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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싱글맘인데요.

.... 조회수 : 6,807
작성일 : 2023-06-27 09:49:57






님들의 현명하고 따뜻한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우고 댓글만 간직할께요

한번씩 파도가 밀려올때마다 그래서 갈피 못잡을때 님들의 댓글 보고 마음 다스리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 82는 사랑입니다.


IP : 211.51.xxx.21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6.27 9:5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전 사별싱글맘인데요 ㅠㅠ
    분명 내가 채우지 못하는 부분있어요

  • 2. 결핍을
    '23.6.27 9:52 AM (39.7.xxx.232)

    2배3배 채워줄 필요도 없다 봐요 그래서 그아이와 계속 동지애 느끼며 살면 그또한 문제니까요. 자식 키우기 힘들어요
    김유정이 결선가정이라 사건 터졌다 하는 인간들
    사패들이라 봐요

  • 3. ㅇㅇ
    '23.6.27 9:54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정유정 입니다

    김유정 아니고요..

  • 4. ...
    '23.6.27 9:54 AM (175.197.xxx.181)

    사이 안좋은 부모밑에서 크는게 얼마나 고통이고 마음이 피폐해지는지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오죽하면 아이가 이럴꺼면 이혼하라고 할까요

  • 5. 아니..
    '23.6.27 9:55 AM (97.118.xxx.21)

    내 자식 사랑으로 잘 키우고있는데 이런일에 자신과 그 사람들을 연결지을 이유가 없죠.
    그 지인은 절대 이혼가정이랑 관계맺고싶지않다면 그건 그 지인의 생각이고 그 지인이 지금 님에게 너는 그래서 자식 결혼시킬때 히들거야라고 한거도 아니니 너무 그 지인의 말을 비약해서 확대하지마세요.
    설령 그 지인이 자신이 이혼도못하고사는 자기 처지때문에 자괴감드는 자신의 처지를 정당화하기위해서 저런다고 생각들어도 그것또한 그냥 그 지인의 생각일뿐이지 외도하는대도 이혼도 못하는 주제에...라고 말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 자기가 믿는대로 사는거.
    그 지인은 그 지인이 믿는대로 사는거고 님은 님이 믿는대로 사는거고.
    결론은 두 가정 다 부모로서 자식을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는거예요.
    나도 그집도 자식 사랑으로 키우는 가정인데 그거랑 저 살인자랑 뭔 상관?

  • 6. ㅇㅇ
    '23.6.27 9:55 AM (125.132.xxx.156)

    원글님, 이혼 안하셨으면 또 다른 종류의 더 안좋은 결핍을 애들이 느꼈겠지요
    최선을 다해 살면 결국 아이들에게도 좋은영향으로 가니 힘내세요

  • 7. 사람들의
    '23.6.27 9:55 AM (122.44.xxx.208)

    이중성이죠
    여기서도 당장 이혼해라 헤어져라해도
    막상 혼사있을때는 색안경쓰고보니까요
    그런데 애들 나름이예요
    전 그래서 이 악물고 이혼안했는데
    그게 더 나쁜결과를 가지고 왔거든요
    원글님 아이는 잘 컸읗겁니다

  • 8. 그건
    '23.6.27 9:57 AM (211.201.xxx.28)

    그 사람의 짧은 의견일뿐.
    인생이 어디 지금 한순간 뿐일까요.
    저렇게 말해도 인생 어디로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죠.
    지금까지 잘 살아 오셨는데 앞으로도 잘 사실
    딱부러진 원글님이 뭐 저런 쓸데없는 말에
    흔들리시나요.
    아이의 결핍또한 케바케
    엄마의 사랑만 굳건해도 아이는 잘 큽니다!

