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입양해볼까하는데요~~

유기묘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23-07-05 17:07:57
한번도 고양이 키워본적이 없어요
유기묘 한마리 데리고오고싶은데 준비해야할거 그리고 고양이 키우기전에 각오해야할거 단점등 알고싶습니당
캣타워랑 배변모레같은거 있어야할거고
집바닥이 대리석인데 그건 괜찮을까요?
쇼파같은거 다 긁어놓나요?
개집처럼 고양이집도 마련해야하는건지
그리고 밥은 사료로만 줘도되는건지 하루몇번주는건지
궁금해요 ㅜ
IP : 211.58.xxx.1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5 5:08 PM (115.138.xxx.73)

    고양이카페 같은데 몇번 가서 몇시간씩 계셔보세요.
    알러지 있을 수 있어요.

  • 2. 아~~
    '23.7.5 5:09 PM (211.58.xxx.161)

    목욕은 얼마에한번 시키나요보통? 평소 냄새는 안나나요?

  • 3. 아하
    '23.7.5 5:09 PM (211.58.xxx.161)

    알러지검사받아봐야겠군요 식구모두~~~

  • 4. ㅇㅇ
    '23.7.5 5:10 PM (115.139.xxx.8)

    목욕은 안 시켜도 되고 화장실청소만 잘해주시면 냄새는 별 고민없는데 고양이는 털이 제일 문제예요. 상시 청소를 하고 빗어줘도 온 집안 털이 날아다녀요

  • 5. 아하
    '23.7.5 5:12 PM (211.58.xxx.161)

    털이 솜뭉치같나요 아님 머리카락짧은게 떨어져있는그런느낌인가요?

  • 6. 아하
    '23.7.5 5:13 PM (211.58.xxx.161)

    평생 목욕안시켜줘도 돼요?너무몰라죄송해요ㅜ

  • 7. ...
    '23.7.5 5:13 PM (218.55.xxx.28)

    화장실은 N+1 이예요. 한마리 데려오시면 두 개 준비해주세요.
    모래는 변기에 버려도 된다고 해도 무조건 일반 쓰레기로 버리셔야해요.
    스크래처도 여러 곳에 장만해주시면 소파나 가구 안긁어요.
    오뎅꼬치나 낙싯대 장만해주시고 하루 15분씩은 꼭 놀아주세요.
    병원에서 종합 접종은 필히 해주세요.

    그리고 고양이 목욕시키지 않아도 괜찮아요.
    1년에 2 번 정도만 스팀 타올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함 닦아주세요.
    어리면 먼지 심하게 뒤집어 쓰거나 했을 때 정도만 해주셔도 괜찮아요.

    고양이랑 행복하세요. ^^

  • 8. ㄷㅈㄷ
    '23.7.5 5:13 PM (106.102.xxx.41)

    도서관에 가셔서 냥이 관련 서적 몇 권 빌려다 보세요
    고양이가 질병이 많은 동물인데 치료비를 감당하실 수 있는
    경제력이 필요합니다

  • 9. ..
    '23.7.5 5:18 PM (221.150.xxx.31)

    고양이는 목욕을 거의 안합니다.
    저희집 냥이는 1년에 2번 정도 해요.
    냥바냥이지만
    종이 스크래쳐 쇼파를 장만해주고
    캣타워 기둥을 전용 카페트로 감싸거나 굵은 면줄로 감아줘서 냥이의 긁는 욕구를 채워주면 가구를 긁지않아요.
    냥이 변기는 모래를 채워줘야하는데
    벤토나이트 모래를 제일 좋아합니다.
    먼지가 적은 것으로 선택해서 매일 오줌과 똥을 전용삽으로 건져올려 비닐봉지에 담아 쓰레기봉투에 버립니다.
    먼지가 싫어서 두부모래를 쓰는 분도 계신데
    냥이에 따라 두부모래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어요
    냥이에게 냥변기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줘서 배변하는 기쁨을 줘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냥이 몸집에 맞는 숨숨집을 장만해주면 좋아하구요,
    밥은 사료를 체중에 따라 적당량을 나눠주면 됩니다.
    사료는 이미 먹던 사료가 있을 수도 있는데
    좋은 사료로 바꾸고 싶으면
    조금씩 소분된 것을 사서 기호성 테스트를 하고 바꿔주시면 됩니다.
    기호성테스트용 소분사료를 파는 사이트들이 있어요.
    물도 중요해서 매일 깨끗한 물로 갈아주시구요.

