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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자란게 아닌가하는 남편

허허허 조회수 : 12,812
작성일 : 2023-06-25 21:20:02
세살 꼬마 데리고 지방 친정에 일이 있어서 기차타고 다녀왔어요.

주말동안 좀 쉬라고 애 데리고 다녀온거고, 역에 데릴러 온다고 해서 도착시간 다 알려줬구요.

그런데 역에 도착해서 어디냐고 전화 했더니 너무 더워서 주차장 차에서 기다리고 있대요.

와 순간 너무 화가 나요. 애랑 짐에 친정에서 싸준 것들 바리바리 싸들고 땀 삐질거리고 있는데 플랫폼까지 내려와 있지는 않아도 역에는 와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쩜 이렇게 지생각만 하고, 센스도 없고.. 이런 사람이랑 평생을 살아야하는게 다시한번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IP : 118.235.xxx.39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차장 차
    '23.6.25 9:23 PM (211.234.xxx.214)

    주차장이 기차역 주차장인줄 알았더니 집 주차장을 말하는거군요. 남편이 더위를 먹었나 봅니다ㅠ 저라도 열통터질듯...

  • 2. 쉬즈쿨
    '23.6.25 9:26 PM (175.192.xxx.54)

    역근처 주차장인가요? 어느 주차장인지..
    도착 시간을 알려줬으면 역안에서 기다려야지..
    본인만 덥나 ㅠㅠ 애랑 짐까지 있는데 ..
    남편이 센스가 없는 걸로

  • 3.
    '23.6.25 9:31 PM (114.201.xxx.116)

    집 주차장은 아니겠죠.
    역 주차장일듯.
    그럼 연락하면 바로 태우러 오느라 그런거 아닌가요?

  • 4. 허허허
    '23.6.25 9:32 PM (118.235.xxx.39)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이요. 여기 엄청 복잡한데… 역으로 오는데 한세월… 주차장은 시간 마감해서 다른 층에서 걸어서 올라가고 난리… 애는 힘들다 난리.. 진짜 욕나와요

  • 5. 센스
    '23.6.25 9:39 PM (49.170.xxx.66) - 삭제된댓글

    에휴 남자들은 그렇게 센스있는사람 드물어요. 센스 있음 예민하기도 하고 너무 약아 보이기도 해요.
    장 단이 다 있는거 같아요. ㅠㅠ
    아이가 3살이면 결혼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은데 자식키우듯이 남편한테 하나하나 말 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느니 내가 하지 모 허면 평생 혼자 하셔야 해요.
    글에서 원글님께 지적하나 하자면
    남편분께 애시당초 짐도 많고 애도 있으니 자기가 플랫폼까지 나오라고 정확히 지시하셨어야 해요.
    역까지 나와 하면 어디서 대기 해야할지 몰라요.
    또한 기차에서 내리기 10분전에 전화로 다시한번 확인사살. 뭘 그렇게까지 해..하지만 그래야 10년후에 편해진답니다.
    아들키워보니 남편 아니 남자들의 좁은 시야가 인정이 되더라구요. ㅠㅠ

  • 6.
    '23.6.25 9:39 PM (122.40.xxx.147)

    용산역 앞 복잡해서 차 대기할만한 곳 없어요

    당연히 아이파크몰 주차장에 차 대기하고 있는게 맞을것 같은데

    뭐가 불만이신 건지 ㅠㅠㅠ

    용산역 앞 도로에서 깜박이 켜고 주차하고 있기를 바란 건가요?

  • 7. ....
    '23.6.25 9:41 PM (211.221.xxx.167)

    뭔소리래.주차장에 차 대놓고 역앞에서 기다려야죠.
    이기적이누남편한테 앞으랜 맞춰주지 마세요.
    남편 쉬라고 어린 아이 데려가도 고마운줄도 모르고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 하잖아요.
    뭐든지 다 저런 태도일텐데 괜히 배려해주고
    마음 상할 필요 없어요.

  • 8. 허허허
    '23.6.25 9:43 PM (118.235.xxx.39)

    주차장 대기가 맞나요? 짐이랑 애 받으러 역으로 나와야죠.. 그럴거면 택시 타는게 빠르죠.

