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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 아무 일정 없어도 외출하시나요?

더위여름이 조회수 : 5,788
작성일 : 2023-07-03 15:15:51

무기력하고 우울한 50대입니다. 

이런 속 이야기를 지인에게 했더니 무조건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라고 조언해주시는데 

주부님들 아무런 일정이 없어도 일부러 하루에 한 번씩은 밖에 나갔다 오시나요?

IP : 122.32.xxx.7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3 3:17 PM (106.101.xxx.240)

    일정없음 집에만 있어요

  • 2. 일단
    '23.7.3 3:18 PM (223.38.xxx.59)

    일단 하루 만보는 걸으려고 해요
    집에있으면 그냥 늘어지더라구요

  • 3. 감사
    '23.7.3 3:19 PM (59.7.xxx.138)

    저는 이제 딱 육십인데요
    일없을 때는 며칠동안도 안 나가요
    감사하게도 집에만 있어도 무기력하거나 우울하지 않네요
    금요일 외출했고 토일 오늘 월요일까지 현관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걷는 거 좋아하지만 요즘 좀 덥죠..
    집에 계시는.게 우울하시묜 동네 공원, 마트라도 다시고
    시원한 카페라도 가보세요. 움직여야 우울도 좀 덜 하지 싶어요

  • 4.
    '23.7.3 3:20 PM (1.235.xxx.154)

    그마저도 안하면 하루이천보도 안걷더라구요

  • 5. 안나가게되죠
    '23.7.3 3:20 PM (118.235.xxx.2)

    그래도 자꾸 나가려고 해야하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면 폐인됨ㅠ

  • 6. ㅁㅁ
    '23.7.3 3:21 PM (223.38.xxx.154)

    나가서 운동하고 마트 백화점 가고
    냥이들 밥도 주고 일을 만들어서 나가요

  • 7. 제가 봐도
    '23.7.3 3:22 PM (123.143.xxx.186)

    나가셔야 할 듯요.
    일정은 만드시면 되죠.
    산책, 도서관, 장보기, 이웃과 약속 등등으로 라도요.

  • 8. 거의
    '23.7.3 3:23 PM (122.254.xxx.46)

    일정없어도 집앞 슈퍼라도 갔다오려고는 해요
    근데 더우니까 여름엔 안하려고ㅠ
    오늘 넘 덥고 습하니 걍 집에 입고싶네요

  • 9. ㅇㅇ
    '23.7.3 3:23 PM (119.194.xxx.243)

    계속 실내에만 있으면 답답하지 않으세요?
    너무 더운 시간 빼고 동네 한 바퀴는 걷는 게 좋지 싶어요.
    해를 좀 봐야 우울감도 줄어든다잖아요.

  • 10. 일만들어
    '23.7.3 3:23 PM (211.186.xxx.59)

    나가야죠 배울거리 어디 등록해서 한두달이라도 가보고요 배달이 쉽고 편하지만 장보기라도 하러, 요즘 이북으로 대출받는다지만 그래도 못본책들 쇼핑하러 서점도 나가보고 도서관도 들러서 빌려오고요
    종교시설 나가서 합창단이라도 들면 그것도 기분전환돼요
    누굴 꼭 만나야만 하냐면 그건 아니죠

  • 11. ....
    '23.7.3 3:24 PM (221.157.xxx.127)

    동네산책이라도하죠

  • 12. ㅁㅁ
    '23.7.3 3:30 PM (183.96.xxx.173)

    나가죠
    오늘도 새벽에 자전거로 동네한바퀴
    기력좀 넘치면 한강까지 쎄리밟고

  • 13. 더위여름이
    '23.7.3 3:30 PM (122.32.xxx.70)

    저는 항상 오늘 무슨 일정이 있지? 없네, 아니면 큰 일정은 없네 하고 없는 날은
    외출할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살았어요.
    댓글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4. . . .
    '23.7.3 3:33 PM (124.54.xxx.86) - 삭제된댓글

    너무 무료할땐 미술관이나 박물관 갑니다.

