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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50대분들 더치페이 이상한가요

궁금 조회수 : 6,842
작성일 : 2023-06-29 19:02:00
친구들 사는게 고만고만한거 같기도 하지만
남편들 연봉은 꽤 차이가 나네요.

저희 남편이 젤 적게 벌기때문에
저는 크게 한턱 내는게 부담스럽고 얻어먹더라도 다음번에 내가 사지 않으면 맘이 불편하거든요.

4명이 만나는데

한 친구가(정년없는 자격증으로 일하는 남편둔 친구) 애들 학원비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징징대지만

 명품들고다니고  골프라운딩은 자주나가는데

자꾸 얻어먹고 싶어하는게 보여서 불편해요.


다른 친구는 계속 자기가 사려고 하는데 

이 친구도 불편해요. 

참고로 이친구는 남편이 임원이라 지금은 잘 벌지만 친구 입은 옷 보면 정말 아끼며 사는게 티가 나고요.

저는 깔끔하게 더치하고 싶은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중학교 동창모임인데 

어려서 못살아서 그런지 형편 괜찮은데 아직도 얻어먹으려는 친구

어려서 못살아서 지금은 괜찮으니 자기가 다 계산하려는 친구

중간에서 무조건 더치페이 하자고 우기는저

계속 우겨도 될까요?
IP : 211.55.xxx.18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6.29 7:03 PM (125.187.xxx.44)

    대찬성대환영입니다

  • 2. ㅜㅜ
    '23.6.29 7:03 PM (211.58.xxx.161)

    더치가 깔끔하고 빈정상할일 없지요

    얻어먹으려는친구 참 양심없네

  • 3. 일제불매운동
    '23.6.29 7:04 PM (109.147.xxx.207)

    네 한 번 시작이 어렵지 더치페이하면 그 다음부터 쭈욱 그렇게 하게 될 거에요.

  • 4. ...
    '23.6.29 7:05 PM (221.150.xxx.39)

    다른 사람들 신경 안쓰고 내가 먹은 밥 값.커피값 계산해요
    이게 은근..나중에 말이 생기더라구요

  • 5. ……
    '23.6.29 7:06 PM (211.185.xxx.26)

    더치가 편해요
    사고싶은 친구는 날잡아 쏘고
    평소엔 각자

  • 6. ㅇㅇ
    '23.6.29 7:09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하이고 저는 70대분들과 먹으며 더치얘기했다 엄청 정없단식으로
    얘기들었어요
    그래놓고 누군 밥을사니안사니 하면서요 ㅎ

  • 7. 좋아요
    '23.6.29 7:09 PM (175.113.xxx.252)

    저 경우
    어떤 취미생활 모임에서는 꼭 그렇게 해요
    편하고 좋더라고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습관 되니 좋아요

  • 8. .....
    '23.6.29 7:10 PM (125.178.xxx.158)

    저희도 각자 먹은 밥값 한친구가 카드로 하면 그자리에서 이체해요.같이 먹은 디저트정도만 엔분에일.
    처음이 불편하지 지금은 너무 편해요.

  • 9. ker
    '23.6.29 7:14 PM (180.69.xxx.74)

    우기세요 아무리 잘 살아도 더치 반깁니다
    자기가 명품에 골프 치며 얻어먹자고 징징대는 사람 혐오스럽죠

  • 10. 세명부턴
    '23.6.29 7:15 PM (121.133.xxx.137)

    더치해요
    둘일땐 내가 내거나 니가 내거나 ㅎ
    밥 사면 차 사고 그 정도

  • 11. 처음이
    '23.6.29 7:19 PM (219.248.xxx.168)

    처음이 어렵죠
    처음 말 꺼내는 사람도 말꺼낸 사람만 계산적인거처럼
    혼자 쿨 하지 못한 사람된거 같은 ㅜ

    평상시 먹는 가격대보다 서너배 비싼 메뉴로
    확 제안해보세요 이거 어느모임에서 먹었는데
    누가 여기 강추하더라 ( 이게 참 곤란한게
    내 밥 쏘는 순서는 꼭 지난 다음이여야 해요
    자칫 꼼수 부린듯 오해받으니. )
    이럼서 가격이 좀 쎄니 더치하자

    그럼서 누가 먼저 결제하냐 계좌 어디로
    보내냐 어쩌구저쩌구 오갈때
    그 타이밍 놓치지 마시고
    쟈연스럽게 아예 더치로 정해버립니다

  • 12. 50인데
    '23.6.29 7:21 PM (223.38.xxx.183)

    더치가 좋죠. 대학친구들, 오래된 동네엄마들 다 더치해요. 내가 살 이유가 있을때..예를 들면 아이 학교 합격했을때같이 좋은 일 생겼을때처럼...
    나머지는 알아서들 더치하니 전 좋던데요.
    잘산다고 더 쓸 이유도, 덜 산다고(?) 얻어먹을 이유도 없지 않나요?

  • 13. 59세
    '23.6.29 7:26 PM (58.236.xxx.207)

    고등남녀공학 나왔어요
    누가 잘나고 잘살고없이 만나면 무조건 회비걷습니다
    그래서 별탈없이 오래만나요
    물론 중간 중간 좋은일있는 친구가 한턱 쏠께하고 쏘기도합니다

  • 14. ㅇㅇ
    '23.6.29 7:27 PM (220.85.xxx.180)

    꼭 더치하자고 하세요
    그래야 오래 가요
    산다고 하지만 계속 사게 되면 기분 좋을 사람 없어요
    뒤에서는 불만이 나오기 마련이에요

  • 15. 어휴
    '23.6.29 7:28 PM (49.164.xxx.30)

    제발 더치라도 하면 좋겠어요. 진짜 돈안내려고 하는사람들때문에 사람만나기 싫어요

  • 16. ..
    '23.6.29 7:40 PM (1.230.xxx.65)

    더치 좋아요!

