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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의 유럽 여행도 어렵네요.

엄마 조회수 : 21,509
작성일 : 2023-06-27 22:37:05
7월 20일 지나 출발 예정입니다.
비행기 표는 3월에 예약했고요, 3월 초에 제가 여름에 길게 쉴수 있게 되어 유럽을 갈까??
하니 딸도 가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어요.
딸은 2학년 대학생
저와 딸은 모두 처음 유럽입니다.
그래서 그럼 엄마가 비행기, 숙소 교통비 등 금전적인 부붐 지원
딸은 여행 계획서 작성
제가 엑셀 샘플로 여행 계획 짜 놓은 것 보내줌..

그런데 여태까지 진행 된 것이 없어요.

17일 일정인데, 나라 간 이동 하는 것도  일찍 예매해야 싸다 하니 알아보고 예매 하자, 해도 감감무소식,
제가 닥달 하니 같이 이틀 전에 겨우 예매했네요ㅜㅜ
뮤지컬은 뭐 볼꺼냐? 아울렛은 어디 가고 싶냐 저에게 물어만 보고 진행이 없어요...ㅠㅠ
답답해요.
저는 너도 나도 유럽이 처음이니 나는 너가 하는 대로 다 따르겠다라고 얘기는 수없이 했습니다.

숙소도 메인거리에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시간도 적고 저도 힘들지 않으려는 것도 있지만- 
제가 호텔 홈피에서 예매 다 하고, 여기저기 비교 해 보고 결정했어요.

제가 계획표 진행사항 보자고 하면 진행되는 것도 없고, 예약 되는 것도 없고..
본인한테 뭐라 한다고, 저보고는  뭐 하냐고 하네요. 
전 시간 될 때 유럽여행 카페 가서 괜찮은 당일 투어나 가이드도 알아보고  참고하라고 딸에게 링크도 보내요.
여행가서 비용은 각자 쓰는 것으로 했고 제가 좀 더 주려고 했는데 주지 말아야겠어요.
딸아이도 아르바이트 한 것 있어 모아 놓은 돈과 용돈 있으니 본인 돈으로  경비 쓰라 하고 모르는 체 해야겠어요.

가기 전 부터 스트레스네요.

평소에는 꽁냥꽁냥 잘 맞는데, 뭔가를 같이 맡겨 두고 하려니 속터져요.

그냥 그냥 둬야하나요??

일단 지금 금요일 오전 9시까지  계획서 보내라고 했네요.








IP : 116.127.xxx.137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23.6.27 10:39 PM (211.176.xxx.163)

    애들이 비슷해요 ..
    뭔가 그 또래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일이 아닌 걸로 ㅜㅜ

  • 2. ㅇㅇ
    '23.6.27 10:41 PM (115.139.xxx.8)

    원글님은 j 따님은 p 아닐까요 ㅎㅎ

  • 3. ..
    '23.6.27 10:41 PM (180.69.xxx.74)

    저는 그냥 패키지로 갑니다

  • 4. ....
    '23.6.27 10:44 PM (140.248.xxx.3)

    혼자 가면 아마 할거에요
    엄마랑 같이 가니 엄마가 알아서 하겠지...란 생각이 클 거에요..이왕 가시는거 지금이라도 어머님이 예약 하시고 잼나게 다녀오세요~~그야말로 여행이잖아요^^

  • 5. 그래서
    '23.6.27 10:44 PM (125.132.xxx.86)

    패키지가 속편해요..요즘 애덜이 거의 다그런가봐요
    뭔가 자발적으로 알아보질 않더라구요
    우리집 아들도 똑같 ::

  • 6. ㅇㅇㅇ
    '23.6.27 10:45 PM (211.248.xxx.231)

    원글님 j죠?
    저도 심한 j
    전 계획은 그냥 제가 다 짜요
    대신 가서 길찾고 하는거 시키고.
    하루 이틀정돈 아침먹고 각자 놀다 저녁에 만나자고 하면 위험할까요?

  • 7. 참나
    '23.6.27 10:45 PM (1.243.xxx.100)

    돈만 주고 계획을 다 짜라니요.
    둘다 처음이라면서요.
    친구랑 가도 같이 짜는데요.

  • 8. ㅡ.ㅡ
    '23.6.27 10:46 PM (121.151.xxx.152)

    시험기간이라서 여유가 없지 않았을까요

  • 9. ....
    '23.6.27 10:46 PM (124.56.xxx.96)

    친구랑 가면 달랐을수도 있을것 같아요..엄마랑 가는거라
    울딸들은 유럽 여름방학에 보내준다해도 아무소식이 없어요.ㅜ 요새 애들은 부모가 다 해주니 간절함이 없나봐요

  • 10. 나옹
    '23.6.27 10:46 PM (123.215.xxx.126) - 삭제된댓글

    싸우지 말고 원글이 그냥 하세요. 급한 사람이 하게 되더라구요.

  • 11. 직장생활예행연습
    '23.6.27 10:46 P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이라고 말 해보세요.
    직장이라면 상사에게 그렇게 태만할 수는 없을 건데요.
    여행비가 엄마한테 나오는 거니까 상사 맞는데.
    여행계획서, 그리고 구체적인 예매등을 다 따님이 책임져야 맞잖아요.