  • 15.
    '23.7.3 3:33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저는 무조건 나가요 여행은 진절 몸서리 치도록 싫어하는데 멀리 짐을 싸서 이고지고 가는것도 아니고 잠깐 나갔다라도 옵니다
    기분전환도 되고 일정이 없다치더라도 동네 마트에 가서 두부라도 한모 사 가지고 와요
    사람구경도 하고 좋던데요

  • 16.
    '23.7.3 3:35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일정을 만드세요
    저는 혼자 서점도가고 그래요

  • 17. ...
    '23.7.3 3:40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일정 없어도 아침엔 일단 샤워하고
    옷만 갈아입으면 나갈 수 있는 상태로 있고요,
    일부러 일 만들어서 한번은 꼭 밖에 나가려고 해요.
    하다못해 마트가서 우유라도 사오고
    근처 몰 어슬렁거리거나 호수 산책도 하고
    더운 날엔 카페 가서 책 읽거나 사람 불러내서 놀아요.

  • 18.
    '23.7.3 3:41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6시 일어나 식사 후 정리 끝내고 8시에 나가면서 일정 만들어요.
    독서모임 때문에 기일 지켜 읽을 책 카페나 도서관
    지인 만남
    강의
    전시
    수영
    무궁무진
    네시반 귀가 목표
    집에 있으면 넷플릭스 널부러져서 못있어요.
    여행 다녀온 지 얼마 안되어
    일상이 행복해요.

  • 19. 안나가요
    '23.7.3 3:45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빡센 운동하고 그 이외에는 집에서 안나갑니다.
    집에서 할일 많아서 집에 있는 시간도 모자라는데 밖에 돌아다니는 시간도 아까움.

  • 20. ..
    '23.7.3 3:46 PM (173.73.xxx.103)

    김밥이나 커피라도 사러 나가요
    일부러 다이소 갔다 오기도 하고.
    나갔다 오세요-
    그래야 집이 더더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 21. ...
    '23.7.3 3:46 PM (182.222.xxx.179)

    그래도 마트라도 가고 간단히 뭐 배울때도 있고
    산책이라도 하면서 사람들 구경이라도 해야하던데
    안그럼 한없이 늘어질듯해요

  • 22. ..
    '23.7.3 3:51 PM (119.196.xxx.30)

    저도 집에만 있음 우울하고 늘어져서 무조건 나가는편이예요.. 몸이 아프면 집에서 쉬고요..아니면 반찬거리 사거나 백화점 혹은 마트 아이쇼핑, 서점, 도서관,산책 가는편이예요. 책들고 스타벅스가서 차한잔 마시며 책읽기도 하고요.

  • 23. ..,
    '23.7.3 3:58 PM (118.36.xxx.196)

    저도 그런 무기력 때문에 요즘 그냥 하천변 걷다 끝 지점에 있는 스벅에서 무조건 두시간 쯤 있다가 와요. 더위도 식히고 책 꼭 들고 가서 읽고 있어요. 매일 출석하듯 가서 책 읽으니 일주일에 학 권은 읽게 됩니다. 화이팅요!

  • 24. 우울하신분들
    '23.7.3 4:00 PM (211.214.xxx.132)

    우울과 불안등 정신적인 문제 치료방법 첫번째는 운동입니다.
    저도 상담쌤한테 들은건데 운동과 호흡이 치료의 기본이래요.
    움직이면 전두엽이 작동해서 우울감등 감정이 누그러진다나 그렇대요.
    운동이라는게 거창한게 아니고 움직이면 되는거니까 걷기도 좋아요.
    무조건 나가세요.

  • 25. ...
    '23.7.3 4:02 PM (218.145.xxx.162)

    집 근처에 공원이나 도서관 있으면 오전중 다녀보세요(12시 넘으면 너무 더우니까요 )
    커피숍도 가서 그냥 앉아계셔보고 혼자 이곳 저곳 다녀보세요.
    재밌을거예요. 매일중 활기찬 시간도 생기고. 내일은 어디 가봐야겠다!! 그러면서 계획도 세워보고
    햇빛 받으며 걷는게 골다공증예방에 제일 좋다잖아요.