  • 10. ㅇㅇ
    '23.7.5 5:19 PM (218.152.xxx.33)

    청소를 이전보다 3배는 더 하게 된 것 같고, 1인 가구인데 제 식비보다 고양이 사료값이 더 드는 달도 많아요, 습식위주로 먹이다보니, 얼마전 이물질 삼켜서 병원에서 150만원 일시불로 지불하고 내시경으로 뺏어요, 이렇게 말하니 키우지 말라는 얘기 같지만 그럼에도 냥이 들이고 단 한 순간도 후회없어요, 너무너무 예뻐요, 근데 알았으면 몇번 더고민했을거 같아요,

  • 11. ..
    '23.7.5 5:20 PM (221.150.xxx.31)

    손톱깍이를 사서 매주 확인하며 날카로운 끝만 잘라주면
    집사가 다칠 위험이 없어요.
    전용 칫솔과 전용치약으로 양치도 매일 해주면 좋습니다.

  • 12. ㅊㅇ
    '23.7.5 5:20 PM (106.102.xxx.41)

    집에 머리끈 고무줄 치실 실타래 노끈 면봉 끈 비닐봉지 다 치워 두셔야 해요 다 삼켜버려요 ㅜ

  • 13. ㅊㅇ
    '23.7.5 5:22 PM (106.102.xxx.41)

    뱀모양 같은 가늘고 긴 장난감
    낚시대 장난감도 사지 마세요
    와이어 철사로 된 거는 괜찮아요
    저희 아이가 통째로 삼켜서 내시경으로 꺼냇어요
    늦게 발견하면 개복해야하고 오래되어 죽는애들도 많아요

  • 14. ...
    '23.7.5 5:37 PM (218.55.xxx.28)

    제가 말씀드린 낚시대도 와이어에 깃털달린 장난감이었어요.

    아! 실, 긴 여자분들 머리카락, 마대자루 노끈 이런 긴 거는 위험해요.
    저희 냥이는 마대자루 노끈을 먹었었는데 운좋게 다 응가로 나왔었고
    근 20년 전이라 윗분 글을 보고 이제사 기억이 났어요.

  • 15. 오이다
    '23.7.5 5:38 PM (125.185.xxx.9)

    우쨰 답변이..다
    우리집고양이는 길냥이 새끼 입양했구요. 이제 8년차인데 중성화 수술할떄 병원 간거 말고는 병원 간적 없구요.
    아픈거는...4년전인가 여름에 한번 설사를 했는데, 사람약 멕스? 뭐 이거 사서 체중대비해서 먹이고 괜찮았구요. 그리고 스크래쳐 사줘서 그런가 울냥이는 다른데 안 긁어요. 깜박하고 스크래쳐 치우니 의자에 하려고 하길래 정신챙겨서 사다줬구요. 냥이 똑똑해요. 하지마란거 몇번 하면 안하구요.
    냥이키우기전엔 동물 전혀 못만졌는데...이렇게 달라지네요

  • 16. ㄷㅇ
    '23.7.5 5:42 PM (106.102.xxx.41)

    윗님이 운이 좋으신거에요 아픈 냥이들 카페도 몇개나 있어요 치료비가 최소 수백에서 천단위이고 한달에 300씩 치료비로 쓰는 사람도 있어요

  • 17. ..
    '23.7.5 5:51 PM (86.171.xxx.154)

    단점은 털이예요
    단모종 장모종 다 털이라더군요
    우리집은 장모종이라..
    이젠 옷에 털이 없으면 섭섭히구요..
    좀 청소를 게을리하면 서부영화에서 사막에 선인장 굴러가듯이 굴러가는 털뭉치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빗질은 기본이구요..
    전 그털 모아서 5년만에 어린이 머리크기의 털공을 만들었지요

    냥바냥이지만..
    우리집 애는 개냥이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심하고 예민해서 동물이건 사람이건 다 싫어해요
    우리만 있어야 편해해서..
    여행은 아이가 집에 있어야 할 수 있구요
    영역동물이라 다른집에 맡기기도 힘들어요

    제가 고양이를 전적으로 다 돌보고 있는데요..
    화장실은 큰거로 2개
    매일빗질
    가끔 옷에 발톱이 박이는거 같으면 발톱 끝을 잘라주구요
    달리면서 좀 미끌어지는거 같으면 발털 밀어주고..
    아주 가끔 떵이 떵꼬에 뭍어있으면 물티슈로 닦아주고..
    밤에 잠들어서 아침까지 계속 푹 자는 날이 거의 없고...


