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먹으면서 있었던일...

밥먹다가..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1-09-25 14:42:41

딸둘이랑 남편이랑 점심을 먹고있었어요.

남편이 애들을 좀 잘 봐주는 편이구요..

남편이 5살난 딸아이 밥을 먹여주는데 마침 tv광고에서

x오일 광고가 나오더라구요..

유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빠랑 차에 타고 있고

이렇게 말하죠.."아빠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마지막 밥 한숟갈을 5살 딸아이 입에 넣어주면서

남편도 "아빠마음이 텅 비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시집 보내지마"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

 

 

 

 

"너도 시집 보내고 싶다"

 

헉.......

평소에 여자셋이 자기를 들들 볶는다는 말을 좀 했는데...

웃기기도 하면서도 슬프기도 하고....
IP : 218.50.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9.25 3:16 PM (175.125.xxx.178)

    헉 너무 웃겨요 남편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시겠어요..ㅎㅎ 유머가 넘치는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35 카카오톡 다운받으려는데 잘 안되네요 2 도와주세요 2011/09/26 2,737
19434 기타 배우는거 어렵지 않나요? 4 리듬 2011/09/26 3,382
19433 저 지하철 역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10 위로를 2011/09/26 4,472
19432 몇달간 정말 행복했어요. 4 *처* 먹느.. 2011/09/26 3,816
19431 텝스 900점 넘기기 많이 힘든가요? 13 2011/09/26 7,017
19430 김수환 추기경님 관련 책 중에 가장 좋았던 책 어떤거세요? 1 맑은 2011/09/26 2,260
19429 9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6 2,449
19428 노계와 다이알비누 19 .. 2011/09/26 5,249
19427 큰애가 너무 미워요ㅣ. 50 이러지말자 2011/09/26 25,355
19426 오늘 아침에 경제불안에 대한 기사가 많네요. 4 aa 2011/09/26 3,233
19425 아파트구입관련 세금문의요. 아파트 매매.. 2011/09/26 2,167
19424 18년 된 세탁기 2 .. 2011/09/26 2,796
19423 (사진) 모래 파낸 4대강에 똑같은 모래톱이 다시 쌓여 2 베리떼 2011/09/26 2,979
19422 가계대출 은행을 바꿔야 할지... 3 궁금 2011/09/26 2,578
19421 화장 눈 근처엔 하지도 않았는데 눈은 왜 아픈걸까요? 3 sesera.. 2011/09/26 2,834
19420 돌쟁이 아기 꼬멘실밥 풀러 어느병원 가는게 좋을까요? 2 예쁜홍이 2011/09/26 2,291
19419 몰래카메라나 도청이요. ..... 2011/09/26 2,553
19418 민둥산 억새 ... 3 가을 2011/09/26 2,524
19417 사람을찾습니다3-잠실,롯데월드,석촌호수근처 사시는분들~ 3 꼭 봐주세요.. 2011/09/26 3,777
19416 만 5세(7세) 보육비 지원 받는 거에 대해 궁금해요.. 4 dd 2011/09/26 2,676
19415 학력고사 부활 아고라 청원방 17 naru 2011/09/26 3,826
19414 9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6 2,080
19413 아이폰에서 82쿡 아직 못보나요? 2 알사탕 2011/09/26 2,286
19412 빰때리고 개망신준 이정희... 49 개망신 2011/09/26 15,496
19411 아이들 등교후 오전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4 ... 2011/09/26 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