  • 9. ...
    '23.6.25 9:47 PM (180.69.xxx.74)

    미리 몇분후 도착한다 어디로 오라고 해야죠
    넓은 역에서 만나려면요

  • 10. ..
    '23.6.25 9:49 PM (175.192.xxx.54)

    주차장 대기가 왠말........
    입장 바꿔 생각해도 짐도 있고 아이도 있고 그럼 당연히 도와주러 가는거죠. 혼자 짐, 아이랑 주차장 찾아 갈 시간에 택시 탑니다. 뭔가 손이 필요하니 오라고 한건데 운전만 하면 되는 줄 아는 남편이 무센스 노센스

  • 11. 남자는
    '23.6.25 9:53 PM (180.224.xxx.118)

    일일이 말해줘야 압니다 짐이 많으니 차 세워놓고 역 안으로 와라~이렇게요~저도 이런 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남자들은 그런거 미리 아는사람 별로 없대요 그냥 하나하나 일러주며 살다보면 조금 나아지긴 합니다..여자들처럼 멀티로 생각이 안돌아갑니다

  • 12. 이미
    '23.6.25 9:57 PM (175.116.xxx.115)

    아이까정 있으시니 살아야죠. 기대를 접으시고 하나하나 할일을 알려주셔야해요. 그런 생활장애있는 남편과 살고있어요. 이기적이기도해서 차차 뒷목잡을일도 생길거예요. 지능에 관계없이 도저히 역지사지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 13. 무슨
    '23.6.25 10:01 PM (117.111.xxx.168)

    남자는 일일이 말해줘요
    눈치 안봐도 되게 키웠으니 그렇지
    여튼 그런 남자랑 결혼한 이상 제대로 교육시키는 수밖에 없죠
    위로드려요

  • 14.
    '23.6.25 10:03 PM (183.99.xxx.254)

    덥다고 차안에?
    그럼 바리바리 짐에 애까지 끌고
    그넓은 주차장에 찾아 해매야 해요?
    출구앞에서 기다리는게 정상이죠.
    왜미리 지밖에 모르는 남편들이 많은지..

  • 15. ㅇㅇ
    '23.6.25 10:03 PM (121.170.xxx.57)

    아직도 남자 센스타령하는 분들이 있네요
    자기 가족들 올라오면 안그럴걸요 하다못해 직장 상사만 와도 안그럴겁니다 ㅋㅋㅋ 그냥 이기적인거고 발빧을데 발뻗는거예요

    오냐오냐 키워서 세상이 자기중심인 그런 남자들이나 저래요 안그런 남자들 천지고 간혹 여자들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요 그냥 그렇게 키우고 그렇게 성격이 이기적이고 그래서 그러거지 아무데나 센스 갖다 붙이지 마세요

    연애도 사회생활도 처음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소리할법하지 이미 연애 사회생활 많이 해본 결혼한 유부남에게 웬 센스타령인지

  • 16. …..
    '23.6.25 10:03 PM (114.207.xxx.19)

    아니 더운데 저 위에 이해 못하시는 분 있네..
    주차장에 차를 댔으면, 기차 도착시간 맞춰서 플랫폼으로 내려왔어야죠. 애 데리고 짐이 가득이니까 역으로 데리고 오라고 했죠!!
    기차에서 용산역 그 뱅글뱅글 멀리있는 주차장까지 짐 끌고 가느니 역에서 밖에 나가 택시타는게 백번 낫지..
    복장 터져봐야 나만 손해라서~ 그런 남편이랑 사시려면 일일이 하나하나 이래라저래라하고 사셔야 할 겁니다. 222

  • 17. ...
    '23.6.25 10:09 PM (221.151.xxx.109)

    차대고 역으로는 와 있어야죠
    역은 시원할텐데

  • 18. 허허허
    '23.6.25 10:10 PM (116.40.xxx.176)

    열받는 포인트가 자기 부모나 회사 상사였음 열번도 더 확인 했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착하는 플랫폼은 저도 몰라요. 분명 시간표 보냈으니 플랫폼은 바라지도 않았고, 적어도 역에는 내려와 있어야 하는게 아닌지.. 역에는 큰 화면에 도착하는 열차 플랫폼 안내가 다 되어있으니까요.
    기차에서도 계속 문자 했거든요. 저는 시간 맞춰 잘 오라고 했고, 최소한 도착시간이 되서 자기가 주차장이면 주차장이라고 먼저 말해주기라도 하던가.

