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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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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체취 장난아니네요

ㄱㄱ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23-06-26 13:29:36
절친이 우리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왔어요 이번이 우리집 두번째 방문인 강쥐인데요 푸들이구요
애가 바닥에 방석을 깔아줘도 소파에서 주로 생활하던 아이라 소파로 올라가고 싶다고 소파를 처다보면서 낑낑대더라구요
엄청 비싼 소파는 아니지만 구입한지 1년도 안된 가죽소파라 썩 내키진 않았지만 하두 낑낑대서 그래 올라가라 올라가 하고 소파에 방석을 깔아줬어요
근데 이 강쥐가 방석은 또 싫다하고 소파에 깔린 양털 소파패드에 앉고싶다고 낑낑대는거에요 방석에 앉혀놓으면 양털로 쪼르르 가는게 귀엽기도 해서 냅뒀는데 나중에 이놈 가고 나서 소파에 앉으니 양털패드에서 올라오는 개냄새가 장난아니게 빡쳐서 세탁기 돌려버렸어요
친구 말로는 자주 씻기는게 개한테 안좋아서 어쩌다 한번씩 씻긴다더라구요 암튼 저는 강쥐는 못키울것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냄새에 몹시도 민감한지라 ㅜㅜ
IP : 124.53.xxx.16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6 1:31 PM (118.221.xxx.87)

    저 개키우는데..
    솔직히 비린내 엄청 나요.
    근데 강형욱이 자주 씻기는거 안좋다 해서 꾹 참고 한 달에 한 번 목욕 해요.
    제 친구는 일주일에 한 번 시키더라구요.

  • 2. ㅇㅇㅇ
    '23.6.26 1:32 PM (211.192.xxx.145)

    개도 체취가 강한 애가 있어요.
    여럿 키웠더니 알겠어요.

  • 3. ㅇㅇ
    '23.6.26 1:34 PM (222.100.xxx.212)

    진짜 심하더라구요 가게에 가끔 개 데리고 오는 손님들이 있는데 예뻐서 다가갔다가 냄새때문에 뒷걸음질 친 적도 있고 쓰다듬었는데 손에 너무 냄새가 나서 곤란한적이 있었어요 새낀데도 그렇더라구요

  • 4. ---
    '23.6.26 1:36 PM (121.138.xxx.181)

    개들마다 다르긴 해요. 어떤 강아지는 좋은 향수 냄새 나는데...그게 인간을 위해서는 좋아도 강아지를 위해서는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 강아지는 구수한 냄새가 나서 서로 맡을려고 하는데.ㅋㅋㅋㅋ
    물론 처음에는 비린내 때문에 몇개월 힘들었어요

  • 5. 그래서
    '23.6.26 1:36 PM (222.107.xxx.195)

    강아지 키우는 집엔 못가겠어요ㅜㅜ

  • 6. 비오는날은
    '23.6.26 1:39 PM (220.75.xxx.191)

    더더더 심해져요 ㅋ
    십사년 키웠는데도
    그 냄새는 익숙해지지 않더만요
    이뻐서 다 참을뿐

  • 7. Clotilde
    '23.6.26 1:43 PM (124.49.xxx.140) - 삭제된댓글

    전 3주~한달에 한번 목욕시키는 대신 매일 미스트 뿌려서 빗질 해 주는데요..

    털이야 미스트 뿌리니 냄새는 안나지만..
    일명 꼬순내라고 불리는 강아지 발냄새는 직접 강아지 발에 코대고 맡는 냄새는 아주 진하게 끓인 둥굴레차 혹은 누룽지 사탕냄새가 나거든요.

    이게 직접 맡을 땐 구수한 꼬순내지만 이 발이 오래 닿았던 곳..
    방석,강아지 침대 냄새 맡아보면 냄새 장난아니에요..
    천에 베이는 냄새가 좀 심하더라구요..

    위에 211.192님 말씀처럼 유독 체취 강한 애들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강아지 발도 하루 두세번 발전용 미스트로 닦고 밤 발라줘요.

    강아지 발이 더러워서 나는게 아니라 세균번식으로 나는 냄새다 보니 유독 발사탕 많이 핥은 애들은 냄새가 진하게 난다더라구요.

    우리 애는 발사탕을 안하긴하는데 배변 볼 때 배변판을 밟을 수 밖에 없으니 항상 배변후에 발 닦아주고 있어요.

  • 8. ㅡㅡ
    '23.6.26 1:45 PM (223.62.xxx.22)

    숫놈 냄새게 그런듯 하던데요.
    암놈만 키우다 이웃집 숫캐냄새....
    와~진짜 윗층인데 복도 사이로
    개비린내 비오는 날 특히 작렬해요.
    정말 솝이 울렁
    강아지들 좋아하늣 나도 힘든데
    아닌 분들 힘들듯요.

