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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께 왜 쿰쿰한 냄새가 나는지 드디어 찾았습니다.

폭우맞이 조회수 : 28,612
작성일 : 2023-06-29 14:16:38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집도 아주 반듯하고 깨끗하세요.
노인냄새 나면 손주들이 싫어한다고 우리오기 전에는 샤워하시고 명절에 보시면 참 잘 씻으세요.
그런에 어쩔땐 씻고 머리가 젖어서 나오시는대도 쿰쿰한 냄새가 날때가 있어요.
그냥 나이가 들면 노인냄새가 정말 나는구나 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시부모님께서 2박 주무시고 가시면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냄새의 범인은 겉옷이네요.

샤워하시고 속옷 싹 갈아입으시면 뭐하나요. 집에만 있었다고 그 옷을 고이 접었다가 다시 입으시는데..
즉 오늘 a옷 내일 b옷 모레 다시 a옷...

저희 식구들이 외출했다 돌아와서 씻고 빨래통에 옷을 그대로 넣는것을 보고 경악을 하시네요.
아무리 세탁기가 하고 건조기가 돌아가고 괜찮다고 해도 아깝다고 아무것도 안묻었는데 일을 만든다고 
불편해하시네요.

어머니께 집에만 계셔도 식사도 하시고 제가 하는 음식 냄새도 스며들고 한다고 저희꺼 빨때 같이 빨자고 하셔도
한사코 거절하시고 다시 그 옷을 입고 가셨습니다.

한세월 살아온 방식이실텐데...냄새난다고 하시도 참 죄송스럽고 찹찹한 마음입니다. 
IP : 221.149.xxx.17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ㆍㅡ
    '23.6.29 2:18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땀안났다고 이더운 여름날 일주일에 한번 샤워하시는분에비하며야 ㅡㆍㅡ

  • 2. 예전분이라
    '23.6.29 2:19 PM (58.148.xxx.110)

    어쩔수 없을듯요

  • 3. 생각나요
    '23.6.29 2:21 PM (175.223.xxx.104)

    스타일러가 필요하신거같아요

  • 4. ㅁㅁ
    '23.6.29 2:2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 겉옷까지 한번입고 모조리 빤다구요?

  • 5. ker
    '23.6.29 2:21 PM (180.69.xxx.74)

    늙을수록 더 자주 씻고 더 자주 갈아입어야죠

  • 6. ker
    '23.6.29 2:22 PM (180.69.xxx.74)

    그냥 갖다가 확 빨아서 주시죠

  • 7. ...
    '23.6.29 2:22 PM (125.143.xxx.211)

    안 묻어도 땀이 나고 냄새가 베이죠
    제 남편이 잠옷을 그래 몇 날을 입고 왜 빨았냐고. 물어 싸는데...에효.

  • 8. ...
    '23.6.29 2:23 PM (118.235.xxx.120)

    글을 너무 공손하게 쓰시나보니
    존대하지 않아야 할 곳에 존대를...ㅠㅠ
    명절에 보시면
    빨자고 하셔도
    냄새난다고 하시도(고)

  • 9. 그게
    '23.6.29 2:23 PM (211.235.xxx.123) - 삭제된댓글

    전 대중교통을 거의 안타지만 겨울철에 지하철타면 훅 풍기던 패딩냄새 같은걸까요?
    어르신들이 깔끔해도 정작 자기냄새는 못맡으시는 것도 이해가 가요 우리같은 젊은층도 냄새안나는 음식한후 냄새 배는거 모르다가 샤워 후 예전 입었던 옷 입으면 음식냄새 훅 나서 놀래거든요 그런경험 있으시죠? 어르신들은 후각이 둔화되니 더 본인냄새 모르실꺼에요

  • 10.
    '23.6.29 2:24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

    겉옷을한번입고 빤다구요?
    청바지같은것도요?

