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우기 어렵네요. ㅎ

.. 조회수 : 6,007
작성일 : 2023-07-06 10:37:48
아들키울때는 어쩌다 한번 소리질러도 안듣거나 혹은 바로 말 듣거나
인ㄷ ㅔ 딸은 뭐라 말하기도 전에 눈썹만 올라가도 울어버리네요
덕분에 울집에선 큰소리 날일이 없어요…
딸 키움서 돌아다니는 애기들 보면 소아과나 어디든 다들 엄마 품에 안겨있고요 입는 옷이며 머리 스탈이며 넘 귀엽네요 ㅜㅜ

IP : 223.62.xxx.2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6 10:39 AM (121.165.xxx.30)

    저는 자식이 없어 모르는데 제친구가 아들은 말길을못알아먹고 딸은 하루에 오천번삐진다고...
    미치겟다고 해서 막웃었던 기억이....

  • 2. 흠흠
    '23.7.6 10:40 AM (182.210.xxx.16)

    아ㅋㅋㅋㅋ글하고 댓글 격하게 공감하네요ㅋㅋㅋㅋㅋㅋ

  • 3. ..
    '23.7.6 10:41 AM (68.1.xxx.117)

    딾키우는데 잘 안 울어요.
    그리고 좀 울어도 괜찮아요 사실.
    애가 울어서 딸 키우기 어렵다니 공감하기 어렵네요.

  • 4. 딴소리
    '23.7.6 10:41 AM (218.147.xxx.8)

    말길 x
    말귀 o

  • 5. ...
    '23.7.6 10:42 AM (121.165.xxx.30)

    앗 죄송.. 말귀 !!

  • 6. ...
    '23.7.6 10:43 AM (49.1.xxx.99)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어요. 예외를 들고와서 틀리다, 다르다라고 하면 대답할 말이 없어요^^ 저도 아이둘을 키우지만 환경보다 타고남의 영향이 크다는걸 절실히 느껴요^^ 아,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ㅎㅎㅎ 남자답게 여자답게 안키워도 간난쟁이부터 고르는 장난감이 다르더라구요^^ 예전에는 환경7, 타고남3이였는데 요즘은 환경3, 타고남7 그런거 같아요. 서른 다되가는 큰 애 키울때 친구같은 부모가 유행이었는데 지금은 돌고돌아 부모의 권위가 있어야 한다고 하죠^^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ㅠㅠ 그냥 최선을 다하는거죠 뭐

  • 7. ...
    '23.7.6 10:44 AM (175.116.xxx.96)

    웃자고 한 글에 좀 심각(?)한 댓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들, 딸 다 키워 보신 분들은 애들 성인되면 대부분 유아기 지나면 아들이 훨씬 편했다고 합니다
    딸들은 그 예민한 감정 맞추기, 초등되면 친구들과 교우관계 등등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ㅠㅠ
    아들은 싸우고도, 고기만 구워 주면 만사 오케이라..ㅎㅎ

  • 8. 성별차이노~성향차이
    '23.7.6 10:45 AM (118.220.xxx.115)

    님들도 딸이고 형제분들 있어서 알지않아요?
    그건 성별차이가 아닌 성향차이에요

  • 9. 웃자고
    '23.7.6 10:48 AM (110.70.xxx.3)

    한 글에 딸키우는 분들 너무 진지하시네요 .

  • 10. ㅁㅁ
    '23.7.6 10:48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다다다 그냥 내 경험만이 답이죠 ㅎㅎ
    남매키운 우리집 세상 쿨 딸있고
    자다가 생각해도 어려운?힘든 성격 아들이 삽니다만

  • 11. ...
    '23.7.6 10:50 AM (118.235.xxx.202)

    175.116 같이 아들은 고기만 주면 땡이라는 부모들이
    아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무슨 고민이 있는지
    알지대 알려고도 하지 않죠.
    아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해도 모르는
    아들 엄마들 많아요.

  • 12. 진짜
    '23.7.6 10:51 AM (223.62.xxx.35)

    제 아들은 닭꼬치나 돈까스 주면 최고의 요리사 극찬 받죠.
    딸애기는 ~ 계속 안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하고 ㅠ 잠잘때 등보였다고 울고 흥! 하고 삐져버려요 ㅠ
    매사 지치긴한데 극강의 귀여움이 있죠..

