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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입시 끝나면 그냥 콱 죽고 싶어요. ㅠㅠ

ㅠㅠ 조회수 : 5,863
작성일 : 2023-07-08 16:04:32
고3아이랑 소통이 안 돼요.
도대체 내가 왜 자식을 낳았을까요..
아이도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고 버럭거리네요.
지도 답답하겠지요.ㅠㅠ

아이를 낳고 키우고 늙어가는 생애과정을
경제적으로는 어떻고 정서적으로는 어떻고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걸 다 미리 교육시켜주면 좋겠어요.
저는 좋은 부모될 깜냥이 아닌 사람인거 같아요.
미리 알았다면 저는 결혼도, 아이도 안 낳았을거에요.
입시 끝나면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ㅠㅠ


IP : 223.62.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8 4:07 PM (118.235.xxx.241)

    속상하시겠어요. 부모가 걱정하는 마음을 자식이 조금이라도 알아줬음 얼마나 좋을까요.

  • 2. ..
    '23.7.8 4:08 PM (182.220.xxx.35)

    대학 보내놔도 그래요.
    우울증이 올 것 같아요.
    자식이 뭔 소용인지.
    마음 비우고 사는데도 욱 할때가 많네요.

  • 3. ㅎㅎ
    '23.7.8 4:10 PM (59.15.xxx.1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이제 안낳는거같아요. 서로 고생인거 아는거죠
    애가 더 고생이죠. 태어나고싶어 태어난게 아닌데

  • 4. 초심으로
    '23.7.8 4:11 PM (114.222.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태어날때 손가락, 발가락 무사히 빌던 마음으로
    그저 건강하길 바라고 살아요,
    아이가 공부 잘해서 돈 잘 벌어오면 좋겠단 마음도 들지만
    그게 누굴 위한 건지 생각도해요,
    아이가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기만 바라면
    내 마음도 편해져요

  • 5. 아이고
    '23.7.8 4:18 PM (118.235.xxx.144)

    입시끝나면 이제 님은 님대로 님인생즐겨야죠.그때까지만 잘버티시길!!!

  • 6. 그냥
    '23.7.8 4:23 PM (175.113.xxx.252)

    마음 비우고 사세요 자식일은 죽어야 안심이에요

  • 7. ...
    '23.7.8 4:31 PM (58.234.xxx.21)

    소통하려고 애쓰지도 마시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갖지 마세요
    몸 건강하니 어떻게든 살아가겠지
    맘 비우시면 훨 나아요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구요
    원글님의 지금 행복을 위해서요

  • 8. 엄마가
    '23.7.8 5:01 PM (211.186.xxx.59)

    조바심치고 간섭 자꾸하면 애가 불행해져요 적당히 마음의 거리를 두고 애한테 걱정 쏟지않으려고 애써야하네요 의식적으로요

  • 9. ㅇㅇ
    '23.7.8 5:07 PM (125.132.xxx.156)

    밥 잘해주고 웃어주고 잔소리 끊으세요
    여기다녀라 이거해라 권하지도 마시고요

    그럼
    돈 아끼고
    사이 좋아지고
    나중에 원망도 덜합니다 (건덕지를 제공한게없으니)
    성적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테니까요

    그리고 입시끝나면 신나게 노세요
    뭘 사라집니까

  • 10. ker
    '23.7.8 6:03 PM (180.69.xxx.74)

    밥.빨래만 해주고 냅두세요
    어차피 입시결관 애 몫
    결정나면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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