  • 9. 이 악물고
    '23.6.27 10:00 AM (14.52.xxx.35)

    지인이 30년가까이 별거하고 있어요.
    아이때문에 이혼 안한다고 하는데
    핑계이고 재산분할 국민연금 나누기 싫어서
    안하고 있는 이기적인 남자예요.
    그런데 피해자는 아이들
    아이들이 다 망가졌어요 정서적으로
    딸은 이혼하고 아이 하나 키우는데
    자기딴에는 정말 최선을 초최선을 다하는데도
    뭔가 결핍되어 있는게 보이고
    아들은 결혼자체에 회의적이라
    그 집은 이혼만 안했지
    가족붕괴 가정파탄인집이더라구요.
    님은 쿨하게 아이 잘키우실거 같습니다.
    백지영도 보세요.
    혼자서 잘키워 재벌집에 결혼시겼잖아요.

  • 10. ㅇㅇ
    '23.6.27 10:02 AM (175.207.xxx.116)

    아휴.. 정말..
    어떻게 정유정을 이혼 가정에 비유하나요

    그 모임 사람들에게
    미세스 다웃파이어 영화 추천하고 싶네요

    영화 마지막에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시청자 사연을 읽습니다.
    어린 아이가 자기는 할머니하고만 산다는 내용이였어요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얘기하죠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있다,
    너처럼 할머니와 손자, 삼촌과 조카 등등..
    중요한 건 가족의 형태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사랑이 산수이던가요..
    두 명이 사랑하면 한 명이 사랑해주는 것보다
    더 많은 거 확실한가요?

  • 11. 케바케
    '23.6.27 10:0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애마다 집마다 케바케이고요.
    이혼할 때는 다 각오하고 하는거죠.
    결핍이 없을거라고 확신하고 우기는 것도 틀리고
    혼인 유지한다고 애가 부모의 부부관계에 영향을 안받는것도 아니니까요.

  • 12. 살다보니
    '23.6.27 10:05 AM (97.118.xxx.21)

    맘도 근육이라는 말.
    그 근육을 잘 키워야한다는건
    세상 모든 말과 일들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겁니다.
    그 지인말은 지인말.
    님이 그걸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연민에 빠지게 되는건 님이 만들고 계시는 일.
    다른 사람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고자 이혼한것도 님과 아이가 불행하기위해 이혼한것도 아니잖아요.
    맘도 근육입니다!

  • 13. 반대로..
    '23.6.27 10:08 AM (121.166.xxx.208)

    가정사 없는 집이 없다 하는데, 남이 모르는 폭력이나 폭언속애서 자란 자녀을 어찌 가려 내나요? 결혼후 시댁 형제들이 요즘 떠들석한 종교에 빠진 적이 있더군요 이혼가정 아니고 형제들 다 좋은 대헉 나왔습니다 그 속을 어찌 알죠?????

  • 14.
    '23.6.27 10:09 AM (175.212.xxx.10)

    글쓴님,
    이혼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것들이 있잖아요.
    경제적 궁핍, 거기에 따른 아이의 교육부재 방치. 혹은 학대. 아이의 외로움.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보는 것이고요.
    글쓴님 저기에 해당하는 거 있어요? 없죠? 그럼 됐어요. 흘러들어요.
    아이 방치 안하고 학대 안하고 아이 잘 케어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었고요.
    오히려 불행한 사람이 남의 인생에 관심많고 남의 불행에 관심이 많아요..화이팅!해요

  • 15. ...
    '23.6.27 10:10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불화하는 부모밑에서 성장해봐야 그게 온전한 가정인가요?
    그런댁과 더 사돈 맺기 싫을거 같구만요

  • 16. .....
    '23.6.27 10:11 AM (125.190.xxx.212)

    제가 그냥 참고 살았으면
    제 아이는 그런 편견에서 안 살았을껀데
    ---
    헐...
    남편이 외도했다면서요.
    그게 숨겨진다고 숨겨질까요?
    원글님 마음이 지옥인데
    그건 아이들한테 영향 없고요?