  • 13. ...
    '23.7.6 10:53 AM (49.1.xxx.99)

    네 있어요 주위에 아들딸 넘쳐나죠. 분명 성별차이가 있어요. 개개인은 성향 차이가 훨씬 크지만 성별이 다르면 성별차이가 훨씬 컸어요^^ 아들이 딸같은 성향을 보이는 것보다 아들이 남자성향을 보이는 비율이 훨씬 높아요. 기본적으로 성별차이가 존재하더라구요. 키워보니... 우리때는 성별차이는 타고나는게 아니라 길러지는거다라고 배웠는데 키워보고 주변에서 보니 아니더라구요.

  • 14.
    '23.7.6 11:00 AM (223.62.xxx.104)

    차이는 분명 있을거예요
    그런데 그 성향이란게 1:9같이 극단적인게 아니라 4:6 이런식으로 생각되는데 무조건 딸 예민 까탈,아들 단순해서 귀엽 이런식으로 프레임을 짜니 여자여서 딸인 나는 갑자기 예민 까탈스런 사람이 되어버리고 아니다 얘기하면 웃자고 한 소리에 정색 진지하다고 한소리 듣네요

  • 15. dd
    '23.7.6 11:00 AM (129.254.xxx.143)

    ㅠㅠ 저는 딸 하나 키우는데 왜 맨날 소리지르게 되져..한마디를 안 지고 말대꾸하는 딸...맨날 성질부리는 딸..흑...그래도 스...릉흔드...ㅠㅠ

  • 16. ㄷㅇㄴ
    '23.7.6 11:07 AM (211.114.xxx.150)

    아들들은 고기만 구워주면 끝이다라고 생각하는 어른들 때문에 예민하고 섬세한 정서를 가진 남자 아이들은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참아야 하고 삭혀야 하는거죠. 좋은 양육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딸, 아들 구별하지 말고, 아이 성정에 따라 맞게 키워야죠.

  • 17. 제발
    '23.7.6 11:16 AM (115.164.xxx.206)

    딸은 이렇고 아들은 이렇다는 이야기는 하지맙시다.
    그냥 저 윗분말처럼 성향의 차이겠죠.
    저는 딸 둘 키우면서 아들 둘 키우는 언니보다 더 힘들었네요.
    딸키우는 전형적인 엄마맘으로 유치원때까지 예쁜방울 묶어주고 치마입혀보내면
    집에올땐 머리산발에 레이스 뜯겨서 돌아왔어요.
    초등이후로 치마라는걸 입어 본적없고 대학도 채육학과ㅠㅠ
    레즈비언 되는거 아닐까 걱정할 정도로요.
    근데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남친만나 잘 사귀네요.

  • 18. ……
    '23.7.6 11:39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고기구워주면 마음이 풀려 속얘기 하는게 아들이고
    고기도 구워주고 틴트도 사주고 원피스도 사줘도 삐지는게 딸이고. 99%맞는것같아요

    고기구워주면 땡이라고 섬세한 아들 피눈물 모른다는 분들은
    아들 진짜 키워본 분들인가
    이런글에 꼭 나타나시네요.

  • 19. ..
    '23.7.6 11:50 AM (182.217.xxx.35) - 삭제된댓글

    아들은 눈물쏙빼도록 야단맞고도
    한시간후에
    "치킨시켜먹을까?"물으면
    언제 혼났냐는듯
    "넵!!! 전 반반이요"하는것이 아들이죠ㅎㅎ
    아들이 감정소모 덜한것은 맞아요.
    딸은 안키워봐서 잘 모르겠네요.

  • 20. ...
    '23.7.6 12:18 PM (180.69.xxx.82)

    아들들은 고기만 구워주면 끝이다라고 생각하는 어른들 때문에 예민하고 섬세한 정서를 가진 남자 아이들은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참아야 하고 삭혀야 하는거죠. 좋은 양육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딸, 아들 구별하지 말고, 아이 성정에 따라 맞게 키워야죠.
    2222222

  • 21. 중3딸
    '23.7.6 12:21 PM (118.235.xxx.65)

    저희 딸도
    혼나면 방에 쏙 들어갔다가
    한시간지나면
    움마.." 그럼서 나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 쫑알거리는데.
    감정소모 덜하다는건 비교인데 딸이 없으신데 비교가 되나요?

