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는 나

ㅡㅡ 조회수 : 6,057
작성일 : 2023-06-28 15:03:33
저는 친구가 없어요. ㅡㅡ

우선 이제까지 친구가 유지 않되었던 이유가..

팔자 인듯요.. 유튜브보면서 살짝 사주 보니 비견 겁재 이런게 0개더라구요 그래서 내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나가는 돈도 없어서 돈은 따박따박 모인다고 할까. 이건 그냥 사주적인 관점이고...

하여간 외로워요..ㅡ ㅡ 외로워요..

친구가 많은 사람들은 손해를 보더라도 친구들 일을 자기 일처럼 돕고 배풀고 그러신가요?? 아님 본인이 활발해서 열심히 활동하시나요? 아 .. 저는 이제 베풀고 돕고 싶어도 그럴만한 사람이 안생겨요 ㅋ 아님 아무노렫안해도 저절로 친구가 생기는 분도 있겠죠...
IP : 118.235.xxx.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28 3:09 PM (222.236.xxx.19)

    팔자보다는 성격 아닐까 싶네요.. 저희 회사 동료들만 봐도 활발하고 적극적인 동료들은 주변에 동료들하고도 엄청 친하게 지내던데..회사 뿐만 아니라 그런성격이면 회사밖에서도 친구 많을것 같구요...
    그들 나름 대로는 노력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이 일단 그사람들 보면 편안한 스타일이긴 한것 같아요..
    전 좀 내성적이라서 사람들 낯가림도 하는 스타일인데 그런 저한테도 쉽게 말 붙여주고 저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도 그사람들이 편안한거 보면요... 그러니 남들도 그사람한테 그런 성격을 매력으로 느끼겠죠..

  • 2. ...
    '23.6.28 3:12 PM (121.157.xxx.153)

    저도 친구없어요 뭔가..베푼다고 베푸는데 감정적으로도 돌아오는게 없으니 스스로 호구같아 손놓게 되고 그러다보니 상대방은 멀어지고 활동적이지도 않은데다 노력하고 싶지 않으니 더더 멀어지고...손해보고 싶지 않은 제 마음도 문제지만...몇년전 처음으로 사주를 봤는데 인복이 없대요 베풀어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그러니 잘하려하지 말라고
    집에 온갖 비싼 가전 해줘도 유일하게 전기장판 사준 딸에게만 고마워하던 엄마가 생각나면서 그냥 그런 팔자인가보다...그쪽으로 기대않게 됐어요

  • 3. ㅎㅎ
    '23.6.28 3:14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없는데. 30대까진 안그랬는데 멀어지더라고요
    전 친구가 오랜친구 위주라 이제 다 멀어졌고
    동네맘 운동등 지인이라도 있음 좋겠는데
    제가 말수적고 그래서인지.배려는 하는편인데.
    그냥 편히볼 한둘이라도 있음 좋겠는데 없네요.
    그나마 운동 다니니 거기서 인사정도 하고 지내고요.

  • 4. ...
    '23.6.28 3:16 PM (222.236.xxx.19)

    베풀고 하는거 보다는 솔직히 남들한테 편안함을 느끼게 해야죠... 우리가 상대방이라고 생각하면 남 잘도와주는사람 보다는 유쾌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이 안보면 생각도 더 나고 보고 싶고 안부 전화라도 한통 더 하고 싶지 않나요.??? 저는 같이 있으면 편안한 사람이 안보면 보고 싶고 하거든요 .. 잘 베풀고 한다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할것 같지는 않거든요..

  • 5. ㅇㅇ
    '23.6.28 3:16 PM (222.100.xxx.212)

    저는 지금은 있는데 점점 그 무리에서 빠지려고 하고 있어요 만나도 즐겁지 않고 관심사도 다르고(저는 미혼)지금 코로나 핑계로 안 만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럴려구요 전혀 아쉽지 않고 외롭지도 않아요

  • 6. ㄴㄴ
    '23.6.28 3:17 PM (112.164.xxx.194)

    인생사 노력없이 거저 생기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친구도 마찬가지죠.
    가끔 안부도 주고받고 밥도 먹고 하면서 관계유지가 되도록 해야죠...

  • 7. ㅇㅇㅇ
    '23.6.28 3:22 PM (203.251.xxx.119)

    남한테 베풀 필요 없어요

  • 8. 친구
    '23.6.28 3:29 PM (124.50.xxx.207)

    소중합니다.
    울집아이가 고딩인데 친구가없어요
    부모다 친구많은데 ㅜㅜ
    본인은 괜찮다는데 외롭죠
    40대후반되니 4~5명 그중1~2은 자주연락
    내마음의 휴식이죠
    만나서 수다도 떨고

  • 9. ...
    '23.6.28 3:33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베푼다는 관점이 잘못이에요. 친구는 서로 재미있어야 맺어지고 관계가 지속돼요.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이야기 들어주고 도울 거 있으면 돕고 자연스럽게 적금처럼 애정이 쌓이는 거예요.

