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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보다가 고2 아이가 왜 저러는지 뭐라고 해야 할지

지금 조회수 : 6,346
작성일 : 2023-07-03 23:31:27
뉴스에서 아스파탐 발암 물질 관련 안내가 나오는데,
코웃음 치며
뜨거운 물이 더 발암물질이라며,
설탕보다 아스파탐이 단맛이 200배 강하다는건
그만큼 덜 넣을수 있다며
발암 물질 관련은 오버라며,

어디서 자기가 팩트체크 보았다면서

그래서 제가 너무 한쪽 의견만 믿지말라고,
합성감미료는 굳이 안먹어야 하는거고,
어느정도 위험한것도 알권리가 있다고 말하는데,

저번에도 저랑 msg싸우다시피 했는데,
저는 자제하려는 반면,
아이는 아무 문제 없다고 우기고,

그런 합성 물질에 대해 아이는 과학의 발전을 믿으며
신뢰하는거 같은데,
뉴스보다가 토달듯이 하는 아이가 걱정되고
반박하듯이 하는 태도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여부를 떠나 반박하듯이 하는게 걱정인데
문제 없나요? 앞으로는 그냥 둘까요?
IP : 114.222.xxx.18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3 11:3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mag는 뭐에요?

  • 2. ㅇㅇ
    '23.7.3 11:33 PM (14.39.xxx.214)

    음... 가르쳐야 하나요
    저도 딸램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라 ㅋㅋㅋ
    아스파탐 다시다 퍽퍽 쳐묵하지 읺는이상은 큰 의미 없다거 보거든요

  • 3. ㅇㅇ
    '23.7.3 11:34 PM (14.39.xxx.214)

    본문에 ㅋㅋ mag를 보고도 msg로 읽었습니다 ㅋㅋ

  • 4.
    '23.7.3 11:35 PM (114.222.xxx.187)

    오타가 난건지 msg 로

  • 5. ...
    '23.7.3 11:36 PM (125.128.xxx.43)

    아이가 똑똑하네요. 자녀한테라도 배워야할건 배우세요.

  • 6. msg
    '23.7.3 11:3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맞군요 ㅋㅋㅋㅋ
    그렇게 물어보려다가 mag가 뭐 다른 뜻이 있을까봐 ㅋㅋㅋ

    근데 msg 위험하지 않습니다.
    과학적인 오해에요.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결과가 오래전부터 게속 확인되고 있어요

  • 7.
    '23.7.3 11:38 PM (114.222.xxx.187)

    그래도 누구나 조심하는건 아니기에 알아야 한다고
    공신력 있는 발언이기에 알아둬야 한다고 해도
    Msg도 그렇고 왜 합성이 안좋게 몰고 가는지 이해를 못하는데
    그래도 굳이 안먹는게 좋은거라고 해도
    그냥 둘까요?

  • 8. 원글님
    '23.7.3 11:3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msg가 문제 있고 줄여야 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해보세요...

    그런거 모르고
    그냥 기분 아닌가요?

  • 9.
    '23.7.3 11:41 PM (114.222.xxx.187)

    저는 외부음식이나 그런류 먹으면
    배에 가스가 많이 차요,
    속도 편치 않고요,
    저는 같이 뉴스보다가 토달듯이 하는 아이가
    걱정되는데 앞으로는 너 생각은 그러니? 하고 넘어가야 항까요?

  • 10. 자식이
    '23.7.3 11:50 PM (122.55.xxx.5)

    고2나 되는데 여전히 가르쳐야 할 아이로만 대하면 대화가 어렵겠어요. 더구나 엄마가 정확한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그냥 본인 개인 경험에만 근거한 생각을 주장하면서 여전히 뭐라고 가르칠까요..만 생각하시니..
    아이가 근거를 제시하며 애기하는데 아이의 의견을 동등하게 존중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 11.
    '23.7.3 11:53 PM (114.222.xxx.187)

    뉴스에 보도되는건 그만큼 공신력이 더 있고 믿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는 유투브나 어디서 본거 같은데,

    그럼 님들은 msg도 다 쓰고, 전혀 유해하지 않다고 믿나요?