    저희엄마도 딸2 아들1인데 딸들은 거저 키웠다고 그러시는데
    다 사람 나름인가봐요.

  • 22. 무자녀
    '23.7.6 12:29 PM (58.225.xxx.20)

    남편보면 이해되네요. 너무 단순하고.
    먹는거좋아하고. 짜증도 낼줄모르고.
    .
    일상글에 웃어넘길것도 너무 진지하게
    뭐라고 꾸짖는 분들많아서
    일상글 더 줄어드는것같음.

  • 23. 들풀처럼
    '23.7.6 12:31 PM (222.100.xxx.250)

    딸 둘인 집이예요.
    첫째딸은 안아주면 5초있다 답답해서 가버려요.맛있는거 해주면 가끔 와서 안아주고가요 ㅋㅋ
    둘째는 하루종일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자기만 바라보라 하는 아이예요.
    해주다 귀찮아서 좀 밀면 밀었다고 삐지는 아이네요 ㅎㅎ
    딸이 저희 둘째딸 같은가봐요~

  • 24. 딸들은
    '23.7.6 1:54 PM (1.235.xxx.138)

    예민하고 섬세해요.,
    전 그런애들 못키워서인지..아들만 하나..남자애들은 그냥 쿨해요

  • 25. 누가그래요
    '23.7.6 2:47 PM (61.109.xxx.211)

    감정적으로 섬세하고 예민하며
    외적으로 남자 아이들하고 주먹다짐 하며 싸운 딸을 키웠던지라
    첫째 아들 키울때보다 둘째 딸 키울때 학교에 더 많이 불려 갔고 회초리도 더 많이 들었어요 ㅠㅠ
    정말 저는 그때 폭삭 늙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71 커넥션 후배형사는 아군인가요 적군인가요 1 . . . 18:10:44 89
1600970 아파트값이 6-7억 하는곳에서 외제차는 어떻게 보이나요?? 4 ㅇㅇㅇ 18:10:33 232
1600969 여유있는 집에서 주로 타는차 4 요미요미 18:00:58 601
1600968 그럼 외제차에 명품두르고 다니는데.. 8 .. 17:58:22 556
1600967 항공기 이용 실태조사..비행기 놓치는 이유 2 .. 17:55:44 516
1600966 별일 없겠죠? 2 .. 17:52:32 403
1600965 자동차와 나이의 상관 관계 12 한결나은세상.. 17:46:32 667
1600964 머리 자르니 긴게 예쁘다, 모자쓰니 벗은게 낫다 2 @@ 17:43:09 592
1600963 영국인데 해가 너무 길어요.. 2 해외 17:41:49 572
1600962 공포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호러 17:39:38 275
1600961 일본소설 제 스타일 아니네요 2 일본소설 17:39:03 432
1600960 그럼 반대로 1억 넘는차타고 다니면서 스타일은 베이직하면요? 21 Aa 17:39:01 1,398
1600959 전남편 카톡 사진 10 ... 17:37:48 1,695
1600958 홍석천 유튭 보셨나요? 3 홍홍 17:37:15 1,497
1600957 자궁근종 여성 호르몬약 2 궁금 17:34:17 334
1600956 문자 질나쁜 편의.. 17:30:54 125
1600955 비염이 아주 심한분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듯.. 10 바탕 17:30:09 1,084
1600954 홈쇼핑 궁금합니다. 2 뭐시냐 17:27:29 386
1600953 살면서 잘한일 3가지만 꼽는다면? 23 중년 즈음 17:23:26 1,927
1600952 마포구 음식점 문의 3 질문 17:22:26 250
1600951 에프용 치킨의 최고봉은 멀까요? 1 일욜 저녁 17:20:56 291
1600950 중딩 아이 여드름 피부과 가는게 나을까요? 2 부자 17:20:51 247
1600949 또 연인 살해…여자친구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9 .. 17:17:09 1,903
1600948 함양 음식 짠가요? 4 17:14:47 402
1600947 결혼식 갔다와서 방금 먹은 거 8 yang_j.. 17:14:36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