  • 10. ....
    '23.6.28 3:40 PM (222.236.xxx.19)

    네 180님 의견에 공감요... 맞아요..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힘든일 있으면 돕기도 하고 자연스러운게 애정이 쌓이는거죠.. 저도 이 케이스가 제 사촌여동생이랑은 180님이 이야기 하시는 그 케이스인데... 저희 나이차이도 제가 5살이나 더 많아서 어린시절에는 안친했거든요. 친해질 기회도 없었구요..근데 우연하게 친해져서 서로 힘든것 겪을때도 돕고 하다가 더 친해진 케이스예요... 저도 친하지도 않는데 베푼다는 관점은 좀 이상해요... 일단 친하게 지내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때... 도울일이 있을때 돕고 하는거죠..

  • 11. ㅇㅇ
    '23.6.28 3:49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매력이 있어야 친구도 생겨요

    얼굴 예쁘고 내성적인 친구는 남친은 잘 사귀는데

    오하려 동성친구가 없다고 해요.

    성격이 좋고 유머감각에 말빨 좋으면 친구가 붙어요

    하다못해 얻을 정보라도 있으면 연락 옵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팔요한 것이 충족되어야 관계가 이어져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없거나 게으르거나 이기적이면

    친구 없는 것 같아요.

  • 12. 저도
    '23.6.28 4:01 PM (58.225.xxx.20)

    저기 위에 222님 글에 동감해요.
    만나서 편하고 유쾌하게 헤어지는 사람 보고싶지,
    나한테 뭘 베푼다는거 별로 바란적없어요.
    만나서 서로 작은것에 배려할수 있는거지
    베풀고 서운하단 글이 항상 왜그러실까싶어요.

  • 13. 소소한일상
    '23.6.28 4:10 PM (210.90.xxx.40)

    https://open.kakao.com/o/gxK1kEpf
    요기오셔서 같이 얘기나눠요
    여성분들만 오세요~~

  • 14. 음..
    '23.6.28 4:14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집을 예로들면
    저는 친구가 없고
    남편은 친구가 많아요.

    관찰을 해 보니까

    저는 내 시간이나 관심 이런걸 친구에게 주는걸 잘 안하더라구요.
    친구랑 만나서 내가 즐거우면 괜찮은데 내가 즐겁지 않으면 그 친구 안만나거든요.
    즉 내가 뭔가 얻을 수 있는 관계에만 시간과 돈을 쓰지
    그렇지 않으면 관계 유지가 안되거든요.

    진짜 제 자신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유형인거죠.


    반면 남편을 보니까
    친구들에게 시간과 관심을 주고 친구가 힘들어 하는 이야기하면 시간내서 잘들어주고
    도와줄 수 있으면 기꺼이 도와주고
    뒷담화 같은것도 안하고 그냥 그 사람 있는 자체 그대로 받아주더라구요.

    저도 뒷담화를 안하는데
    안하는 이유가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서 뒷담화하는 내 에너지가 아까워서 안하거든요.
    남편은 인간의 도리상? 안하는거구요.

    접근방식이 다르더라구요.

    결론은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있는 남편은 친구가 많고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는 저는 친구가 없더라구요.

    인간관계는 정말 일방적인건 없구나~
    주고받고
    그것도 자연스럽게
    이래야 되는구나~싶어요.

    내 성격이 이러니 친구가 없는걸 받아들이고
    그러려니~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15. ㄹㄹ
    '23.6.28 4:16 PM (106.102.xxx.39)

    저도 친구없는데 일단 희생하는거 싫어하고 이기적이에요
    부정적인 편

    돈은 후하게 쓰는 편인데 다 소용없더라구요

  • 16. 저도 없어요
    '23.6.28 4:17 PM (121.137.xxx.231)

    진짜 친한 친구 딱 하나 있습니다.
    성격 활발하고 사람 잘 챙기고 그런데도 인복하곤 상관없어서
    연락하고 꾸준히 만나는 친구는 딱 하나 남았어요.
    저도 20-30대엔 친구들 차고 넘쳤는데 결혼하고 지역 다 떨어져 살면서
    전화로 연락하다 어느순간 연락들이 없어지고 자연스레 그리 되더라고요
    한참 친구 많을때도 제가 좀 리드하는 편이었는데
    제 주변엔 좀 알아서 먼저 챙기거나 연락하는 친구들이 없었어요
    챙김 받는 스타일이 많고요. 그러다보니 지치더라고요
    친구도 서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자연스레 연락 끊기고 연락 안하고 그러다 보니 친구 하나 남았고
    직장 동료들은 있지만 친구의 개념은 아니고요

    자연스레 친구 만들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인위적으로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 17. ...
    '23.6.28 4:26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52세. 20대땐 친구 열몇명
    애낳고 지방 이사오고 거의 연락 끊어짐
    40대때 다시 연락되었으나 이미 사는 형편 성격 달라지고
    서로 기분 상하고 다시 연락 끊어짐
    친구 한명 남음

  • 18. ㅎㅎ
    '23.6.28 4:38 PM (59.15.xxx.115) - 삭제된댓글

    30대까진 저도 친구 열몇명
    결혼하고 애 낳고 서로 연락들이 뜸해지고 멀어짐.
    애들 좀 키우고 연락 다시 연결 되도 사는모습이나 생각이 너무 달라지고해서;
    지금 진짜 딱 두명 남음.