  • 11. 그게
    '23.6.29 2:25 PM (211.235.xxx.123)

    전 대중교통을 거의 안타지만 겨울철에 지하철타면 훅 풍기던 패딩냄새 같은걸까요?
    어르신들이 깔끔해도 정작 자기냄새는 못맡으시는 것도 이해가 가요 우리같은 젊은층도 냄새안나는 음식한후 냄새 배는거 모르다가 샤워 후 예전 입었던 옷 입으면 음식냄새 훅 나서 놀래거든요 그런경험 있으시죠? 어르신들은 후각이 둔화되니 더 본인냄새 모르실꺼에요 그렇다고 어떻게 냄새난다는 얘기할수는 없고
    저는 모른척 일단 빨아요. 왜 빨았냐 뭐라하시면 습관이 돼서 그랬다고 어머 죄송해요 이러면서 다음에 가면 또 빨죠 ㅎㅎ
    쟤는 맨날 그래..원망하실수도 ㅎ

  • 12. ㅠㅠ
    '23.6.29 2:35 PM (61.83.xxx.223)

    시댁 갈 때마다 슬쩍 주방 가서 창문열고, 거실 창문부터 엽니다. 답답하다고 하면서.
    환기란 걸 모르심 ㅠㅠ 시댁 한시간만 앉아있다 와도 몸에 냄새가 배요.
    어머님은 아마, 쟤는 뭐가 맨날 저렇게 답답하냐.. 살쪄서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실 듯 ㅋㅋㅋㅋㅋ

  • 13. 요즘 계절
    '23.6.29 2:38 PM (113.199.xxx.130)

    겉옷이든 속옷이든 하루 입으면 못입어요
    더구나 헹굼제 안쓰거나 비누세탁하면 더하고요
    겉옷이라봐야 블라우스나 티종류 일텐데 그걸어찌
    두번을 입어요 ㅠ

  • 14. ..
    '23.6.29 2:44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위생개념이 부족해서 그래요.
    환기도 안하구요
    벽지, 가구, 침구류, 옷장안에도
    쿰쿰한 냄새가 가득한데도 본인은 모르시더라구요.

  • 15. 폭우맞이
    '23.6.29 2:45 PM (221.149.xxx.172)

    겉옷을 어떻게 매번빠냐는 분도 계시는거보니 역시 다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겨울 외투는 매일 빨지 않네요. 패딩잠바 냄새 글 보니 저도 겨울되면 킁킁 맡아봐야겠습니다.
    아 환기얘기쓰신분 얘기도 공감가네요. 제 시부모님의 경우은 도둑든다고 해지면 창문은 무조건 닫게 하시는데...주택에 오래사신 경험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도 저희집에 오실땐 우루루 빨래감 찾아서 돌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 ...
    '23.6.29 2:46 PM (106.102.xxx.8)

    주부들은 특히 음식할때마다 음식냄새가 옷이랑 머리에 다 베이더라구요. 땀 안흘리고 집에만 있었어도 요리했으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씻고 옷을 세탁해야 그 냄새가 안나요

  • 17. 에아
    '23.6.29 2:49 PM (211.234.xxx.25)

    에어 드레서 사드려야죵

  • 18. ...
    '23.6.29 3:02 PM (110.11.xxx.234)

    전 친정 식사시간 갈때마다 고역이예요.
    서울 비싼동네 비싼 아파트에 사시면 뭐합니까..
    음식할때 환풍기도 안틀고 창문은 다 닫고ㅠㅠㅠ
    창문 못열면 환기시스템이라도 돌리라고 몇번을 이야기해도 안해요.
    다행인지 두분이 목욕도 하루에 몇번씩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으세요.

  • 19. 어이쿠
    '23.6.29 3:12 PM (211.169.xxx.162)

    겉옷을 매번 빠냐는 분이 있네요.. 저도 바지는 두번은 입긴 하지만, 그래도 자주 빨아야 하지 않나요? 냄새 나던데요.