    이런일이 비일비재해요. 진짜 이런인간인줄 알았으면 결혼 안 했을거에요. 제가 제 발등을 찍었어요. 너무 싫어요. 가족같지
    않아요.

  • 19. ....
    '23.6.25 10:15 PM (221.138.xxx.139)

    저런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요.
    하...

  • 20. 828
    '23.6.25 10:1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심호흡 열번~

  • 21. ...
    '23.6.25 10:19 PM (211.245.xxx.53)

    남의 일인데 읽기만 해도 열불 터지네요.

  • 22. 에휴
    '23.6.25 10:30 PM (218.49.xxx.161)

    대신 욕해드릴께요. 이 모지리야~~~

  • 23. 허허허
    '23.6.25 10:35 PM (116.40.xxx.176)

    와…. 아까 너무 열받아서 애 보는 앞에서 개싸움 날거 같아서.. 마음 진정시키려고 집 가는 길에 바로 글 쓴건데요.. 공감해주시고 위로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남편 이해는 못해요 저 모지리…

  • 24. ..
    '23.6.25 10:36 PM (106.101.xxx.87)

    남자 센스타령 하는 흉자
    남자들이 사회생활하며 직장상사 대할때도 저러나요??
    그럴땐 여자보다 훨씬 더 뻐릇빠릿하게 움직이며 상사 편하게 해주지 않나요?
    그놈의 센스는 사람 가려가며 있는거죠?

  • 25. 모자란게 아니라
    '23.6.25 10:40 PM (175.207.xxx.26)

    개이기적인거죠.

  • 26.
    '23.6.25 10:45 PM (222.120.xxx.177)

    남편은 센스부족이라기보다 공감부족 그러면서 그런걸 합리적인거라고 우겨요
    제가 간단하긴 하지만 심장쪽 시술받을일 있어 하루 입원했었는데 데리러온다더니 주차 복잡하니 정문쪽으로 나오라고... 친정엄마가 밤새 계셔주셨는데 너무 민망하고...
    퇴원환자면 같이 와서 짐도 들어주고 퇴원수속도 밟아주고해야지 으휴 저게 뭐 데리러오는건지 지가 택시기사냐고요

  • 27. ㅇㅇㅇㅇ
    '23.6.25 10:46 PM (124.50.xxx.40)

    친구한테는 그렇게 안 해도 상사한테는 하는 건 여자도 마찬가지일 텐데

  • 28. 그놈의
    '23.6.25 10:47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센스 면죄부. 직장에서도 저 ㅈㄹ할까요?

  • 29. .....
    '23.6.25 10:52 PM (118.235.xxx.139)

    남자들 모르고 센스없다구요?
    그런 남자들이 사화생활은 잘하겠나요.
    눈치없이 일 안하면서 여자가 한 일 지가 한것 처럼 뺏어서
    승진했나 보네요.

    여기서 남자들은 모른다 가르쳐야한다는 분들
    사회생활 안해봤나본데
    남자들이 더 여우처럼 기회보고 살살거려요.
    그러니 남자들은 모른다 그런 헛소리 하지 마세요.
    정말 모르는 사람은 사회생활도 못하니까요.

  • 30. ..
    '23.6.25 10:53 PM (106.101.xxx.87)

    윗사람은 뭔 헛소릴 하는지
    여자는 친구한텐 안해도 가족한테는 하죠
    가족이 함든상황인거 뻔한데 안챙겨주고 저리 나몰라라 하나요?

  • 31.
    '23.6.25 10:56 PM (122.36.xxx.85)

    그럴거면 왜나와.
    우리집 모지리가 거기도 있네.
    하나하나.가르친지 13년짼데, 아직도 멀었어요.
    도대체 언제까지 가르쳐야합니까!
    성질이나 고분고분하면 말도 안해요.ㅜㅜ

  • 32. .....
    '23.6.25 10:58 PM (118.235.xxx.139)

    여자들은 친구가 세살아이 데리고 기차타고 온다고하면
    당연히 역 앞에서 기다렸다 짐 들어주는데
    남자들은 안그래요?
    남자들은 인성이 왜 그모양이야

