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르시시스트 엄마를 두신 분들, 언제 엄마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아셨나요?

....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23-06-29 14:52:46
잘못했다고 빌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한 게 아니었다는 것을 언제 아셨어요?
IP : 118.235.xxx.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9 2:53 PM (175.223.xxx.39)

    학교다니면서
    친구들 엄마와 다른거 알게됐죠

  • 2. ...
    '23.6.29 2:56 PM (114.207.xxx.227)

    그냥 알면서 빈거죠. 알고 피곤해지니 빌고

  • 3. ㅇㅇ
    '23.6.29 2:58 PM (1.235.xxx.94)

    전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면서요ᆢ

  • 4. 저도
    '23.6.29 3:00 PM (39.122.xxx.3)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면서요

  • 5. ...
    '23.6.29 3:01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고 키울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이렇게 예쁜 자식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나.

  • 6. ..
    '23.6.29 3:05 PM (39.7.xxx.118)

    자랄땐 그저 무서웠고요
    중고등학생 되면서 다른집 엄마랑 다르더라구요
    결혼하고 애낳고는 확실히 알게됐고요

  • 7.
    '23.6.29 3:05 PM (115.41.xxx.219)

    사랑받는 연애하면서요…ㅠㅠ
    이런 세상도 있구나..

  • 8. ...
    '23.6.29 3:07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고 키울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이렇게 예쁜 자식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나

    지금 되돌아보면 엄마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로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거 같아요. 독립할때까지 수십년을 불안에 떨면서 살았어요.

  • 9. ....
    '23.6.29 3:09 PM (115.21.xxx.164)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무릎꿇고 빌어라, 복종해라 ....

  • 10. 저는
    '23.6.29 3:11 P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거의 40넘

  • 11. ...
    '23.6.29 3:12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고 키울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이렇게 예쁜 자식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나

    지금 되돌아보면 엄마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로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거 같아요. 독립할때까지 수십년을 불안에 떨면서 살았어요

    일반적이지 않다는 건 초등때부터 알았어요. 다른 집 엄마들은 시험을 못 봤다고 때리거나하지 않고 비오면 우산들고 데리러 오더라구요.

  • 12. ...
    '23.6.29 3:16 P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아이를 낳고 키울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이렇게 예쁜 자식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나

    지금 되돌아보면 엄마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로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거 같아요. 독립할때까지 수십년을 불안에 떨면서 살았어요

    일반적이지 않다는 건 초등때부터 알았어요. 다른 집 엄마들은 시험을 못 봤다고 때리거나하지 않고 비오면 우산들고 데리러 오더라구요.

    이상한게 저한테 집안일을 거의 가르치지 않았어요. 외출하면서 청소를 하라거나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돌아와서 청소가 안 돼있다고 다짜고짜 때리거나.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비웃거나. 생각해보면 비웃기위해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공포분위기를 만들 위해 그런 것 같아요. 엄마 없으면 세상에 큰 일 나는 줄 알고 살았죠 그때는. 왜그랬을까.

  • 13. 저도
    '23.6.29 3:17 PM (119.71.xxx.84)

    결혼하고나서 한참 후에 알았어요 속고 산 세월이 40년이 넘어요. 다른 엄마들에 비교해도 일반적이지 않고 남편이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에서 교육받고 자라서 더 알게됐어요.
    사실 친정모 이상한거는 남편이 더 먼저 깨달았네요

  • 14. ...
    '23.6.29 3:18 PM (112.168.xxx.69)

    아이를 낳고 키울수록 분노가 치밀어요. 이렇게 예쁜 자식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나

    지금 되돌아보면 엄마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로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거 같아요. 독립할때까지 수십년을 불안에 떨면서 살았어요

    일반적이지 않다는 건 초등때부터 알았어요. 다른 집 엄마들은 시험을 못 봤다고 때리거나하지 않고 비오면 우산들고 데리러 오더라구요.

    이상한게 저한테 집안일을 거의 가르치지 않았어요. 외출하면서 청소를 하라거나 말을 하지도 않았는데 돌아와서 청소가 안 돼있다고 다짜고짜 때리거나.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비웃거나. 생각해보면 비웃기위해 아무것도 안 가르쳐주고. 공포분위기를 만들 위해 그런 것 같아요. 엄마 없으면 세상에 큰 일 나는 줄 알고 살았죠 그때는. 왜그랬을까.

    욕을 덜 먹으려고 가르치지도 않은 집안일 혼자서 해보려고 했던 나 자신이 불쌍해요. 공부도 잘했는데 왜 그렇게 학대 당했을까.

