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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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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친구들 도시락 반찬 많이 먹은 이야기 불편해요.

유리지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23-07-06 13:12:02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자기 먹성 자랑하려고
친구 반찬 먹은 이야기 하는데 불편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남의 침 묻은 거 안 먹고요.
찌개도 덜어 먹는 집이고 내 식구도 찝찝했어요.
또 남의 집 음식이 입에 안 맞았거든요.

그래서 도시락 싸오면 같이 먹는게 고역이라
초등부터 혼자 밥을 먹었어요.
혼자 밥먹는 애라고 놀림 당해도 어쩔 수 없죠.
친구 침도 더럽고 반찬 사수도 해야하니깐요.
중고등 때는 쉬는 시간에 미리 먹어버리고요.

엄마가 요리를 잘해서 장조림, 돼지불고기, 동그랑땡 같은거
반찬 싸오면 90%를 남이 갖고 가버려요. 하나 둘 남기고
그리고 자기들 반찬은 맛없는 김치 이러 거
남아서 결국 밥을 다 못 먹고 남기거든요.

자기들은 어쩌다 남의 걸 먹지만 당하는 애는
그걸 학교 가는 날 매일 도시락을 먹을 때마다
십년은 당해서 매우 스트레스거든요.

아이 미국에서 학교 보내보니 자기 먹을 거 갖고 오면
친구 나눠주지 말래요.
알러지도 있지만 그렇게 나눔을 빙자한 착취가 될 수 있잖아요.

맘 약하고 반찬 잘 싸오는 애는 돈만 안뜯기는 거지
반찬 셔틀 시킨거죠. 10년씩이나
그거 안 나눠주면 놀리고 일종의 학폭이에요.

아는 집은 부잣집이긴 한데 하도 빼앗아가니
친구들용 반찬을 따로 준비해서 보냈대요.
그걸 학창시절 내내 했답니다.




IP : 124.5.xxx.6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6 1:15 PM (222.101.xxx.97)

    여자애들은 덜한데
    남자애들은 밥만 싸가거나 젓가락만 들고 간걸
    자랑겸 얘기하대요

  • 2. ...
    '23.7.6 1:17 PM (1.232.xxx.61)

    저도 섞어 먹고 뺏어먹는 거 좋아하지는 않았고 물컵도 따로 썼지만
    친구들끼리 나눠먹고 장난 삼아 뺏어먹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학폭 정도라면 그거 아니라도 심각한 문제지만요.
    단순히 애들끼리 음식 나눠먹는 걸 학폭으로까지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고 봐요.
    원글님은 그런 성향이니까 그리 사시면 되고
    같이 나눠먹고 싶으면 그렇게 살면 되는 거니까
    나는 불편해도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 줘야죠.

  • 3. 아고
    '23.7.6 1:17 PM (1.228.xxx.58)

    님 옛날 도시락 싸던 아주 옛날 세대는 아니신가봐요
    깍쟁이 같이 남의 반찬 잘 안먹던 애들도 앞뒤 애들하고 같이 먹었지 혼자 도시락 먹는 애는 잘 못봐서
    예전엔 저녁몫까지 2개씩 싸가던 때도 있었거든요
    당시에도 얘기하며 다른집 반찬 먹으며 너무 재미있었는데 남의침 싫어서 같이 도시락 먹는 것도 싫어할수 있는거군요

  • 4. ...
    '23.7.6 1:19 PM (219.255.xxx.153)

    책상 돌려놓고 빙둘러 앉아서 먹었죠.
    남의 반찬 먹기 싫으면 혼자 먹어야 돼요.

  • 5. 저는
    '23.7.6 1:20 PM (39.7.xxx.31)

    제 고기 만찬 항상 다 남주고 친구 반찬 먹는거 좋았어요 신김치 싸온 친구 김치 먹는게 좋았어요 그런 김치 구하려해도 주문하면 그때 그 맛이 아니네요

  • 6. 그때기준으로
    '23.7.6 1:20 PM (223.38.xxx.48)

    진짜 밉상이셨네요.