    원글님에겐 잘못없어요!!
    잘못은 남편놈과 헛소리 하는 그 여자한테 있죠.

  • 17. 선택
    '23.6.27 10:1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인생은 계속 선택이잖아요.
    그 상황에서는 이혼이 더 나은 길이라 택했고 그렇다면 그 길 잘 가면 됩니다. 각자의 길에 걸림돌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그 길을 택한 각자의 몫입니다.
    이혼가정 피하는거 일반적이고 그걸 뭐라 할 수 없죠. 아이에게도 결핍이 있을 수 있구요. 결핍이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그 결핍이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다 다른 길을 택해 다르게 삽니다. 그냥 저 여자는 저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구나하세요. 그 자리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도 무슨 토론할것도 아니니 다른 의견 아내고 그냥 동조하듯 했을테구요.

  • 18.
    '23.6.27 10:11 AM (97.118.xxx.21)

    저렇게 편견많고 정유정이랑 이혼가정 전혀 상관없는걸 근거하는 비논리의 그 지인이랑 지인하기도 별로일듯.

  • 19. 개소리...
    '23.6.27 10:13 AM (180.224.xxx.182)

    상처를 받으셨군요. 근데 원글님도 알아차리지 않으셨어요?

    그 말하는 여자는 결혼생활이 불행해서 그래도 이혼 안 했다는 한 가지 사실에 매달리고 있다는 걸요.
    자기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고대로 드러나는 대화내용인데...
    전혀 귀 담아 들을 필요 없어요.. 그냥 난 불행해요 하는 말이예요.

    사람들 말 듣다보면, 이면에 있는 열등감이 보이지요.

  • 20.
    '23.6.27 10:13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사람을 안만나요
    어찌나 다 잘나고 똑똑한지 나는 절대 그렇게 안살아,
    난 절대 이해 못해,어떻게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지?
    등등 그게 자기 처지란걸 생각 못하고
    수없이 비교하고 기세등등한 말들로 상대방에게는
    상처를 주죠
    그 분은 원글님의 상황을 모르고 한 말이니
    그냥 이해 하시고 심심해도 만남을 줄이세요
    진짜 혼자가 속편해요

  • 21. ...
    '23.6.27 10:13 AM (59.15.xxx.141)

    그 지인은 그렇게 이혼 못하는 자신을 정당화하고 싶은 겁니다.
    결핍이 전혀 없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그리고 결핍이 꼭 나쁜 것만도 아니에요. 결핍을 통해 성장하기도 하죠.
    그런 편견에 절대 움츠러들거나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글쓰신거 보니 현명하고 단단한 분인것 같아요.

  • 22. ㅡㅡㅡ
    '23.6.27 10:13 AM (183.105.xxx.185)

    여기 얼마전에 이혼가정이라 하니 극렬하게 거의 반대하던데요. 사실 결혼생활 중에 파도가 없을 수 없는데 아이 있는 상황에서 차분하게 정리하신 거 사실 한 번은 참고 노력해봐도 되지 않았을까 하고 현실에선 대부분 속으로 생각하죠. 이런 과정에서 참을성 배운다고도 하고 결혼할 때 양쪽 부모가 같은 상황이 아니면 핸디캡인 건 분명하죠. 부모 둘 다와 함께 하지 않은 정유정이랑 비교하는 건 지나치지만요.

  • 23. ..
    '23.6.27 10:15 AM (59.12.xxx.4) - 삭제된댓글

    백지영이라고 댓글 쓰셔서 아니 백지영이 벌써 자녀 혼사를! 이혼했단 말도 못 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백지연.. 의 오타..ㅋㅋ

  • 24. 결핍
    '23.6.27 10:15 AM (223.39.xxx.164)

    결핍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사이좋지 않고 서로를 비난만하는 부모 밑에서 큰 결핍, 어려움은 또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환경(특히 정서적)을 물려주는 부모는 극히 드물고, 그게 자식이 가질ㅈ수 있는 최고의 복 같아요.
    너무 드물죠. 그런부모.

