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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신입들 보면 저희 아이 포함

뱃살여왕 조회수 : 6,369
작성일 : 2023-07-04 12:17:00
엄마가 다 관리해줘 그런가 자기 자리 치우는것도

청소 이모가 안해주면 못하고 할생각도 없고

상사가 본인 엄마로 아는건지 자기 챙겨주는걸 너무 당연하게

느끼는것 같아요. 저희 회사 20대만 그런지

다들 공주님들 ( 여초라 남자 없어요 남자도 그렇겠죠)

보고 있음 천불이 난다는 우리 엄마 생각나네요 ㅎ
IP : 39.7.xxx.2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3.7.4 12:20 PM (211.206.xxx.180)

    챙기지 마세요.
    그걸로 인해 공적으로나 일적으로 문제생기는 거면
    이러이러 하니 자기거 다 하고 있다, 너도 해라 하고 지시하세요.

  • 2. ...
    '23.7.4 12:21 PM (110.11.xxx.28)

    모른척하세요. 요즘 신입들 영악해서 은근히 선배 부려먹는 방법 알아요

  • 3. 다른 소리
    '23.7.4 12:21 PM (112.152.xxx.203)

    요즘은 청소 하시는 분들을 청소 이모라고 하나요?
    재밌는 표현이네요

  • 4. 베네
    '23.7.4 12:22 PM (223.42.xxx.142)

    중국만 그런 게 아니라 소황제로 키운 듯요
    이젠 키운 부모도 절절 매는데 뭘 바라리요 ㅠ

  • 5. 윗님
    '23.7.4 12:22 PM (175.223.xxx.225)

    저희 회사에선 그리 부르더라고요. 여사님이라 하기도 하고요

  • 6. 맞아요
    '23.7.4 12:31 PM (220.122.xxx.137)

    고딩맘인데 저도 그렇게 키워서 문제 해결능력이 떨어져요.
    다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그렇죠.

  • 7.
    '23.7.4 12:31 PM (210.217.xxx.103)

    일하면서 독립해서 살면 청소 이모 없으면 못 살죠.
    외주주는 거
    그거 효율이라고 생각하는데

  • 8. 짜짜로닝
    '23.7.4 12:33 PM (172.226.xxx.45)

    할 줄 알아도 안하죠: 3요세대라잖아요.
    이걸요? 제가요? 왜요??
    할 줄 아는 것도 한번 하면 영원히 내 일 되니 절대 손 안 댐..

  • 9. 천불나요
    '23.7.4 12:36 PM (121.166.xxx.208)

    휴게실 사용후 보면 쓰던 귀후비기 휴지 그자리 그대로. 음료 든 음료수통 그대로 휴지통에 넣고,, 구내식당에선 음식물 잔반 그대로 놓고 가는 애들 백퍼, 식판엔 껌 붙여 놓고 가는 애들. 떨어진 수저 놔 두고 가고.. 진짜 생활습관들이. 엉망이예요

  • 10.
    '23.7.4 12:37 PM (220.94.xxx.134)

    혼자살면 안할수 없어 할꺼라생각하려구요 아주 지긋지긋해요 오죽하면 엄마있어 좋겠다 너는 했어요ㅠ 밖에 나가 저럼 어쩌나 걱정

  • 11. 구글
    '23.7.4 12:41 PM (49.224.xxx.232)

    알지만 안 하는거죠
    당연히 같이 치워야 하는데 핸드폰 보면서 딴짓하고
    하고 하면 은근히 시킨다? 이딴 소리나 하고
    그럼 뭘 같이 하기가 싫죠
    일 안 주면 웹서칭이나 하고 ㅋㅋ

    진짜 별로인 애들 많아서
    보석같은 애들은 오히려 취직이 쉬워요
    면접보고 거르는 이유가 있음
    물론 정말 잘 속여 넘기는 경우도 있죠
    하튼 부모가 잘 가르쳐야 해요

  • 12. ㅡㅡㅡㅡ
    '23.7.4 12: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저렇게 키웠으니요.

  • 13. ...
    '23.7.4 12:52 PM (106.102.xxx.8)

    자기할일 알아서 찾아서 하는 애들이 있긴 있어요. 신입 10명중 한두명정도..그런애들이 귀하다보니 자꾸 눈길이 간다는..