  • 33. 00000001
    '23.6.25 11:07 PM (116.45.xxx.74)

    기차 앞 그 호수 찾아서 출입구쪽에 딱 서있어야죠
    ㅜㅜ

  • 34. as
    '23.6.25 11:09 PM (61.80.xxx.62)

    그래서 짐들고 애 데리고 가셨어요?
    저라면
    아 그래? 나 짐도 많고 ** 이가 목마르다고 보채.
    일단 음료수라도 사줘야할 거 같은데
    ㅇㅇ(가장 가까운 까페나 편의점)으로 와

    주차했으니 남편이 데리러오게 하면 되죠

  • 35. 행복하고싶다
    '23.6.25 11:11 PM (112.152.xxx.137)

    아..용산역 아이파크몰이면;;;; 남편분 너무하셨네요
    거기 주차장 찾아가기 되게 까다로워요
    어린아이도 있는데다 짐도 한 짐이었을텐데 당연히 데리러 와야죠 거기 안에 넓은데 대기하는 의자 있는 거기까지는 와야죠
    저도 너무 빡칠거 같아요..

  • 36. ..
    '23.6.25 11:28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

    남자들 오냐 오냐 여기서도 댓글로 보네요. 그런 할멈들이 키운 아들을 얻었네요. 선택덕으로 저래요. 여우 같은 넘들. 상사한테랑 가족한테랑 다르게 하는 놈 있는데 참 역겹더군요

  • 37. ...
    '23.6.25 11:3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셨을텐데 잘 참으셨네요.
    인간 만든다 생각하며 살아가야죠.
    더 여우가 되시는 수밖에 없어요.
    많이 혼나면서 컸을테니 혼내면 바로 공격할 겁니다.
    분위기 좋을때 부드러운 말투로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 속상했다 얘기하세요.
    이기적이고 공감능력 없는 남자일수록 말투에 예민해요.
    지적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아이도 힘들고 속상했던 사실만 주지시키세요. 오래 걸려도 세월지나면 조금씩 변합니다.
    잘할땐 칭찬 듬뿍 해주시고 다시 키우며 사세요.

  • 38. 더운데더덥게하네
    '23.6.25 11:41 PM (172.226.xxx.47)

    남편은 센스부족이라기보다 공감부족 그러면서 그런걸 합리적인거라고 우겨요
    22222222

    모든 일에 맞다 틀리다 본인 기준에서만 생각하고 우기지
    남의입장에서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이기적인 게 아니라 공감지능 딸리는 모지란 종자임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 검색해보세요
    말투에 예민하고 뭐하나 가르치려몀 10년 걸리는 그런 게 다 같은종자들
    성인아스퍼거남편 특징
    https://m.blog.naver.com/winning_mom/223131673518

  • 39. 허허허
    '23.6.25 11:46 PM (116.40.xxx.176)

    말투에 예민… 어떻게 아셨죠?

  • 40.
    '23.6.26 12:04 AM (211.200.xxx.116)

    남자 센스어쩌구 댓글 어찌사는지 안봐도 비디오
    남자에게 절절 눈치보며 자기합리화 쩌는인생일듯
    가엾

  • 41. ㅇㅇ
    '23.6.26 12:0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다아ㅏㅏㅏ 덥네요 ㅎㅎ
    이기적인거 모자란거 다예요.

  • 42. ...
    '23.6.26 12:17 AM (182.220.xxx.133)

    양반이시네요.
    나같음 주차해놓고 지금 일루 오라고. 짐 엄청 많다구 난리난리쳤을거예요. 물론 마누라 성격 이미 알고 있어서 울남편은 제일 가까운데 주차해놓고 역 안에서 기다렸을꺼고. 플랫폼 정보 보고 기차 서는곳 앞에 서있었을거예요.
    담에 또 그러면 무조건 이쪽으로 오라고 하세요. 화내지 말고. 그냥 이쪽으로 오라고. 나 혼자 이짐 다 들고 못간다고. 앵앵대야 알아먹을듯..

  • 43. ....
    '23.6.26 12:25 AM (110.13.xxx.200)

    에휴.. 센스없는게 아니라 지생각만 하는거죠.
    그저 차로 실어나르는것만으로도 잘하는거라고 생각하니
    더이상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당연히 왔으면 역까지 와야지요.
    그럴거면 뭣하러 기어나와요. 택시 타고가지.
    이래서 이기적인 남자 만나면 여자만 속터져요.