  • 7. 유리지
    '23.7.6 1:20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당하니 장난이지 매일 90%의 반찬이 사라지는 걸
    학창시절 내내 당하는 게 왜 학폭이 아닌가요.
    돌려받지도 못하는 걸

  • 8. 저는
    '23.7.6 1:20 PM (39.7.xxx.31)

    만찬 ->반찬

  • 9. ㅇㅇ
    '23.7.6 1:2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급식세대에선 존재할 수 없는 일이죠.
    쉰밥을 물에 씻어 먹던 세대도 있었으니
    이미 지난일에 의미두지 마세요.

  • 10. 유리지
    '23.7.6 1:21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당하니 장난이지 매일 90%의 반찬이 사라지는 걸
    학창시절 내내 당하는 게 왜 학폭이 아닌가요.
    돌려받지도 못하는 걸
    내거 내가 먹는게 밉상이면 잘못된 거죠.
    매일 내 도시락을 남을 주라고요?

  • 11. 저는
    '23.7.6 1:23 PM (39.7.xxx.31)

    아 입맛이 까다로우면 힘들었겠어요. 외식 많이 하지 않으니 남의 반찬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제겐 니것 내것 없이 지냈던 좋은 추억이에요.

  • 12. ...
    '23.7.6 1:24 PM (14.52.xxx.1)

    저도 진짜 싫었어요. 제가 입 짧은 사람인데 다른 애들이랑 밥 먹는데 애들이 하도 제 반찬 다 집어먹어 가지고 반찬 없어서 밥 남기기 부지기수.. 결국 엄마가 밥 아래에 반찬 따로 깔아줬어요 ㅎㅎ

    그리고 생각한 게 진짜 우리 엄마가 요리 잘하는 구나.. 다른 집 반찬 보면 헉.. 했던...

  • 13. 유리지
    '23.7.6 1:24 PM (124.5.xxx.61)

    본인이 안당하니 장난이지 매일 90%의 반찬이 사라지는 걸
    학창시절 내내 당하는 게 왜 학폭이 아닌가요.
    돌려받지도 못하는 걸
    내거 내가 먹는게 밉상이라 놀리면 그게 학폭이고요.
    매일 내 도시락을 남을 주라고요?
    기분 나쁘기는 빵셔틀과 유사해요.

  • 14. ...
    '23.7.6 1:26 PM (1.232.xxx.61)

    그렇게 화나셨으면 벌컥 소리지르고 못 먹게 하시지 그랬어요?
    아니면 몰래 숨어 드시든가
    왜 여기서 난리신지...

    미국이 무슨 대단한 기준을 가진 나라도 아니고
    나눠주지 말라고 한다는 게 뭔 좋은 일이라고 찬양을 하고 있는지요.
    본인 어릴 적 기억에 빠져 남까지 가르치려 드니 어이가 없음.

    본인은 그런 성격이니 그럴 수 있겠다고 인정해 드립니다.

  • 15. ..
    '23.7.6 1:32 PM (175.114.xxx.123)

    학폭 셔틀..
    이건 아니죠
    없던시절이고 다들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전 다른집 김치도 반찬도 못 먹어서 제 반찬만 먹었지만..
    젓가락 들고 반찬 가져가면 줬어요
    그런걸로 말하는 친구 한명도 못 뵜습니다
    12년동안

  • 16. 저는
    '23.7.6 1:32 PM (39.7.xxx.31)

    저는 가끔 김치만 싸오는 친구들이 있어서 평소에도 반찬이 부실한 편인 것 같아서 저는 집에서 잘 먹으니 친구들이 제 반찬 많이 먹으면 그것도 괜찮았어요 근데 원글님이.다른 아이들 반찬 싫어하면 곤란했겠네요

  • 17. 종로
    '23.7.6 1:35 PM (211.112.xxx.173)

    70년 초반 생이고 중구, 종로구에서 국, 중,고 나왔어요. 도시락 먹을때 맛난 남의 반찬 무식하게 먹는 애들 못봤어요. 나눠는 먹었어도 예의있게 내반찬먹으며 남의 반찬 한두번 많으면 세네번이지.. 친구들도 잘사는집 못사는집 가리지않고 서로 뜻이 맞으면 같이 먹었구요. 그렇게 눈치 없는 애들도 없었고 더군다나 혼자 먹는애도 못봤어요.