  • 12. ㅇㅇ
    '23.7.3 11:54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자녀분 의견에 두 케잉스 모두 100% 찬성합니다. 어린데 분별 능력이 있네요.
    어머니가 완벽히 다 틀리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굳이 끝까지 '그래도 굳이 안 먹는게 좋다'고 말해봐야 꼰대소리밖에 못들어요.

  • 13.
    '23.7.3 11:55 PM (114.222.xxx.187)

    그럼 뉴스에서는 왜 아스파탐 보도 한건가요?
    조심하긴해야하고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 14. ㅇㅇ
    '23.7.3 11:55 PM (220.79.xxx.192)

    자녀분 의견에 두 케이스 모두 100% 찬성합니다. 어린데 분별 능력이 있네요.
    어머니가 완벽히 다 틀리셨습니다. 그러면서도 굳이 끝까지 '그래도 굳이 안 먹는게 좋다'고 말하는 꼰대력까지... 앞으로 많이 부딪히거나 아이가 참는 성격이면 피하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앞으로 서로 대화가 서서히 줄겠네요.

  • 15. ㅇㅇ
    '23.7.4 12:03 AM (220.79.xxx.192)

    WHO에서 이번에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지정한다는것도 분류상 1군도 아니고 2B군입니다.같은 2B군으로는 김치, 알로에가 있습니다. 이것보다 좀 더 위험하다는 2A군에는 튀김, 붉은고기(소고기,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 16. 발암물질
    '23.7.4 12:10 AM (110.8.xxx.156)

    발암물질 유발 2B는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는 물질.... 일으킨다고 확정된 물질이 아닙니다.
    또한 발암물질 군은 암 유발 위험성과 다른 뜻입니다.
    참고로 65도씨 이상의 모든 음료수는 아스파탐보다 발암성이 높습니다. 입안이 반복적으로 화상을 입으면 그 위치에 암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암 생길까봐 뜨거운 음료를 안 먹지 않지요.

  • 17. 발암물짙
    '23.7.4 12:11 AM (110.8.xxx.156)

    아이가 똑똑하네요. 잘 키우셔요.

  • 18. @@
    '23.7.4 12:12 AM (110.15.xxx.133)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msg는 문제없다고 보도 나왔는데도
    원글님은 자기 주장만 하시네요.

  • 19. 그런 얘기 할때
    '23.7.4 12:17 AM (1.238.xxx.39)

    엄마 학생때는 식물성 지방이 동물성 지방보다 몸에
    이로운 것이라 배우고 가사 시간에 버터 대체제 마가린!
    외우고 시험도 보았다고
    과학적 팩트는 분명 존재하지만 현재의 과학과 의학 발전 정도로
    검증하고 틀린것을 진실로 믿고 배우기도하니
    항상 현재의 상식을 맹신하지 말고
    평생 귀와 생각을 열어놓으라고 해요.
    그런걸로 모자가 다투지 마시고요.

  • 20.
    '23.7.4 12:18 AM (222.107.xxx.62)

    msg는 오해라고 방송에서도 수차례 반영된 내용이에요.

  • 21. **
    '23.7.4 12:18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어무이요, msg 무해하다고 방송에 여러번 나왔는데요

  • 22.
    '23.7.4 12:18 AM (221.168.xxx.73)

    똑똑한데 눈치없이 헛똑띡기도 해요ㅠ 미래 과학자다 꿈이기도 해서 과학에 맹신하는것도 있고,
    전 정권에서 탈원전 했다가 다시 현정권에서 원전 받아들이고 인력및 자원 낭비라고 엄청 불만도 많고 ,
    저랑 이런걸로 싸우듯이 하는데.
    원전은 위험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현재는 대체재가 원전만한게 없고, 친환경으로 가능하다고 고집스럽게 주장해요,
    아이가 저보다 지식은 많은데, 꼭 해봐야 아는 성격이라 걱정스럽긴한데,
    앞으로 입다물지 않게 지지해줘야 하나요?