  • 44. ...
    '23.6.26 12:27 AM (211.220.xxx.8)

    제 남편도 인간이 가끔 모자라는 것 같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땐 몰랐는데 애낳고 애 때문에 알게되었어요.
    그게 adhd라는걸......그땐 그런 용어도 몰랐지요.
    40넘으니 좀 낫기도하고 저도 이제 남편을 알아서 구체적으로 지시하니 여러모로 나아지더라구요.

  • 45.
    '23.6.26 12:59 AM (220.118.xxx.115)

    햐..,, 우리남편은 열차표 보내달래서
    딱 기차앞에 서있는데
    센스있는거였어....
    전 다그런줄ㅜ
    위로드립니다 원글님
    담에는 표 전달하세요

  • 46. 이런남편이라서
    '23.6.26 3:48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참고 참다가,
    정말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적에,
    친정 식구들 있는 자리에서 남편에게 울면서 화를 낸 경우가 있었는데,
    나중에 그게 다 내 흉이 되어서 친정 식구들로부터 '넌 그런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자기 감정 관리도 못 하고 남편에게 소리 지르는 그런 나쁜 인성의 사람이다' 식으로 공격 받았던 적이 있어요.
    오히려 저를 화나게 했던 당사자인 남편은 자신이 지은 죄가 있으니까,
    아내가 화날만 했다. 내가 잘못했다.
    하는데도.

    여기에서 이 원글님이 아니라 원글님의 남편 편 드는 모든 분들,
    제발... 무조건 남자 편만 드는 그런 명예남자가 되지 마십시다.
    공감해 주고 위로라도 제대로 해 주자고요.

  • 47. 폭팔
    '23.6.26 10:54 AM (221.146.xxx.136)

    아이파크 주차장 대기가 맞아요.
    우리 남편처럼 밖에 주차도 안되는데 세워두고 7만원 딱지 내지 않게요.

    남편 성향이 그런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어디라고 미리 얘기 해요.

  • 48. ...
    '23.6.26 1:13 PM (221.138.xxx.139)

    무슨 주차장 대기요?
    주차장에 앉아있으면 주차비를 안내기라도 하나요?
    주차 해놓고 플랫폼이나 역 앞으로 나와야지,
    그럴거면 왜 주차??

  • 49. ..
    '23.6.26 6:50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직장 상사만 와도 안그럴겁니다 2222222
    분노조절장애 마동석앞에 얌전해지듯ㅎㅎ

  • 50. 윌리
    '23.6.26 7:01 PM (112.172.xxx.52)

    그렇게 흥분할 일인가요?
    미리 이야기 해서 우리 어디쯤이니 어디에서 보자 말할 수도 있잖아요
    상대가 그걸 못하면 내가 하면 되잖아요,
    이거 가지고 모자란 남자 운운하면, 아이와 함께 세상을 어찌 더블어 헤쳐가나요?

    결혼이 무슨 조건만남인가요? 인생 동반자에게 서로 존중하고 맞춰지고 지켜줍시다

  • 51. 열불나
    '23.6.26 7:04 PM (219.248.xxx.168)

    심지어 세살짜리 애도 있는데

    기차타고 짐들고 온 먼길이라는게
    정말 역에 내리면 열걸음도 힘에 부치죠 ㅜ

    진짜 열통 터질만 해요

    그러고도 열받아서 막 지랄하면
    데릴러 나와줘도 지랄한다고

    으이그 븅신들 ㅜㅜ

  • 52. ㅁㅁ
    '23.6.26 7:17 PM (119.192.xxx.220)

    남자는 다 말해줘야한다고요??
    어이없네
    사장이 역으로 나오라 했어봐요
    주차장에 처 앉아있겠나!!!