  • 18. 유리지
    '23.7.6 1:35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항의하면 놀리고 괴롭히니까요.
    내가 못봤다 나는 괜찮다 그럴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친구가 먹을 반찬이 없어서 매일 밥을 남기는데도
    매일 뺏앗아 먹는데 그걸 항의하면 놀리는 거죠.
    그리고 미국이 뭐 잘하느냐고 하는데
    요즘 한국도 체험학습 김밥 싸가도 자기거 자기가 먹어요.

  • 19. 저희엄마는
    '23.7.6 1:3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맛있는 반찬은 나눠먹으라고 넉넉히 싸 주셨어요
    저는 도시락 문화 좋았어요. 지금은 사라진 문화.

  • 20.
    '23.7.6 1:37 PM (106.101.xxx.254)

    엄마가 반찬을 두통씩 싸주셨어요.
    하나는 친구들 주라고..무거워서 툴툴댔는데..
    친구들은 아직도 그말해요.
    반찬 맛났다구요.
    저는 막상 기억이 없어요.
    그냥 매번먹는 반찬이어서 그랬나.

  • 21. 유리지
    '23.7.6 1:38 PM (124.5.xxx.61)

    항의하면 놀리고 괴롭히니까요.
    내가 못봤다 나는 괜찮다 그럴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친구가 먹을 반찬이 없어서 매일 밥을 남기는데도
    매일 뺏앗아 먹는데 그걸 항의하면 놀리는 거죠.
    동그랑 땡 8개 싸가면 주위친구 다 뛰어와 젓가락으로 하나씩 6~7명 와서 갖고 가고 하나 둘 남아요. 게다가 고등은 두끼를 다 도시락 먹는데 집에서 뭘 잘 먹나요.
    그리고 미국이 뭐 잘하느냐고 하는데
    요즘 한국도 체험학습 김밥 싸가도 자기거 자기가 먹어요.

  • 22. 그당시에
    '23.7.6 1:38 PM (114.203.xxx.133)

    뒤에 혼자 앉아서
    도시락 뚜껑 덮어놓고 조금씩 먹을 때마다 뚜껑 열었다 닫았다 하고 먹었던 친구는, 지금 생각해보니 자발적 왕따였네요.
    본인도 친구를 원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았어요

  • 23. 저는
    '23.7.6 1:39 PM (39.7.xxx.31)

    고등땐 얼른 해치우고 공부하느라 돌아다니질 않았던것 같은데 유난한 아이들이 많은 학교 나오셨나봐요 저는 여중고 나와서 그런지 그렇게 껄떡(?)거리는 아이들이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 24.
    '23.7.6 1:51 PM (68.172.xxx.19)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남들 부러워하는 도시락 반찬 싸주셨는데 마구잡이로 제 반찬 먹는 친구는 없었어요 적당히들 집어먹고 저는 친구 반찬 좋아하진 않아도 예의상 조금이라도 집어먹어주고
    우리반에 남 반찬 많이 집어먹는 걸로 은근 따돌림 받던 반아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모두 전문직이셨는데 매일 다진 슬라이스 치즈를 반찬으로 가져왔어요 그땐 그게 부유함의 상징 같았는데 매일이 같은 반찬으로 들고 왔다갔다 반찬통 속에서 말라비틀어진 다짙 치즈 제 앞자리에 앉은 어느 날 그걸 보고 안됐어서 기꺼이 반찬 나눠줬던 기억나네요

  • 25. 일반적인
    '23.7.6 1:51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여중여고고 일반적인 인문계고 였어요.