  • 23. @@
    '23.7.4 12:19 AM (223.62.xxx.167)

    아이고 어무이요..
    https://youtu.be/eUghT46qje4

  • 24. 지금
    '23.7.4 12:20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 읽어보면 한쪽 의견만 듣는건 오히려 엄마 본인이잖아요
    유튜브라고 무조건 가짜 뉴스만 있는 것도 아니고
    공중파라고 무조건 옳은 소리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다들 각자의 아젠다가 있고 여러 가지의 진실이 있는 거죠

    저라면 그래 너가 스스로 팩트를 모아서 결론을 내리는 자세가 훌륭하다고 칭찬해주고
    공중파든 유튜브든 시청자를 끌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 자극적 내용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으니
    거를 것은 거르고 공신력 있는 소스를 많이 활용하라고 조언해주겠어요

  • 25. ㅇㅇ
    '23.7.4 12:22 AM (118.235.xxx.68)

    애가 고2면 나보다 몇살 안많을것 같은데 왜케 할매같으실까요 애가 속터질만 하네요 글 잘올리셨어요 제발 배우고 깨우쳐서 신여성으로 사세요 ㅠㅠ

  • 26. ㅇㅇ
    '23.7.4 12:23 AM (118.235.xxx.68)

    아이가 엄마 닮았네요
    누가 헛똑똑인지 모르겠음 ㅋㅋ

  • 27.
    '23.7.4 12:25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이 더.. ㅋㅋㅋ 원전이 "아무리 그래도 위험하다"
    알죠 아는데 그럼 전기 없이 살까요?
    다른 발전 방법보다 친환경적인 거 맞고요..
    전정권에서 무식하게 한 것도 맞고요
    아이에게 좀 배우셔야겠네요

  • 28. . .
    '23.7.4 12:42 AM (223.62.xxx.234)

    억님요,
    전정권에서 원전을 무식하게 했다고요???
    전정권의 탈원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얘기하시죠.

  • 29. ...
    '23.7.4 1:16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1급 발암물질도 아니고 2B 등급이면 각자의 판단의 영역 아닌가요
    저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해서 몸에 나쁘다고 하는 것도 대충 타협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제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요.

    앞 페이지에 탱크탑 핫팬츠 74세 할머니는 예전부터 보드카 다이어트 콜라 즐겨마셨답니다.
    술은 1급 발암물질이고, 다이어트콜라에 들은 아스파탐도 발암물질 논란이 있는건데요.
    초동안 베라왕 물론 시술의 힘이 크겠지만 아무리 시술한다고해도 74세에 저런 피부는 어찌 만든답니까

  • 30. ...
    '23.7.4 1:35 AM (118.218.xxx.143)

    1급 발암물질도 아니고 2B 등급이면 각자의 판단의 영역 아닌가요
    저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해서 몸에 나쁘다고 하는 것도 대충 타협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제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요.

    앞 페이지에 탱크탑 핫팬츠 74세 할머니는 예전부터 보드카 다이어트 콜라 즐겨마셨답니다.
    술은 1급 발암물질이고, 다이어트콜라에 들은 아스파탐도 발암물질 논란이 있는건데요.
    초동안 베라왕 물론 시술의 힘이 크겠지만 아무리 시술한다고해도 74세에 저런 피부는 어찌 만든답니까
    남한테 피해 안주고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적당히 즐기면서 살면 되죠

  • 31.
    '23.7.4 1:58 AM (175.193.xxx.50)

    원글님이 뭘 우려하시는지 알겠어요
    아드님같은 타입은 팩트로 이야기해야해요
    그리고
    이미 원글님은 신뢰를 잃으셨어요

    주제 하나 정해서 팩트로 잡으세요.
    특히 탈원전은.. 일베하는 것 같은데
    탈원전 개념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부터 묻고 들어가세요.
    정책 방향을 말하는.거냐 실제 전기생산을 말하는거냐
    그거에 따라 답이 달라지잖아요
    인력 낭비라면 어떤걸말하냐 사례를 대봐라

    아마 아드님같은 타입은 일베자료.말할게 뻔한데.
    말싸움은 백퍼 원글님이 못이기고요.
    팩트가 틀려서가 아니라 일베들은 그런 논리만 자기들끼리 주구장창 만들어내거든요.

    원글님이
    옳다 그르다 같은 도의적? 신념적.관점이 아니라
    아드님이 더.할말 없을 때까지 팩트로 조져야 수긍할거예요.
    그럴려면 원글님도 공부 많이 하셔야하고요.