  • 9. Clotilde
    '23.6.26 1:45 PM (124.49.xxx.140) - 삭제된댓글

    아.. 미스트 뿌려주는 이유는 냄새 때문이라기보단 이중모라 미스트 안뿌리고 빗질하면 애가 아파해요..
    미스트 안뿌리고 빗질 하려고 하면 도망다녀서..
    그래서 뿌려주는데 강아지용 미스트 향이 좋긴 좋더라구요..

  • 10. Clotilde
    '23.6.26 1:47 PM (124.49.xxx.140)

    전 3주~한달에 한번 목욕시키는 대신 매일 미스트 뿌려서 빗질 해 주는데요..
    (이중모라 미스트 안뿌리고 빗질하면 애가 엄청 아파해요.. 도망 다니기 때문에 미스트는 필수)

    털이야 미스트 뿌리니 냄새는 안나지만..
    일명 꼬순내라고 불리는 강아지 발냄새는 직접 강아지 발에 코대고 맡는 냄새는 아주 진하게 끓인 둥굴레차 혹은 누룽지 사탕냄새가 나거든요.

    이게 직접 맡을 땐 구수한 꼬순내지만 이 발이 오래 닿았던 곳..
    방석,강아지 침대 냄새 맡아보면 냄새 장난아니에요..
    천에 베이는 냄새가 좀 심하더라구요..

    위에 211.192님 말씀처럼 유독 체취 강한 애들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강아지 발도 하루 두세번 발전용 미스트로 닦고 밤 발라줘요.

    강아지 발이 더러워서 나는게 아니라 세균번식으로 나는 냄새다 보니 유독 발사탕 많이 핥은 애들은 냄새가 진하게 난다더라구요.

    우리 애는 발사탕을 안하긴하는데 배변 볼 때 배변판을 밟을 수 밖에 없으니 항상 배변후에 발 닦아주고 있어요.

  • 11. ㅅ즈
    '23.6.26 1:47 PM (106.102.xxx.79)

    개 많이 키웠는데 체취가 유독 강한 아이들이 있어요

  • 12. ㅇㅇ
    '23.6.26 1:47 PM (124.53.xxx.166)

    참고로 그놈은 암놈이어습니다

  • 13. 미국
    '23.6.26 1:54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아줌마 집에 갔는데
    콩알만한 치와와인데 입냄새가 어마무시했어요.
    이 미국아줌 자연치료에 몰입해서 본인도 병원안가고 개도 안가고.... 응접실에 한의원가면 있는 그 인체몸뚱이 인형있고...

    아뭏든 개가 와서 지딴에는 웃는다고 화~~~하면 어메이징한 냄새가 났어요.

  • 14. ....
    '23.6.26 1:54 PM (121.165.xxx.30)

    비오는날이나 여름에 개비린내 장난아닙니다 ㅠ 후덥지근에 축축하고 개냄새까지 ㅠ
    미칠지경이죠 ㅠ 그래도 사랑으로 키우는 ㅠㅠ

  • 15.
    '23.6.26 1:59 PM (125.176.xxx.8)

    저도 목욕 자주 시키고 싶은데 그러면 피부가 안좋아져서
    자꾸 뭐가나고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니
    한달에 한번정도 시켜요.
    이런 비오는날 같이 사는 나는 모르겠는데 다른사람은 개비린내 날거에요.
    그래서 밖에서 사람 만나요.
    강이지 안키울때는 커피정도는 우리집으로 와서 편하게
    마셨는데 ᆢ

  • 16. 음.
    '23.6.26 2:00 PM (122.36.xxx.85)

    정말 개 키우는 집에 갔을때, 냄새 안나는 집 한 집도 없었음.
    정말 강아지 너무 예쁘지만, 저는 냄새때문에 못키워요.

  • 17. 그나마
    '23.6.26 2:03 P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

    푸들이 냄새 덜 나는 견종인데ㅎ

  • 18. ... ..
    '23.6.26 2:04 PM (119.196.xxx.75)

    집 보러 간 날 하필 비내리는 날..비린내가 진짜 ㅠ
    주인들은 모를 듯..
    저흰 고양이 키우는데 것도 냄새 날까요?

  • 19. ....
    '23.6.26 2:11 PM (122.32.xxx.38)

    특히 비오는 여름날 오래된 강아지 체취 비린내 엄청나요

  • 20. 진짜
    '23.6.26 2:12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비오는날 개비린내작렬이에요. 이웃에 자이언트푸들이 사는데 집에 들어갈때 마음의 준비를 하고갑니다.