    회사에서 요즘 세대 애들 데리고 일 해야 하는 중간매니져들 고생 참 많단 생각이예요.
    전에 지인에게 회사생활에서 제일 힘든 게 뭐냐고 물어보니 부모가 제대로 안 키워서 회사 보낸 다 어른 몸 속에 들어 있는 애들을 상대로 유치원 보모 하며 살고 있대요.
    정말 쉬운 일도 하나하나 다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하고 그걸 한번 가르쳐 주면 다음엔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 물어 본다고 미칠 거 같대요.
    기본 서류 작성조차 못 한다고,
    칼렌다 앱, 프로그램도 사용할 줄 몰라서 스케줄 그 내용 클릭하면 바로 그게 카렌다로 가게끔 연결 시키는 법도 모른대요.

  • 12. ㅡㅡㅡㅡ
    '23.6.27 10: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패키지가 답입니다.

  • 13. .' '
    '23.6.27 10:47 PM (59.15.xxx.141)

    엥.. 작년에 대1 딸이랑 유럽가면서
    비용은 물론이고 여행준비도 제가 다 했어요
    교통편 예약이랑 가서 길찾기만 딸 시킴

  • 14.
    '23.6.27 10:49 PM (123.199.xxx.114)

    가지 마세요.
    대딩2학년이 무슨 추진력이나 기획력이 있겠어요.
    가서 분명 싸우고 실망하실껍니다.

  • 15. 가면 해결될거예요
    '23.6.27 10:53 PM (203.142.xxx.83)

    J인 저, P인 딸에게 비행기,숙소 예약하고 나머지 동선 너가 짜봐라했는데 감감무소식.
    불안한 마음에 카페,즐로그보고 캡쳐해서 맛 보냈는데 읽씹, 또는 안읽씹하더니
    여행가서는 엄청 편하게 잘 다녔어요.
    보고만 안할뿐이지 머릿속에 다 알아뒀더라궁ㅅ.
    너무 걱정마세요.
    가면 재미있게 다닐거예요

  • 16. 제안했을 땐
    '23.6.27 10:54 PM (116.127.xxx.137)

    좋다고 ok했어요.
    친구랑 여행 갈 때 뭐 해 먹는다고 미리미리 연습도 하고 하더니...
    방학이라고 누워 연애프로그램 유튜브 보고 딩가딩가만 하고 있어요.
    제가 방학이니 유럽여행도 있지만 자격증 공부나 알바나 좀 생각해 보라고도 얘기 했는데 잔소리 하지 말라네요......ㅠㅠ
    저 같은 여행을 위해 열심히 알바 찾아 보고 할 것 같아서요.. 간절함이 없나봐요...

  • 17. 가면 해결될거예요
    '23.6.27 10:54 PM (203.142.xxx.83)

    오타가 많이 났네요.
    즐로그>블로그
    맛>막

  • 18. ..
    '23.6.27 10:55 PM (103.100.xxx.60) - 삭제된댓글

    도시별로 담당을 나누세요
    각자 맡은 도시의 숙소 여행코스 맛집 대중교통 알아보기
    도시간 이동같은 큰 건은 엄마가 하구요

  • 19. ...
    '23.6.27 10:55 PM (118.235.xxx.29)

    저도 계획 안짜고 여행 가요
    유럽이든 어디든요
    인아웃 공항, 입출국 날짜만 정하고 갑니다.
    학생 때는 시간이 많으니 그마저도 오픈티켓으로 가져가서 돈 떨어지거나 개강 때 되면 한국 돌아왔네요

  • 20. 그러길 바라지만,
    '23.6.27 10:56 PM (116.127.xxx.137)

    어렵게 갔는데 티켓 못 구해서 못 들어가고..그럼 많이 속상할것 같아서요..ㅠㅠ
    요즘은 다 예약해야 쉽게 입장하더라고요.

  • 21. ㅎㅎㅎ
    '23.6.27 10:5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은 가기 싫대요 ㅎㅎㅎ 포기

  • 22. 00
    '23.6.27 11:00 PM (118.235.xxx.80)

    대2이면 여행 패턴이 다르죠
    대 2 가 여행가면 보통 호스텔이나 한인민박 다인실에 머무르며 동행자들 만들어서 그 나라에 더 있고 싶으면 더 있고 이동하고 싶으면 이동하고. 유레일 패스로.
    이동 큰 동선이야 정해놓지만, 동행자들 어울려서 놀고 그러죠.
    아울렛 뮤지컬 그런거 별 관심 없죠 ㅎㅎ

  • 23. 리기
    '23.6.27 11:01 PM (125.183.xxx.186)

    따님이 자유여행 해본적이 있나요? 경험도 없는데 그렇게 구체적으로 계획을 짜 내라는게...원글님 j성향이 엄청 강하고, 좋다싫다 성향도 분명하신거 같은데...본인이 짜세요. 지금 원글님보다 따님이 너무 힘들꺼 같네요.

  • 24. 00
    '23.6.27 11:02 PM (118.235.xxx.80)

    그리고 여행 한달도 안남았는데 알바를 어떤걸 하길 원하세요? 보통 다 한달 이상 일할사람 구하잖아요
    설마 일용직 쿠팡 물류센터 그런거요?;;

  • 25. ...
    '23.6.27 11:02 PM (103.100.xxx.60)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여행와있는데 영어하는거만 딸 시켰어요
    지도 영어못한다고 난리지만 엄마보단 낫잖아하니까 입떼네요

  • 26. ..
    '23.6.27 11:03 PM (1.237.xxx.58)

    우리아이라면 신나서 하겠지만 뭔가 독촉당하는 느낌이라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대2학년이면 금전적인 거는 엄마랑 같이가면 당연히 엄마가 지원하지 않나요

  • 27. .....
    '23.6.27 11:08 PM (211.221.xxx.167)

    우리는 둘 다 p라서 서로 미뤄요.
    하나 예약하고 놀다가 또 하나 예약하고
    중간중간 공백도 많아서 가서 결정하기도 하구요.