  • 32. ㅋㅎㅎㅎ
    '23.7.4 2:03 AM (124.5.xxx.26)

    애가 똑똑하데..ㅋㅋㅋ
    논문이나 실험은 모두 통제된 조건의 변이로 실험합니다.
    실재 세상에선 뭘 더 먹고 뭘 전에 먹어서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 모르는 딱 하나의 차이(제로콜라냐 아니냐)로 AB테스트 하는 거에요.
    결국 엄마나 아들이나 뉴스. 유투브등 보도 미디어를 듣고 판단하는거지.. 논문 첨부터 끝까지 구글번역조차 안하고 보눈거 아닌가요? 팩트체크는 무슨. 적당히 드시고 이상하면 병원..가새요

  • 33. 문제는
    '23.7.4 2:51 AM (121.147.xxx.48)

    문제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원글님이 지적이면서 다 큰 아이와 대화하는 방식. 서로간 대화에서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요.
    설마 내가 부모니까 아이가 옳지 않다고 느껴도 네네 하고 고분고분 따라와 주길 바라시나요? 아이가 비판하는 모습이 옳지 못하고 위험하게 느껴지시나요? 변하지 않는 과학적 진리 앞에서 순응하고 유교보이처럼 굴길 바란다면 과학자가 될 수 없어요. 아니 공부란 게 다 반항과 혁명의 과정인 거예요. 어른들 이겨먹고 틀렸다고 외치고 나 똑똑함을 말하고 싶은 게 학문이라고 해요. 다소간 아이의 반박이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공부할 만한 기본 자질을 타고 난 거라고 보시고 절대 권위로 누르는 일은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 34.
    '23.7.4 2:54 AM (76.147.xxx.22)

    댓글들 다 맞고요
    고2면 감정은 미성숙하더라도 과학적으로 충분히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나이예요
    원글님과 성향이 많이 다른가봐요

  • 35. 검색과 공부
    '23.7.4 4:36 AM (76.94.xxx.132)

    뉴스만 보고 믿지 마시고 검색하고 공부하세요.
    고등학생 정도면 우리가 배울 점도 있다는 것도 좀 아시구요.

    과거에 커피도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어요.

  • 36. ...
    '23.7.4 4:59 AM (222.100.xxx.104)

    후속에 sbs에는 설탕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편상욱 뉴스브리핑도 나왔네요.
    그리고 다른 유투브에서 그보다는 오히려 설탕이 더 위험하다는 반박도 제목으로 보긴했고요.
    아스파탐 설탕 넣고 검색하면
    아스파탐 설탕 회사
    아스파탐 설탕 로비
    이 단어도 같이 뜨는데 그 만큼 사람들이 그 낱말로 검색을 하나봅니다.

    그 동네에서 회사들이 암연구소에 후원자금 로비가 들어가고
    뉴스이슈 일으키고 밥싸움 하나..의문.
    좀더 지켜봐야겠죠.
    그나저나 우리모두 알잖아요. 음료하면 물이 최고라는 걸요.

  • 37. 아이는
    '23.7.4 5:50 AM (211.186.xxx.59)

    이미 주관이 생겼군요 원글님도 반대의견 말하실수는 있는데 가르치거나 말씨름한다고 설득되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사실 저도 원글님 생각 지지해요 엠에스지나 아스파탐은 일부 의사들이 암이 문제가 아니라 신경독소로 문제라고 하는데 신경쓰는 사람만 쓰더라고요 그럴경우 전 제가 아는만큼만 이런말하는 의사나 학자들이 있다 이야기해요 이런측면도 보고 생각은 해보라고요

  • 38. 요즘은
    '23.7.4 6:04 AM (180.229.xxx.20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자기 주관이 확실한
    애들이 문제인거 같은데
    또 저렇게 확실하니 불안 하신거죠?
    사회에 나가서도 남들과 부딪칠까봐

    원글님은
    두리둥실 튀지 말고
    트러블메이커 될까봐 불안하신듯

  • 39.
    '23.7.4 6:06 AM (125.191.xxx.162)

    자기가 더 무식하면서 자꾸 가르치려고 들면 더 무시당함 ㅋ

  • 40. 요즘은
    '23.7.4 6:09 AM (180.229.xxx.203)

    이렇게 자기 주관, 생각이 없는 애들이
    문제인거 같은데
    원글은
    아이가 저렇게 똑부러지는게 싫은듯
    하네요.
    사회에 나가서 트러블메이커 될까봐
    미리 차단 하시는듯

  • 41. 에구
    '23.7.4 7:35 AM (58.141.xxx.63)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같네요.
    자식들 이야긴 항상 헛소리로 치부하고
    어디서 듣고온 본인 주장만 맞다고 하는 모습이요.
    나이들어 많이 외로워지시겠어요.