    저랑 진짜 비슷하네요. 이런 경우가 은근 있을거 같아요.
    새로 알게되는 지인도 없어서 더 그런거도 있고
    그나마 운동 다니면서 좀 낫네요.

  • 19. 저는
    '23.6.28 4:40 PM (124.50.xxx.70)

    인성이 없어서 친구가 없어요.

  • 20. ㅡㅡ
    '23.6.28 4:49 PM (223.38.xxx.230)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 친구가 많아요

  • 21. ...
    '23.6.28 5:38 PM (221.151.xxx.240)

    친구 꼭 있을필요 있나요 물론 진정한 친구 여럿 있으면 좋죠.
    그런데 나 자신이 별로 남들눈에 득될것 없는 그져그런 형편에 성격도 서글서글하지 못하니
    사람이 안붙어요. 저도 구지 누구에게 불을 마음 없구요.
    그냥 남들 눈에 매력적이지 않아 친구가 없다면, 없으면 없는데로 나 혼자 내면에 충실하며 잘 지내면 되는거죠
    친구가 단 한명도 없지만, 친구 없다고 뭔가 서운하거나 아쉬워본적이 없네요

  • 22. .....
    '23.6.28 8:42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친구있다고 딱히 좋았던 적이 없어선지 아쉬움이 없네요.
    대신 모임은 많은데 딱 그정도 거리가 좋더라구요.
    너무 가까운 것도 좀 거부감이 들어서 성격상 그런가보다 싶네요.
    힘들어서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하질 않아서 딱히 사람이 아쉽지 않네요.

  • 23. ....
    '23.6.28 8:42 PM (110.13.xxx.200)

    저도 친구있다고 딱히 좋았던 적이 없어선지 아쉬움이 없네요.
    대신 모임은 많은데 딱 그정도 거리가 좋더라구요.
    딱히 인복도 없어서 사람에게 기대감도 없구요.
    너무 가까운 것도 좀 거부감이 들어서 성격상 그런가보다 싶네요.
    힘들어서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하질 않아서 딱히 사람이 아쉽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914 꿈꾸었던 시간인데... 분명 14:40:53 13
1600913 벌 어떻게 잡나요? 집에 14:40:26 8
1600912 자기 스스로 난 ㅇㅇ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3 ㅇㅇ 14:34:53 165
1600911 임플란트 하신분들 동그란 거 있으세요? 1 0000 14:33:33 122
1600910 넷플 으라차차 와이키키 넘 잼있지 않아요? 푸른당 14:32:57 86
1600909 송곳니하나가 흔들리는데;; jdjf 14:32:32 64
1600908 우리나라의 가장큰 문제 '가해자 인권' 4 ........ 14:30:05 167
1600907 섬이란 음악극이 정동극장에서 하는데 14:23:03 76
1600906 isa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롭나요? 2 지혜 14:21:34 190
1600905 신입사원이 팀장 등에 칼을 꽂네요 34 sunny 14:12:25 1,898
1600904 국내 일본전문가 교수가 말하는 각국의 차이 15 .. 14:12:12 516
1600903 토스행운상자에요 9 토스 14:09:19 284
1600902 카메라 DSLR 단종되고있는거 아셨어요? 6 ... 14:08:42 635
1600901 급질 일요일에 남대문시장 반찬가게들 문 여나요? ㅇㅇ 14:02:16 167
1600900 급합니다ㅠㅠ 국제선 탑승수속 관련 질문드려요 10 말낭리 14:01:22 885
1600899 술 끊었더니 근육이 1킬로 늘었네요 3 ... 14:01:15 436
1600898 남편이 아이(43개월) 데리고 시댁 놀러 갔는데 상황 봐주세요 62 속상 14:00:16 1,791
1600897 언니의 시어머니가 84살인데 난리가 났어요 38 ㅠㅠ 13:58:33 3,479
1600896 셀프 페디큐어 해보려는데요. 1 셀프 13:55:31 179
1600895 사람죽인 중대장 아직 '휴가중' 5 ..... 13:55:16 332
1600894 썬글끼고나면 코에 자국 5 ㅇㅇ 13:46:06 665
1600893 원더랜드보고 왔어요. 4 원더우먼이 13:45:29 663
1600892 임플란트 탑플란트랑 텐티움중에 하신분 아하 13:44:12 115
1600891 다음 끼니... 저녁은 집밥 못 하겠어요. 7 부분파업 13:43:11 1,238
1600890 장마철 중고딩 뭐 신나요? 9 고민 13:40:47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