    여행계획은 빠릿빠릿하고 계획성있는 사람이 맡아서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자금이라도 원글이 알아보고 스케줄 짜는게
    안싸우는 길일듯

  • 28. ...
    '23.6.27 11:12 PM (211.179.xxx.191)

    원글님이 하세요.

    우리집 대딩이 엄청 짜증내는게 동기들 중에 뭔가 계획하고 준비하는 애들이 별로 없대요.

    그나마 같이 알아보고 찾아보는 애들은 몇 되는데
    다들 아무 생각도 없고 니들이 알아서 해라 나는 모른다 태도라고.

    심지어 대답도 잘 안해서 그런 애들은 다음 계획에 안끼워준대요.

  • 29. ㅇㅇ
    '23.6.27 11:12 PM (125.132.xxx.156)

    유럽 처음이시면 패키지가 좋아요
    성향 안맞고 힘들어서 여행후 원수된 사람들 여럿임요

    아니면 다 포기하시고 아무데서나 걍 모녀꽁냥꽁냥만 한다고 생각하고 가세요 것두 나름 특별한 추억이죠

  • 30. ...
    '23.6.27 11:14 PM (221.151.xxx.109)

    남이랑 갈때는 그나마 패키지가 안싸워요

  • 31. 가봤어야
    '23.6.27 11:14 P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짜지요!!!
    저 유럽여행 한번 못해보고
    유럽가사 5년 살았는데
    1년 지나니까 여행을 어떻게 해야겠구나
    감이 오던데요.
    스물한살이 뭘 그렇게 알아서 할까요;;;

  • 32. 유럽여행
    '23.6.27 11:15 PM (75.155.xxx.104)

    10년차인가 가이드가 그랬어요.
    가족여행은 패키지로 해야 그나마 볼거리다 보고 일정 맞춰서 여행 잘 마친다고요.
    가족끼리는 편하니 오히려 자기 성향대로
    의견 주장하는게 있어서 갈등 생긴다고…
    지금이라도 패키지로 갈아타세요.

    근데 대학생인데 여행비용까지 아이가 부담하나요?
    세대차이가 있으니 여행스타일도 놀고싶은거 먹고싶은거도 다를텐데
    제가 그 나이라면
    더군다나 내 돈내고 가는거면 친구랑 가고싶을거 같아요.

  • 33. 반반
    '23.6.27 11:21 PM (58.231.xxx.12)

    한명이 움직이는 동선과교통편 주도적으로 짜고
    한명은 볼거리 먹을꺼리 검색하고정보얻으면될듯 요

  • 34. 계획
    '23.6.27 11:24 PM (124.57.xxx.214)

    짜고 예약하고 보통 일이 아니죠.
    그것도 부지런하고 꼼꼼해야하지
    아무나 못하는 일이예요.

  • 35. 여행
    '23.6.27 11:27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7월 유럽 가족여행 저 혼자 항공권부터 에어비앤비까지..
    그냥 혼자 다 하고 있어요.
    대학2학년아들 기말시험에 동아리에 축제에 정신없다라구요..
    중간중간 이동일정,맛집은 의논하는데..
    21세하고 니즈가 다르니 그냥 혼자하는게 속 편해요..

    그냥 혼자하는게 속 편해요^^

  • 36. 그냥
    '23.6.27 11:29 PM (217.149.xxx.182)

    패키지 가세요.

  • 37. 원래 그래요
    '23.6.27 11:30 PM (198.90.xxx.30)

    외국 사는데 다 큰 조카들 와도 저만 보고 오늘 뭐 할거예요, 어디 갈 거예요 물어봐요.
    같이 여행가도 똑 같구요.

    나이 좀 더 들고 친구랑 여행가니 다 알아서 하더라구요. 그냥 다 하시고 나중에 딴 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 38. 엄마가
    '23.6.27 11:51 PM (211.36.xxx.63) - 삭제된댓글

    직장상사 업무지시하듯하면 애가 당황할거같아요.
    안해본 일?이잖아요 ㅎㅎㅎㅎ

  • 39. 별로...
    '23.6.28 12:16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나도 시큰둥할듯요.
    엄마와 뭔 재미로 가나요.
    그나이대에는 친구들과 같이 가야죠.
    울 아들도 혼자서 해외여행 가서 유스호스텔 들어가더니 거기있던 애들과 또 같이 움직이고 아주 재미나던데요.

  • 40. a1b
    '23.6.28 12:17 AM (180.69.xxx.172)

    이제와서 뭔 패키지..뱅기표예매했다잖아요.. 저도 계획이 귀찮고 부담스러워서 마일리지도 방치중이네요.. 패키지는 넘빡쎄고 기빨리고 시간쫒겨싫은데 자유는 일정짜야되니 귀찮. 요즘은 내마일쓰고 현지조인하는 랜드조인있는데. 코앞여행은 잘비비시길..

  • 41. 4인가족
    '23.6.28 12:17 AM (39.117.xxx.170)

    가는데 다들바쁘고 50대인제가 준비했어요 뱅기 숙소 시간가이드 여튼 100만번도 더 패키지로갈 생각이 더들고 진행이 잘안되면 충돌 나서 몇번이고 때려 !!₩%₩#치고싶었는데 ㅋㅋ 갔다오고나선 좋은숙소 좀 고급으로 먹으니돈이 더들긴해도 자유여행 좋았다고 두고두고 애기해요

  • 42. 별로...
    '23.6.28 12:17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비행기표 끊어놓았으니 엄마가 동선짜고 엄마가 주도적으로 다녀야죠.
    아이는 엄마와 같이가니 그냥 따라가는듯요.