  • 14. 사관학교
    '23.7.4 12:54 PM (119.64.xxx.75)

    사관생도인 아들
    스스로 못하는게 없어요.
    고딩때까지
    스스로 해본 게 없는데 말이에요

    어느정도 강제성이 필요하다 싶었네요.

  • 15. ...
    '23.7.4 12:54 PM (106.101.xxx.77)

    제친구 회사 부장인데 똑같은 소릴 하드만요
    신입이 옆자리 직속 선배, 대리, 과장 다 제끼고 부장인 자기한테 이거 어떻게 해요 라고 들고 온답니다
    직급에 상관없이 스스럼없는 거 좋은데 이런 질문을 나한테 들고오나 싶은 너무 어이없이 기본적인 걸 묻는 답니다
    그 회사가 나름 좋은 학교 출신들만 뽑는 걸로 유명한데, 그럴 때마다 얘들이 그학교를 어찌 입학해서 어찌 졸업했는지, 어떻게 이 회사는 입사했는지 의심이 들 정도라는군요
    부장이 엄마인 줄 안다는 말까지 똑같이 하더란...

  • 16. ...
    '23.7.4 12:56 PM (106.101.xxx.77)

    그런 신입만 보다가 간만에 꽤 일잘하고 쓸만해서 키워볼만한 신입을 만나면 오래 있질 않는다네요
    얼마나 더 좋은 회사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일 잘하는 친구들은 휙휙 잘도 떠난다며...

  • 17. ㄱㄱㄱㄱ
    '23.7.4 1:02 PM (211.192.xxx.145)

    라떼는 휴게실에서 화장하고 화장솜, 휴지 버리는 신입이 한 명 들어왔을 때 선배 여직원들이 혼냈는데
    요즘 들어온 애들은 너도나도 다 버리고 몇 날 며칠 아무도 안 치우더군요.
    저는 유니폼 안 입는 직급 된 지 오래라 사물함에 물건 놔둘 때만 가는데요
    한 번은 월초에 본 화장 쓰레기가 월말에 갔는데 그대로 있더라고요.
    퇴근쯤에 다 그 앞에 앉아 화장 고쳐대는 거울 앞에 버젓이.
    청소 여사님께는 쓰레기통만 비우라고 했어요.
    직원들이 개인 소지품 놓고 다니는 곳에 드나들지 마시라고요.
    이젠 여직원 몇 안 남았긴 해요, 다 남직원으로 채워서요.
    7명 남으니 익명에 묻힐 수 없어선지 휴게실 깨끗하네요.

  • 18. . .
    '23.7.4 1:04 PM (61.255.xxx.154)

    휴게실에서 화장하고 화장솜, 휴지 버리면 안되는 건가요??

  • 19. 네에
    '23.7.4 1:09 PM (121.166.xxx.208)

    자기가 쓴 휴지는 휴지통에 넣고 처리하고 가야죠. 다음 사람 쓰게요

  • 20. ㄱㄱㄱㄱ
    '23.7.4 1:14 PM (211.192.xxx.145)

    바닥에 그냥 버리고 간다는 뜻이에요.
    길바닥에 획 꽁초 버리는 남자놈들처럼
    립스틱 찍어내고 기름닦은 종이 화장대에 툭 두고 간다는 거요.
    지 몸뚱이도 들어갈 대형 쓰레기통이 손만 뻗으면 있는데 말이에요.

  • 21. ..
    '23.7.4 1:17 PM (211.58.xxx.158)

    82보면 알바도 시키지 마라
    공부만 해야 한다는 집들 많자나요
    제 친구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예전에 중간에 간식먹고
    교대나온 신입선생님 먹고나서 쌩하고 가더래요
    나이든 선생님들이 다 치우고 매일 하라는것도 아니고
    자기 먹은거 정도는 치워야 하는데..
    우리집 아들들 알바는 용돈벌 정도로 가끔씩은 하라 했어요
    피씨방 카페 큰애는 상하차 알바도 공대인데 머리복잡하다고
    몸쓰는일 몇번.
    남편도 금융쪽 일하는데 요새 신입들 보면 가관이라고..