    그냥 아기 키운다 생각하시면 편해요
    죽을때까지 3살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것도 냥바냥이지만...

    저도 고양이라 다행이야 사이트에서 6개월 눈팅하면서 준비했고...
    제가 가진 고양이 육아서와 질병관리 책들만 여러권...
    키우면서 알아가는것도 많아요

    이 모든 수고와 불편함을 감수하고 아무렇지 않다 느껴질만큼
    정말 정말 예쁘구요..
    우리 부부가 예뻐하니 가면갈수록 더 아기가 되어가고 있지만...
    얘 없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행복한 집사의 세계로 어서 어서 들어오세요

  • 18. ..
    '23.7.5 5:53 PM (86.171.xxx.154)

    아...저는 목욕을 한번도 시킨적이 없습니다
    이제 8살인데..
    너무 털이 좀 기름진거 같으면 스팀타월로 좀 닦아줘요..

  • 19. ..
    '23.7.5 5:5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유투브, 고양이카페 찾아보시고 사전준비하세요.
    고양이를 옮길 이동장 준비하시고 병원부터 가셔서 기본검사 받으시고 집으로 데려오세요
    사상충약,주사 알아서 해줍니다.
    사전에 후기좋은 동네병원 알아두었다가 주치의처럼 다니세요.
    데려오기전 고양이사료, 화장실, 모래, 밥그릇,물그릇, 모래샵, 빗. 손톱가위, 스크래치,낚시대까지만 준비하시고 캣타워나 캣폴은 집에 데려온후 사셔도 됩니다.
    저희집냥이는 화장실은 두개, 벤토 사용중입니다.
    캔은 천천히 고르셔도 돼요. 사료만 주셔도 되구요.

  • 20. 용산구 당근
    '23.7.5 5:57 PM (39.7.xxx.213)

    한강로 쪽 당근에 공원에서 아기고양이 발견하신 분이 사연 올렸어요 키워주실 분 찾더라구요 사진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 21. ::
    '23.7.5 6:22 PM (218.48.xxx.113)

    고양이 데려오면서 동물병원 들리세요.간단한 검진 받으시고 손.발톱 깍아주실거여요.귀안도 닦아주실거예요. 화장실은 큰거사세요. 모래는 벤토나이트 사시고요 추천 모래는 로마샌드 좋아요.
    샵은 화장실 주문시같이와요.
    아깽이면 킨튼사료와 물 주시면되요.
    스클래처 네모난거 2개 편하게 손톱긇을수있는거준비하시고 좀있다가 스클래처 모양있는거 사주면 잠도자고 좋아해요. 케이캣페어 고양이 용품 행사하는곳 가보시면 고양이 용품 팔아요.
    스클래처 여기저기 놓으면 쇼파긁지 않해요
    예방접종 3번하시고 5개월에 중성화수술 해주시고 캣타워 아깽이는 작은거 사주시고 근데 금방 자라니 큰거 사줘도 괸잖을것 같아요.아이가 잘올라가고 내려올수있는 동선 보시고 구매하세요. 고양이 키우면 캣타워는 필수예요 창밖볼수있게 설치하시고요.
    창가 방문창 꼭 설치하시고요.
    제가 올린거가 다예요. 돈은 중성화. 캣타워비만 처음에들지 사료.모래값만 들어서 정말 얼마않해요. 지금 딸친구가 아깽이 벽에 끼였다고 구조했는데 입양 원하시면 소개해 주겠어요.
    고양이 데려가실때 이동장 준비꼭하세요.

  • 22.
    '23.7.5 6:39 PM (118.32.xxx.104)

    알리지검사 선행하시는거 추천

  • 23. 어쩌다 집사
    '23.7.5 6:39 PM (123.214.xxx.132)

    성묘 냥줍으로 하루 아침에 집사됐는데요
    다친애라 수술하느라 돈 깨졌고

    처음에 용품 준비
    화장실..모래...사료..간식..스크레처는 급하게 했고

    캣폴은 서서히 준비했어요

    냥바냐라고
    우리냥이는 흰색냥인데 여아라그런지 사고칠줄 모르고 얌전한 귀부인예요

    처음에 천소파 뜯으려고해서 다 덮어놨더니
    지금은 거의 안하고
    조용조용..장식품같은
    이뿌기로는 말해뭐하고요

    개집사인데
    개와는 완전 다르게 도도해서
    지가 마음에 있어야
    와서 부비고
    아쉬울때 냥냥거리고 ㅡㅡ

    털은 그나마 단모종이라그런건지
    빠지는털 청소기 부지런히 돌려서인지
    생활에 지장은 없어요

    병원비는
    개키워보니 큰건은 사고 아니면 노환인지라
    아직은 걱정은 안하는데
    경험이 있어서인지
    노년기(15세전후?) 각오는 되어있네요 ㅜㅜ