  • 21. ...
    '23.6.26 2:18 PM (221.138.xxx.139)

    이거 정말 개바개.(+주인 관리 스타일)
    제 쪼꼬미 깔끔이 말티즈 냄새 안났어요.(들이대고 맡아야 나는 발바닥 꼬순내 정도) 전 1주-10일 마다 목욕 시켰는데 목욕시기기 전엔 확실히 샴푸시킨 직후랑은 다르지만 글타고 냄새가 많이 나거나 나쁘지는 않음. 근데 눈병, 피부병 있거나 채취가 강한 애들은 이쯤되면 냄새가.... ㅠㅠ
    그러다 요놈도 한 10살?? 넘어가니까 채취가 조금 생기더라구요 ㅠㅠ
    (친구집 개나 어렸을때 농장에 바깥애 키우던 개들 등등 저도 “개냄새”, “개비린내”잘 알거든요.)

  • 22. ...
    '23.6.26 2:32 PM (211.179.xxx.191)

    개 키우는 앞집 중문 있는데도 문 열어두면 개비린내 장난 아니었어요.

    저도 키울 생각 안해요.

  • 23. 강아지
    '23.6.26 2:3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파트 1층에 쥐방울만한 강아지 한마리 키우시는데
    엘베 기다리다보면 그집 문 닫고 있어도 개비린네 퍼져있어요..

  • 24. 인정해요
    '23.6.26 2:43 PM (211.234.xxx.82) - 삭제된댓글

    저희집 신축이고요(쪄든내 없음, 깨끗)
    50평대고요(넓으니 냄새도 희석)
    강아지 2.1킬로짜리 말티즈 1마리고(체취 적은편)
    배변 완벽하게 가리고요
    배변 1회만해도 바로 패드 갈아주고요
    에브리봇 상시 돌려서 아주 깨끗한 집이고요
    개털 이런건 아예 발못붙이는 깔끔쟁이 집이에요
    주1회 목욕시키고요

    그럼에도 개냄새 나고요
    특히 비오면 비린내 느낍니다.
    사랑하고 좋아하니 그럼에도 같이살며 이뻐하는거고요

    저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수입 고기도 인먹는 사람이거든요
    코스트코에서 수입산 고기 시식하는데 그 누린내 나는걸 맛있어하는 사람들보면
    저분들은 냄새가 안느껴지나 이해가 안가고요
    코가 예민하긴 합니다

  • 25. 인정해요
    '23.6.26 2:50 PM (211.234.xxx.56)

    저희집 신축이고요(쪄든내 없음, 깨끗)
    50평대고요(넓으니 냄새도 희석)
    강아지 2.1킬로짜리 말티즈 1마리고(체취 적은편)
    배변 완벽하게 가리고요
    배변 1회만해도 바로 패드 갈아주고요
    에브리봇 상시 돌려서 아주 깨끗한 집이고요
    개털 이런건 아예 발못붙이는 깔끔쟁이 집이에요
    주1회 목욕시키고요

    그럼에도 개냄새 나고요
    특히 비오면 비린내 느낍니다.
    사랑하고 좋아하니 그럼에도 같이살며 이뻐하는거고요

    저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수입 고기도 인먹는 사람이거든요
    코가 예민하긴 합니다

  • 26. 맞아요
    '23.6.26 3:52 PM (218.156.xxx.218)

    개마다 많이 냄새가 많이 나고 적게 나는 놈 다 달라요.
    푸들 한놈은 지루성 피부라 냄새가 좀 많이 나고 말티즈 한아이는 냄새가 거의 안나요. 충치가 없으면 또 냄새가 안나구요. 양치도 자주 해주고 귀 청소도 자주 해줘야 해요.

  • 27. ..
    '23.6.26 4:11 P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예전 이웃집이 개를 키웠는데
    비오는 날 개 비린내 장난 아니었어요
    얼마나 역하던디

  • 28. 그게요
    '23.6.26 5:07 PM (182.227.xxx.41)

    개한테 나는 냄새가 세가지 종류인데 비린내.꼬랑내.구린내에요.
    비린내는 거의 피부병 있을때 나구요 꼬랑내는 귓병 있거나 귀청소 잘 안해줌 나구 구린내는 양치 잘 안해줌 입에서 나는 냄새에요.
    저희 개가 노견인데 알러지견이라 피부병 심했을때 비린내 장난 아녔거든요.
    귀도 맨날 가럽다고 긁고 붉게 올라오고,
    그때 귀에서 나던 꼬랑내가 진짜 ㅜㅜ,
    근데 사료 바꾸고 약 먹고 치료해서 다 나아지니 전혀 냄새 안나요.
    근데 양치를 죽어도 싫어해서 입에서 구린내가 작렬ㅠㅠ
    암튼 뭔가 체취가 심하다면 경증이라도 어디가 안좋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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