  • 20. ㅁㅁ
    '23.6.29 3:2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오버들도 참
    겉옷이라고 온통 5천원짜리 티들만 입으시나
    아니면 이 고물가시대에 세탁소 척척 맡기는 재벌들만 사시나

  • 21. ㅁㅁ
    '23.6.29 3:2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이런글엔 댓글 다는일만큼 쓰잘데기없는 짓도없음
    모두가내가 잘난거니까

  • 22. ***
    '23.6.29 3:54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ㅠㅠ님 공감해요 전 환기 안하면 구역질까지 나와요 정말 ㅠㅠ

  • 23. 마자요
    '23.6.29 4:1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집가면 쿰쿰한 냄새 주범
    옷 아낀다고 빨래를 안해요
    춥다고 환기도 안하고요

  • 24. ㅇㅇ
    '23.6.29 9:19 PM (58.237.xxx.149)

    동네에 평소 깔끔한 멋쟁이 어른들도 여름에도 안나던
    냄새가 겨울엔 예외없이 나서 저도 의문을 가졌던적이
    있는데 주범이 음식냄새벤 패딩이더라고요

  • 25. 정말
    '23.6.29 9:26 PM (213.89.xxx.75)

    환기에 목숨 걸었던 인간이라서리.
    꼭 부엌 베란다 창문은 항상 조금 열고 살던지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열어 제끼고 음식 하기전에 활짝 열러두고 이러는데요.
    시댁 가서는 미추어버릴거같음요.
    명절음식 기름쩐내 각종 음식냄새 환장하겠는데 시엄니 동서 누구도 문 열 생각조차 안해요.
    환풒기 틀어도 냄새 안나가잖음. 어디 열어놔야 순환 되지요.

    근데 새언니도 그러고 엄마도 그러고 누구도 음식 하면서 귀퉁이 문을 열어둘 생각도 안하네요?

    생각해보니까 나만 신기한인간 인거에요.

    음식하기 직전에 베란다 어디든 한 켠은 꼭 열어두고 합시다.

  • 26. 스타일러선물
    '23.6.29 9:39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그런 분에게 스타일러가 필요한 것 아닐까요?
    집에 자리 되면 그거 하나 들여 주세요.

  • 27. 그냥
    '23.6.29 10:07 PM (61.254.xxx.115)

    얘기를.해야되요 어머니~못느끼시겠지만 옷에서 냄새가 나요..이래야 조심하십니다 노인냄새 싫어서 자주 씻으신다면서요 옷부분도 말을 해주시는게 그분께도 도움이.되는거에요 가족이나 얘기하지 동네친구들도 말할수있겠냐구요

  • 28. 스타일러요?ㅎ
    '23.6.29 10:10 PM (121.133.xxx.137)

    물값 전기값 아까워서 안빨아 입는분들이
    스타일러 쓸거같아서 사드리라하나요?
    그건 뭐 전기 안써요? 참내

  • 29. 노인분들
    '23.6.29 10:24 PM (99.228.xxx.15)

    빨래 본인이 하는것도 아닌데 옷 자주빠는거 질색하는분 많아요. 우리 시모도 그렇거든요.
    시집가서 한여름에 가족들 옷 매일 돌린다고 얼마나 잔소리를 하는지. 매일같이 땀을 그렇게 흘리는데 그럼 안빠나요? 새옷사서 빨아서 입는다고 별나다고 흉보질않나.
    제가 딱히 잠옷없고 실내복을 매일 샤워하고 갈아입고 자거든요? 어짜피 요리하고 하면 냄새베어서 하루입으면 빨아요. 근데 잠옷 따로 입고 주무시는 시모..그 잠옷을 일주일씩 입으시고 실내복은 실내복대로 일주일씩 입으시던데 나더러 잠옷 따로 안입는다고 뭐라 하시대요. 냄새는 본인이 더 날텐데.

  • 30. ㅁㅇㅁㅇ
    '23.6.29 10:57 PM (39.113.xxx.207)

    그렇게 자주 빨아도 옷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통돌이로 한 3번빨면 헌옷되버리던데

  • 31. ...
    '23.6.29 11:20 PM (180.67.xxx.46) - 삭제된댓글

    연세 들면 냄새나는 거, 과학적으로 다 밝혀진거잖아요.
    사실, 연세 들어 씻고 세탁하고..부지런하신 분들도 점점 힘들어하시고요. 나이도 마음도 아직 여유 있는 분들이...그냥 받아들이셔야죠.. 본인이 나서서 다 챙겨들일 수 없으면요;;
    깔끔하신 어르신들은 본인들도 알고 노력하세요. 그런데... 체력도 후각도...어쩔 수 없게 된 거죠.