  • 24. ..
    '23.7.5 8:22 PM (101.235.xxx.196)

    아예 처음부터 두부모래 쓰시길 추천 드립니다
    벤토나이트 쓰다가 사막화가 너무심해 침대위에도 모래가루..
    갑자기 확 바꾸면 스트레스 받는다해서
    벤토나이트에 두부모래 조금씩 섞으며 바꿔 줬어요
    중국산 두부모래 쓰다가 불안해서
    국산 편백 두부모래로 바꿔 줬는데
    향도 은은하고 안심되고 좋아요

  • 25. ...
    '23.7.5 8:45 P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길냥이 두마리 입양한 집사여요.

    종합접종은 대체로 초년에 3회
    다음해부터는 연1회

    목욕은 피부병 걸렸을때나
    무른변으로 똥꼬에 많이 붙었을때

    양치질은 하면 좋은데 개싫어해서 못함 -.-

    이동장은 병원 다닐때 필요함

    화장실은 벤토나이트 쓰며 쓰봉에 배설물 치우다 감당이 안되어 두부모래로 바꿈. 개편함
    첨부터 두부모래 쓰세요. 가급적 입자가 제일 작은 걸로 쓰심 모래와 비슷해서 스트레스가 덜하대요.
    코스트코 두부모래가 입자는 제일 작아요.

    사료는 건식과 습식을 섞어줘요.
    초기에 어린냥이면 베이비용 사료가 따로 있어요.

    저희는 캣 타워는 안쓰는데 가구를 이용해서
    냥이들이 알아서 높은곳을 캣타워로 사용해요.

    다만 스크레쳐하기 좋게 식탁다리
    책상다리에 노끈이나 면끈 같은거 감아줬어요.
    스크래치가 허용되는곳 안되는곳 구분해주면 잘 알아들어요.

    처음부터 식탁과 싱크대에는 올라오지 말라 했더니
    애들이 알아듣고 안 올라가요.
    남편 침대에도 안올라가요(남편볼때는^^)

    좋은빗을 사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빗어줘요.
    제일 신경쓰는 게 머리빗기여요.
    집안에 털 날리면 반대하던 남편이 뭐라 할까봐...

    눈만 마주쳐도 저랑 잘 놀아요~~~
    도구도 쓰지만 기냥 쫒아가 잡기놀이도 하고
    고무줄 던져서 쫒기 놀이도 하고....
    눈뽀뽀 하기 놀이도 하고
    뱃살잡고 흔들기 놀이도 하고...

    해바라기 하는 냥이들 배에다 얼굴을 묻고
    숨들이기쉬기 놀이...
    이건 제 최애놀이^^
    햇빛냄새가 나는데 그렇게 포근할 수가 없어요~~

    얘들이 없었다면 낙이 없었을 거 같아요~~~~~

  • 26. 두부모래는
    '23.7.5 8:52 PM (211.36.xxx.220)

    냥이들 방광질환 위험 있다고 쓰지 말라고 하던데요

  • 27. 어쩌다집사
    '23.7.5 11:59 PM (211.179.xxx.10)

    한 생명을 받아들이는 일은 무척 조심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요
    우리집은 큰아이가 그토록 원해도 책임을 다하지 못할것 같아 안된다고 했었는데, 엄마잃고 너무울어 목이 쉬어버린 길고양이를 데리고 오게 됐어요
    동네 병원 좋은곳 알아보고 진료받았어요
    고양이는 초기에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하고 월마다 구충데 바르러 가구요
    그러면서 건강상태도 보죠
    우리 아기는 발정이 일찍와서 중성화를 4개월넘어 5개월 안되어서 했어요
    여아라 회복을 지켜보는데 힘들었어요
    장난감 수시로 사주고 놀아주고 뭣모르고 주 양육자?인 제가 딸이랑 여행갔는데 애가 엄청 불안했다더라구요
    토하고 울고 밥 안먹고..
    의사쌤께 어린아기두고 여행갔다고 혼냐구요
    완전
    인간 자식?이죠
    우리집은
    세째 아이라 생각해요
    습식 건식 간식등등 먹거리 까다로워 신경쓸것도 많아요
    숨집도 싫증내서 새로운것 계속 사다 바치고ㅡ7개째
    캣타워도 너무 높은것은 불안해서 중간정도 낮은것 두개에
    화장실은 베란다 안방 화장실 옆에 두개두니 깔끔 떠시는지라 한쪽에 오줌 누면 다른쪽은 똥으로 알아서 해결
    오줌이나 똥은 누자마자 치워 드려야해요
    할것도 많고 장난감등이나 먹거리 테스트 하느라 돈도 많이들지만 이 모든걸 다 귀엽고 이쁜걸로 퉁쳐버리는게 고양이님이라는..
    우리 가족은 예전보다 웃을일이 열배는 많아지고 행복해진듯 해요
    다만
    아이가 아프거나 수명이 다해 먼저 간다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그게 걱정입니다.ㅠ.ㅠ