  • 53. ㅁㅇㅁㅁ
    '23.6.26 7:25 PM (182.215.xxx.206)

    몇분이면 가는데 그렇게 흥분할 일인가 싶네요
    짐 많으니 역으로 좀 와라 하심 되죠

  • 54. 센스
    '23.6.26 7:26 PM (180.67.xxx.93)

    에고 어째요. 너무 화났겠네요.
    다음부터는 뭐든 상세하게 지시를 해야겠네요.
    스스로 깨우치지를 못하는 남자들이 많아요

  • 55. ㅇㅇㅇ
    '23.6.26 7:26 PM (222.234.xxx.40)

    와 너무 한다 너무 못됐어요

    .아내가 아이랑 짐까지 들고서 얼마나 힘들까 전혀 모르네요 모르척인가 진짜 나쁘다

    나는 진짜 결혼생활 재고해볼 듯 하네요

    사장님 마중나간대도 저럴까요 ?? 2 2

  • 56. 젠장
    '23.6.26 7:44 PM (103.241.xxx.51)

    가르치는 것도 힘들고
    가르친다고 또 제대로 하냐구요,...

    어휴
    이 답답이들아

  • 57. ㅇㅇ
    '23.6.26 7:45 PM (116.127.xxx.4)

    저희 남편 같았으면
    마누라 혼자 갔으면 저랬을 것 같은데
    애가 같이 갔으면 당연히 역까지 들어와서 기다렸을 것 같네요

  • 58. 회사에선 안그래
    '23.6.26 7:59 PM (221.156.xxx.189)

    이혼할때되면 남편이 얼마나 똑똑한지 알게된다잖아요...배려하니 보따리내놔라하네

  • 59. 고의성
    '23.6.26 8:28 PM (125.244.xxx.62)

    남편이 용산역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열받을듯 한데
    그쪽을 이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주차장 찾는것만도 복잡할것같아요.
    저도 똑같이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기다렸거든요.
    역안으로 갈 생각은 못했어요.
    그쪽에 처음 가보는거라 구조적인걸 몰랐고
    내 위치만 열심히 가르쳐줬어요.
    도착하는 사람도 몇번밖에는 안가봤던 사람이라
    몇번 플랫홈.. 그런 디데일한건 설명안했고..
    그저 그 넓은 주차장에서만이라도 엇갈리지 않게
    차위치만 열심히 말해줬네요.

  • 60. ...
    '23.6.26 9:06 PM (218.146.xxx.181)

    역안에 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한 거 아니면 저도 주차장 대기했을 꺼 같아요. 플랫폼까지 가서 기다린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구요..

  • 61. 아이고
    '23.6.26 9:16 PM (125.178.xxx.170)

    진짜 답답한 남편.
    자기 부인, 아이 생각한다면
    그렇게 밖에 못하나요.
    한심스럽네요.

  • 62. ...
    '23.6.26 9:21 PM (106.102.xxx.202)

    모자른거 맞아요. 어휴.
    제 아들놈도 나중에 그럴 거 같아요. 매번 생각도 못한 저런 짓을 해서 내가 이런 것도 가르쳐야 하나 현타가 옵니다.

  • 63. ..
    '23.6.26 9:25 PM (175.223.xxx.15)

    아니 지혼자 몸뚱아리 덥다고 차안에 있다니 넘 이기적이네요
    그럼 애랑 짐 있는 부인은 더운데 얼마나 힘들겠음? 도착예정시간서 기자는 어긋나지않으니 플랫폼앞에 대기하고 있어야죠~

  • 64. ..
    '23.6.26 9:28 PM (175.223.xxx.15)

    역에 오면 부산-용산행 9:32분도착 알고있음 플랫폼숫자 뜨잖아요
    그거 보고 마중나와 있어야죠 부인이.애랑 짐들고 아이파크 주차장갈거면 택시를 타는게 낫지 데리러가는 의미가 없잖아요~~지부모나 윗사람이 도착할거라하면 저따구로 차안에서 자빠져있지 않겠죠 진짜 뭐라 한마디 해야할듯~읽기만해도 열받아요!!

  • 65. ..
    '23.6.26 9:43 PM (175.223.xxx.15)

    님이 내린 기차역에서 아이파크몰 주차한 차까지 걸어가려면 최소10분-15분은 걸려요 그럴거면 택스승강장까지 5분이면 내려가는데 택시타지 뭐하러 남편오라하겠음??

  • 66. ..
    '23.6.26 9:46 PM (175.223.xxx.15)

    세살 아기랑 가면 아이파크몰 주차장까지 20분이 넘게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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