  • 26.
    '23.7.6 1:52 PM (211.186.xxx.59)

    여중여고나왔는데 아주가끔 젓가락만 들고 설치는 애가 있었지만 그냥 조금씩 밥 덜어주고 반찬 집어가도 괜찮았어요 서로 좀 유쾌한 분위기 사실 도시락도 못먹는 그친구에 대한 안쓰러움이 숨어있던 거죠 허세와 과장된 제스처에 웃고 놀리며 뺏겨주고 그거 그렇게 전 나쁘진 않았어요 매일이었으면 속상하긴 했겠네요

  • 27. 달토끼
    '23.7.6 1:54 PM (68.172.xxx.19)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남들 부러워하는 도시락 반찬 싸주셨는데 마구잡이로 제 반찬 먹는 친구는 없었어요 적당히들 집어먹고 저는 친구 반찬 좋아하진 않아도 예의상 조금이라도 집어먹어주고
    우리반에 남 반찬 많이 집어먹는 걸로 은근 따돌림 받던 반아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모두 전문직이셨는데 매일 다진 슬라이스 치즈를 반찬으로 가져왔어요 그땐 그게 부유함의 상징 같았는데 매일이 같은 반찬으로 들고만 왔다갔다 반찬통 속에서 말라비틀어진 다진 치즈반찬 그 아이가 제 앞자리에 앉은 어느 날 그걸 보고 안됐어서 기꺼이 반찬 나눠줬던 기억나네요

  • 28. 일반적인
    '23.7.6 1:54 PM (124.5.xxx.61)

    여중여고고 일반적인 인문계고 였어요.
    운동부 아이가 도시락 서리를 한적도 있어요.
    내 도시락이랑 다른 친구 둘

  • 29.
    '23.7.6 1:54 PM (68.172.xxx.19)

    우리 엄마도 남들 부러워하는 도시락 반찬 싸주셨는데 마구잡이로 제 반찬 먹는 친구는 없었어요 적당히들 집어먹고 저는 친구 반찬 좋아하진 않아도 예의상 조금이라도 집어먹어주고
    우리반에 남 반찬 많이 집어먹는 걸로 은근 따돌림 받던 반아이 생각나네요 부모님 모두 전문직이셨는데 매일 다진 슬라이스 치즈를 반찬으로 가져왔어요 그땐 그게 부유함의 상징 같았는데 매일이 같은 반찬으로 들고만 왔다갔다 반찬통 속에서 말라비틀어진 다진 치즈반찬 그 아이가 제 앞자리에 앉은 어느 날 그걸 보고 안됐어서 기꺼이 반찬 나눠줬던 기억나네요

  • 30.
    '23.7.6 1:59 PM (220.94.xxx.134)

    예전엔 다 둘러앉아먹었죠 친구없는 애들이 혼자먹고

  • 31. 아직
    '23.7.6 2:05 P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아직 수십년 만나는 고등 절친들은 있어요. 같이 공부를 많이 했거든요. 독서실도 같이 다니고
    고3때 친구들이고 이전에 많이 데여서 혼자 쉬는 시간에 후딱 먹는 거 알아요.
    점심시간에 도시락 열면 잘알지도 못하는 애가 맨밥, 젓가락을 들고 와서 내 반찬만 먹고 가기만 했으니깐요. 그냥 요즘 애들 먹는 반찬이었어요. 쏘야, 미니돈까스, 메츄리알 장조림 그런 거

  • 32. ...
    '23.7.6 2:05 PM (211.179.xxx.191)

    원글님 무슨 얘기인줄 알겠어요.

    그래도 보통 친한 친구들끼리는 적당히 이해하고 먹는편인데요.

    유독 한명이 밥만 들고 교실 쭉 돌면서 반찬 집어먹던 애가 있어서 밉상이었어요.

    맛있는 반찬만 쏙쏙 빼서 먹고.
    본인은 자기가 유쾌한 사람이라 생각했나본데 진상이라 나중에는 다들 싫어했어요.

    남이 먼저 배려하고 나눠주면 그건 미담이지만
    본인이 강요하고 먼저 강탈하면 그건 진상이죠.

