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극심한 공복감 후에 몇수저 않먹고 밥이 먹기 싫어지는건 왜 일까요?

걱정 조회수 : 766
작성일 : 2023-07-03 16:14:35
배우자가 살을 좀 더 빼야 안정권이라 저도 덩달아 두끼 먹을때가 종종 있는데요. 그 부작용으로 전 저체중이 되어버려서 다시 찌려고 노력중입니다. 문제는 전날 시작된 공복상태가 길어져 밤에 자기전 너무 배고파서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 정해놓고 잠이 들때도 종종 있어요. 오래 지속될땐 14시간 후 다음날 첫끼를 허겁지겁 먹게 될거 같은데... 몇수저 못뜨고는 아우...식사가 뭣이 되었든 맛이 없더라구요. 배는고파서 먹고픈데... 얼른 더 먹어야 정상인데 말이죠. 억지로 우겨넣습니다. 안그러면 살이 더 빠져서 큰일이라서요. 그냥 입맛을 자극하는 라면같은거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될정도로 제가 한 음식이 맛이 없어요. 자신이 요리해서 그...다 아는맛... 그게 무섭더라구요. 기대감이 일단없고... 그래서 내가 위에 뭔가 문제가 생긴거 아닌가 싶어서 좋아하는 요리도 먹어봤네요. 엄청 맛있더라구요. ㅜㅜ 허겁지겁 먹는 저를 발견했네요. 헌데 항상 그렇지도 않아서 한동안 좀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그냥 세상 맛이 없는 음식처럼 느껴져서요.


헌데...드디어 문제 실마리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똥손인 제가 가늠으로 간을 하는게 참 별로이긴 한데 도라지 생채를 오늘 정말 오랬만에 해봤는데 맛이 괜찮게 되었어요. 아마 집에서 보내주신 고추가루 칼칼한 맛이 좋았던거 같아요. 식초도 좀 넉넉하게 넣고... 청경채 살짝 데쳐서 따로 무쳤죠. 아삭하니... 참기름에 간장약간 고추가루 식초 등등 넣고 한쪽에 놓고는 베이컨 몇줄을 구워서 밥위에 엊어 줬더니.... 밥은 밑바닥에 펴바르듯 적은양을 줬지만 옆짝궁도 너무 맛있다며 싹싹 비우곤 한수저 더 덥혀서 같이 나눠 먹었네요.  역시 뭔가 건강엔 별로지만 입맛에 짝짝 붙는 아이들을 밥상에 올리긴 해야 겠다는 생각 다시 들었어요.

아....이건 어떻게 마무리를 하면 될까요.

밥맛가출했을때 도로 찾는 비결들 하나씩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하하

네 맞아요. 멋쩍어서 웃어봤습니다.


IP : 67.170.xxx.15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024 아이디어스 회원이신분 계세요? 추천인 코드 줌인아웃 00:26:31 5
    1823023 인생 첫 사기를 당한 줄도 모르는 아기 ... 00:20:37 194
    1823022 한국자산관리공사 오O석 씨 최종 국민신문고 답변 3 524 00:04:52 442
    1823021 김민석.. 봉확*좌 만났네요.jpg 4 .. 2026/06/30 521
    1823020 국힘, 전원 상임위 사임·보이콧…"그토록 원하니 다 가.. 8 ... 2026/06/30 405
    1823019 카 체이싱에 잠깐 휘말렸습니다. ㅇㅇ 2026/06/30 226
    1823018 김호중 나이가… 젊네요? 2 아니 2026/06/30 480
    1823017 한국야구 배재고없인 굴러가도 광주일고 없인 못굴러간다. 아냐 아.. 6 아멘 2026/06/30 494
    1823016 치매증세 중에 도둑망상 2 질문 2026/06/30 577
    1823015 매불쇼애 강유정나와 쉴드 열심히 했네요? 8 .... 2026/06/30 493
    1823014 美주식..양도세..내면//// 차익이 소득으로 잡히는건가요???.. 4 소득 2026/06/30 369
    1823013 손흥민의 위대함이 이정도예요 3 2026/06/30 736
    1823012 티비 사려는데 qled가 확실히 좋은가요? 티비 2026/06/30 126
    1823011 낼 국장 분위기 좋겠네요 3 ... 2026/06/30 1,667
    1823010 칼럼] 유시민 비판인가, 집단 린치인가 7 일독권함 2026/06/30 604
    1823009 2021년에 이재명 선거 캠프 출신 간부, 숨진 채 발견 ........ 2026/06/30 497
    1823008 마당냥 사고 후 거액의 수술비 지출 후유증 7 새집좋아 2026/06/30 555
    1823007 김부장 저는 무서워서 보다가 포기했어요 6 2026/06/30 1,495
    1823006 여자들 모인 그룹에서 12 asdagw.. 2026/06/30 1,001
    1823005 서울 아파트 상급지가 그렇게 비싼게 합리적인가요? 14 아파트 2026/06/30 792
    1823004 중국 헌지우이치엔 오이탕탕이 레시피가 너무 궁금해요. 8 오이야사랑해.. 2026/06/30 475
    1823003 자식이나 가족이 내 목숨지탱줄 같은데.. 없으면 지칠때 뭘로 다.. 4 2026/06/30 697
    1823002 주식시장 정상화와 연기금에 대해 24 .. 2026/06/30 1,011
    1823001 이호선교수님 상담, 시원 시원해서 2 아들맘 2026/06/30 763
    1823000 당뇨있으신분들 맨몸스쿼트 100개만 해보세요 드라마틱합니다 12 막돼먹은영애.. 2026/06/30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