  • 32. 아가야
    '23.6.29 11:27 PM (180.67.xxx.46) - 삭제된댓글

    연세 들면 냄새나는 거, 과학적으로 다 밝혀진거잖아요.
    사실, 연세 들어 씻고 세탁하고..부지런하신 분들도 점점 힘들어하시고요. 나이도 마음도 아직 여유 있는 분들이...그냥 받아들이셔야죠.. 본인이 나서서 다 챙겨드릴 수 없으면요;;
    깔끔하신 어르신들은 본인들도 알고 노력하세요. 그런데... 체력도 후각도...어쩔 수 없게 된 거죠.

  • 33. ㅜㅜ
    '23.6.30 12:08 AM (221.138.xxx.71)

    그래서
    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
    그리고 사람 많은 곳 갈때는 그냥 마스크 씁니다.
    냄새가 너무 나는 분이 있어요.
    나이드신분만 그런게 아니라 젊은 사람도 담배냄새 심한 경우도 있고요.
    습하니까 냄새가 더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몇년 쓰다보니 마스크도 익숙해져서 쓸만하네요.

  • 34. 찹찹
    '23.6.30 12:24 AM (221.139.xxx.17)

    참 찹찹하죠잉

  • 35. ..
    '23.6.30 12:32 AM (61.254.xxx.115)

    우리집같은경우 저는 냄새를 못맡아서 남편이 부모님 만났을때 시어머니한테 냄새나면 덤덤하게 말하더라구요 차량에 같이 탔을때 "엄마한테 무슨 냄새가 나네? 간장냄샌가? " 그랬더니 간장달였다고 하셨나 아들이 엄마몸에서 냄새난다고 하니 조심하시는 느낌이들더라고요

  • 36. 코로나이후
    '23.6.30 1:54 AM (172.56.xxx.35) - 삭제된댓글

    겨울에도 한번입은 겉옷 점퍼도 매일 빨고 있어요. 해외라 모든 곳을 자차로 다니고 사람 부딪힐 일이 적어도 그런 방식을 유지해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건강관련 영상을 보다보니 빨래를 하면 환경호르몬이 배출되고 빨래횟수가 낮아질수록 옷 손상도가 높아져 환경호르몬 역시 더 증가한다고 해요.
    요새 말 많은 과불화화합물도 포함해서요.
    그걸 보고나니 적당히 냄새에 둔감한 것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습관을 못 바꾸고 열심히 빨래하게 되네요.

  • 37. 코로나이후
    '23.6.30 1:56 AM (172.56.xxx.35) - 삭제된댓글

    겨울에도 한번입은 겉옷 점퍼도 매일 빨고 있어요.
    그탓에 물빨래 매일 가능한 겉롯으로만 주로 입게 됬구요. 해외라 모든 곳을 자차로 다니고 사람 부딪힐 일이 적어도 그런 방식을 유지해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건강관련 영상을 보다보니 빨래를 하면 환경호르몬이 배출되고 빨래횟수가 잦아질수록 옷 손상도가 높아져 환경호르몬 역시 더 증가한다고 해요.
    요새 말 많은 과불화화합물도 포함해서요.

    그걸 보고나니 적당히 냄새에 둔감한 것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습관을 못 바꾸고 열심히 빨래하게 되네요.

  • 38. 코로나이후
    '23.6.30 1:57 AM (172.56.xxx.35) - 삭제된댓글

    겨울에도 한번입은 겉옷 점퍼도 매일 빨고 있어요.
    그탓에 물빨래 매일 가능한 겉옷으로만 주로 입게 됬구요. 해외라 모든 곳을 자차로 다니고 사람 부딪힐 일이 적어도 그런 방식을 유지해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건강관련 영상을 보다보니 빨래를 하면 환경호르몬이 배출되고 빨래횟수가 잦아질수록 옷 손상도가 높아져 환경호르몬 역시 더 증가한다고 해요.
    요새 말 많은 과불화화합물도 포함해서요.

    그걸 보고나니 적당히 냄새에 둔감한 것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습관을 못 바꾸고 열심히 빨래하게 되네요.