  • 42. 아이고
    '23.7.4 7:56 AM (121.134.xxx.62)

    애가 되바라지네

  • 43.
    '23.7.4 9:22 AM (114.222.xxx.187) - 삭제된댓글

    여러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주관이 뚜렷해진게 맞아요,
    고등가서는 공부보단 사회이슈에 관심도 많고 보고 듣나봐요,
    아이는 일베는 인해요, 극혐하고
    아이는 현재 세상이 타락했다고? 약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고
    세상을 (정권및 채제 이념증)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몫도 다 환원하려는 의지도 있고, 해봐야 아는 아이라서
    저는 어느정도 아이 의견은 맞지만 개인이 바꿀수 없고
    눈치없는 너나 챙기라고 해도
    그런 개인주의 이기주의 자본주의 극혐하고
    자꾸 염세적이ㅜ되는건지ㅜ걱정되는 찰라
    뉴스에서 그런 보도도 수용 못하고 따져드니 걱정이네요ㅠ

  • 44.
    '23.7.4 9:24 AM (114.222.xxx.187) - 삭제된댓글

    아이와 이런 대화로 몇차례 글쓰기 했는데
    주관이 뚜렷해진 아이와 잘지내고, 조금이라도 수용할수 있게 하려면 제가 공부해서 팩트로 말하고
    또 어떤게 있을까요?

  • 45.
    '23.7.4 9:26 AM (114.222.xxx.187)

    여러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주관이 뚜렷해진게 맞아요,
    고등가서는 공부보단 사회이슈에 관심도 많고 보고 듣나봐요,
    아이는 일베는 인해요, 극혐하고
    아이는 현재 세상이 타락했다고? 약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고
    세상을 (정권및 체제 이념등)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몫도 다 환원하려는 의지도 있고, 해봐야 아는 아이라서
    저는 어느정도 아이 의견은 맞지만 개인이 바꿀수 없고
    눈치없는 너나 챙기라고 해도
    그런 개인주의 이기주의 자본주의 극혐하고
    자꾸 염세적이ㅜ되는건지ㅜ걱정되는 찰라
    뉴스에서 그런 보도도 수용 못하고 따져드니 걱정이네요ㅠ

  • 46.
    '23.7.4 9:27 AM (114.222.xxx.187)

    아이와 이런 대화로 몇차례 글쓰기 했는데
    주관이 뚜렷해진 아이와 잘지내고,
    조금이라도 아이도 수용할수 있게 하려면 제가 공부해서 팩트로 말하고
    또 어떤게 있을까요?

  • 47. ㅎㅎ
    '23.7.4 9:36 A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딱 청소년기 ‘순수 이데올로기’ 시기를 지나고 있구만요
    지도 나중에 흑역사로 여길 때가 옵니다
    그리고 일베나 펨코가 워낙 사회부적응자 사이트라서 부끄러우니까 앞애서는 극혐하는 척 하지만
    말하는거 보면 일베나 펨코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원글님은 그런 점을 걱정하시는 것 같고 충분히 걱정스러울 만 하지만
    계속 저렇게 반사회적 사이트만 안드나든다면
    나이 들면서 조금 유해질 겁니다
    근데 저렇게 사회성 없이 군다면 아마 자기를 받아주는 사이트가 일베나 펨코밖에 안남게 되겠죠. 그럼 진짜 문제고.
    하지만 나중 문제고 일단은 사춘기 특유의 순수 이데올로기 지나고 있구나 편하게 생각하세요.
    논쟁을 하기보단 엄마는 엄마답게 잘 들어주고 잘 놀아주고 하시는게 더 좋을듯. 논쟁을 하다보면 자기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강하게 세게 말하게
    되더라구요. 결론은 내가 옳다죠. ㅎㅎ
    어디에 사춘기 특유의 순수 이데올로기 시기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저랑 남편은 공감했거든요.
    캄보디아 킬링필드 중국에서 자기 문화말살정책할 때 교조주의에 동화되서 부모 고발해서 살인당하게 한 애들이 딱 사춘기 애들이었죠