  • 43. 고정점넷
    '23.6.28 12:44 AM (124.58.xxx.70)

    20대의 첫 유럽
    예약 안 해도 되는 줄 알고 갔다가 으아 아니구나 하고 돌아서서 겈물앞에서 사진찍고 추억하고
    그게 맛인데
    그랗게 나란 사람을 알아가는 건데
    그거 예방하자고 엄마는 옆에서 채근하고
    애도 참 불쌍하네요

    여행은 대체 왜 다니나요
    남의 나라 음식 먹고 구경하려고?

    내가 어떨때 당황하고 어떻게 대비를 하고 어떤 인간인지 보러갸는 건데 ㅉㅉ

  • 44. 그런데
    '23.6.28 1:02 AM (121.133.xxx.125)

    유럽여행이 처음이 아니라
    해외 여행이 처음일까요?

    전 아이들 데리고
    여러번 가보았지만

    제가 짰어요. 여행사 패끼지 같은 세부 계혁말고요.

    호텔. 기차표. 뮤지켈이나 오페라정도. 미슔랭 인기 식당정도만
    예약하고 현지투어 신청하고 나머지는 유도리 있게 다니고요.

    몇 일까지 무슨 계혁서를 내라고 엄마가 그러면 ㅜ

    엄마랑 가기 싫을거 같은데

    유랑가서 볼것도 없이

    노란 자건거나라인가 현지 투어 가고 싶은거 일정 넣으면 되요.

    우렵 어디가시는지 모르지만

    아울렛은 가도 안가도 그만이고

    7월이면 시즌 오프 많아서 그냥 백화점가서 사셔도 될것들도 많고요.

    기차표는 두달전에 사야 싸지

    지금은 이미 오른 가격이 많을거 같고

    무슨 엄마랑 여행가는데

    알바모은돈으로 가라고 하면 ㅠ

    친구들하고 가는게 낫겠어요

  • 45. 처음이심
    '23.6.28 1:05 AM (121.133.xxx.125)

    여행책 3일코스를 천천히 두뱌 따라하면 6 일코스 3배 늘리면 9일 코스에요. 여러 싸이트 들어가 볼것도 없어요.

    맛집도 딱히 맛집 없고

    현지 유명 호텔 런치코스 정도 드심 가격도 좋고 맛.붓위기 다 좋습니다.

    미슐랭 식당들은 예약해야되지만 비싸요. ^^;;

  • 46. 여행이
    '23.6.28 1:08 AM (121.133.xxx.125)

    남의 인스타 블로그 보고 따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고 싶은데 가서 보고 그래도 되고

    나라간 이동도 비햇기이용 저렴한 시간대 가심 됩니다. 에어 프랑스가

  • 47. 성향차이
    '23.6.28 1:15 AM (125.184.xxx.238)

    그나이에 계획표 엑셀로 쫙 짜서
    가는곳 볼거리 먹거리 다 알아보고
    소요시간 교통비용 다 비교해놓고
    여행도 테마별로 1안 2안 짜기도 하고
    그런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막연하고 귀찮고 믿는구석도 있고하니
    미루고 안하고 가서 그때그때상황에 맞춰
    느긋하게 다니지 이런 마인드도 깔려있고
    그런데 이런 스타일이 더 의외성을 가지고
    재밌게 풀리기도 하고 순간순간 판단만 잘하면
    디테일하게 계획짜지 않아도 알차게 다니더라구요
    숙소 뱅기 예약되어 있으면 반은 하신거네요

  • 48. zzzzzzzzzz
    '23.6.28 3:36 AM (27.117.xxx.16)

    님, 지금이라도 기존에 했던 거 취소하고

    그냥 패키지 가세요.


    하는 거 보니까 현지 가시면 서로 마음에 안 들어서 더 싸우시겠는데요.


    패키지 가세요. 패키지.


    님께서는 카페에서 정보 찾아서 링크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그런 건 사실 별로 어려운 거 아니에요


    그런 정보들 비교 검색해서 결정하는 게 더 어렵죠.


    그냥 원글님이 직접 코스 짜실 거 아니면 아예 딸한테 죽이되든 밥이 되든 맡겨놓고


    포기하기든가, 원글님이 직접 짜세요.


    근데 누가 짜더라도 현지 가면 다툼 생길 거에요. 그러니 그냥 속편하게 여행사 패키지 가세요

  • 49. 애들엄마들
    '23.6.28 4:24 AM (124.56.xxx.204)

    이번에 딸냄과 유럽 여행 가는 친구에게 가서 싸우지말라는 말만 해줌요 ..ㅋㅋ

  • 50. ..
    '23.6.28 7:20 AM (103.100.xxx.60)

    부모랑 여행가면 제일 좋은게 뭔지 아세요?
    부모가 돈을 다 써서요
    좋은 숙소 비싼밥 사주니까
    자기돈 쓸거면 엄마랑 왜가요

  • 51. 초니
    '23.6.28 7:21 AM (59.14.xxx.42)

    여행 가서 싸우지 않으려면 당장 패키지로!