  • 15. 불행을 떠벌이며
    '23.6.29 3:23 PM (112.152.xxx.66)

    제가 집안의 아픈손가락입니다
    매번 사람들이 모이면
    저를 앞에두고 제 치부를 떠벌이고
    사람들앞에서 피해자인냥 울고 ㅠ
    그리고 위로받고 관심받고 ㅠ
    아주 어릴때인데도
    엄마가 스스로의 슬픔에 빠져서
    슬픔을 즐기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커서 들어보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서서 저를
    고치셨고
    엄만 방관자 였다는 ㅠㅠ

  • 16. 저는
    '23.6.29 3:45 PM (58.231.xxx.12)

    거의40넘어서 알게되었어요
    조종자라는걸요
    딸들을 하대하는게 배겨서 뭘잘못하는질 모르고 되려 화를내요

  • 17. ㅇㅇ
    '23.6.29 3:47 PM (116.46.xxx.105)

    결혼하고 시어머니를 겪어 보고나서야 알았어요
    학교 다닐때도 친구들 엄마랑 좀 다르다는건 알았지만 객관화를 못햤는데 시어머니는 가깝게 겪게되니 아 엄마라는 사람은 원래이런거구나하고 깨달았죠

  • 18. …,
    '23.6.29 3:56 PM (101.88.xxx.85)

    애 낳고 키우면서요
    내 아이를 보니 어리더라도 인격이 있는 독립체인데 나는 옆집 개만도 못하게 사육됐구나

  • 19. ㅇㅇ
    '23.6.29 3:56 PM (58.234.xxx.21)

    나르시시트가 감정적이고 자기멋대로 사람을 조종 하려는 사람인가요?

  • 20. ...
    '23.6.29 4:36 PM (112.168.xxx.69)

    자기애성 인격장애자.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스트는 자신들에게 특권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건강한 경계 boundary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침입에 경계를 설정하면 몹시 싫어한다.
    나르시시스트를 상대로 견고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ㅡㅡㅡㅡㅡ

    자신 이외의 인간을 하등한 존재로 생각하고 무시하고 이용합니다. 다른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며 자신만이 잘났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이 받쳐주지 못하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스로를 잘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거짓말. 남을 비방하기. 남을 후려치기 하는데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고 남들은 자신보다 하등한 존재이기 때문에 남에 대한 측은지심같은 걸 갖지 않습니다. 남에게 공감하는 사람은 열등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화된 사이코패스라서 자기보다 강한 존재에게는 이런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약하거나 공감능력이 많은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만 이렇게 행동합니다.

  • 21. 각성
    '23.6.29 5:03 PM (124.243.xxx.12)

    원래 이상한 사람인건 예전부터 알았어요
    (초5때인가 어렸을때부터 매일 울면서 잠들어요.
    우는거 들키면 혼날까봐 소리죽여 울었어요..
    손글씨로 유서쓴적도 있구요)

    그런데 그또한 하는수없이 받아들여야 되는거다 생각했죠.
    뭐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뿐인 엄마다. 나를사랑하는 건 엄마뿐이다?

    이 말도 안되는 생각이 깨진건 아이를 낳고 나서에요

    아주 여실히 깨달았습니다.
    정말로 이상하고 나를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는것을요
    그리고 마음이 아픈사람이라는 것도요.

    벗어나야 내가 비로소 내 인생을 살수있다는 각성을 했습니다.

  • 22. ....
    '23.6.29 5:35 PM (110.13.xxx.200)

    내 마음속 부정적 자아를 만들어준 장본인이란 생각에
    분노가 치밀더라구요.
    마음속에서 지속적으로 내게 메아리를 울리게 해준 존재.
    심리학책 읽으며 어느순간 깨달았어요.
    원래도 멀리했지만 이젠 분노가 일어서 거의 차단하고 살아요.

  • 23. …..
    '23.6.29 6:14 PM (119.192.xxx.120)

    친척들 모여서 밥 먹을 때
    제가 밥 그릇에 밥을 왼쪽부터 먹자 “저렇게 밥을 한 쪽 부터 먹는 사람들은 도둑년이라는데 깔깔 깔깔”

    손님들 와서 같이 있을 때 제가 일어나서 화장실쪽으로 가는데 “ 제 엉덩이 좀 봐 남산 보다 더 크지? 아주 돼지 같다니까“

    제가 좋은 대학교 합격했을때 이모한테 전화 걸어서”저년이 또 얼마나 잘난 척을 할까 안 봐도 환하다“

    처음 취직해서 월급 받았을 때 ”니가 이때까지 부모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다고 앞으로는 계속 갚아야지 직장 좋으니까 대출 받아서 3000 만원만 먼저 줘라“

    서울로 대학교 혼자 올라와서 온갓 알바하며 공부하며
    영양실조 걸렸는데.. 아파서 알바 한 달 동안 못 하고 돈 삼 만원만 보내 달라고 전화하니까…보증금 50 만원에 월세 25 만원짜리 진짜 진짜 쪽 방에 혼자 살 때 ”너는 서울에서 혼자 살아서 정말 좋겠다 좋은 부모 만나서 너는 벌써부터 호강 한다“

    결혼할 사람 데려 가니까 내 뒷담화..