  • 48. ㅎㅎ
    '23.7.4 9:41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현재 세상이 타락했다고? 약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고
    세상을 (정권및 체제 이념등)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몫도 다 환원하려는 의지도 있고, 해봐야 아는 아이라서 ”

    딱 사춘기 특유의 생각들이고 누구나 이시기를 지납니다.
    역사적으로 빨갱이들도 이 시기의 아이들을 이용했고 극우세력도 서북청년단 이런걸로 이 시기의 아이들 이용했었죠. 신천지도 마찬가지구요. 외국도 마찬가지구요. IS 이런거 자삭폭탄테러 다 사춘기 애들이에요. 어른들은 머리 굵어져서 지 목숨 안버림
    순수하고 자기 가치관에 올인하니까 이념으로 물들게 하기 딱 좋고

    원글님은 아드님의 맹목적이고 맹렬한 부분이 염려스러우신 것 같은데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대학생 되서도 저러면 문제지만 아마 대부분은 머리가 크면서 정신도 같이 차리죠
    이상 아드님보다 더 꼴통이었던 극보수청소년이었던 아줌마가

  • 49. 리기
    '23.7.4 1:31 PM (121.179.xxx.113)

    아이가 똑똑한거 같은데요...

  • 50.
    '23.7.4 2:14 PM (118.235.xxx.126)

    현직 과학자에요. 원래 과학지식에 대해 큰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는 건 조금 공부해본 초보들이 무지의 꼭대기에 도달했을 때 그러는 거에요. 실제로 그 지식을 연구해본 전문가들은 오히려 극도로 말을 아낄 수 밖에 없어요. 연구할수록 내가 잘모르는 것,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측면이 무궁무진 하다는 걸 절감하게 되거든요. 특히 생물학, 의료 분야는 불확실성이 커서 더 그래요. 니가 알고 있는 지식은 단편적인 것에 불과하고 미디어를 통해서는 접할 수 없는 진짜 전문지식과 선두의 연구 결과들, 이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만하지 말고 항상 겸허한 태도를 취해야한다고 말해주세요. 니가 그 분야 박사래도 그렇게 자신있게 말하진 못하는 게 진짜 과학의 세계라고요.

  • 51.
    '23.7.4 5:02 PM (114.222.xxx.187)

    ㄴ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댓글 보여주었어요,
    덕분에 큰 도움 받았습니다.

  • 52. ..
    '23.7.4 9:01 PM (1.253.xxx.12)

    위에 음님 말씀이 좋네요. 제 아이가 예전에 그러더라구요. 엄마 내가 ㅇㅇ에 대해서 공부했을 때 내가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00말고 ㅁㅁ도 있고 ㅂㅂ도 있고 ㄱㄱ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내가 모르는 게 정말 많구나 그 이후로 내가 엄청 겸손해져서 말을 아끼게 되더라구. 저는 아이한테 이 얘길 듣고 엄청 감동했었어요.
    그리고. 저도 원글님 성향이 있는지라... 제가 밀린다 싶으면 아이한테 논쟁하지 말고 엄마를 설득하라고 해요. 논쟁하면 네 말 아무도 안듣고 적만 생긴다고. 사실 아이는 저를 설득하는 건데 제가 쫌 부족한 엄마라 .. 아이가 엄마 제가 어떻게 해야 설득하는 걸로 될까요? 그러면 어쨌든 더 설득하라고 해요. (나쁜 엄마인 거 아니까 돌 던지지 마세요 ㅠㅠ )

  • 53.
    '23.7.4 10:03 PM (218.38.xxx.151)

    ㄴ 아이와 설득하라고 대화하면 좋은 엄마죠~
    저는 반대로 아이가 늘 저보고 설득해보라고 해서
    핏대세워 반박해도 말발이 안되던데, 저도 반대로 해야 겠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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