  • 25.
    '23.6.27 10:16 AM (97.118.xxx.21)

    모든 주제의 원인은 하나.
    외도하는 개새끼 멍멍이들이죠.
    그것들도 왜 그런게 나왔겠어요?
    무언가의 결핍이죠.
    그런거랑도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구만 무슨....

  • 26.
    '23.6.27 10:17 AM (175.212.xxx.10)

    그리고 아이에게 실제적으로 어떤 결핍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대개 가정에서 아빠에게 어떤 것들을 배우나요?
    같이 살아도 육아 안하는 아빠 태반이예요. 나중에 애들 청소년기 되면 손 안가니 친한척 하려고 하지만, 애들이 거부하고요. 그러니 지는 뭐 atm기니 뭐니 같잖은 소리하구요.
    결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잇으면 그걸 다른 방식으로 채워주시면 됩니다. 정 안되는 건 애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면 될거예요..
    그냥 피상적으로 이혼가정이니 결핍이 있을거다 이런 생각들 하는거예요. 그 논리에 함몰되지 마세요

  • 27. /////
    '23.6.27 10:17 AM (210.223.xxx.65)

    그 지인은 그렇게 이혼 못하는 자신을 정당화하고 싶은 겁니다.
    결핍이 전혀 없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그리고 결핍이 꼭 나쁜 것만도 아니에요. 결핍을 통해 성장하기도 하죠.
    그런 편견에 절대 움츠러들거나 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글쓰신거 보니 현명하고 단단한 분인것 같아요.

    2222222222


    댓글 너무 공감해서 로긴합니다.
    200프로 공감해요
    이혼 가정에 편견 갖는 사람들은 어찌보면 얽매여사는 자기 현재를
    합리화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거 주위사람들 보며 느꼈어요.
    좋은 댓글 참고하시고
    그런 저급한 편견
    현명하고 단단하게 이겨내길 바랍니다.

  • 28. ...
    '23.6.27 10:17 AM (211.51.xxx.217)

    님들의 현명하고 따뜻한 조언 너무나 감사합니다.

    원글은 지우고 댓글만 간직할께요

    한번씩 파도가 밀려올때마다 그래서 갈피 못잡을때 님들의 댓글 보고 마음 다스리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말 82는 사랑입니다.

  • 29. ...
    '23.6.27 10:18 AM (124.50.xxx.169)

    정유정 살인을 보며 위안을 얻는 지인이라니...
    참 격 떨어집니다. 겨우 이혼 안하고 살면서 비교대상이 정유정이라니...

  • 30. . . .
    '23.6.27 10:21 AM (210.98.xxx.184)

    그 지인이란 사람 참 생각도 입도 가벼운거 같아요.
    조금만 좋으면 헤헤헤 조금만 힘들면 징징징
    입 싼 사람은 가까이 지낼만하지 않아요.
    뒤로는 분명히 주위를 다 욕하고 다녀요.

  • 31. Dd
    '23.6.27 10:23 AM (112.169.xxx.184)

    이혼한 가정 아이가 결핍이 있는게 아니라 무너진 가족안에서 안정감 못느끼고 자란 아이가 결핍이 있는거죠. 엄마 혼자 키우지만 충분한 사랑을 받은 아이와 쇼윈도 냉랭한 부모 아래 불안하게 자란 아이 둘중에 누가 결핍이 있을까요?
    원글님은 강한 어머니이신거 같으니 주변 쓸데없는 소리에 상처받지 마세요!

  • 32. ....
    '23.6.27 10:28 AM (112.145.xxx.70)

    이혼할 때는 다 각오하고 하는거죠. 2222222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죠

    하나를 선택할 때는
    하나를 포기하는 거에요.

    이혼을 선택할 때
    그로인한 불이익도 다 생각하고 하는 거죠. 아이가 있을 땐..