  • 52. 내가
    '23.6.28 8:34 AM (112.164.xxx.136) - 삭제된댓글

    아들하고 여행을 갔다왔고 2년후에 또 갈거예요
    우리는 그랬어요
    결정한날 비행기표하고 숙소만 결정하고
    제가 주문한거는 트윈이고 조식있고
    나머지는 니가 맘대로해,
    난 그냥 따라 다닐께,
    그냥 숙소에서 동네만 다녀도 괜찮아, 커피숍 순례도 좋고 맘대로해
    그래서 잘갔다 왔어요
    모든경비 당연히 내가 내야지요, 대학생이 알바를 한다고 해도 무슨 돈이 있어요
    그냥 울 아들은 엄마 모시고 관강 같이 가주는 걸로 됐다 싶어요
    주변에서 그러더래요, 안싸웠냐고,
    싸울일이 없지요,
    그냥 지가 하는대로 나는 따라 다녔으니깐,
    사실 스케줄이 너무 빽했어요
    지 딴에는 많이 볼려고 했는지,
    갔다와서 그러더라고요
    다음엔 좀 설렁하게 가자고,

  • 53. 우리집대2
    '23.6.28 8:41 AM (203.142.xxx.241)

    아들도 비슷할듯요.. 그래서 가게되면 패키지 가려구요. 저는 직장맘이라 꼼꼼하게 스케줄 짜기엔 바빠서.. 그나마 국내여행은 제가 다 짰습니다만, 해외는 거리도 확인해봐야하고. 이래저래 신경쓸게 있으니까요.

  • 54. ..
    '23.6.28 8:47 AM (125.128.xxx.134)

    성향차이입니다.
    언제까지 보고서 제출하라고 하면 계획적이지 않은 아이는 이 여행이 너무 부담되고 싫을 거 같아요.
    무계획으로 다녀보고, 어느 정도 준비가 필요하겠다고 스스로 느끼면 좋을텐데요.
    너무 계획적인 원글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그냥 부딪혀 보는 여행의 재미도 느끼시고요.

    17일 일정에 아이 성향상 전체 일정 짜는 건 힘들거예요. 각자 꼭 하고 싶은 거 한 두개 말하고 나라별로
    나눠서 계획짜면 어떨까요? 여행이 좋은 추억만들자고 가는 건 데, 이런 식(?)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것 같아요. 원글님이 지혜롭게 리드해 주세요. 아이 성향도 존중하면서

  • 55. 엄마
    '23.6.28 9:08 AM (221.139.xxx.93)

    울 딸이랑 아들은 여행을 많이 다녀본 아이들이라 그런지..
    계획짜라 하면 항공권부터 호텔까지.. 잘 해놉니다.
    며칠전에도 딸이랑 3일 일정으로 가까운 일본 다녀왔는데..
    쇼핑장소랑 음식점을 잘 체크해놔서.. 무리없이 잘다녔어요.

    개인성향이 원글님 따님이 느리신가봐요?..
    요즘 젊은애들 정보력이 더 좋아서,, 구글지도보고도 주소 잘찾고..
    같이 다니기 편해요.

  • 56. 어휴
    '23.6.28 9:22 AM (118.235.xxx.100)

    원글이 뭔 j에요..본인도 하나도 안하고 있는데..
    애한테만 그걸 다 맡기면 어쩌나요 뭔 직장상사 모시고 가나..같이 앉아서 나는 이것보고싶고 너는 저거보고싶으니 이날은 이걸하고 저날은 저걸하자 얘기를 하셔야 일이 진행이 되죠.한사람한테만 띡 맡기면 됩니까.그리고 엄마랑 여행가는데 알바해서 본인경비 다쓸것같으면 진짜 친구랑 가지 왜 잔소리꾼 엄마랑 가나요

  • 57. 저p
    '23.6.28 9:43 AM (223.38.xxx.6)

    배낭여행가는데 공부1도 안하고 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데;;다행히 숙소 멤버들 따라다님
    지금 가족여행 계획은 제가 짜는데..간다 먹는다 잔다 뭐 이런수준으로;;;
    계획은 잘짜는 사람이 짜는걸로 하세요

  • 58.
    '23.6.28 11:37 AM (42.29.xxx.60)

    보통은 엄마들이 계획은 젤 잘 짜던데요.
    여행 경험 없는 대2보단 그래도 오래 산 엄마가 나을 듯
    가기 전부터 싸우지 마시고
    의논 잘 하세요^^

  • 59. ---
    '23.6.28 11:43 AM (211.215.xxx.235)

    평소에도 딸이랑 안맞는것 같은데 어찌 여행을 가자고 하셨는지...그것도 유럽 패키지..
    가서도 고생할게 눈에 보이는데요.
    아이 성향을 잘 알고 계실텐데...
    여행은 그냥 친구끼리 가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가족이랑 가게 되면 노동이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여행가서야 말로 서로에게 기본적인 거 지켜주고 양보하고 맞춰주고 해야 하는데
    가족이랑은 좀 어려울수 있고..특히 자기중심적인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곤욕이죠

  • 60. ...
    '23.6.28 11:51 AM (14.52.xxx.1)

    무조건 유럽 첫 여행은 패키지...
    둘 중 하나는 노동이죠 -_-

  • 61. 여행이야 말로
    '23.6.28 11:53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취향의 개인화로 극도로 반영되는 부문.

    백인백색
    계획 세우는 스타일, 소비 하고 즐기는 것 까지 취향이 다 다릅니다.
    혼자 가는 것이 최선이구요
    만약에 가족이나 친구와 간다고 하면간다고 하면 성향을 파악 해서 철저히 분업 하고 가서도 개인적 시간 꼭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처럼 나이에 따른 서열이 있는 관계, 세대 차이가 있는 관계는 애초에 원만한 여행이 어렵습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상대 맞춰 주워야 합니다.
    다음부터는 같이 가지 마세요.

  • 62. 여행이야말로
    '23.6.28 11:53 AM (116.34.xxx.234)

    개인적 취향이 극도로 반영되는 부문.