  • 39.
    '23.6.30 6:52 AM (119.70.xxx.43)

    그렇게 자주 빨아도 옷 괜찮은지 궁금하네요.222

  • 40. 금빛바다
    '23.6.30 7:17 AM (118.235.xxx.59)

    울 엄마는 되게 씻는분인데
    살짝 중년일때ㅡ씻고 씻어 조질정도라 냄새는 안났지만...
    그때도 머리는 그닥 안감던 2-3일에 한번?
    외출복은 슬쩍 입었다 벗어놓고 놓고.
    요즘 저 한테 명품옷,가방,신발 하나씩 주는데 엄청 험하게 입고 신어 못입고 못신을 정도..
    옷도 절절 걸어놓는게 다반사여유 ㅜㅜ

  • 41. 스타일러
    '23.6.30 8:58 AM (117.111.xxx.126)

    사드려도 안 쓰실텐데
    사드리란 분은 뭐예요
    그냥 그렇게 살다 가시는 거죠

  • 42. 새벽
    '23.6.30 10:01 AM (223.33.xxx.135)

    세탁하면서 손실된 옷감의 찌꺼기들이 바닷물 미세플라스틱의 주범입니다.
    냄새만 생각하다가 우리 후손들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하게 됩니다.
    제발 심각한 환경 문제에 관심좀 갖고 사십시다.
    세제도 그렇고 님의 깔끔이 미래 세대를 해치는 어리석은 행동일 수도 있답니다.
    그런 식이다 보니 화성으로 이주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거라고요.
    아마존 사장도 퇴직하고 우주사업에 매진하게 된 것도 다 여기서 자기 후각만 생각하고 당장의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이기심들이 근본 원인이라고요.
    정말 답답한 지경입니다.

  • 43.
    '23.6.30 10:12 AM (211.234.xxx.212)

    한 번 입은 겉옷 매번 빨면 환경은 어쩌나요
    냄새 안나고 묻은 것 없으면 안 빨아요
    외투도 한 번 입고 빤다는 분 너무 오바에요

  • 44. 한겨울에
    '23.6.30 10:57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가스비 아까워서 환기안하고 삼시세끼 집에서 끓여드시고 세균 미세곰팡이 살냄새 각질 섞여서 아무리 깔끔한 노인도 냄새나죠.

    비슷하게 신생아키우는 집도 겨울에 아기낳은집은 현관 지날때 냄새나요.

    거긴 겨울 지나면 환기 잘하고 아기훈기 있어서 악취는 아니지만

    노인들은 그게 몇년 쌓이면 이사가고난 후에 집에서 청국장 띄운 냄새나요. 그게 체취이자 집냄새로 노인냄새 되는거.

    같은 노인이라도 시골 노인들은 냄새 안나는 사람 많은게 집이 우풍이 세고 자연환기 되어서인것 같아요

  • 45. ㄱㄴㄷ
    '23.6.30 12:22 PM (125.189.xxx.41)

    여름에야 자주나 매일빨지만
    다른계절은 겉옷을 왜 매일빠나요..
    바지도 잠시입은건 매일 안빨아요.
    윗님말씀대로 환경은 어쩝니까..
    북극이 자꾸 녹는다잖아요..
    우리 손자때 즈음은 어찌될까 겁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하려고합니다.
    덜 쓰는것
    적게 쓰는 것 등등

  • 46.
    '23.6.30 12:30 PM (14.56.xxx.143)

    겉옷 1번, 바지 2번 입음 빤다는 분들--;;
    제 기준 이해가 안 되네요ㅎㅎ
    냄새 나는 것 같음 창문 열고 베란다에 걸어 두시는 것도 방법인데...전 냄새 나면 세탁기 돌리거든요.
    다들 얼마나 후각에 예민한건지--;;;
    제발 다들 환경 좀 생각하며 살자고요.

  • 47.
    '23.6.30 12:41 PM (211.219.xxx.193)

    온라인이라서 그런건지..오프라인에서 이런주제로 이야기 했을때 겉옷을 매일빤다는 사람을 만날수 있는 확률은 0프로일거 같은데요.

  • 48. 그러게요
    '23.6.30 12:45 PM (1.237.xxx.58)

    바지 2번 입고 빠신다는 분은 그 옷입고 땀을 얼마나 흘리셨다고 세탁을 하시는지.. 한참 운동량있는 학생도 아니고 잠시 통풍시키고 그러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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