    이미 바꿀 수 없는 선택이고.
    이제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죠.

    그런 개소리는 마음에 담을 필요도 없고
    나와 내 아이를 위한 일을 해야죠.

  • 33. 원글님 응원요!
    '23.6.27 10:28 AM (1.238.xxx.39)

    원글님처럼 매사 깔끔한 사람이 좋아요.
    감정이나 인생사나 매달리고 질질 끌고 매듭짓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 사건이 참 좋은 핑계라 여겨지나 봐요.
    케바케겠지만 그 여자는 애들은 핑계죠.
    다 자기 두려움이예요.

  • 34.
    '23.6.27 10:28 AM (175.212.xxx.10)

    그리고 다른 가정과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이혼한 가정이 부모 불화 있는 가정보다 낫다 이런 비교요. 그냥 열등감이예요.
    양친이 서로 사이좋고, 모두 아이에게 따뜻하고 이런 가정이 좋긴 하겠죠.
    근데 뭐 내 가정은 그건 아니고, 그렇지만 내 가정의 감사하고 좋은 점을 찾아보세요.
    둘이서 사니 엄청 평온할 거예요. 평화롭고.. 따분할 정도로..
    근데 다른 데 별 신경안써도 되고 오로지 아이와 글쓴님에게만 신경쓰면 되니 정말 둘에게 좋은 환경이예요.
    둘이서 훌쩍 여행 떠나도 되고, 갑자기 저녁 외식해도 되고요.
    글쓴님 가정의 장점과 그로인한 좋은 점에 감사만 하셔도 충분해요.

  • 35. ...
    '23.6.27 10:32 AM (124.50.xxx.169)

    제가 아는 한 아이는 승질이 장난 아니예요.
    때려부수고. 손 하나 까딱 안해요. 엄마 알기를 개 떡으로 알고. 눈에 불만이 그득. 무서워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가정이죠. 엄마 아빠 다 있으니.

    이혼했지만 친구 아들은 싹싹하고 우리 친구 모여서 그 집 아이가 우리 데리고 여의도 한강공원 bts 10주년 행사도 같이 걸어가 줬어요. 저희가 처음이라.. 남자애인데 서글서글 싹싹. 똑똑해서 스카이 다니고. 불꽃놀이도 보고. 그 집 아이가 버스도 알려주고. 솔직하고...이혼한 가정이라지만 밥도 같이 먹고 해보니 아이가 참 잘 자랐더라고요. 친구가 부러울정도로. 친구가 애들을 참 정성껏 키웠어요. 집밥 늘 해놓고 다니고. 애들 건사하고 재테크 잘해 집도 서울에 20억짜리에 살고.
    내용을 봐야해요. 요샌 하드웨어 말고 소프트웨어 ㅎㅎㅎ
    순하고. 자기가 밥도 해 먹고.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하여간 그 아이 덕에 웃으며 유쾌하게 서울 관광 잘 했어요. 엄마 친구들이라고 깍뜻하게 하면서도 솔직하니까 우리가 더 즐겁더라고요.

  • 36. 그리치면
    '23.6.27 10:33 AM (124.5.xxx.61)

    그리치면 오바마도 부모없이 조부모 아래서 컸어요.
    우리나라에선 서글x이지만

  • 37. ...
    '23.6.27 10:36 AM (124.50.xxx.169)

    이렇게 말하면 또 삐딱하게 또 뭔가 결핍이 있을꺼야 하실 분도 분명 있을 듯.. 모든 사람이 결핍없는 인간이 있나요? 자잘한 것들이야 다들 있죠. 우리도 간혹 외롭잖아요. 쟤들은 뭔가 있을꺼야 그런 시각이 불편한 거죠.
    사회가 발달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로봇이 음식을 배달해 주는 시대에 살듯이 사람들의 생각도 조금씩은 변해야죠. 다양성이 존중받는 시대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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