    백인백색
    계획 세우는 스타일, 소비 하고 즐기는 것 까지 취향이 다 다릅니다.
    혼자 가는 것이 최선이구요
    만약에 가족이나 친구와 간다고 하면간다고 하면 성향을 파악 해서 철저히 분업 하고 가서도 개인적 시간 꼭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처럼 나이에 따른 서열이 있는 관계, 세대 차이가 있는 관계는 애초에 원만한 여행이 어렵습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상대 맞춰 주워야 합니다.
    다음부터는 같이 가지 마세요

  • 63. 완벽한 여행
    '23.6.28 11:55 AM (39.7.xxx.148)

    그런 건 없죠
    좀 덜 보고 덜 누려도 따님과 사이좋게 추억 쌓고 오시길 바라요

  • 64. 최악은
    '23.6.28 11:56 AM (116.34.xxx.234)

    아무것도 안하면서 불평불만만 하는 스타일

    계획을 안 세우는 대신 자기 주장이 전혀 없고 따라다니기만 하고 맞춰 주는 사람은 그나마 수월합니다. 딸이 여행 전에 뭘 할 거라고 기대 하지 마시고 숙소, 교통편 같은 것만 미리 예약하세요.
    딸은 막상 도착하면 원글님이 정해 놓은 틀 안에서 자기가 뭘 할지 그날 그날 정해서 할 겁니다. 모든 사람이 반드시 미리 미리 다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미리 하더라도 그 미리 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요.

  • 65. 가면
    '23.6.28 12:00 PM (211.49.xxx.99)

    백퍼 딸이랑 싸우겠네요..ㅋㅋㅋ패키지가 답인디..

  • 66. ㅇㅇ
    '23.6.28 12:16 PM (114.205.xxx.11)

    패키지 권하시는 분들 참 답답하네요
    해외여행이 점만 찍고 관광만하는게 다인가요?
    이런 경험으로 넓은 세상도 배우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극복하는 것도 배우고
    다음 여행을 위한 경험 마일리지를 쌓는건데....

  • 67. ㅇㅇ
    '23.6.28 12:18 PM (114.205.xxx.11)

    저도 첫 유럽여행 혼자가서
    기차도 놓쳐보고 호텔도 못찾아가고 그랬지만
    그런 경험들이
    50대가 된 지금 전세계 어디도 자유여행으로 자신있게 다닐수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 68. 그 나이때는
    '23.6.28 12:30 PM (125.131.xxx.232)

    부모랑 여행가면 제일 좋은게 뭔지 아세요?
    부모가 돈을 다 써서요
    좋은 숙소 비싼밥 사주니까
    자기돈 쓸거면 엄마랑 왜가요 2222

    아마 친구랑 둘이 유럽여행 가기로 했음
    둘이 의논해서 잘 할 걸요.


    딸은 친구가 아니에요.

  • 69. 요새 대학생 애들
    '23.6.28 1:19 PM (1.225.xxx.136)

    80%는 다 저렇죠.

    책임감 없고 돈 쓰는 거 밖에 잘 하는 거 없고
    주제에 눈만 높고
    피곤하고 배려도 없는 것들

  • 70.
    '23.6.28 1:28 PM (106.101.xxx.61) - 삭제된댓글

    세대 따라 다릅니다.
    중년 넘어서 여행자율화 경험한 60대 이후 엄마
    배낭여행 다녀온 딸이 짜고요.

    50대 전후 엄마는 배낭여행 경험했으므로 엄마가 짜요.
    딸은 코로나다 뭐다 여행 잘 안했음

  • 71. 오늘도난
    '23.6.28 1:34 PM (211.114.xxx.126)

    저도 딸이랑 둘이 일본여행 갔다가 엄청 싸우고 다시는 둘이 여행 안간다했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유럽여행 패키지로 예약 했네요
    좀 덜 싸우길 바랍니다.

  • 72. ..
    '23.6.28 1:44 PM (112.223.xxx.58)

    여행갔다와서 딸하고 의상하시겠어요
    지금 글만보면 엄마와 딸의 성향이 완전 달라보이는데
    온전히 딸을 믿고 다 맡기고 아무생각없이 다녀오시거나
    아니면 원글님은 이것저것 알아보는 성향인것같으니 원글님이 계획을 짜고
    이렇게 하려고하는데 너는 의견이 있니? 넌 이렇게하는게 좋으니?다른 계획잡을거있을까? 하고
    딸하고 상의를 해보세요

  • 73. 친하지만
    '23.6.28 1:46 PM (210.204.xxx.201)

    저랑 딸은 똑같이 파워J
    어려서 가까운 곳 여행은 잘 데리고 다녔는데 딸 20살 이후로는 절대 같이 안다녀요.
    둘다 꼼꼼한 계획파지만 여행은 계획대로 다 되는게 아니잖아요. 전 여행은 남편하고만 다녀요.
    대신 제가 다녀온 코스 그대로 전수는 해준답니다.

