기장 같이 해놓고
    음식 하나도 해놓지 말고
    장도 봐놓지 말고
    그냥 애들 데리고 친정 갔다가 내일 와요.
    혼자 망신 당하고 개고생 해 봐야 정신을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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