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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부모 노년에도 싸워대는거 보면

아효 조회수 : 4,096
작성일 : 2023-06-30 12:02:29
일찌감치 이혼하는게 좋아요..
평생 저러고 사는거보면..
죽을때까지 싸우네요..
IP : 106.101.xxx.2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30 12:04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그러면서 자식 위해 이혼 안 했다고 거짓말까지

  • 2. less
    '23.6.30 12:07 PM (182.217.xxx.206)

    부모들이 자식핑계좀 안댔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이 이혼하기 싫어서 안해놓고는.. 자식때문에 안했다는 핑계좀 그만..
    자식입장에서는. 걍 이혼하는게 낫지.
    또 이혼하라고 하면. 니가 어떻게 부모한테 이혼하라고 할수 있냐고.. 서운하다고 하고..

  • 3. 진짜
    '23.6.30 12:08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징글징글 해요.
    자식들이 낼 모레면 60인데, 아직까지 저러심.
    그러면서 자식 때문에 참고 산다는 거짓말까지... 저도 2주 전에 그 말 듣고 폭발할 뻔 했어요.

  • 4. 저희는
    '23.6.30 12:09 PM (39.7.xxx.34)

    결국 한분이 안좋은 선택 하셨어요.ㅠㅠ
    아버지 다른 여자랑 살았음 여태 살아있으실텐데

  • 5. 80에도
    '23.6.30 12:09 PM (203.247.xxx.210)

    그래요.....

  • 6. .....
    '23.6.30 12:12 PM (39.7.xxx.99)

    그러면서 자식들을 위해 이혼 안한거라고 자기위안과
    자식들한테 생색
    자기들 이익때문에 못헤어진거면서
    왜 자식들한테 죄책감과 의무감을 심어주는지

  • 7. ..
    '23.6.30 12:14 PM (39.7.xxx.37)

    한 사람이 이혼 반대하면 못하는 거죠 뭐...
    나이들면 집 나가서 별거라도 하지 애들 성인되기 전에는 그것도 어렵고..

  • 8.
    '23.6.30 12:16 PM (106.102.xxx.121)

    저희도 끝내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네요.
    젊었을때 금전문제랑 여자문제로 속 좀 썩인걸로 얼마나 괴롭혔는지 말도 못해요.
    제가 어릴때는 둘이 맨날 싸울때 아빠 문제로 싸웠기에
    그때는 아빠가 진짜 세상 나쁜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이들고 보니
    아빠가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지고 불쌍해요.

  • 9. 어머
    '23.6.30 12:19 PM (211.186.xxx.59)

    윗분 우리아빠도 똑같아요 엄마한테 얼마나 괴롭힘 당했는지 암걸려 돌아가셨는데 식탁앞에 자기가 끓은 찌개 놓고 드시면서 엄마에게 온갖 악담듣던 모습 아직도 기억나요

  • 10. .....
    '23.6.30 12:19 PM (118.235.xxx.101)

    금전 문제랑 여자 문제라니....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요.
    작은 것도 아니고 제일 큰 사고만 골라서 치셨구만요.
    그런 아빠는 왜 이혼안하고 사셨겠어요.
    아빠도 같이 사는게 이득이니 같이 살았겠죠.

  • 11. ㅇㅇ
    '23.6.30 12:24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금전문제 여자문제면!!! 죽을 죄 지은 거 맞잖아요.
    시앗을 보면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는데
    젊었을 때 못 푼 한 늙어서 남편 기력 딸릴 때
    되갚아 주나보죠.
    인과응보죠 뭐

  • 12. ..
    '23.6.30 12:31 PM (58.78.xxx.77)

    솔직히 평생 싸우고
    늙어서까지 한집 살면서 싸워대는 부부보면
    지옥이 저러거구나 싶어요
    사는곳도 지옥 마음도 지옥

    자신을 지옥속에서 끄집어내주지 않고 평생을 살게 한 죄가
    스스로에게 제일 큰 죄를 짓고있는 거죠

  • 13. sksj
    '23.6.30 12:33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거의 60년을 싸우고 나한테 하소연하고
    그래서 둘이 해결하라고 했어요
    자식들한테 부끄러운지 알라고
    자식들이 사네마네해도 말린판에 부모가 그렇게 싸우는거 창피한거라고
    그후로는 싸우고 전화하는건 덜해요
    감정의 쓰레기통이었어요.제가

  • 14. 배고파
    '23.6.30 12:42 PM (58.232.xxx.155)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친정부모님 70넘어서도 싸우시더라구요 지긋지긋

  • 15. 이혼도
    '23.6.30 12:58 PM (113.199.xxx.130)

    못할 팔자라서 그렇대요
    싸우면서도 살아야하는....주변인이 고달프죠

  • 16. 지금은
    '23.6.30 1:11 PM (203.142.xxx.241)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저희 엄마도 툭하면 아빠랑 싸우고 저한테 이혼시켜달라고 전활하셨었죠..
    아빠가 잘못한건 맞는데(평생 능력없음...) 나중엔 엄마도 너무한다 싶었어요. 아빠가 술(막걸리), 담배로 돈쓰는걸 엄마가 지독히도 잔소리를 했거든요. 물론 못끊는 아빠가 더 문제지만 나이 80가까워지면 피거나 말거나,,, 포기하면 될것을.. 끝까지 잔소리에 결국은 큰소리... 저는 결국 제가 아빠 술담배 값 다 내주는걸로 제발 싸우지 말라고 했습니다...이제는 두분다 안계시네요.. 어버이날 제동생이 남골당 가서,, 거기(하늘나라)에서는 싸우지 말고 두분 사이좋게 잘 좀 계시라고 편지를 썼더라구요...

  • 17. ...
    '23.6.30 1:43 PM (223.38.xxx.127)

    저희도 그래요.
    내일모레 80이신데도 아침 6시도 되기전부터 싸우세요.
    하루에 몇번 싸울때도 있고 동네 창피하고 기운넘친다 싶기도하고.

  • 18. 인생고행
    '23.6.30 2:04 PM (125.132.xxx.86)

    저흰 그렇게 커피터지게 싸우셔서 자식들 불안하게 하시더니 80대 중반되시니 기운이 딸리시는지
    이젠 잉꼬부부? 코스프레 하십니다
    거기엔 트롯트가 한몫 했구만요 :;

  • 19. 오타입니다
    '23.6.30 2:04 PM (125.132.xxx.86)

    위에 커피가 아니라 코피

  • 20. 저희 부모님도
    '23.6.30 5:07 PM (14.33.xxx.70)

    80넘었는데도 육탄전하시더라고요. = =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하면 막상, 아빠도 장점이 있따 이러시면서 이혼은 안해요.

    그리고 또, 어렸을 때는 진짜 아빠 너무 싫고 아빠가 다 잘못한거 같고 엄마가 불쌍햇는데
    나이들면서 좀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니
    엄마도 너무 꽉막혀서 사람 울화통터지는 게 있고 좀 그래요.
    아빠 성질을 긁어서 화를 자초하는 측면이 있떠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누구 편도 안들어요.

  • 21. ***
    '23.6.30 5:28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그러다 한사람 세상 떠나면 열부,열녀가 되요 그꼴도 보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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