  • 22. …..
    '23.7.4 1:18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휴지통이 입구에 있어도 거울 앞 키운터나 바닥에 떨어뜨린 화장솜 화장지 면봉 그대로 두고 나간다는 소리입니다.

  • 23.
    '23.7.4 1:22 PM (114.207.xxx.19)

    휴지통이 입구에 있어도 거울 앞 키운터나 바닥에 떨어뜨린 화장솜 화장지 면봉 그대로 두고 나간다는 소리입니다.
    ㅎㅎ 청소하시는 분이 사무실 파티션마다 돌면서 쓰레기통 비우는데, 이쪽 다 치우고 저~쪽 다른 파티션으로 이동하는걸 신입사원이 디시 오시라고 불러서 자기 쓰레기 건네주는 거 보고 헉~ 해서 잔소리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부장도 안 하는 짓을.. ㅠㅠ

  • 24. ker
    '23.7.4 1:35 PM (180.69.xxx.74)

    그정돈 스스로 하게 가르쳐야죠
    나가서 욕먹지 않게요

  • 25. 256389
    '23.7.4 1:40 PM (121.138.xxx.95)

    가르쳐야죠.다그러는거 아니예요

  • 26. ㄱㄱㄱ
    '23.7.4 1:56 PM (211.192.xxx.145)

    그러기에는 자기 방 개판이라는 자식들한테 결혼하면 다 알아서 한다 블라블라 하잖아요.
    그런데 딸은 결혼 안 시킬 거라면서요?
    아들은 엄마들이 감싸고 안 시킨다고 하고요.
    남편한테는 시모가 안 가르쳤다고 하고
    사회 생활에서 가르치려 하면 꼰대네 하고요.
    아무도 안 하는 게 당연한 거에요.

  • 27. ㅇㅇ
    '23.7.4 1:58 PM (1.223.xxx.173)

    그나마 님이 밖에서 보는 그 젊은이들은 취직이라도 했죠
    요즘 취업도 못했는데.. 집에서 청소도 밥도 안하는 걸 엄마가 뒤치닥거리 하는 애들도 많아요
    아무것도 안해도되 공부만해.. 하고 키웠는데 그 공부의 결과마저 없는 경우. 평생 짐덩이

  • 28. 다른 얘기
    '23.7.4 2:02 PM (223.62.xxx.243)

    사회에선 할 줄 안다고 하면 정말 그 사람 일로 붙박이 되더군요
    배워서 돌아가며 하는게 아니라...
    나서지 않게 돼요

  • 29. .............
    '23.7.4 2:11 PM (106.241.xxx.125)

    저희도 고학력자들이 어렵게 들어오는 회사인데요.
    1) 회사 헬스장 비품이 그렇게 없어진답니다. 그래서 드라이어같은 건 아예 묶어놨고. 엔간한 비품 다 없앰
    2) 지난 겨울 헬스장에서 운동 후 샤워하고 나왔는데. 어디선가 고기냄새 왕창 풍기면서 아우터입고 들어온 두 여자애들이 한참 지들 고기냄새 빠지라고 드라이어로 옷에 대고 바람 불다 나감.
    3) 청소여사님 저희도 계신데. 본인이 마신 컵은 청소여사님 업무대상에서 빠집니다. 근데 은근슬쩍 놓고요.
    4) 네쏘커피머신, 다같이 쓰면서 막상 씻고 물 채우는 건 고참팀원과 팀장인 제가 하고 사원 대리 과장 좀 더 어린 차장 안합니다.

  • 30.
    '23.7.4 2:32 PM (118.235.xxx.198)

    일명 좋은대학 공대 교수에요. 똑똑한 학생들인데 제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대학원생들이 실험실, 회의실, 지들 사무실 바닥에 종이나 휴지, 테이크아웃 컵들 그냥 버리고 안치우는 거 보면서 항상 고민합니다. 제가 학생들이 먹은 그릇 설거지도 자주해요. 식세기도 제 사비로 사놨는데 사용법도 모르더군요. 심지어 청소기 사용법도 모르는 걸 보고 ㅎㅎㅎ부모들이 집에서 어떻게 키웠을 지 훤합니다. 공부만하면 된다, 살림, 청소는 결혼하면 다 배우게 되어있다 했겠죠. 82에도 그런 엄마들 천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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