  • 17. 오늘
    '23.6.29 7:42 PM (106.101.xxx.251)

    까페에서 차마시는데 옆테이블 60대쯤 되보이시는 4분 오늘쓴거 n/1 해서 계좌이체 하시고 헤어지시는데 보기 좋았어요^^

  • 18. 더치
    '23.6.29 7:45 PM (116.125.xxx.12)

    요즘은요 50대도
    그자리에서 바로 계좌이체해요
    누구는 돈이 땅파면 나오나요?

  • 19. happy
    '23.6.29 7:51 PM (223.62.xxx.137)

    회비 걷자하고 그걸로 내는 게...
    아니다 메뉴마다 비싼 거 싼 거 다르니
    그냥 각자 내기

  • 20. ..
    '23.6.29 7:52 PM (125.133.xxx.195)

    더치해야 서로 깔끔하다고 우겨서 계속 더치하세요.
    저도 제가 그렇게 정리했더니 나중엔 니가 제안을 잘했다 소리들었어요.

  • 21. 더치안하면
    '23.6.29 7:53 PM (122.254.xxx.46)

    오래 못가던데ᆢ
    진짜 좋잖아요ㆍ더치

  • 22. 회비
    '23.6.29 7:58 PM (219.248.xxx.168)

    회비하지말고 그날 그날 더치로 끝내요
    다달이 회비 관리도 복잡해요

    어느날은 상황에 따라 한명이 부모님 병간호라던가
    도중에 일이 생겨 당분간 공개적으로
    빠질수도 있는~
    그럼 셋 모인날은 또 회비로 먹기 애매하고
    중간에 누가 빠져나가게 되도 괜히 얼마 안되는 돈이여도
    신경쓰이게 돼요

  • 23. ....
    '23.6.29 8:02 PM (211.179.xxx.191)

    나이차 열살 이상 나는데도 더치해요.
    그게 깔끔하고 만나도 부담 없죠.

    가끔 좋은일 있으면 한턱 내는데 그 외에는 다 더치에요.

    계속 우기세요.

  • 24. 으이궁
    '23.6.29 8:09 PM (125.142.xxx.31)

    제일 싫은 부류중 하나가
    자기자신에겐 관대하게 쓰고ㅡ골프에 명품 수입차ㅡ
    지인.친구들에게 돈없다며 징징거리고 얻어먹으려는 얌체족이죠

  • 25. 저도
    '23.6.29 8:11 PM (211.234.xxx.59)

    알아요
    얌체 같은 친구가 하는 꼴을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먼저 제안했어요
    술 한모금도 안마시는 친구 좀 배려하자고
    앞으로 더치 페이 하고 술값은 우리끼리만 내자고요
    얌체 같은 친구는 제 뒷담화를 왕창 한 것 같더군요
    너무 따지고 계산적으로 한다고 ㅎㅎㅎ
    진짜 얌체고 계산적인 건 자기면서요
    따진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얌체 짓을 못하니까 저렇게 나옵니다
    까놓고 이야기 하세요
    네가 자주 사는 데 부담스럽고 이렇게 가면 나중에 별로 좋지않게 끝나더라
    그냥 더치페이 하자고 하심 됩니다

  • 26. 저도
    '23.6.29 8:12 PM (116.127.xxx.101)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들인데 사는 형편이 다 달라요
    얼마전 남편이 대기업 임원인 친구가 가끔씩 밥 샀고
    퇴직하고서는 더치페이 합니다.

    모임할때 제카드로 결제하고
    1/n해서 카톡에 올려요.

  • 27. 회비
    '23.6.29 8:19 PM (211.52.xxx.6)

    정기적인 모임이면 회비가 편해요

  • 28. 전 좋아요
    '23.6.29 8:20 PM (1.252.xxx.100)

    얍체같은 사람들이 꼭 있어서
    내 먹은 만큼만 내고 싶더라구요

  • 29. 저희 모임도
    '23.6.29 8:37 P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친구 하나가 얌체 짓을 해요
    절대로 돈 안내고
    남의 잔치집에 가서는 비싼 조니워커 블루 양주 시켜먹겠다고 고집 부리고
    자기집 문상 갔는데 맥주 한병 안내놓는 극 초 울트라 얌체
    그 친구 때문에 더치 페이 합니다

  • 30. 그 모임은
    '23.6.29 8:47 PM (108.41.xxx.17)

    꼭 더치하셔야 해요.
    안 그럼 명품사고 골프치는 돈은 안 아끼면서 친구들에게 얻어 먹으려고 하는 친구가 더 큰 진상이 될 거예요.
    님이 중간에 선 잘 그어 주시면서 임원 남편 가진 호구 친구 지갑도 보호해 주고요.

  • 31.
    '23.6.29 8:49 PM (121.163.xxx.14)

    무조건 더치하세요
    안 하면 반드시 뒷말 나와요
    지금 원글처럼요

  • 32. 더치베스트
    '23.6.29 9:43 PM (180.69.xxx.124)

    더치가 젤 좋아요

  • 33. ..
    '23.6.29 10:27 PM (211.186.xxx.2)

    완전 좋아요

  • 34. ㅇㅇ
    '23.6.30 12:03 AM (223.38.xxx.72)

    모임 통장이요. 깔끔하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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