  • 28. do
    '23.7.6 5:49 AM (1.232.xxx.203)

    이왕이면 새끼두마리 한꺼번에 들이길 추천합니다. 한마리 키우다보면 꼭 한마리 더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되는데 그게 나중에 온 고양이랑 합사하는게 아주 힘들어요. 둘이 처음부터 같이 크면 둘이 잘지내고요.
    고양이가 소파긁는다거나 벽 긁는다거나 뭐 이런건 다 고양이마다 달라서 뭐라 예상할수 없어요. 사람마다 성격다르듯 고양이마다 성격이 다 다릅니다.
    털은 빠질땐 한올씩 빠지겠지만 워낙 많이 빠지니 저희들끼리 뭉쳐서 굴러다니기도 하죠 ㅎㅎ
    목욕은 특별히 링웜같은 피부병 걸려서 약용샴푸 로 씻어줄 필요가 있을 때 말고는 안시킵니다. 고양이한테도 사람한테도 너무 스트레스라서요.
    고양이 건강도 완전 케바케라 어떨지 모르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조금씩 적금 들어두시고 병원비들때 쓰겠다 마음먹는게 속편할듯요.
    이런저런 게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어려움을 잊게만들정도로 예쁠거에요. 그냥 너무 예뻐서 신기한 존재입니다.
    고양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03 연락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쓸쓸하네요 .. 20:19:31 113
1601002 전쟁나면 예비군들도 모두 전쟁 참전이예요 1 ... 20:19:22 77
1601001 40년만에 제가 해외여행을 싫어한다는걸 알았어요 1 우와 20:18:17 145
1601000 고1아들 막막하고 너무 걱정되네요 1 궁금이 20:15:59 231
1600999 사교육+대학 지원하기 vs 독립할 때 전세금 보태주기 3 VS 20:15:57 66
1600998 인스턴트팟에 밥 잘 되나요? 되나 20:14:19 45
1600997 나도 풍선에 다가 2 제니 20:12:52 167
1600996 인덕션 밀레 vs 지멘스 어떤게 좋을까요? 1 ㅇㅇ 20:11:36 54
1600995 남편들 나이들 수록 가정적으로 변하나봐요. 4 20:11:03 307
1600994 배현진 시구 야유 영상 3 .... 20:05:15 887
1600993 홍콩여행 문의드려요 3 .. 20:04:08 229
1600992 하루하루 불안해서 못살겠다 3 .. 20:03:51 578
1600991 직장건강 검진에 검사추가하기 1 19:57:30 187
1600990 하정우 살 엄청 빠졌네요! 6 뿌리 19:56:46 1,260
1600989 근데 최태원 외도가 알려진게 언제쯤인가요 7 소문 19:43:21 907
1600988 조국 "친일 매국노 고위직 올라 떵떵거리는 일 없도록 .. 9 ww 19:42:21 535
1600987 피곤할때 운동가는거 맞는건가요?? 9 질문 19:37:25 796
1600986 중고차딜러가 말하는 차브랜드별 이미지 1 ㅇㅇ 19:37:23 570
1600985 월세집에 람보기니를 타든 5 …. 19:34:13 770
1600984 돌싱글즈4랑 5랑 출연진 성숙도 차이가 어마어마하네요 4 19:33:52 744
1600983 바나나빵 후기 올라왔네요 ~ 5 ㅇㅇ 19:31:43 1,706
1600982 샴푸로 화장실 바닥을 청소했더니 미끄러운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 19:31:16 1,110
1600981 완경 단계일까요? 2 힘듦 19:28:03 460
1600980 빵집 노쇼사건 말이에요 10 거참 19:23:25 2,044
1600979 남자들은 좋아하지 않는 여자와 관계할수 있나요? 19 룽말이 19:21:52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