  • 74. 저는
    '23.6.28 2:03 PM (124.51.xxx.231)

    여행을 계획짜서 가는게
    가장 싫어요
    유럽 여행 다녀봤지만 박물관은 빈센트 반 고흐 박물관빼곤 루브르 오르세 다 뭐 감흥이 없었어요
    그냥 혼자 돌아다닌 어딘지도 모를 골목이 더 인상깊었고
    공원벤치에 앉아 멍 때리며 지나가는 시람 구경하는것도 나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여행을 체험하러 가는거 생각만 해도 피곤해요

  • 75. 그나마
    '23.6.28 2:09 PM (116.127.xxx.137)

    지금 좀 한다고 조용한 집 두고 카페로 고고 했네요.
    저는 런던 어디는 당일 투어 가고 싶고, 파리는 어디서 야경보고 싶고..스위스는 이런 것 하고 싶고..
    얘기는 다 했어요. 패키지로 찍고 다니는 것 보다 요즘 당일 투어도 있어서 소소히 넣어 돌아다니려고요.
    아이는 친구랑 가는 것도 위에 언급되었던 다양한 이유로 별로라 하였고 저도 아이와의 여행이니 좋은 숙소로 예약하고요. 여행도 미국, 일본등 2-3회씩 다녀오고 유럽은 처음인데, 미국과는 달라 도시도시 이동을 해야 하니 저도 좀 더 디테일한 일정이 필요한 것이고 차도 없이 다니는데 혹시나 호텔예약이나 비행이 예약 놓칠까 싶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서요.
    엑셀 샘플 보면 쉽게 할 줄 알았는데...좀 더 기다려야하네요.
    맛집이야 뭐 가서 근처 검색해서 들어가거나 호텔에서 먹으면 되니 맛집은 연연하지 않아요. 어짜피 여행 가서 그 맛집을 갈 확률은 적어지더라고요. 맛집도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 유럽은 많더라고요.
    여행 다녀와 후기도 올려볼께요~

  • 76. 흠..
    '23.6.28 2:27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몇개만 가봐야지 하고 자유롭게 다니는거 좋아하지만, 처음가는 유럽이면 계획 짜는것도 좋죠.
    암튼 원래 여행은 누가 하나 끌고 진행시켜야 진행이 되는 것도 있구요.
    글로만 보면 원글님은 할거 다 했는데 딸이 좀 추진력이 없는것도 있네요.
    보통 할게 너무 많아서 엑셀 칸이 마구마구 늘어나야할텐데.. ㅎㅎㅎ

    아무튼, 엄마랑 가니 더 그럴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같이 계획도 짜고 진행시켜서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 77. ..
    '23.6.28 2:34 PM (61.254.xxx.115)

    보아하니 어머니가 까막눈도 아니고 똑똑하신분인데.어머니가 다 예약하시고 어머니주도로 다니세요 이제 대학교2학년이 뫌얼마나 알겠어요 따님이 그런 계획 꼼꼼이 짜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어머니가 짜고 데리고 다니는게 낫겠어요 따님은 자유로운스타일같고 어머니는 계획하에 움직이는스타일이네요.딸은 예약안하고 못보고 못봐도 그만인 스타일인거고 엄마는 멀리까지갔으니 예매하고 시간낭비하지말고 다니자인거구요 님이주도적으로 하세요 딸보다 님이 더 똘똘해보임.

  • 78. ㅇㅇㅇ
    '23.6.28 2:53 PM (39.113.xxx.207)

    첫댓글은 자기 애가 그렇다고 애들은 다 비슷하다고 다 하향 평준화 시켜버리는군요.

    저라면 진짜 온갖나라 다 검색하고 엄마가 좋아할만한 가게, 음식점,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다 적어서 같이 체크하고 검사받고 의논하고 그리고 젊은 내가 가이드 하면서 설명해줄수 있도록
    역사 공부도 다 할거 같은데 자식이 복불복이라 좋은 부모밑에선 별로인 애들, 좋은 자식에겐
    별로인 부모가 태어나는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애가 가기 싫은건지 원래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게으릅니다.
    돈써서 데려가줘도 남탓하고 짜증낼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님이 계획짰는데 뭐가 잘못되면 엄마가 그렇게 짰잖아하면서 전부 님 잘못으로 뒤집어 씌울걸요

  • 79.
    '23.6.28 3:50 PM (222.238.xxx.184)

    패키지로 가세요
    대학생 애들 데리고 자유여행갔다가 한놈이 짜증내고 투덜거려서 다시는 안데려간다고 얘기했는데…
    이번엔 유럽패키지로 갑니다.

  • 80. ..
    '23.6.28 3:51 PM (211.36.xxx.251)

    아이가 p인가본데 j엄마가 계획 세우고 델고 다니세요.
    P는 가서 p의 역할을 할거예요
    저도 p인데 아이둘 델고 혼자가는 여행 j처럼 알아보느라 넘 힘들었어요. 공부하는 기분이었네요

  • 81. ..
    '23.6.28 4:29 PM (112.223.xxx.58)

    저는 런던 어디는 당일 투어 가고 싶고, 파리는 어디서 야경보고 싶고..스위스는 이런 것 하고 싶고..

    ---
    하고싶은거 많은 사람이 일정을 짜야해요
    딸이 일정짜가지고 왔는데 나중에 저런 일정이 다 틀어지게 되면 기분상하고 딸하고 싸우게될 확률이 커요
    예약도 엄마가 다했고 엄마가 다 알아보고 굳이 왜 딸에게 일정을 짜라고 하는걸까요?

  • 82. 가기 전에
    '23.6.28 4:45 PM (45.130.xxx.29)

    미리 이야기를 해보시지…
    저는 아들들과 같이 혹은 아들 각각과 따로 여행하곤 하는데 가기 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봐요
    같이 갈 생각이 있는지, 특별한 장소나 할 것 등 어떤 식으로 여행하고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먹어보고 싶은지 등등
    각자 개인 시간을 가질 것인지, 어떤 것에 가장 큰 비용을 쓸 것인지, 숙소나 이동수단 등에 대해 생각이 비슷한지 등
    가서 불편하거나 힘들거라 예상되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는지, 그럴 때 서로에게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지 등
    다 얘기해보고 서로 얘기가 잘 되면 그때서 같이 가기로 결정해요
    그리고 나면 서로 나눠서 여행 준비를 나눠서 해요
    미리 충분히 상의되고 합의되면 서로 불평할 일이 줄어들죠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83. ..
    '23.6.28 4:57 PM (60.99.xxx.128)

    원글님
    돈많으신가봐요.
    기차예약은 하셨나요?
    20일이면 이제 한달도 안남았는데
    교통편으로 돈 많이 나가겠네요.