  • 26. ..
    '23.7.3 4:0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우울하시면 나가세요.
    목적을 정하세요.
    도서관 갔다가 장을 봐서 들어온다.
    커피맛집에서 커피한잔하고 마트세일상품 하나 사가지고 온다.
    신나는 음악들으며 걸으면 기분도 업 됩니다.

  • 27. ...
    '23.7.3 4:27 PM (223.62.xxx.151)

    서점 도서관 카페 마트 그런 데 갑니다 나가서 커피 한 잔이라도 사드심 기분전환 돼요

  • 28. ㅎㅎ
    '23.7.3 4:35 PM (59.15.xxx.115) - 삭제된댓글

    집에만 있음 너무 답답하고 나중엔 머리 무겁고 둔해지는 느낌까지
    산책이라도 커피라도 사가지고 와요
    뭐 귀찮아서 그냥 있는날도 이주에 하루정도 있고요.매일 나가요
    매일 씻고요.

  • 29. ㅎㅎ
    '23.7.3 4:38 PM (59.15.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집에만 있음 너무 답답하고 나중엔 머리 무겁고 둔해지는 느낌까지
    평일엔 운동 다니니 나오고 .딱히 뭐가 없어도 산책이라도 커피라도 사가지고 와요
    집에 있는 날도 어쩌다 하루정도 있긴 하고요.

  • 30. ...
    '23.7.3 4:46 PM (222.236.xxx.19)

    하다못해 마트라도 가세요.. 222님 처럼 저런식으로 해요...
    저는 주부는 아니고 미혼인데..
    집에 있으면 정말 한없이 기분 다운되면 집에 못있겠더라구요..

  • 31. ker
    '23.7.3 4:47 PM (223.32.xxx.96)

    요즘 날씨엔 아니고요
    기분 전환으로 화원이나 마트 가요

  • 32. 새벽걷기
    '23.7.3 5:30 PM (213.89.xxx.75)

    하고 있습니다.
    시벽에 동 틀때 나가서 후다다닥 걷기하고 들어봐보세요.
    뜨거운물에 목욕하고 나오면 아주 개운해요.

    이것도 못한다.
    그러면 할수없이...거대한 마트가서 할일없이 여기저기 구경하는거요.
    아니면 코엑스몰가서 굴러다니다가 밥 한 끼 먹고 오고요.

  • 33. 걷기가
    '23.7.3 5:42 PM (213.89.xxx.75)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다들 자연스럽게 잘들 걷게 되는줄 아시죠.
    아닙니다.
    내가 나이든 분들 뒤를 따라가다보면 불편하게 걷거나 걷다가 발을 질질 끄는걸 보는게 80프로 이상 이에요.
    아니 거의 다. 입니다.
    나이 좀 들어보인다가 50대부터 입니다. 50살 이요.
    50살 넘어서 발 질질 끌지않는 분을 내가 못봤어요. 심지어 걷기뛰기 하는 분들도 발을 끌어요.

    원글님도 지금 발 끌고 다닐거에요.

    이건 진짜 걷는거 작정하고 운동하는 분들 아니면 다들 절고 있어요.
    본인들은 절대로 아니라고 질색팔색하면서 막 화를내면서 나 아니라고 주장 합니다만 아니긴.

  • 34.
    '23.7.3 9:30 PM (122.36.xxx.85)

    매일 나가요. 운동.산책을 하거나, 끝나는 길에 장보고.
    요즘은 책들고 카페로 가요. 1시간30분쯤 책보고, 장봐서 들어옵니다.

  • 35. ..
    '23.7.3 11:16 PM (125.133.xxx.195)

    일정없어도 이쁘게 기본화장하고 도서관갔다 맛집갔다 빵집갔다 집에오면서 아아도 한잔들고오고 그래요.
    저는 그렇게만 하면 사람만나는거보다 기분전환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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