    큰 아이 겨우 낳고 병원에 누워 있는데 자기 사위에게 ”애기 그 아래 구멍으로 나오는 거 봤어? 그거 보고 나면 잠자리 할 때 정떨어진다 하는데 그건 안 봤지?“… 아 이 사람은 엄마가 아니라 미친년이구나…

    우리 애들 만났을 때 한 번도 안 해 준 적 없고. 그저 어떻게 나한테 돈을 받아갈까만 생각합니다
    갑자기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기도 합니다

    인연 끊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내 엄마가 돼서 저를 사랑해 주며 삽니다

  • 24. ...
    '23.6.29 7:59 PM (211.234.xxx.159)

    정말 끔찍하네요
    어떻게든 돈 뜯어갈 생각만 하는것도 똑같고
    딸을 시기질투 하는것도 도에 지나치고
    심지어 말싸움 나서 내가 발길 끊겠다니까
    성형전 사진을 저희 아파트 현관에 붙여두겠다는 미친년입니다. 물론 남편은 쌍꺼풀 수술한 거 이미 알고 있어요 애기때 사진도 봤구요
    엄마라는 인간이 그런걸로 딸을 협박하는 파렴치한 무뇌인이예요. 정말 치가 떨려요. 평생 자존감 송충이처럼 갉아먹히고 살았고 원인모를 불안장애의 원인제공자예요.
    연 끊으니 살거같아요.
    장례식에도 안갈겁니다.

  • 25. ㅇㅇ
    '23.6.29 11:01 PM (122.38.xxx.221)

    결혼 전 부터 알았어요. 불안장애가 왔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고..

    시모한테 의지 많이 했는데 결국 그게 제 약점이 되었고
    지금은 자기 가족 연 끊고 사는 개돼지라더군요.

    당신 딸이 잘못해서 남편이 뭐라했는데
    그 모든 것이 다 며느리탓이라하여
    남편도 자기 부모 민낯을 보고 놀라데요.

    결국 나르시시스트 엄마 피해 의지할 곳을 찾았는데
    역시나 같은 부류의 시가였어요.

    신경정신과약 처방받아 먹고
    시가 연락 다 차단하니
    주기적으로 남편을 들들 볶아댑니다.

    남편도 엄마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44 오이지 담기 너무 늦었나요? .. 10:50:41 19
1598843 사카린 넣어도 삼투압 되나요? …… 10:47:26 18
1598842 유투브요금제 anisto.. 10:45:52 45
1598841 노태우 아들은 연애결혼이지 않았을까요? 5 아들 10:43:22 363
1598840 시어머니가 혹시 저 불편해서 그러실까요? 3 우움 10:41:40 307
1598839 훈련병 사망보니 사회복무요원 편한거 아님? 2 ... 10:37:48 155
1598838 “여학생 1년 조기입학시켜 출산율 회복”… 정부기관 제안 7 오늘의미친정.. 10:35:23 426
1598837 사춘기인지 무기력증인지 학교 학원 다안간다는 중2 2 10:33:18 209
1598836 예전 집주인이 사업장 주소를 안 옮겨가요.. 4 10:32:33 320
1598835 소고기 수육에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주셔요 1 ... 10:32:30 85
1598834 매드맥스 보다가 너무 잔인해서 2 조조 10:32:23 293
1598833 노랑이 좋은 노란여자 1 채송화 10:26:33 253
1598832 맛있는 시판샐러드 소스 추천 및 샐러드관련 문의드립니다. 2 /// 10:26:07 155
1598831 무기력하게 산지 10년도 넘었어요 11 ㅇㅇ 10:22:58 945
1598830 결혼식 생략하는 경우가 있나요? 8 질문 10:21:27 477
1598829 장마철다가와서 제습기 구매 ··· 10:21:01 141
1598828 배달앱으로 음식 포장 싸게먹는법 팁 7 ㅇㅇ 10:10:54 825
1598827 93년생 남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33 10:10:48 2,004
1598826 옛날 연예인들 2 호칭 10:10:25 525
1598825 혈당 탄수화물 최소가 답인가ㅠㅠ 5 .. 10:09:54 831
1598824 실내자전거를 2 .. 10:08:54 242
1598823 노소영, 비자금 300억 30년간 숨겨. 추징될까봐. 유산은 담.. 15 ddd 10:08:18 1,828
1598822 주말도 싫고 소소한 행복도 모르겠고 3 10:07:59 557
1598821 알리 직구 가능해요? 2 ... 10:00:54 247
1598820 오이지 쪼글 잘 됐길래 ㅠㅠ 2 오이지여사 09:58:12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