  • 84. 아~
    '23.6.28 5:01 PM (223.33.xxx.246)

    여행~~ 엄마랑 같이 가는 것괴 친구랑 가는것의 차이일듯
    엄마 믿고ᆢ미루고 준비안하는 타입?

    여행~~ 거금들여 힘든시간내서 가려는건데ᆢ
    벌써 가기전부터 이러면 ᆢ곤란한데요

    제경우는 매번 해외갈때 아들2명이 숙소, 스케줄,환전
    그곳에서 자유여행,가방ᆢ필요한먹거리~~싸기 등등ᆢ
    정말 몸만 따라다니게~~ 너무 좋았어요

  • 85. 아~
    '23.6.28 5:18 PM (223.33.xxx.246)

    이번 여행에 대한 관심~~간절함이 없으니
    그 여행경비~~ 목돈으로ᆢ 자기개발하는 비용으로
    ~~업되는 소중한 기회~~계기가 되면 좋을듯

    엄마의본심ᆢ 여행ᆢ다음으로 ^^

  • 86. ..
    '23.6.28 5:27 PM (203.237.xxx.73)

    원래 아쉬운사람이 노력하는거에요.
    딸은 아쉬울게 없어요.
    누가 누구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 될는지..벌써 답이 보이는데,
    이참에 그냥 본인이 주도적으로 움직이세요.
    둘중 한명이 안그러면,,여행 자체가 ㅠㅠㅠ
    딸이면 어떻고, 엄마면 어떻습니까? 그냥 이번엔 엄마 맘대로 다 할거다.
    라고 엄포 놓고,,실행하세요. 아마..엄마 평소 성향이 어떤지 잘 아는 딸이 엄마 믿고 나몰라라 하는것
    같은데..딸 믿고 내버려 두시면, 둘다 고생합니다.

  • 87. ...
    '23.6.28 5:40 PM (58.234.xxx.222)

    계획 짜는걸 모르는거 아닐까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연해서...
    가서 뭘 해야하는지 그림이 안그려지는건 아닌지요.

  • 88. ㅇㅇ
    '23.6.28 5:44 PM (175.137.xxx.58)

    한번도 해외여행 안가본 대학교 2학년이 뭘 어떻게 예약을 하나요?
    제 경험으론 제가 모든걸 다 예약해놓고(어차피 내 돈으로 예약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딸은 현장에서 길찾기나 즉흥적으로 해야할 일을 맡는게 나을겁니다.

  • 89. 근데
    '23.6.28 5:51 PM (223.62.xxx.30)

    기차고 뭐고도 일정이 나와야 예약할 수 있는데.. 이미
    늦은감이. 돈 좀 더 쓰신다 치고 늦었지만 빠르게 예약해보세요 어머니가요. 어차피 최고의 선택이란건 어려우니까요.

  • 90. 근데
    '23.6.28 5:54 PM (223.62.xxx.30)

    전 다음주 일본 갈 예정인데 제가 호텔 비행기만 예약해놨고 공항에서 시내이동과 일정내내 이동방법 그리고 와이파이 해결 현지 관광지 어디갈지 다 일임해놨는데 계획이 없으면 없는대로 카페만 가도 좋다고는 해놨어요. 어제까지 와이파이랑 공항에서 이동하는 방법만 알아놓은듯 ㅎㅎㅎ 흐이구

  • 91. 예전에
    '23.6.28 6:00 PM (211.114.xxx.77)

    싱가포르 가기전 배낭으로 가는거라 이 문제로 딸하고 투닥투닥 했는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요즘 애들 바쁘다구 그래도 한가한 엄마가 계획 세워야 한다고 ㅎㅎㅎ

  • 92. ...
    '23.6.28 7:27 PM (175.113.xxx.252)

    패키지 가보니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많이 오더라고요
    패키지도 널널하고 돈 좀 더 주는것 가세요

  • 93. ..
    '23.6.28 7:34 PM (61.254.xxx.115)

    근데 꼭 계획대로 살아야하나요? 저랑 남편은 제주도를 가든 유럽을 가든 여러나라 아니고 한나라만 가자여서인지 예약안하고 대충 둘러봐도 재밌기만 하던데요 숙소도 전날 잡고 그랬어요 첫날만 한국서 예약하고 갔구요 식당은 아무데나 들어가고~

  • 94. 보통
    '23.6.28 8:04 PM (125.184.xxx.238)

    딸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짜고 동선알아보고
    다 챙기는경우는 엄마가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일일이 다챙겨줘야하는 경우
    원글님처럼 엄마가 티켓도 끊고 숙소도 잡고
    할줄알면 책임지고 잘 안하죠

  • 95. 친구
    '23.6.28 9:24 PM (219.249.xxx.78)

    친구랑 안가서 그래요.
    엄마한테 맞춰주기위해 계획없이 간다하던데요 ㅠ
    자녀가 생각하는거랑 부모가 생각하는건 너무 달라요 ㅠ

  • 96. ..
    '23.6.29 5:28 PM (39.125.xxx.67)

    애들이 다 그런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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