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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다니던 병원을 옮겼는데 이유가 살 빼라는 말

건강 조회수 : 6,385
작성일 : 2023-07-08 18:15:48
듣기 싫어서 옮겼대요.
살을 빼지않으면
겪고 있는 질병들이 더 심해진다고
계속 병원 갈 때마다 살 빼라고 해서 듣기 싫어서 옮겼다는데

옮긴 병원에서는 살 빼라는 말 안 하고
좋은 말만 해줘서 좋다고 하더니
혈압 더 올라가고 무릎이 심해지고 고지혈도 더 심해졌다네요.

근데 계속 후자 병원을 다니고 있다는데
언제까지 좋은 말?만 할지.......
둘 다 개인 병원이거든요.
IP : 119.71.xxx.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8 6:17 PM (39.7.xxx.119)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의사가 제 혈압을 보더니..

    의사: 혈압이 많이 낮네요. 어지럼증 있으세요?

    (나는 자신있게) 아니요. 전혀 없어요

    의사: 그럼 살을 좀 빼세요.

  • 2. ker
    '23.7.8 6:18 PM (180.69.xxx.74)

    몸 관리 안하면 늙어서 온갖 병에 시달리죠
    미리미리 운동하고 살빼고 좋은 음식 먹어야죠

  • 3. 본인을
    '23.7.8 6: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잘 아네요.
    어차피 안뺄거
    스트레스라도 덜 받는게 좋죠.

  • 4. eunah
    '23.7.8 6:22 PM (125.129.xxx.3)

    재미있는 게 저도 성인병이 좀 있거든요. 뚱뚱한 편이고 준 종합병원에 내과 선생님이 2명 있는데 한 분은 굉장히 뚱뚱하고 한 번은 삐쩍 말랐어요. 그런데 마르신 분은 성격이 좀 까칠하고 뚱뚱하신 분은 성격이 굉장히 착해요. 그런데 제가 특별히 고른 건 아니고 우연히 뚱뚱한 선생님한테 배정이 되어서 다녔는데 우리 가족 다른 사람은 그 마 른 분에게 다녔어요. 근데 마른 분는 성격이 좀 안 좋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다니시던 분은 제가 성인병 있는데도 절대 살빼야 된다는 소리를 안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많이 아팠을 때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그분이 그만두셔서 아예 선생님이 한 분으로 줄고 그 마른 분한테 밖에 갈 수밖에 없게 됐어요
    그분 성격 까칠할까 봐 좀 걱정했는데 옛날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지셨고 살 빼라는 얘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 게 뚱뚱하신 분은 별로 남에게 살 빼란 얘기 안 하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대부분의 의사가 성인병 있는 사람들에게 살빼라고 하지만 간혹 안 그러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 5. ㅇㅇ
    '23.7.8 6:36 PM (106.102.xxx.88)

    살빼라고 하는 의사가 참 의사죠. 근본원인이 뱃살인데

  • 6. ..
    '23.7.8 6:46 PM (121.163.xxx.14)

    살 빼라는 의사 찾아가세요

  • 7. ker
    '23.7.8 6:52 PM (180.69.xxx.74)

    근데 같은 말도 좀 부드럽게 해주는 의사가
    낫죠

  • 8. 대사질환도
    '23.7.8 7:12 PM (211.186.xxx.59)

    염증도 많은 부분이 먹는것 때문이죠 식생활이 만드는 병

  • 9. 성향
    '23.7.8 7:46 PM (123.212.xxx.149)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하는 사람 말 듣고 싶어요.
    우리 남편도 초면에 의사한테 단박에 살쪄서 그래요. 라는 말듣고 그 병원 문턱도 안밟습니다 ㅋㅋ

  • 10. 걍 둬요
    '23.7.8 8:13 PM (12.37.xxx.34)

    글 내용 보니 나이 들만큼 들었는데 알아서 고르겠죠

  • 11. ㅠㅠ
    '23.7.8 8:23 PM (39.117.xxx.239)

    당뇨,고지혈이면 다 듣는 이야기죠..
    당뇨신약들은 살빠지는 약이 많아서 살빠지는약을 처방해주시더라구요.

  • 12. 바보...
    '23.7.8 9:22 PM (221.140.xxx.34)

    만병의 근원...비만.
    살 부터 빼면 지금 먹고 있는 약 안 먹어도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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