  • 33. 아직
    '23.7.6 2:06 PM (124.5.xxx.61)

    아직 수십년 만나는 고등 절친들은 있어요. 같이 공부를 많이 했거든요. 독서실도 같이 다니고
    고3때 친구들이고 이전에 많이 데여서 혼자 쉬는 시간에 후딱 먹는 거 알아요.
    점심시간에 도시락 열면 잘알지도 못하는 애가 맨밥, 젓가락을 들고 와서 계속 내 반찬만 먹고 가기만 했으니깐요. 엄마가 솜씨가 대단하기 보다는 그냥 요즘 애들 먹는 반찬이었어요. 쏘야, 미니돈까스, 메츄리알 장조림 그런 거

  • 34. ㅁㅁㅁㅁ
    '23.7.6 2:06 P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본인이 특이하고 예민하고 까탈스러우면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를 챙겨야죠.
    부모님이나 맞춰주겠죠.

  • 35. ㄴㄴㄴ
    '23.7.6 2:07 PM (211.192.xxx.145)

    본인이 특이하고 예민하고 까탈스러우면 본인이 알아서 스스로를 챙겨야죠.
    부모님이나 맞춰주겠죠.
    싫으면 싫다, 거절 하고 싶은 건 거절하고
    그 점을 봐주는 사람이랑은 친구가 되는 거고요.

  • 36. 헐.
    '23.7.6 2:21 PM (122.36.xxx.85)

    이걸 쉴드치는 사람들도 있네요.
    정말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학창시절 내내 점심, 저녁을 반찬 뺏기고 밥 못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친한 친구도 아니고, 젓가락 들고 돌아다니던 애 있었어요.
    얼마나 얄밉던지..
    그런데, 저게 예민하고 특이한건 아니에요. 그 시절에 그런 위생관념이 덜했겠지만, 남의 그릇에 젓가락 집어 넣는거 정말 안해야 할 행동인데.

  • 37. ㅁㅇㅁㅁ
    '23.7.6 2:45 PM (182.215.xxx.32)

    민폐좀 끼치고 살지 맙시다

  • 38. ㅇㅇ
    '23.7.6 2:54 PM (125.132.xxx.156)

    학교때 원글같은 애 있었는데
    하도 까탈을 부려서 나중엔 걔반찬 아무도 안먹었어요
    근데 아무도 삐지지않고 쟨 그런애! 하고 존중해주고 또 같이놀았음 ㅎㅎ

  • 39. 유난스런
    '23.7.6 3:10 PM (175.208.xxx.235)

    유난스럽다.
    뭐 을매나 깔끔하다고~

  • 40. ...
    '23.7.6 3:12 PM (1.241.xxx.7)

    학창시절때 친한 친구랑 둘이서 반찬 나눠먹고 그랬는데.. 친구가 자기가 많이 먹고 싶은 반찬은 그반찬은 내가 먹을거니까 너무 많이 먹지말라고 하면 안 먹고 그랬어요. 그런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이 없어서;; 싫다고 표현을 해보시지 그랬어요

  • 41. 그게
    '23.7.6 3:34 PM (14.32.xxx.215)

    뭐 깔끔인지 몰라도 새 세상은 모르고 사신거에요
    남의 집 아무것도 아닌 반찬들이 정말 그 집 엄마 솜씨의 집약체인데....

  • 42. .........
    '23.7.6 6:40 PM (112.153.xxx.233)

    여기 안겪어보신 분들이 많네요
    가난해서 밥을 못싸오는게 아니라
    소위 날티나고 기쎈애들이 순한 일반애들 밥먹는자리 가서
    젓가락 들고 다니며 맛난 반찬 쏙쏙 먹고
    심한 애는 수저만 들고 와서 밥 먹고 가고 그랬어요.

    너무 뻔뻔한거죠.
    일반 착한애들은 먹는 것가지고 뭐라 하기가 멋쩍고
    상대가 워낙 뻔뻔하니 이것 가지고 괴롭힘 당할까봐 당해주는건데 똑같은 애들이 매번 그러고 다녀봐요.
    짜증이 나나 안나나

    직장에도 도시락 싸오는 분위기에 꼭 젊은 남직원 하나가 햇반만 덜렁 가져오던데 음식가지고 뭐라하지도 못하겠고 얄미워서 나중엔 다같이 시켜먹는걸로바뀌었어요.

    근데 학교는 사회보다 더 악랄하죠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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